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톨은 지난 가을 결혼을 하고 몰디브로 신행을 다녀왔지...

그 전에는 항상 싱가포르나 대만 같이 가까운 나라들로만 여행을 다녔었어서

장거리 여행은 몰디브가 처음이었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어 ㅠ 돌아올 때 너무 아쉬워서 눈물도 찔끔 날 정도로 ㅠ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남편톨과 꼭 더 멋진 여행을 하자고 약속하고 어디를 갈지고민하던 차에

우리 둘의 오래 전 로망이었던 뉴질랜 남섬이 후보지로 선정되었엉.

호주와 뉴질랜드, 부다페스트중에 어디를 갈지 머리 터지게 고르던 중

뉴질랜드가 제일 멀고 가기 힘드니 아기 없는 지금 아니면 못간다는 생각으로 뉴질랜드 남섬을 선정!

둘 다 반지의제왕을 엄청 좋아하기도 하고 ㅎㅎ....


 하지만 1월~2월은 뉴질랜드 최고 성수기이고 결정이 난 시기는 여행 시작 몇 주 전이었기 때문에 티켓이 정말 비싸고 없었어ㅠㅠㅠ

온갖 루트를 다 찾고 찾다가 정석 코스인 퀸스타운 인 - 크라이스트처치 아웃의 반대인

퀸스타운 인 - 크라이스트처치 아웃으로 여행을 하기로 함. 이게 티켓이 훨씬 쌌거든...

근데 여행해보고나니 왜 다들 그렇게 하는지 알겠더라. 크라이스트처치로 갈 수록 풍경이 그냥저냥 해졌거든 ㅎㅎ 그래도 멋있긴 했지만!


암튼 우리의 대략적인 일정은 이러했음


퀸스타운 3박(밀포드사운드 포함) - 와나카 1박(롭로이 트래킹) - 트위즐 1박(마운트쿡 트래킹) - 테카포 1박- 크라이스트처치 관광 후 출국


퀸스타운에서 패러글라이딩과 카누를 미리 예약해서 갔고 차렌트는 퀸스타운에서 아웃하는 날 하기로 함!



그럼 각설하고 여행 사진들을 보여줄게 ㅎㅎㅎ

사진실력은 정말 없지만...노트9 카메라만 믿는 것이다!!





1. 퀸스타운



18Vc9WjGK2GMe4moSis0sK.jpg


브런치 카페 앞의 흔한 정경...


듣던대로 퀸스타운은 너무너무너무 아름다운 마을이었어... 건물이며 산맥 모든 것이 다 꿈 같았어 ㅠㅠ

패러글라이딩과 카누는 야심차게 예약해갔지만 현지 날씨 사정으로 3일 내내 취소되어 못했지만 하나도 아쉽지 않을 정도로 좋았음.

루지도 재밌었지만 퀸스타운에서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는 건 바로 와카티푸 호수 트랙 자전거 타기였어 ㅠㅠㅠ



5oZKtuIPcsqk2Oa0eOwMGi.jpg

 
3lSvvcsbHQcwk68gGEK8io.jpg


정말 사람도 없고 한적한데 이런풍경이 계속 계속 펼쳐져.


나 톨은 자전거를 내리막길이랑 사람 많은 곳에서는 무조건 내려서 끌고가는 쌩초보인데도무리없이 잘 갈 수 있을 만큼 평탄했어.

자전거는 퀸스타운 시내에서 반나절 렌트했고 한 3시간 탄 듯.

이런 광경이나 이런 광경이 트랙 내내 나오니 정말 꿈속을 거니는 것 같더라.. 너무 즐겁고 신비한 경험이었어.

퀸스타운에 가게 될 일이 있다면 자전거는 무조건 타..아니면 산책이라도! 정말 아름다운 트랙이야 ㅠㅠㅠㅠㅠ



4R0xCe60wogYWEKGIQMAmw.jpg
J9taQSyAi2qCs02GGSgs2.jpg


그 유명한 퍼그버거와 플레임 립도 먹어주고...


밀포드 사운드로 출발!







2. 밀포드사운드


밀포드사운드는 사실 난 별로 기대가 없었고 남편톨이 꼭 가고 싶다고 해서 갔었어.

퀸스타운에서 출발하는 고오렌지 크루즈투어를 신청했고 아침 7시엔가 출발해서 돌아왔을 때 저녁 6~7시 정도 된 것 같아.

