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행 스케줄
출국) 7월 8일 07시 25분 ICN → NRT 진에어
→ 간편기내식을 줌. 먹히지 않아도 먹어야 함. 내리면 배고프더라 ㅋㅋ
※ 출국 전 1. 와이파이
와이파이도시락이 짱 쌈. 하루에 2500원임. 최고!!!
와이파이 도시락은 여러분이 리무진 버스를 타고 내리는 3층이 아닌,
1층!!! 즉, 도착하는 층의 8번 입구 옆에 위치하고 있음.
리무진 타고 내려서 공항에 들어가자마자 8번 입구에 간다음
아 왜 없지?!?!! 아무것도 없는데??? 하고 당황하지 말고
차분히 가까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심 됩니다 ㅎㅅㅎ
귀국한 다음에도 잊지 말고 반납해주세용...
※ 출국 전 2. 환전
환전은 아묻따 우리은행 위비톡 온국민환전임.
주요 통화는 환전 수수료를 90%까지 할인해줌. 이게 얼마 할인이냐면 ㅋㅋ
3만엔 (30만원 언저리) 환전 시 4500원 깎아줍니다 ㅋㅋㅋㅋ
넹... 뭐 나가선 흥청망청 쓰지만 나가기 전에는 왠지 한푼이라도 아끼고 싶고..
그러니까 그러면 됩니다 ㅋㅋㅋ (뭐래)
귀국) 7월 10일 18시 30분 NRT → ICN 이스타
→ 얄짤없음 물만 한컵 줌 따흐흑
그래서 나도 모르게 신라면 5천원에 사먹었다....ㅋㅋㅋㅋ
이스타 체크인 카운터는 나리타공항 2터미널 3층 S카운터임.
만약 천엔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면, 2터미널 2번 정류장 (제일 처음) 에 내리면 됨.
게이트는 70번임. 거기서 버스를 타고 비행기까지 이동해야 함 ㅎㅎ 버스라니...
★ 중요한 점 ★ 나리타공항은 보안검색대 통과한 다음엔 먹을 것이 많이 없음.
보안검색대 들어가지 말고 일단 체크인 한다음에 4층으로 올라가서 식사하세용..
머 밥 주는 비행기면 괜찮은데 이스타는 밥을 안줘서 ㅜㅜ
이 사실을 모르고 보안검색대 통과했다가 쫄쫄 굶음 ㅋㅋ
혹시 보안검색대 이후에 내가 모르는 식당가가 있다면 제보해주기 바람 ㅜㅜ 흑흑
2. 호텔
Gracery Ginza ★★★★★
이곳에 별 5개를 준 이유는 위치때문인데
긴자에서만 있었던 나에게는 진짜 대박적인 위치였음
긴자에만 있을게 아니라 해도 어느정도 커버되는 위치임
그렇게 역에서 멀지도 않고,
미츠코시 백화점, 긴자 식스 모두 긴자역으로 연결이 됨
뭔가 화장실에서 냄새가 난다 침대가 꺼져있다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
그런 감이 아예 없었던건 아닌데 진짜 신경쓰여서 미치겠다!
이런 정도는 절대 아니었음 나 은근 예민한 톨임 ㅎㅎ
일본 치고 방도 짱 큼. 맘에 들어버렸어...
잘 때 입을 가운도 주고, 슬리퍼도 넉넉히 주고 ㅎㅎ
어메니티도 나쁘지 않았음! 냉방도 잘 되고요 ㅎㅎ
1박에 14만원 정도로 예약한 듯.
★ 중요한 점 ★ 공항에서 호텔로 들어올 때에 천엔 버스 타면 되는데
이거 시간대가 있으니까 그걸 미리 보기 바람...
3. 먹거리
규카츠 : 신바시역의 모토무라 규카츠 ★★★★★
→ 대기가 좀 있을 수 있음. 그러나 감수할만한 맛임.
한국에서 먹어본 그 규카츠의 맛이 저어어어얼대 아님 진짜 맛있음 진짜!!!
마 없는 규카츠를 주문하면 됨. 아마도 1400엔 정도였던 기억.
돈코츠 라멘 : 신바시역의 이치란 신바시점 ★★★★★
→ 여기도 대기가 좀 있을 수 있음. 이치란 좋아한다면 감수할만함 ㅋㅋ
이치란을 싫어할 수 있을까... 인터넷 상의 마법의 레시피라고 불리우는
매운소스4배 / 담백한 국물 → 이 조합은 한국인 입맛에 일반적일 듯 하나
진짜 진국을 먹고 싶다면 담백 ㄴㄴ 일반 국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음.
