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전에 ㅇㅋ에 올렸던 글인데 내가 썼던 글중에 그나마 제일 뻘스럽지 않은 글이라 옮겨온당ㅋㅋㅋㅋㅋ

옮기면서 호칭같은거 수정도 좀 하고 그랬엉! 일본에 살거나 살 예정인 토리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되길바라며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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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거창하지만 별거없다면 미안해 ;; 

거주 올해로 10 이사는 5번다닌 프로이사러 ㅋㅋㅋㅋ 로써 내가 지금까지 경험한걸 써봄! 



일단 토리 이사를 생각한다면 일단 인터넷으로 방을 찾아볼거라 생각하는데... 

수많은 부동산 사이트가 있음. 아파만숍 칭따이 스모 등등 있지만 나는 스모를 주로 이용함 

하지만 실제 알아보다보면 부동산 사이트들은 의미없어질때도 많음^^;;;;;;; 

왜냐면 실제론 신청이 들어와서 이미 나간 방인데 갱신이 늦어질때도 있기도 하고 등등의 이유로.. 


메이저 부동산 사이트들 특징(?)이 나름 있다면

아파만숍 : 이사 성수기 시즌때 이벤트 같은걸 종종 함 / 학생을 위한 뭐라거나 사회초년생을 위한 뭐 이런거..

칭따이 : 여긴 대체로 설비 지나치게 후진 방 덜 올라오는 대신 좀 비싼방이 많은 느낌받았음

스모 : (내생각에) 가장 표준인 느낌;;;; 그냥 내생각임ㅋㅋㅋㅋ

홈즈 : 등록 건수가 아파만숍과 2톱으로 많은데 그중에 갱신이 덜돼서 걍 남아있는 방도 많은..??



사이트 이용할때 야후 부동산은 비추합니동... 

이번에 이사하면서 부동산 사람에게 들은 얘기인데 야후 부동산은 각종 부동산 사이트에 올라간 집을 

연결해서 서칭해주는 시스템이라 사이트보다도 갱신정보가 낡았다고  


시키킹 레이킹의 개념은 거주자 여러분 다들 아실거라 믿어오... 

거주예정이라 모르는 분들을 위해 : 시키킹(敷金) is 보증금개념 (퇴실시 클리닝비 잡비 제외하고 돌아옴) 

레이킹(礼金) is 사례금? 같은거라 돌아오지 않음 

요즘은 시키킹만 존재하는 매물이나 둘다 0엔인 집도 많지^.~ 



이제 사이트 등을 통해서 ㅇㅋ 이집이 괜춘하니 직접 안을 보고싶다! 하는 시점에 

냐니들은 집을 연결해주는 부동산회사와 연락을 하게 됩니당. 


!토막상식! 부동산 회사는 중개전문인 중개회사와 직접 계약이 가능한 부동산회사가 있음. 

둘의 차이는 보통 부동산 회사는 집주인-부동산 / 건물관리회사-부동산 이런 식으로 직접 연결돼 있는곳이고 

중개 전문 회사는 위와 같은 일반 부동산과 우리를 연결해 주는 경우도 많음. 

이렇게 되면 


집주인 - 부동산 - 중개업자 - 우리들(세입자) 


이런 구조로 계약이 되기 때문에 중개업자에게 중개수수료(비싼곳은 비쌈) 내게되고 

A 근처에 살고싶어 A역의 중개업자와 이야기를 나눴지만 계약은 멀리 떨어진 C지역에 가게되는 일도 생김ㅋㅋㅋㅋ 

뭘더 말하랴 지금 제가 그렇습니다...^^ 신코이와에 이사하는데 신주쿠까지 계약하러 가야하는^^;;;;;;;; 



그래서 이사가려는 지역이 내가 모르는 지역이면 부동산 사이트를 기준으로 중개업자를 찾아가는게 편하고 

내가 아는지역 / 자주가는 지역이라면 근처에 가서 동네 부동산을 여러군데 방문해보는게 좋음 

동네 부동산 사람들이 지역에서 오래해서 인맥이 많으면 사이트에 올라오는 좋은 집도 많이 갖고있고 

그리고 오너랑 아는사이일 경우도 있기때문에 부동산 분에게 대응을 잘하면 인상이 좋아서 

교섭을 도와주시는 경우도 많기때문에..! 



글고 갠적인 경험에서 CLC코퍼레이션 <- 중개회사는 슈퍼비추함 

이분들 때문에 제가 2번이나 이사에 실패하거나 개고생만 하고 방을 못정한 적이 많은데 각각 다른 지점이었음.. 