뉴질랜드 여름 여행은 정말 좋은 점이 해가 10시는 되야 져...아무리 놀고 놀아도 해가 떠있어 ㅋㅋㅋ


물론 교과서로만 듣던 피오르드 지형은 정말 멋있었지만...내 기대에는 안 찼어. 한국에서도 뭔가 비슷한 곳을 본거 같은 느낌이 나거든 ㅋㅋㅋㅋ

우리가 갔을 때가 날씨가 안좋았어서 ㅠㅠ

정말 뉴질랜드는 날씨가 하루에 10번도 더 바뀌는 것 같아. 간단히 들고다닐 수 있는 아웃도어용 비옷은 꼭 가지고 가...

바람 + 비가 기본 날씨어서 우산 쓸모없엉...우린 새로 산 우산 피자마자 바람때문에 꺾여서 버림ㅋㅋㅋㅋ

그리고 바람막이 정말 소중하다. 딴 게 추운 게 아니라 바람이 산맥타고 내려와서 레알 칼바람이야 ㅋㅋㅋ 바람막이만 챙겨입어도 버틸만 함.

나 톨이 정말 후회한 게 멋부린다고 경량패딩 안 챙겨간거..가디건 만으로는 안 된다.

반팔 긴팔 가디건 자켓 그 무엇도 버릴 게 없는 날씨야 ㅋㅋㅋ




그래도 다행히 크루즈투어 중간 쯤부터 날씨가 맑아졌어.




4flpNNKeje2o2wqUaWqQ6G.jpg



2K2EgmeZlKaKmAY288cCgs.jpg



비가 온 덕에 이런 엄청난 폭포들을 볼 수 있었고...제일 화룡정점이었던건 ㅠㅠㅠㅠㅠ







5M5ujCW5CUqIyik6Qqasw4.jpg


돌고래들을 봤어 ㅠㅠㅠㅠㅠㅠㅠ


크루즈선 정말 바로 옆에서 5~6마리 되는 돌고래들이 따라오면서 막 뛰어노는데 눈물날 정도로 감동적이었어 ㅠㅠㅠ

밀포드사운드에서 돌고래는 잘 못본다고 하길래 이런 운 정말 쥐뿔도 없는 나 톨은 걍 포기하고 있었거든 ㅠㅠ

나톨 평생 소원이 바다에서 돌고래랑 고래 보는 건데 ㅠㅠㅠㅠ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

영상도 올리고 싶은데 나톨과 남편톨의 흥분한 목소리가 너무 창피해서 ㅋㅋㅋ 생략할게...




3. 와나카



와나카에서 1박을 할 지 아님 다른 곳에서 1박을 더 추가할지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

와나카 근처에 롭로이라는 아름다운 트래킹코스가 있다고 해서 와나카로 결정!




4OrfGQk65O2CMGUqmQSG4e.jpg



와나카로 가던 길에 만난 무지개.. 뉴질랜드는 지나가는 길 하나하나 소중해 ㅠㅠㅠ


뉴질랜드가 운전방향이 반대여서 걱정하는 톨들... 한국에서 꾸준히 몇 년 했으면 문제 없을거야.

왜냐면 뉴질랜드 남섬은 정말 차가 없고... 거의 모든 도로가 2차선이라 그냥 달리기만 하면 돼.

물론 산맥 넘어가는 길은 커브가 엄청 심해서 조심해야하지만!


전혀 도와주지 않는 날씨 덕분에 트래킹을 계획한 날 롭로이 트래킹은 포기함ㅋㅋㅋㅋ

엄청난 폭우와 바람폭풍이었어. 레알 몸이 날라가는 줄;;

숙소가서 날씨 잠잠해지길 기다리는데 창 밖으로 레알 나무들이 날아다니더라고;;; 사이렌 울리고...;;


이 날 저녁에 현지 뉴스에 와나카 나오면서 엄청난 폭풍이었다고 텐트 날아가고 나무 뽑힌 영상 보면서 트레킹 포기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어...