라멘 890엔 / 반숙계란 130엔해서 인당 1020엔. 김 필요하면 김도 시키구 ㅋㅋ
이치란에서 파는 인스턴트 라멘은 사지 말 것.
집에서 이치란의 그 느낌 일단 절대 낼 수 없고 ㅋㅋ
차슈와 반숙계란이 없다면 말짱 꽝이여... 맹숭맹숭하게 먹음 ㅜㅜ
스시 : 신바시역의 스시 잔마이 ★★★★
→ 3000엔에 점심 스시세트를 먹을 수 있음.
애매한 시간에 가면 대기없이 먹을 수 있어 좋음 ㅋㅋ
한국에서는 3만원대에서 먹기 어려운 퀄리티의 초밥을 맛볼 수 있음.
한국에서도 오마카세 많이 먹으러 다녔는데 뭐 가성비 좋았다 느낌.
장어 초밥에는 장어 긴거 하나 구워주고 ㅜㅜ 장어 진짜 좋아하는데...
우니도 나오고 구색은 제대로 갖췄음. 실파 초밥이 귀여움 ㅋㅋ 입가심 느낌.
세트에 새우가 들어있어서 새우 대가리 튀김도 줌 ㅎㅎ
밥을 너무 세게 쥐지 않아서 입 안에서 적당히 풀어지고
윗 재료들도 신선하고 보들보들하고 퀄리티 좋았음!
뜬금없는 무인양품 밀 ★★★
→ 그냥... 무인양품 쇼핑하다가 지치면 먹어도 되는 정도 ㅋㅋ 따로 코멘트는 않겠음.
가격도 저렴한 편은 아님.
수플레 팬케이크
. 시아와세노 팬케이크 긴자점 ★★★★★★★★★★★★★★★
. 호시노 커피 긴자점 ★
→ 사실상 이 후기를 쓰게 한 장본인, 호시노 커피.......
나와 동행은 디저트 위주로 털고 다니는 타입인데
수플레 팬케이크 먹으려고 호시노 / 시아와세노 두곳 갔는데
호시노는 수플레가 아냐. 그보단 훨씬 밀도 있는 질감이라서
수플레와 일반 팬케이크 사이에 있달까... 하여간 크게 실망함
커피도 핸드드립이라 한잔에 700엔인데 쥐똥만큼 줌 ㅜㅜ
네이버 블로그에 막 솜사탕 먹는 줄 알았다 이러는데
그런 사람들은 시아와세노 먹으면 문화컬쳐올듯 ㅋㅋㅋㅋ
호시노는 싱글/더블 사이즈가 있고 싱글은 580엔 / 더블은 700엔.
뭐야 가격차이 왜 이래... ㅋㅋㅋ그래서 더블 시켰는데 ㅜㅜ따흑...
시아와세노가 제대로된 수플레니까 가면 꼭 1인 1팬케이크 시켜줘 ㅜㅜ
굽는데 20분 걸리니까 진짜 안먹으면 후회함...
일반 팬케이크에는 위에 허니버터를 올려주는데 진짜 대존맛임....
그 허니버터는 돈을 내도 추가해줄 수는 없다고 하니 참고할 것 ㅜㅜ
우리는 일반1개, 얼그레이 시럽 1개 시켰는데 둘다 대만족!!
팬케이크와 커피를 같이 시키면 커피도 200엔 깎아줌 ㅎㅁㅎ
시아와세노 팬케이크 1300엔 정도였던 듯.
베이커리 : 에쉬레 ★★
→ 에쉬레... 사실 제일 많이 기대하고 간 곳임 ㅎㅎ
유라쿠쵸 쪽에 있는데, 여기 갔다면 카페 1894도 같이 가줘..
난 못갔지만.... 월요일 휴무라서 ㅋㅋ 미술관 쉬는 날 같이 쉰대
에쉬레에 월욜에 갔더니 정말로 일본인들만 줄 한가득 서있음
오전 10시 오픈이고 이미 줄이 바깥으로 길게 길게...
에쉬레 버터 케이크 4000엔짜리는 하루에 15개만 판다고 하니
그걸 정말로 먹고 싶다면 완전 오픈 30분 전에 와서 줄 서야 할 듯.
나와 일행은, 가염버터 크로와상 / 클래식 크로와상 / 마들렌 / 휘낭시에
이렇게 시켜서 다 먹어버리고 집에 가져올 쿠키 틴케이스를 각각 삼
휘낭시에만 정말로 맛있었고 나머지는 한국이 더 잘 하는게 맞는듯.
