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1편 https://www.dmitory.com/travel/75648705








그렇게 행복한...기분으로...잠자리에 들었으나


찐톨 낮잠 2시간 잔 사람이다. 잠이 올리가.


여행의 성공적 시작에 대한 기쁨, 오늘 하루 좋았던 거 되새김, 내일 일출 봐야하는데 못 일어나면 어쩌나 하는 걱정, 누워서하는 폰질 개꿀...그러다 겨우겨우 잠이 들었다.







5월 2일 목요일


오전 4시 50분


찐톨은 성공적으로 기상했다!


이날 속초 일출시각이 오전 5시 28분이라 눈곱만 겨우 떼고 옷도 대충 걸치고 영금정으로 출발한다. 가는 길에 편의점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샀다. 숙소 근처 편의점이 gs라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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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금정 가는 길


아주 가늘고 선명한 그믐달이 전깃줄에 걸려있었다. 일출만큼 인상적인 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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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정도 걸어 영금정 도착

먼저 와서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몇 있었다.


깨어있되 영혼은 침대에 있는 상태라 사진들이 다 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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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갱이 실종


서있을 기운도 없어서 기둥에 한몸처럼 기대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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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기다리니 해가 빼꼼하게 고개를 내밀었다. 귀여워.


이날 일출은 장엄하기 보다는 귀여운 느낌이었는데 나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닌지 옆사람도 귀여웤ㅋㅋ하시는 걸 들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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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귀여운 거 좀 더 귀여워해 주기로 한다.


달도 좋고 해도 좋고 새벽바다 고깃배들도 인상적인 일출구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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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가는 길. 특이점이 온 화분



휘딱 숙소로 돌아가 모자란 잠을 보충했다.


원 계획으로는 속소시외버스터미널 10시 15분 발 버스로 오색터미널에 가려고 했지만 어차피 부지런 떤 거 좀 더 떨어서 8시 50분 버스를 타기로 한다. 아침밥은 혼자 먹다보니 명줄도 긴 시장음식으로 해결.


속초시외->오색버스터미널 버스표는 출발 당일 현장발권이고 금액은 편도 4,900원이다.


시간에 쫓겨 밥을 대충 먹었더니 허전하다. 칼로리바란스를 뇸뇸하며 탈 버스를 찾는데...'오색'이 안보이네. 지나가는 기사님 한 분께 헬프를 치니 마침 이분이 내님이셨다. 속초시외에서 오색 가는 사람이 잘 없다보니 표시하는 걸 깜빡 하신 듯



50분 정도를 달려 오색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오색'버스터미널' 이라곤 하지만 쟉고 소즁한 편의점 하나다. 편의점에서 표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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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미추어버린 날씨


날씨가 이렇게 돌아버리게 좋은데 사실 이때 찐톨은 커다란 난관에 부딪혀 정말 돌아버릴 뻔 하고 있었다.


매 여행 때마다 치마 입고 워커 신고 돌아댕기기 힘들어서 이번 여행 패션컨셉은 아무렇게나, 오늘의 초이스는 얇은 치렝스였다, 처음 입는. 문제는 이 치렝스가 좀 걷다보면 치마가 허리까지 올라가는 불량이었다는 거^^ 꺄. 사태를 알았을 땐 이미 버스시간. 버스 안에서 얼마나 박터지게 고민했는지 모른다. 오색터미널에 있다는 편의점만 믿었다.




인적 드문 산 속 편의점


젊은 여자손님이 한참을 서성이더니 카운터로 와 결제를 부탁한다.


가져온 물건은 3M 초강력 양면테이프와 커터칼


어쩐지 불길한 조합이다.


불안한 듯 눈동자를 데굴데굴 굴리던 손님은 "저...오후에 속초 가는 버스 예매할 수 있나요?" 하고 변명하듯 묻는다.


"미리 예매하지 마시고 출발시간 5분 전까지만 오셔서 사시면 됩니다." "아, 네..."


손님은 쫓기듯 서둘러 가게를 나갔다.


이상한 손님이다.





ㅋㅋㅋ

똑똑한 토리들은 저 물건 조합만 봐도 찐톨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알겠지. 화장실에 가서 양면테이프로 치렝스 치마와 바지를 붙여버렸다. 평일이라 화장실에 사람도 없고 여유롭게 작업 종료!


문제를 해결하니 바로 기분이 좋아진다.


골치 아픈 기분을 오래 끌고 있기엔 너무나 축복받은 날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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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꽃나무 아래에서 셀카 50장 찍었다. 한 장도 못 건졌지만 재밌었다.


오늘 도전코스는 용소폭포 코스이다.