억울해서 비와도 우비입고 갈 생각에 입구까지 갔었거든 ㅋㅋㅋㅋ



그리고 트래킹을 여기저기 다닐 톨들은 무조건 SUV 대여해 .. 롭로이 트래킹 가는 길이 비포장도로에 시냇물이 흘러서 ㅋㅋㅋ

보통 승용차를 빌린 우리는 새가슴으로 다녔다고 한다ㅠㅠ 업글해준다고 했는데 기름값 아낀다고 거절한 거 완전 땅치고 후회했어ㅠㅠ



하지만 저녁 8시 쯤 되니 이렇게...



eIv9DG5hXqg6KOWmQ68Y6.jpg


맑아짐 ㅋㅋㅋㅋ 장난치는 줄 ㅋㅋㅋ


그 다음 날은 저엉말 날씨가 좋았어. 그래서 롭로이트래킹은 아니더라도 근처에 있는 코스를 골라 트래킹을 하기로 했당!

롭로이는 왕복 4~5시간 걸린대서 ㅠ 2시간 정도 걸린다는 다이아몬드 레이크 코스를 선택했징..

뉴질랜드 남섬 여행의 꽃은 트래킹과 호수 아니겠니?


트래킹 가기 전에 와나카의 랜드마크인 론리 트리를 들렸는데 세상에...




6IfNbMBuec2eYeYoU6EUIC.jpg


이 광경 실화냐


너무 예쁘더라...폰카로는 도저히 담기지가 않음 ㅠㅠㅠ




고화질로 봐...정말 아름답지? ㅠㅠ 죽어서 천국 간 줄 ㅠㅠㅠ


날씨가 좋은 뉴질랜드는 정말 천국이야...따로 할 말이 없어 그냥...너무 행복하고 아름답고 ㅠㅍ퓨ㅠㅠ





7q34yRBZIIiu0usmsAuMqS.jpg


파노라마로 찍은 다이아몬드 레이크 트래킹에서의 모습...저~ 멀리 와나카도 얼핏 보이네


정말 남편톨이랑 나톨 한국 돌아가면 꼭 공기청정기 설치하기로 마음먹음;;

한국에서 넘 오래 있어서 이런 맑은 공기의 중요성을 모르고 살았어... 가시거리가 단위가 달라 눈이 다시 떠진 기분,,,

이런 곳에 살면 시력도 좋아질 것 같아. 그렇지 않니? ㅠㅠㅠ




4. 트위즐



트위즐은 사실 1박하고 그 다음날 마운트쿡 트래킹을 하려고 선택했는데 나 톨과 남편톨은 아직도 여기서 1박 더 할걸 후회 중이야.


여기가 푸카키 호수랑 가깝고 마을 근처에 루아타니아 호수라는 곳이 있는데...

정말 요정이 나타날 것 같았음 ㅠㅠㅠㅠㅠㅠ


사실 뉴질랜드 여행에서 제일 많이 기대한 게 테카포 호수였는데 거기보다 이 두 호수가 백만배 더 좋았어....


각설하고 영상 보여줄게.




(바람소리 주의)


흔한 뉴질랜드 드라이브 풍경... 아마 트위즐 들어가는 입구였을 듯







(뜬금 남편톨 목소리 등장 주의)


영상들 꼭 고화질로 바꿔서 봐!



정말정말 아름다웠던 루아타니아호수...

우리 부부는 퀸스타운에서 타지 못한 카누에 한이 맺혀서 어디서든 꼭 카누는 타자고 마음먹은 상태였음.

그런데 루아타니아 호수가 관광지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고 어느 인터넷에서도 카누 정보를 알 수 없어서;;

겨우 찾아서 전화해본 곳은 이제 영업 안한다하고,,,


하지만 마을 도착해서 인포메이션센터 가보니 다른 사람이 카누 빌려주는 일을 시작했다는거야!

그래서 미친듯이 달려가서 영업 곧 끝난다는 분에게 사정사정한 후;; 겨우 1시간을 타게 되었지.

아마 이 분은 정식 업자는 아니고...취미처럼 시간 날 때마다 호수에 카누 몇개 가지고 와서 빌려주는 분 같았어.


단언컨데 내 인생에서 절대 잊지 못할 경험이었어.. 저 짧은 영상으로는 도저히 담을 수가 없음 ㅠㅠㅠㅠ

호수 색이 정말....


그리고 다른 유명한 호수와는 달리 아주 얕고 작은 호수여서 현지인들은 아이들과 수영하고 놀기도 하더라. 물이 그렇게 차갑지 않거든.