뭔가... 영업직 분들이 산만한지(?) 실수가 잦고 일처리가 대강대강인 인상... 


추가팁 : 여러 부동산 사이트를 보면서 방구경을 해보고 싶은 방을 적어도 5-6개는 뽑아냈을텐데

보다보면 한 동네를 정해놓고 집을 구할경우에 그중 여러건을 동일 부동산에서 올려놓은 경우가 존재함

이럴때는 그 부동산이 그 동네에 방을 많이 갖고있을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따로 또 그 특정 부동산의 홈페이지(있을경우)

를 서칭해보면 다른 데 등록 안한 죠은방이 나올수도 있음 / 나도 그런식으로 이사한적이 있음ㅋㅋㅋㅋ



실제로 방을 보러 가기 전에 점포에서 우리는 많은 확인을 미리 해놓는게 좋음 

일본국적인 일본사람들보다 제한이 많기 때문인데여.. 매번 이사할때마다 족같습니다만 

주로 체크해놓을 사항은 다음과 같음 / 웬만하면 부동산 직원이 확인해주긴 하는데 

아무래도 외국인 입장이 아니다보니 무의식적으로 확인을 빠뜨렸다가 나중에 낭패보는 일도 있더라고 ㅋㅋ 



1. 외국국적자 입주 가능한가 (집주인에 따라 국적별로 제한이 다른 경우 있음) 

2. 보증인 없이 보증회사를 세우는 걸로 입주 가능한가(교섭 잘하면 ㅇㅋ되는일도 있음) 

3. 긴급연락인(일본인) 없어도 괜찮은가 



제일 중요한 포인트들임. 보증인 부분은 뭐라할까... 보증회사를 붙여도 보증인이 없으면 안된다고

심사 막판에 그래서 통과 못하는 경우도 있었어서 ㅠㅠ 확실히 물어봐 달라고 애초에 말하는게 편함

특히 상담직원이 보증인/보증회사 개념을 단박에 못 알아듣고 좀 아리까리해 하는거 같을때는..

나중에 방까지 구경 다하고 발품팔아놓고 낭패볼 수가 있으니까 그자리에서 집주인한테 물어봐달라고 할것 ㅠㅠㅠ 


긴급연락인은 나는 친구가 있어서 괜찮았는데, 아예 연고가 없는 냔들은 학교나 회사라도 할수있는지 알아보면 좋을듯! 



학생신분(학생비자) 집을 계약하는데 아무런 문제된적이 없었고, 

나는 예전에 다른회사 정사원이다가 지금 이직해서 계약사원으로 일하는데 계약직인게 

구하는데 불리했던 적은 없음. 워홀의 경우는 모르겠당...! 

하지만 갠적으로는 워홀이라면 1년만 있으니까 레오팔레스나 하우스쉐어등이 가성비 좋지 않을까 싶음 

왜냐면 이사할려면 평균적으로 1달치 방세+ 방세와 같은값의 시키킹+(레이킹)+열쇠 교환비(1~2만엔)+주택보험료(2년기준 2~3만엔)

이외에도 옵션에 따라 하우스 클리닝 비용 붙는경우가 있고 가구비용도 있고... 



이런식으로 어떤 부동산을 방문할때 냐니들은 아마 체크해보고 싶은 집이 1군데 이상은 있을것임 

집을 기준으로 자기 조건을 직원에게 알랴주면 사람들이 부동산 직원들만 쓰는 매물사이트(?) 

이런데서 기준에 맞는 집을 몇군데 골라줄것임. 그럼 보고 맘에드는곳을 몇군데 추려서 

위에 입주가능기준 등을 샅샅이 확인하고...! 그리고 실제 가보고...! 맘에들면 GO 계약! 



맘에 맞는 집찾기... 은근 힘드러여... 

기껏 찾아봐서 가면 오늘아침에 신청들어와서 나갔다는둥(?) 

일본국적 아니면 안받는다는둥(?) 

아예 정보자체가 낡은거라 자기네가 서치해보면 올라와있지 않은 매물이라는둥(?) 


많은 장애물이 냔들을 맞이할것입니다... 

넘나족가틈 ㅠㅠ 그나마 스무즈하게 찾아지는 편이고 예전에 여기서 거주하는 한국인 남자사람에게 들은 바로는 

자기는 힘들었다고 그러더라곸ㅋㅋㅋㅋ 나보다도 거주년수 길고 멀쩡한 회사 정사원인데도!! 

성별차이는 아니겠지만 인상이 많이 좌우하는 면도 있는거 같음..