설악산국립공원 홈페이지 설명에 의하면 소요시간 왕복 2시간, 난이도 하 라고 한다. 입장료 없음.

어릴 때 중간까지는 다녀왔던 기억도 있고...난이도 하라니 한 번 믿고 도전해 본다.


올라가는 초입에서 초등 고학년인지 중학생인지 단체로 온 학생들이 하산하는 흐름과 만났다. 올라가는 길이 겹치지 않아 다행이다. 나름 등산인데도 산이 아니라 번화가에 데이트 하러 가는 듯한 하늘하늘한 복장과 가벼운 신발(슬리퍼족도 있었다) 차림인 아이들이 많았다. 나도 저 나이면 저 복장으로 산 탈 수 있을텐데 지금은 운동화 신고도 다칠까봐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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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설악은 온통 연한색으로 빛나고 있었다.


여리디 여린 이파리와 늦개나리, 군데군데 피어있는 작고 연한 봄꽃들


지금까지는 여름휴가철 아니면 가을단풍철에만 다녀서 몰랐던 모습이다.

어쩌면 단풍보다도 짧은 기간만 즐길 수 있는 풍경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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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도마뱀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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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다람쥐를 찾아보세요(난이도 상).



경치 구경을 하며 40분 쯤 올랐더니 슬슬 힘들다. 설악산 와서 다람쥐 봤으면 이제 내려가도 되는 거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아까 너무나 가볍게 하산하던 학생들과 교회에서 단체로 오셔서 가뿐하게 하산하시던 할머님들을 생각하니 오기가 생겼다.


사람이 좀 질 줄도 알아야 하는데 나란 사람이란 ㅎ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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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이라 수량은 적었지만 물은 맑았다.


발 한 번만 담가봤으면...하지만 자연을 소중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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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에 흥분해서 안내문은 찍고 실물은 안 찍은 똘아이가 있다는데요.


찐톨은 솔로이기 때문에 LO...로 시작하는 소원을 빌었다.




LO....


..............TTO



돈을 애인 삼아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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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피어있던 저 분홍색 꽃이 너무 예뻤다.


시간이 정오를 향하기 시작하면서 햇빛이 강해졌다. 모자가 있으면 좋았을 걸 챙길 생각을 못했다.

하지만 찐톨에게는 월드클라스 아이돌 카톡무지 부채가 있어서 괜찮다. 버스시간을 앞당긴 건 잘 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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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용소폭포 도착. 수량은 적지만 물색이 아주 예쁘다.


다리 풀릴까봐 중간에 쉬지는 않았어도 멈춰서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 1시간 걸렸다. 쉬엄쉬엄 올라도 그쯤 걸릴 것 같다.


오르내리는 길이 쉽고 비수기 기준으로도 등산객이 드문드문 있는 편이라 혼자 등산해도 비교적 안전하고 좋은 코스였다.

입구 쪽에 약수터탐방지원센터, 근처에 남설악산악구조대가 있어 만에 하나의 상황에도 금방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듯



올라왔으니 이제


내려가야 한다.


ㅋ...


휴대폰 챙길 기운도 없어 백팩에 넣고 하산을 시작했다.

발목에 힘이 안들어가서 본의 아니게 사뿐사뿐 내려가게 되었다. 넘어질까봐 무서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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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등산객 중에 외국인 가족도 있었는데 먼 곳에 여행와서 이렇게 좋은 날씨를 만난 것을 속으로 축하했다. 

물론 저 가족이 강원도 주민일 수도 있다.


여행은 날씨가 반인 것 같다.

마음에 여유가 있으면 궃은 날 여행을 하면서도 특유의 낭만을 찾을 수 있지만 하여간 좋은 날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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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려왔다. 너무 힘들어서 영혼이 탈곡된 것 같다.


오색에 왔으면 오색약수 맛은 보고가야 한다.

찐톨은 어릴 적 와서 이미 그 쇠맛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마셔본다.


여전히 쇠맛이다.


한결같은 점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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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채음식촌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식당 중 한 곳에 들어갔다. 곰취식당


지나는 관광객이 적어서인지 호객도 없었는데 유일하게 이 식당만 사장님이 밖에서 계속 호객을 하고 계셨다.

원래 호객은 뿌리치는 편이지만 이 동네 식당이 다 거기서 거기겠거니 하는 마음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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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채돌솥비빔밥


비빔밥이 맛없기도 힘든 음식이라는 건 차치하고...대성공이었다.