날이 그렇게 더운 건 아니었지만 수영복 안 챙겨간거 후회했음 ㅠㅠㅠ




그리고 푸카키 호수도 갔는데.. 내가 머릿속으로 상상하던 뉴질랜드가 그곳에 있었음.






노트9로 찍은 하이퍼랩스 영상 ㅠㅠ 삼각대로 놓고 찍었어.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제일 잘 찍은 영상인듯..


너무 아름답지 않니? 저 멀리 보이는 산맥이 마운트쿡이야.


흔히 에메랄드 색이라고 하는 호수들을 보고 싶으면 푸카키와 루아타니아 근처 호수들을 봐야 해.

산맥에서 흘러내려오는 물과 가까울 수록 색이 진하거든.

내 짧은 소견으로는 아마 만년설에서 녹아 내린 성분이 더 짙어서 그러지 않을까...싶기도 하고?


푸카키 호수 앞에서 암것도 안하고 2시간 정도 있었는데 그냥 하염없이 바라만 봐도 너무 즐겁더라...진정한 힐링이었어 ㅠㅠㅠ



아 근처 연어양식장도 가서 연어도 샀는데..나 톨은 연어 글케 안 좋아해서(긁적)...

남편 톨은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





1aCZLq8gCg8G2kY0sgKCeW.jpg


트위즐에서 찍은 밤하늘... 폰카로는 이게 한계였어 ㅋㅋㅋ


은하수 보는 장소는 테카포가 유명하지만 뉴질랜드는 어둡고 날씨 좋은 날이면 어디서든 은하수가 너무너무 잘 보여.

그러니까 여행 중에 날 좋은 밤에는 어디든 불빛 없는 곳으로 꼭 가!


정말 보면서 은하수라는 게 이런거구나 싶더라. 정말 별로 이루어진 강이 있었어 하늘에 ㅠㅠㅠㅠ

뉴질랜드에서 밤마다 별 보러 갔는데 이 날이 최고였어 ㅠㅠ




5. 마운트 쿡



마운트쿡에서는 후커밸리 트래킹을 하기로 했음.


후커밸리 트래킹은... 그냥 제주도 둘레길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

길이 다 정돈 되있어서 한 5~6살 되보이는 외국 꼬마들도 잘 다녀오더라구.


가는 길은 여기가 같은 지구인가 싶더라... 정말 아름다웠어.



uplDSDaWqIMuqIKaYO4ic.jpg


이게 가는 길에 있는 후커 호수인데 물이 그냥 저 희뿌연 색이야;;

이런 물이 흘러가면서 푸카키나 루아타니아 호수처럼 아름다운 색이 된다는 게 정말 신기하더라.


가는 길마다 내가 반지의 제왕 영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었어. 원정대가 되서 알 수 없는 미지의 땅을 여행하는 기분;;;;


이 때 사진은 거의 남편 것으로 찍어서 사진은 얼마 없네ㅠㅠ





푸카키호수 이후 맛들린 타임랩스 영상.


이 곳이 후커밸리 트래킹의 목적지야.

저 호수에 떠 있는 돌덩이 같은 게 만년설에서 내려온 빙하인데 난 이렇게 눈 앞에서 볼 수 있을 지 몰랐어;;;

여기 앉아서 싸가지고 간 체리랑 포도 먹는데 넘넘 즐거운 추억이었엉..ㅠㅠ




6. 테카포와 크라이스트처치



내가 이 여행에서 제일 기대했던게 테카포인데... 기대 이하였어.

숙소는 제일 좋은 곳으로 잡았는데 그 전에 보았던 호수들에 비해 별로 ㅠㅠ 내가 생각했던 모습이 아닌거야.

특히 선한 목자의 교회는 주변이 공사 중이었고 기념 촬영을 하려는 중국인들이 너무너무 많았어.


호수 주변도 뭔가 어수선하고...정돈이 안 된 느낌? 대자연이라는 느낌이 안들더라.ㅠ 날씨도 별로였지만..ㅠㅠ

너무 실망해서 사진도 별로 안 찍고 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보여줄만한 사진이 없넹 ㅠ


그냥 좋은 리조트에서 호캉스 한다는 기분으로 지냈어.

벽의 1/2가 창이었어서 침대에 노닥거리면서 호수 보니 좋긴 하더라궁


혹시 테카포에서 좋은 숙소를 예약할 생각이라면 내 경험상 그냥 퀸스타운에서 레이크 뷰의 좋은 숙소를 묶는 게 좋을 듯.