집주인이 예전에 세입자중에 한국인 유학생이 있었는데 걔랑 트러블이 많아서 한국사람 안받아 준다던가

뭐 그런 사소한 개인적인 이유로도 거절당하는 경우 많으니까 심사에서 만약 빠꾸먹더라도 괜히 서러워하지 마 ;ㅅ;



~~실제 이사를 하게되기까지~~ 


1. 이사갈 찾기(과정은 구구절절히 위에) 

2. 집주인의 심사 & 보증회사 심사 통과하기(연봉등을 물어봄) / 긴급연락처 필요 / 보증금을 요구하는 경우 있음(금액은 케바케) 

3. 계약서류 작성(입주일자는 주로 계약 성사후 2주후 정도)

4. 입주일자에 열쇠 양도 

5. 이사 




....... 군데 부동산 정했다고 한우물만 파지말으렴... 

봐서 대응해주는 담당 직원이 무능하다거나 그런경우에는 칼같이 바꿔야함 

안그러면 개고생을 안그래도 해야되는데 그게 두배가되고 세배가되고 ㅠㅠㅠㅠ 


그리고 혹시나 해서 말인데 보증인과 긴급연락처의 차이는 


보증인 : 내가 어느날 집세를 못내게 되면 책임지고 대신 집세를 낼수도 있는 사람 

긴급연락처 : 내게 뭔일이 생겨서 집세가 밀리거나 연락이 안될경우 나한테 무슨일 생긴거냐고 대신 연락이 가는 사람 



긴급연락처로 지정한 사람에게 심사 과정에서 연락이 가게되거나 하기 때문에 

일단 미리 말을해두는 것이 좋겠지여??

(그냥 긴급연락망일 뿐인데도 그 친구한테 인감도장 받아오라는 까다로운 사람도 있음 케바케)



추가정보 : 부동산 상담직원한테 입을 잘 털어놓고 친하게 지내면 죠은일이 많이생김

우리가 외국인 신분으로 외국에서 방구하는 거고 융통성 없는 일본의 이미지 때문에 뭐 한번 안될거라 하면

서러워도 수긍하기 십상인데 부동산은 개인이 소유한 경우 개인과 개인의 거래인 면이 크기때문에 입을 잘 털면 되는경우도 많음!

외국인 입주자 꺼려하는 집주인한테 내 쉴드를 쳐주기도 하고 오래 비었던 집이면 교섭해서 집세 깎아주기도 하고 ㅋㅋㅋㅋ

그렇다고 진상부려도 되는건 아니지만 의외로 사람냄새 나는 비즈니스인가 보더라궁... 말좀 이쁘게 하면 잘 굴러가기도 하는..


그리고 학생신분때 집구했을땐 우리학교는 당시 보증서주는 프로그램이 돼있어서 보증회사 안거치고도 할수있었음!

학교마다 다를거 같은데 웬만큼 유학생들 있는 대학이면 그런거 해줄수도 있으니깐 학교쪽에 한번 알아봐도 좋을듯~




예전에 이글 쪘을때가 1년 좀 더됐는데 지금 상황은 어떠냐면 집 맘에 들어서 앞으로 10년 살수 있을거같당^^!!

  • tory_70c5f9 2017.12.03 16:45
    허어어얼 ㅠㅜ 나 내년에 워홀가느라 집구할 준비중이엌ㅅ는데!!!! 고마워 톨아♡♡♡ 스크랩한닷
  • tory_ac9bf3 2017.12.03 18:03
    미니미니 추천합니동. 왜냐구? 중개수수료가 싸. 반개월치였어. 그렇다고 쓰레기같냐? 아니 난 좋았고 두번 이용했고 담당자가 말 잘해줘서 월세도 좀 깎았지. 난 미니미니 직거래 매물이었어. 그리고 방도 진짜 여러개 봐야해 귀찮아도. 난 현재 세입자 있어서 내부 못 본다고 하면 자전거타고 밤에 직접 주변 가보기라도 했어.
  • tory_de4ae3 2017.12.03 19:3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2/10 15:12:21)
  • tory_b5dd31 2017.12.03 19:42
    추천한다!!!!!!
  • tory_427852 2017.12.03 23:30
    강 같은 글 추천합니다^.^
  • tory_ae49a9 2017.12.04 00:00
    나도 스크랩했었는데ㅠㅠㅠ 혹시나 펑할까봐 제일 먼저 자료만들어뒀었는데ㅎㅎ
    추천하고 다시 재스크랩 해둘게!
  • tory_7 2018.01.03 17:15
    너무너무 강같은 좋은글이다! 너무 고마워 (*☻-☻*)
  • tory_8 2018.02.09 01:20
    헐 내년 이사가야되는데 고마워 톨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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