안녕 톨들아 디미토리의 번창을 위해 몰디브 다녀온 후기 좀 써보려고ㅋㅋㅋ
사진 업로드도 너무 편하자나여....
나는 신랑이랑 다녀왔고! 허니문은 아니야
싸게싸게 여행다니는 거에 희열을 느끼는 톨이야ㅋㅋㅋㅋ
아마도 몰디브라면 돈이 정말 많이 들거라고 생각하는 톨들이 많은데
냔들의 몰디브가격 눈 좀 낮춰주러 왔어ㅋㅋ
참고로 올해 7월말에 다녀왔어 한국날짜로는 완전 극성수기 여름휴가철이지만 몰디브는 이때가 비수기더라고
그래서 더욱 싼 가격에 다녀왔을 수도 있어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비행기 인당 55만원+리조트4박 100만원+기타 비용 2-30만원쯤? 해서
5박 7일로 인당 200만원이 좀 안되게 다녀왔어
아마 신행이 아니여서 가능한 부분일수도 있고 대신 질적인 면에서 비싸게 간 호화 몰디브와는 차이가 있을수도 있어!!
하지만 그렇다고 질이 크게 떨어지는 건 아니니까 기대해용~~ㅎㅎ
챕터 원! 비행기편
에어아시아 탔고 인당 50만원 가격에 수화물, 수수료 추가하니 약 55만원이 되었어
다음에 이용하라면 또 이용할끄야~ 경유하는 KL공항도 좋았고 일단 싸잖아 흐흐흐
출도착 시간은 칼같이 지켜지진 않았는데 몇십분 이내로 다 탑승하고 도착했어
인천에서 아침에 출발해서 저녁에 몰디브에 도착하는 스케줄이야
저녁에 도착해서 리조트 들어가기 아까우니까 나는 공항근처에서 1박했어 그냥 비즈니스급 호텔이고
8만원대(인당 4만원대)였는데 픽업, 샌딩서비스 포함~
체크인할때 리조트 이름말하면 다음날 몇시까지 오라고 해. 같은 리조트사람끼리 모아다 리조트 집결하는데로 데려다줌ㅋㅋㅋ
완전 편하드라
챕터 투! 리조트편
나는 쿠라마티 이용했고 여기가 원래 수상비행기 구역인데 스피드보트 타고 들어가면 싸
나는 스피드보트, 풀보드, 디럭스워터빌라(풀없는 수상가옥)로 4박에 인당 844달러 결제했어(여행사 수수료 10만원 추가)
여기서 풀보드란 음료는 돈주고 사먹어야되고 아침점심저녁 3끼 식사만 무료로 제공이야
스피드보트로 90분 걸린다고 안내하는데 1시간 10분정도 걸린거 같애
그리고 오래가다 보니까 조그만 스피드보트아니고 좀 작은 유람선같은 사이즈야 1시간동안 타고 가면서 불안하거나 위험한건 없었어
내가 리조트 설명까지 쓰려면 진짜 글이 너무 길어질거같아서ㅋㅋㅋㅋㅋ
사진 몇장만 투척하고 더 궁금한 사람들 많아지면 글을 추가로 쓰던가 할게ㅋㅋㅋ
몰디브 흔한 바다
쿠라마티는 길게 큰 섬이야 그래서 한쪽면은 라군, 한쪽면은 리프구역으로 되어있고 섬 끝 쪽엔 화이트샌드뱅크가 있엉
짠! 이게 해질녘의 샌드뱅크고 낮에 가면 화상입는다고 꼭 우산쓰고 가라고 리조트 직원들이 경고함ㅋㅋㅋ
난 낮에는 안가봤엉ㅋㅋ
밤에 몰디브 또한 엄청 황홀해 별이 쏟아질것처럼 많고 은하수도 보인다규
리조트 내 전경 숲이 우거져서 너무 좋았음ㅋㅋㅋㅋ
밥 먹으러 가는 길인데 식당은 한군데서 부페식으로 계속 먹는건데
부페 테마가 매일 매끼니마다 바껴
음 식당은 그냥 먹을만했어ㅋㅋㅋㅋ 사실 둘다 한식파라 외국가서 그닥 맛있게 먹어본게 없네ㅋㅋ
베이비샤크와 물고기떼 이젠 놀랍지도 않다ㅋㅋㅋㅋㅋ 매일 보던 광경
선착장 앞에서 맨날 쟤네들 저러고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
상어가 잡아먹을라치면 저 물고기들이 다 파파팍!!!튀어올라ㅋㅋㅋ 그것도 장관ㅋㅋㅋㅋ
내가 머물렀던 디럭스워터빌라 경우엔 이번에 리모델링을 싹 해서 나는 룸컨디션 만족이였어
리조트의 컨디션 보고싶으면 사이트 들어가서 한번 살펴봐봐ㅋㅋㅋ
나는 저 가격에 절대 나쁘지 않았거든ㅋㅋㅋ
후 글쓰는 것보다 말 줄이는게 더 힘들었어........
아직도 가르쳐줄거 자랑할게 너무너무 많은데 말이야.....
투머치토커 이만 물러날게....
물러나면서도 한마디 하자면ㅋㅋㅋㅋㅋㅋ
몰디브도 저렴하게 갈 수 있다 톨들아!
+ 사진추가!
리조트가 워낙 크다 보니 버기라는 골프카를 타고 다니고 수영장이 3개가 있고 리셉션도 2-3개가 있고
메인 부페도 3개인가?가 있어 기타 바나 식당 이런거까지 합치면 더 많이 있고
사진은 우리가 자주 애용했던 수영장!! 인피티트풀이였엉 바에 붙어있어서 수영장 끝에 매달려서 음료시켜먹고 그랬다능
반응이 너무 조아서 사진 야금야금 더 추가하게 되네ㅋㅋㅋ이건 룸에서 바라보는 뷰야!
통유리인데 자고 일어나서 암막커텐열면 눈이 멀것같지 반짝거려
통유리는 폴딩도어라 다 열고 침대에 누워있으면 이곳이 바로 지상낙원
마지막으로 몰디브의 후리함 느끼고 가라능!
정말 후리함의 끝이다 몰디브
다들 후리한 주말되렴 진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