왜냐면 테카포는 전체적으로 뷰가 좀 지저분한 느낌이었어ㅠㅠ 물론 내 개인적인 의견임니다..



크라이스트 처치는 먹었던 피자가 넘넘 맛있었어.

하지만 공항 떠나기 전에 기념품 살 용으로 몇 시간 밖에 없었어서 ㅋㅋ 별로 할 말이 없넹

지진 이후로 도시가 조금 위축된 기분이었어. 빈 건물들도 많고..하지만 공원은 아름다웠어!


사실 긴 글 쓰느라 넘 지쳐가지고.,..ㅎㅎ




도중에 취사 되는 곳에서는 고기랑 와인 사서 요리해먹기도 하고 여행 내내 키위나 체리를 사서 들고 다니면서 먹기도 하고..

먹방도 많았지만 내게 뉴질랜드는 자연경광 하나로도 벅찬 곳이어서 자연경광 위주로 후기를 써봤어. 


아무튼 나톨의 기나긴 후기 읽어줘서 고마웡...톨들도 즐거운 여행을 하길 바래! 그럼 안뇽!


  • tory_1 2019.02.13 14:24

    엇 톨아 정성 후기 너무 좋은데 영상에 톨이 실명 다 뜨는거 같은데 괜찮아??? 

  • tory_1 2019.02.13 14:25

    뉴질랜드에 있다가 온 친구가 뉴질랜드는 남섬 북섬 꼭 다 가보라고 하던데 나도 언젠가는 꼭 가봐야겠다! 자연 너무 소중한것!ㅎㅎ 

  • W 2019.02.13 14:27
    헉 ㅋㅋㅋ 수정해야겠다 어떻게 하는거지 ㅋㅋㅋ 고마워!!!
  • tory_3 2019.02.13 14:33

    와 톨아!! 나도 몰디브 신행 다녀오고 신랑톨이랑 같이 담에 뉴질랜드 가볼까 두근두근하던 참이었는데 이렇게 엄청난 후기가 있을줄이야..!! 

    나도 반지의 제왕 팬이라서 뉴질랜드는 무조건 한번 다녀오자고 연애때부터 얘기했거등ㅋㅋㅋㅋㅋㅋㅋ 촬영장이나 세트는 안다녀왔니? ㅠ 넘넘 조았겠다.. 정말 멋진곳이야 뉴질랜드...!! 정성후기 곰마워!!

  • W 2019.02.13 14:52

    호빗마을은 북섬에 있어서 못 갔고 ㅠㅠ 남섬에도 펠레노른 전투 찍은 곳이 있긴 한데 사유지라 돈 내고 들어가야되서 안 갔어 ㅋㅋ 근데 딱히 촬영지 안 가도 모든 곳이 다 반지의 제왕에 나온 곳 같아... 따로 갈 필요 없을 듯!

  • tory_4 2019.02.13 14:34

    죽어서 천국간줄 알았다고 한 거 보고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뉴질랜드 이민 가신분이 그렇게 좋다고 하던데 ㅠㅠㅠㅠㅠㅠ 톨 후기 보니까 넘 가고싶다 ㅠㅠㅠㅠㅠ

  • tory_5 2019.02.13 15:13
    뉴질랜드여행은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는데 너무 아름답다ㅠㅠ
    한번 가보고 싶어ㅠㅠㅠㅠ
  • tory_6 2019.02.13 15:14

    나도 반지의 제왕 덕후라서 뉴질랜드 가는게 로망 중에 하나인데 ㅠㅠㅠ 넘 부럽다

    여행기 고마워. 눈호강했다 ㅠㅠ 나도 빨리 가고시펑... 

  • tory_7 2019.02.13 15:40

    아!! 진짜!! 넘나 멋져!! 내친구가 몇 년전 뉴질로 이민가서 그친구는 퀸즈타운에 살아~~ 자주 맑은 하늘 사진 보내줘서 감상 잘하고 있는데...톨 사진 보니 넘나 가고 싶네~~

  • tory_8 2019.02.13 15:53
    고마워 톨아!!!
    나도 이번년도 말에 뉴질랜드 남섬 여행계획중이거든
    너무 강같은 글이다
    혹시 인당 얼마정도 들었는지 물어봐도 될까??
  • W 2019.02.13 15:59