너무 힘들어서 배고픔을 잊은, 그러나 배고픈 건 맞는 상황에서 쌉쌀한 나물을 먹으니 집 떠난 영혼과 입맛이 돌아오는 기분. 동치미 국물과 된장찌개도 어찌나 맛있던지... 배가 불러서 반찬, 특히 동치미를 다 먹지 못한 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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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아래는 덥지만 그늘은 시원하고 바람이 상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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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미리 봐 둔 근처 카페에 갔다.


오색약수터 바로 옆 설악 오색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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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샷이라 왜곡 있음


아아메와 말차케이크를 주문했다.

관광지 카페라 기대치가 낮았던 걸 감안해도 맛있었다.


커피는 일반 프렌차이즈 아아메에서는 느낄 수 없는 향이 있었고 케이크는 내 입엔 약간 달았지만 그만큼 말차맛도 진해서 좋았다.


운동하고 밥 먹고 좋은 풍경 좋은 바람 받으며 차와 케이크를 먹으니 세상 행복하고 그냥 월드가 피스하다는 착각이 든다.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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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날이 이렇게 좋은걸... :D


카페에서 나와 도보 10분 미만 거리에 있는 오색탄산온천으로 향했다.

오색탄산온천은 오색그린야드호텔에 붙어있는 온천시설인데 가족들과 숙박한 적이 있어 익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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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결제는 비싸고 티몬에서 온천권만은 8,000원, 온천+찜방은 15,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찐톨은 온천+찜방 이용권을 구입해뒀다.



주의점!


여기는 샴푸, 린스 등이 비치되어 있지 않다. 자판기에서 구입 가능. 비누는 있다. 수건은 여자는 입장 시 2장 주고 남자는 탈의실에 구비되어 있다고. 필요한 물품을 미리 준비해 가거나 자판기에서 구입하자. 찐톨은 미리 알고 챙겨갔지롱. 찜방 이용시 옷은 당연히 준다.



찐톨은 매너인이라 내부에서는 휴대폰을 쓰지 않았다.


그 넓은 내부에 사람이 열 댓 명? 밖에 없어서 아주 널널하고 평화롭게 시설을 즐길 수 있었다.



<에피소드 두 개>


첫 번째

23도 냉탕에 도전하기 위해 탕 밖에서 물을 끼얹으며 핫 차거! 하ㅏㅌ 차차차!!! 온갖 호들갑을 떨던 찐톨. 그 옆으로 한 아주머니가 오시더니 넘나 쿨하게 바로 입수->냉폭포수 마사지를 즐기셨다. 토리는 패배한 수사자가 된 기분으로 탕 구석에 찌끄러졌다. 나중엔 나도 익숙해져서 냉폭포수 마사지를 했는데 멀리서 그 아주머니가 좀 즐거운 듯한 표정으로 지켜보셨다...


두 번째

이 온천에는 이름처럼 탄산온천탕이 있는데 옆에 입욕시간 별 효능이 적혀있다. 2분이 지나면 피부가 탄산기포가 생기고 어쩌고...10~15분 입욕하면 27도 냉탕임에도 몸에 온기가 돈다고 한다! 궁금하니까 도전 

10분 경과

저체온증으로 온몸을 부들부들 떨며 온탕으로 향했다. 같이 입욕하신 프로 온천러 할머님들은 20분 30분 편안하게 계시던데...?

이 뒤에 두 번 더 도전했지만 다 실패. 혹시 여기 갈 토리들은 대신 도전해주길



1차 온천욕을 마치고 찜방으로 향했다. 찜방 처음이야...서먹해...그래도 한산해서 마음껏 두리번거리며 놀았다.

내 취향은 편백황토방과 암반파동욕방. 암반파동욕방은 엄청 뜨거운 온돌방 같았다.

찜방체험도 마치고 2차 온천욕까지 마무리하고 나니 어느새 3시간이 지나 있었다. 피부가 반질반질

또 버스 타야 해서 비비크림은 바를 요량으로 가져왔는데 쌩얼피부가 너무 좋길래 로션만 발랐다. 온천찜방 체고야


건물을 나와 오색터미널로 걷는데 일본인 관광객 아주머니들이 오색그린야드 쪽으로 올라가시며 스고이~하고 즐거워 하셨다. 다들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그리고 온천 갈 때 꼭 샴푸린스바디워시 챙기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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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그 문제의 편의점 겸 오색 버스터미널로 돌아왔다.

표를 사는데 사장님이 좀 안도하신 눈치셨다. 


오색->속초행은 저렇게 시간표가 있긴 하지만 경유지이기 때문에 정확히 저 시간에 버스가 오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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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권에도 출발시간이 안 나옴ㅋㅋ


앞뒤로 십 분 정도는 여유시간을 잡고 대기하다가 버스가 지나가면 잽싸게 잡아 타야하는 것 같다. 실제로 내 버스는 시간표보다 7분 먼저 와서 딴짓하다가 그냥 보낼 뻔 했다.


