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혼자 제주도 7박8일 뚜벅이 여행 1

나토리는 사직서 쓴날 밤비행기로 방콕 다녀오고 짐풀자마자 바로 제주도 7박8일 여행을 떠났어




하루에 바다 한개씩만 보자 하고갔었어 계획도 안세우고 감



뚜벅인데 호텔 옮기는거안좋아해서 공항근처 탑동에서 8일내내 있었어 시간도 많았고 버스타는것도 좋아해서 가능했어ㅋㅋㅋ

그리고 모바일작성이라ㅠ 문제있음 말해줘





11월 7~14일 화요일출발 화요일도착으로 아시아나 4만원대로 표 끊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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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찬스로 호텔 2박은 내돈 안냈는데 사정이있어 늦게 체크인 해야해서 공항에 짐 맡겨놓고 cgv가서 토르 봄



다시 버스타고 공항가서 짐찾고 호텔가서 체크인



호텔은 탑동에 있는 오션스위츠호텔이고 작년에도 묵었는데 깔끔해 오션뷰인데 창문이 좀 더럽





짐풀고 바로 동문시장가서 늦은시간이라 떨이로 파는 회를 겟- 저거 7천원 줌 은갈치랑 뭐지??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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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톨은 흡연톨인데 로비 바깥쪽에 흡연구역있어서 바다도 보고 하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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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호텔근처에서 전복밥 ! 그냥 그랬어 이가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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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산책~ 호텔도 골목길이 아니라서 밤에도 잘 다녔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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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갈지 고민하다 버스타고 함덕으로 갑니당



뚜벅이톨들 걱정하지마 네이버지도 진짜 잘되있음ㅠㅠ출발지 도착지 찍으면 버스 뭐타야하는지 번호도 뜨고 몇분후 도착하는지 바로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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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델문도 청귤에이드였나



함덕바다 색 조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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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는 예쁜데 사람 너무많아서 시장통이 따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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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버스를 타고 김녕으로~



김녕별담길 추천받아서 가봤어. 창가 다찌석에 앉았고 커피 술 식사 이렇게 판매하시는듯?




난 닭곰탕???같은거랑 명란구이



그리고 소주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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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고양이가 살고있고 아크릴통으로 천장?에 길을 설치해두셔서 애들이 왔다갔다하나봐



나 갔을땐 추워서 안나와서ㅠㅠ사장님한테 계산하면서 슬쩍 고양이얘기했더니 애들불러서 잠깐 볼수있게 해주셨어

사진 왜때문에 돌아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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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버스타고 다시 호텔있는 동네로~



탑동에 유명한 이자카야 미친부엌에 갔어



고독한애주가세트라고 이름부터 내스타일인 세트를 꼭 먹고싶었기 때문이지ㅠㅠㅠㅠㅜ




30분정도 밖에서 대기했는데 호텔갈까말까 백번고민했어 다들 커플인데 나만 혼자야 나만 뿌앵




그래도 먹길 잘했다



방금 밥먹고 온사람 맞아여




가라아게도 맛있고 사시미도 맛있고ㅠㅠ



크림치즈에 창란젓이랑 꿀 올려져있는것도 맛있고




다찌석에 앉아서 요리하시는거 구경하면서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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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크림짬뽕ㅠㅠ먹으면서 해장되는맛



여기서 소주 2병뿌시고 호텔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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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 전날 버스타고 다니다 심심해서 취업사이트 보다가 제주도에 자리가 났길래 급연락해서 면접보러 가기로함



"제가 여행중이라 꽃무늬원피스인데 괜찮나여,,?"




면접가기전 에이팩토리 카페에서 딸기스무디~



카페는 이것저것 소품도팔고 책도있고 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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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봤는데 급여가 인터넷에 적어놓은거랑 달라서 안하겠다고 하고 나옴^^,,, 사기츼지마라,,,ㅅㅂ



그와중에 월급적다하니 삐졌는지 내 경력갖고 말도안되는소리해서 또 딥빡,,,



열받으니 바다를 보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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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좋아하는 금능 바다색 최고예쁘고 사람도 많지도않고 야자수많고 힐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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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온 나토리 사진은 이렇게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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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재로 걸어가는길 대존예



여기가 무슨 올레길구간이라던데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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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재도착하자마자 사람많고 바람엄청불고ㅋㅋ



정신차리려고 들어간 카페 이름은 몰라



협재보다 금능이 더 트인느낌이라 좋았어 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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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아서 밥먹는거 까먹었네 차암나



협재 빅대디 가서 해물라면이랑 고로케



원래 그 옆집가고싶었는데 안열어서 들어간거였는데 맛있고 친절하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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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호텔 가다가 내리고싶어서 내림



여긴 곽지과물해변에 있는 노천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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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실제로 운영이된다네?? 바닷물이 찼다가 빠졌다가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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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해를 보자,,!!!!!



내가 느낀 곽지 바다색은 다른데보다 어두운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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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까지 산책산책
돌담길 덕후는 돌담보고 계속 감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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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옮겼어 여기서 5박했고 1박에 5만원정도로 했음 이름은 휘슬락호텔 탑동에있고 지은지얼마 안됐다고 들었음. 방은 넓지않은편인데 테라스있고



마운틴뷰라 저렴히예약했는데 옆에 조금가려져있고 오션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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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에서 보면 탑동광장 보여



테라스는 있지만 전면금연이고 외부에도 흡연구역이 따로 없어 그리고 바로뒤에 작은 놀이동산같은게있어서 때에따라 시끄러울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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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했던가 나토리는 회덕후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회 또먹었어ㅋㅋㅋ동문시장때문에 내가 탑동을 못벗어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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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가던 횟집이 사람이 너무많아서 옆집에서 그냥 포장했는데 비쥬얼이 좀 그래도ㅋㅋ괜찮았어



방어 만원 전복 만원이었나 토리는 전복내장도 조와해(❁´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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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시장 앞에 이렇게 라이트쇼?? 분수쇼하더라고



그래픽같은거 빔 쏘고ㅋㅋㅋ멋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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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전날밤 방어 먹고 바람쐬러 밖에나갔다가 방파제에서 혼자 술먹고있는 남자ㅋㅋㅋㅋ랑 어떻게 친해지게되서 맥주 더먹고ㅠㅠ 섞어먹은 나톨은 죽어감,,



느즈막히 일어나서 호텔뒤에서 해장국먹음


산지해장국ㅠㅠㅠ진짜 존맛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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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혼자있다는거에 외로워지고ㅋㅋ혼자 다니기싫고 혼자밥먹기 싫고ㅠㅠ회도 먹기싫고 그래서 호텔에 누워서 티비보고 계속 쉬었어ㅋㅋㅋ혼자 여행오면 좋은점 다 내맴대로 할것이다~!!~!



밤되니까 또 회먹고싶어져서 호텔뒤에서 전복물회포장 산지물 식당 만오천원인데 엄청 실함ㅠ 아직도 여기 그 전복물회맛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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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떡볶이도 있어서 치즈떡볶이 야무지게 포장해서 갖고오다 자빠짐 ㅅㅂ,, 제주도에서는 회나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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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4일차 끝~!~!글이 길어질것같아 두개로 나눠쓸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