    우리는 비행기가 둘이 합쳐서 300 정도였고 숙소가 약 100정도 들었어. 퀸스타운이랑 테카포 숙소 미리 예약 안하면 별로인데 비싼 것들만 남으니까 꼭 미리 예약하고 ㅠㅠ 우린 밍기적대다가 늦게 해서 ㅠ 폭망..렌트비 식비 투어비 액티비티 이런거 다 합해서 둘이 200 좀 안되게 든 것 같다! 인당 대략 300 정도 들었네..근데 밥도 맨날 돈 안아끼고 사먹고 하고 싶은 건 다 했거든 ㅠㅠ 뒷일 생각 안하구...ㅋㅋㅋ 이 점 감안해줭! 

  • tory_8 2019.02.13 16:03
    @W 우왕 댓글 고마워~
    비행기가 직항은 없던데 토리는 어떻게 경유해서 갔는지 궁금하다
    지금까지 시간이 금! 이라는 생각으로 항상 직항만 타서 여행다녔는데 남섬은 오클랜드 말고는 직항이 없더라 ㅠㅠ
  • W 2019.02.13 16:06
    @8

    갈 때는 인천-나리타(6시간 경유)-오클랜드(국내선 환승)-퀸스타운으로 갔어. 이게 총 22시간인가 그랬구 한국 올 때는 크라이스트처치-광저우(4시간 경우)-인천으로 20시간 정도 걸렸엉!

  • tory_8 2019.02.13 17:36
    @W

    뉴질랜드는 경유때문에 시간 더 걸리는듯 ㅠㅠ

    알려줘서 고마웡

  • tory_9 2019.02.13 16:23

    우와 너무 멋있다 나도 뉴질랜드 죽기전에 꼭 가보고싶어졌어 ㅠㅠㅠㅠ

  • tory_10 2019.02.13 17:34
    우와 사진,영상 다 멋있어! 미세먼지 하나 없는 깨끗한 자연환경 보니깐 내 마음도 맑아지는 느낌이야. 호수랑 하늘 진짜 너무너무 예뻐 ㅠㅠ
    뉴질랜드 이렇게 멋있는지 처음 알았어!!! 톨아 정성 후기 고마워!!
  • tory_11 2019.02.13 18:37
    오 지나가던 뉴질랜드톨 머리채 잡혀 들어왔다!!! 여행 넘 알차게 했다 토리... 나도 빨리 돌고래 보고 싶다ㅠㅠ 아직 못봐서 안달나 죽겠어ㅠㅠ 푸카키는 나톨 최애 호수라 토리도 좋았다니 넘 행복하다 날씨 쨍하니 좋은날 가서 다행이야...! 테카포 이야기도 완전 동감이야 특히 푸카키 먼저 보고 테카포로 넘어가면 진짜 큰 감흥이 없음. 교회 공사중이라 주변 어수선한 것도 진짜 타격이 커ㅠㅠ 크라이스트처치도 의외로 머물며 보고 할 것이 많은데 도시 자체가 마케팅을 정말 못하는듯해... 피자는 어디서 먹었어?? 난 아직 피자 맛집을 못찾아서 궁금해!ㅎㅎ
  • W 2019.02.13 19:12

    Winnie bagoes city 라는 곳이었어! 여기 까르보나라도 넘 맛있게 먹음 ㅠㅠ
    4TFaayd7vii80OK0S4cuWq.jpg

  • tory_12 2019.02.13 21:27

    이쁘다 부모님 모시고 가족끼리 꼭 가보고싶어..

  • tory_13 2019.02.13 22:5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2 08:06:05)
  • tory_14 2019.02.13 22:53
    나도 푸카키 진짜 너무너무 예뻤음!!! 진짜 공기 청명하고 대자연 속에 내가 있는 느낌 ㅠㅠ 넘 좋았어 뉴질랜드 ㅠㅠ
  • tory_15 2019.02.14 10:14

    뉴질랜드도 진짜 좋다

  • tory_16 2019.02.14 22:00
    토리야 나랑 루트가 비슷하다!ㅎㅎ 나는 12월에 다녀왔는데 크라이스트처치 인 아웃 둘 다 해서 남섬 한바퀴 돌고왔어! 난 가장 좋았던 곳이 아카로아인데 거기서 돌고래 봤다눈 ㅠㅠㅠㅠ 남섬 아름다운거 더 유명해졌으면!!!
  • tory_17 2019.02.15 13:25

    항 나도 꼭 갈거야....ㅠㅠㅠ

  • tory_18 2019.03.03 00:34

    토리랑 남편 넘모 귀엽다 크크

  • tory_19 2019.03.19 13:15

    크으 넘 멋지다! 좋은 후기 고마워 톨아!!!!