이 버스가 7분이나 빨리 도착한 이유는 타자마자 알 수 있었는데 버스기사님이 비스트 드라이버셨기 때문이다.

살고자 하는 마음에 자동으로 안전밸트에 손이 갔다.

속도가 궁금해서 중간에 체크해보니 길찾기 상 15분 소요된다는 "산길"을 10분 만에 주파하고 계셨다. T-익스프레스급 짜릿함을 느낄 수 있었다. 기사님 화장실 급하신가 싶었지만 그냥 달리고 싶으셨던 것 같다. 시내에서는 평범하게 달리심.


속초->오색을 갈 때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탔기 때문에 당연히 시외버스터미널에 내릴 줄 알았으나 기사님이 시외(버스터미널)로 가? 고속(버스터미널)으로 가? 물어보셨다. 시외요! 다른 손님들은 다 양양터미널에 내리고 나밖에 없어서 데려다 주려고 물어보신 건지, 아니면 원래 두 곳 다 정차하는 건지는 모르겠다.


갈 때 50분 걸렸던 길을 45분 걸려서 돌아왔다. 중간에 퇴근시간 정체구간에 걸렸다는 점을 감안하면...할많하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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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내에 도착하니 또 즐거운 밥탐이다.


숙소 근처 식당 중 봐뒀던 속초곤지해물뚝배기 집에 갔다. 곤지해물뚝배기 주문

개마시써...찐톨이 알콜쓰레기만 아니었어도 이 국물에 소주 반 병은 뚝딱 했을텐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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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닥닥 긁어먹었다.


숙소로 돌아와서 TV를 켰다.

우리팀이 만루에 홈런을 쳤다?? 뭐야 낯설어...는 다행히 다음 수비 때 홈런을 두 방 맞고 친숙한 그 모습이 되었다. 놀랐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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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로 채널을 돌리고 쉬다가 남은 닭강정과 막걸리 반 캔으로 야식을 먹으며 행복하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알찬 하루였다.





마지막 여행기에서 께-속.



  • tory_1 2019.05.05 17:18
    앜ㅋㅋㅋㅋ 너무 재밌닼ㅋㅋㅋㅋ 3편도 기대할게!
  • W 2019.05.06 13:50

    3편 올렸오♡

  • tory_2 2019.05.05 21:21

    내가 보기엔 이 톨은 뭔가 글을 쓰는 사람인거 같아

    필력이 보통이 아니셔

    막편에 스크랩해서 생각나면 또 봐야지ㅋㅋㅋㅋㅋㅋㅋ 

  • W 2019.05.06 13:51

    엌ㅋㅋ아니야 이번 여행이 재밌었고 글로 주접을 잘 떠는 편일 뿐!

  • tory_3 2019.05.05 23:13
    넘나 재밌어 세계일주 써주세요 졸졸 따라다니고 싶어지는 글이다
  • W 2019.05.06 13:52

    찐톨이 lotto와 사귀게 되면 세계일주 여행기를 쓰겠읍니다.

  • tory_4 2019.05.06 07:56
    ㅋㅋㅋㅋㅋ토리 글 너무 매밌어 ㅋㅋㅋㅋ
    비스트 드라이버 ㅋㅋㅋㅋ
  • W 2019.05.06 13:52

    정말 짜릿한 경험이었어 롤러코스터는 길어야 2~3분인데 햐...

  • tory_6 2019.05.06 14:50
    잼난다 ㅋㅋㅋ 이 톨의 상대팀 우리팀 같다
  • W 2019.05.06 17:58
    아닠ㅋㅋ위닝 시리즈 축하드립니다ㅠㅠ
  • tory_7 2019.05.07 01:09
    마지막 막걸리 캔 왜 뒤집힌 모양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맛있겠다ㅠㅠㅠㅠㅠㅠ해외톨 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W 2019.05.07 11:55
    캔막걸리는 다 저렇더라궁ㅋㅋㅋ 발효음료라 그런가? 사진으로라도 즐기길ㅠㅠ♡
  • tory_8 2019.05.08 06:54

    1편 읽고 얼른 2편도 따라 들어와 후딱 읽음!! 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 편도 얼른 읽으러 간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W 2019.05.08 13:17

    쓰면서도 길어서 누가 읽겠나ㅋㅋ했던 걸 다 읽어준 토리들 고마오ㅠㅠ

  • tory_9 2019.07.08 10:37

    재밌다 토리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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