휘낭시에와 마들렌 둘 다 버터를 태우다시피 끓여서 만들었는데
그 풍미가 아주 좋았어. 크로와상은 뭐.. 한국이 더 잘해 진짜야 ㅋㅋ
쿠키 사온 것도 어제 먹어봤는데 ㅎㅎ 한 캔에 2700엔이거든
틴 케이스는 진짜 이뻐. 안에 쿠키는 아는 맛이니까 ㅇㅇ... 그렇다고 한다 ㅎㅎ
네임밸류에 비해 실망한 감이 없잖아 있어서
오랜 기다림 끝에 진입한 가게 안에서 맡은 진한 버터 향기만으로
별 두개 드렸읍니다... 크로와상 하나에 320엔이었던 거 같음 비싸비싸..
타르트 : 키르훼봉 ★★★★
→ 진리의 키르훼봉 ㅜㅜ 엉엉 지금 가며는 복숭아 타르트도 있음...
진짜 입에 들어가면 호로록 녹고 타르트지도 진짜 잘만들었어... 여긴 좀 비싸도
먹을만 한 곳이야 ㅜㅜ 타르트 한 조각에 670엔이었나 그랬던 듯.
계절 딸기인 흰딸기 타르트는 조각에 1000엔 가까이 했던거 같아서 안삼 ㅋㅋㅋ
맛나요....
4. 쇼핑
쇼핑은 뭐 돈키호테지 ㅋㅋㅋㅋ 사실 돈키호테가 그리 싼건 아니라고 함
근데 한꺼번에 많이 살 수 있어서 좋다고 하지.
대부분 쇼핑 리스트 많이 써놓으니까 나는 ★ 주의사항 ★ 을 적고 간다.
피해야 될 시간 : 밤 10시 이후. 이때는 모오오든 여행객들이
아 오늘 호텔 들어가기 전에 돈키호테 털자...! 하고 모이는 시간임.
면세 카운터도 줄 겁나 섬. 그러니까 되도록이면 아무때도 아닌 시간!!
오후 3시 이정도에 빠르게 쇼핑해서 호텔 한번 갖다놓는거 권장함.
그리고 면세 카운터는 절대 계산해주는데가 아님!!
거기 줄 서있다가 직원이 계산하고 올라오라고 성질낼 수 있음 ㅜㅜ
무조건 계산하는 카운터에서 계산하고, TAX FREE한다고 얘기하고
그 전용 책받침 같은거를 바구니 위에 얹어서 면세 카운터로 올라오면 됨.
그러면 면세 카운터에서 번호표 주고 물건 가져간 다음에
포장해서 다시 돌려줍니다. 면세가 그렇게까지 많이 받지는 않음.
10000엔 정도 사면 700엔 정도 돌려주는거니까 막 내가 너무 힘들어서
이거 기다릴 기력이 없다고 하면 그냥 돌아가는것도 괜찮음 ㅎㅎ
어차피 여행은 이리해도 저리해도 돈ㅈㄹ이라서....
여기까지만 쓰면 아쉬워서 추천 쇼핑 리스트 딱 하나만 놓고 감.
보르기놀A라는 치질약 괜찮음. 그냥 일반 주입식 연고와 다르게
일회용 포장이어서 항문에 뾱 꽂아넣고 쭉 짜서 버리면 됨. 효과도 괜춘한듯
검색하면 모양은 나오니까 알아가면 좋겠읍니다...
아 그리고 곤약젤리는 파우치 형태는 가지고 들어올 수 있으니 참고하세여...
5. 귀국 시 공항 기념품
시로이 코이비토!!!!!!!!!!!! 제발 사줘.. 고급형 쿠크다스임.. 대존맛...
그리고 지금 로이스 생초콜릿 오렌지&망고맛 한정 판매중임. 제발 이거 사줘
미친 맛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글엄,,, 바로 어젯밤에 돌아왔으니까 질문 받갰읍니다,,,
월루하고 싶어서 일하는 척하고 쓴거라 ㅋㅋㅋ 사진이 없음 사진은 모바일에...
긴자에서만 있었던 이유는,,, 너무 더워서 지하철 타고 뭐하고 이럴 기력이 없어서 ㅜㅜ..
ㅋㅋㅋㅋ하지만 긴자 눈이 화려한 곳이라 후회하지 않아. 좋은 곳이었어!!!
나머지는 생각나면 2탄으로 추가하도록 하겠음 ㅋㅋㅋㅋ
오오오오옹오옼ㅋㅋㅋㅋㅋㅋㅋㅋ 한눈에 쏙쏙 들어오는 후기당!! 이번에 도쿄 가려고 했는뎅...!!ㅋㅋ어젯밤...에 온거면..날씨랑, 태풍피해같은거 느낀건 없었어?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