  • tory_20 2019.07.13 15:16

    너무 예쁘다 후기 고마워 나도 꼭 가봐야지ㅠㅠ

  • tory_21 2022.08.28 00:32
    스크랩!!
  • tory_22 2022.10.08 18:31
    후기 너무 고마워!
  • tory_23 2023.07.06 20:39
    너무 멋있다 정보 고마워!
  • tory_24 2023.09.12 08:08
    뉴질랜드 넘 가고싶은데 참고할께 고마워!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기막힌 코미디 🎬 <드림 시나리오> ‘폴’과 함께하는 스윗 드림 시사회 17 2024.05.07 1052
전체 【OTT이벤트】 넷플릭스 시리즈 🎬 ♾<The 8 Show> 팬 스크리닝 & 패널토크 이벤트 1 2024.05.06 1677
전체 【영화이벤트】 우리는 지금도 행복하다 🎬 <찬란한 내일로> 시사회 13 2024.05.03 3362
전체 【영화이벤트】 갓생을 꿈꾸는 파리지앵 3인의 동상이몽 라이프 🎬 <디피컬트> 시사회 19 2024.05.02 3706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71940
공지 여행/해외거주 게시판 공지 67 2017.12.20 428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여행후기 남편톨과 함께 한 뉴질랜드 남섬 여행 후기(스압, 데이터주의) 31 2019.02.13 2098
208 해외여행 안녕! 급오로라여행갔다왔어. 옐로나이프 3박5일. 후기. 106 2019.02.12 5505
207 여행후기 가고시마 여행 총정리 및 Q&A 진짜 마지막탄 666 12 2019.02.06 1036
206 국내여행 호텔 호캉스 후기 (스압*신라/하얏트/포시즌스/롯데시티/L7/알코브/네스트 인천/제주아트스테이/강릉 펜션) 89 2019.02.06 12126
205 여행후기 너네가 후기 쓰래서 쓰는 가고시마 여행의 그 마지막 이야기 555 30 2019.02.05 1494
204 정보/꿀팁 기내용 캐리어로 수화물 추가 없이 겨울 1달 여행 짐싸기 14 2019.02.05 2867
203 해외거주 심심해서 끄적여보는 톨이의 1n년 해외생활 27 2019.02.05 2278
202 여행후기 포르투갈 1월 도시별 후기 15 2019.02.05 1202
201 여행후기 너네가 계속 기대하는 문제의 그 숙소, 가고시마의 <료코진산소> 그 상세한 후기를 가지고 왔는데 이거 읽으면 가고시마 가고싶어질테니까 각오하고 들어와!!!!!!! 35 2019.02.05 3575
200 여행후기 너네가 후기 쓰래서 쓰는 가고시마 3일차 여행기 333 26 2019.02.04 1375
199 해외여행 무료안내소가 무료안내소가 아님 12 2019.02.04 5487
198 여행후기 너네가 후기 쓰래서 쓰는 가고시마 실시간 여행기 222 (스압) 40 2019.02.03 1699
197 여행후기 너네가 후기 쓰래서 쓰는 가고시마 실시간 여행기 111 23 2019.02.02 1972
196 여행후기 스페인 1월 여헹 도시별 간단후기 14 2019.02.02 1227
195 해외거주 아랍 거주 2년차 무슬림들과 함께 일하고 지내면서 느낌점과 TMI(?) 59 2019.01.28 5105
194 해외여행 독일에 가면 이건 꼭 사와야한다는 템 추천부탁해 36 2019.01.28 1432
193 해외여행 한국말로해도 알아듣네ㅎ 42 2019.01.26 3181
192 해외여행 도쿄 자유여행하는 토리들을 위한 자그마한 팁!! 19 2019.01.20 1443
191 여행후기 역마살 낀 토리의 2018년 다녀 온 곳들 사진 후기 34 2019.01.14 2412
190 해외여행 일본을 여행하는 카레덕후를 위한 (빈약한) 안내서 13 2019.01.12 830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39
/ 39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