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 https://www.dmitory.com/index.php?mid=travel&page=2&document_srl=80448062
2탄 https://www.dmitory.com/index.php?mid=travel&page=2&document_srl=80579106
무이네 지프투어를 따로 작성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핵핵스압이 되지만 이번 편을 마지막으로 쓰기로 했어~
내 나름의 꿀팁도 작성했으니 마지막까지 재밌게 봐줘 '-^
--- 3일차 (호치민->무이네로 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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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대충 조식 땡기고(사진 없음) 무이네 슬리핑버스 타러 갔어
탐한트래블 사무실 바로 옆에 반미362라는 반미 맛집이 있어서
아침은 먹었지만 반미 하나씩 사들고 버스 타기로 함ㅋ_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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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를 고르면 옆에서 바로 만들어주는 시스템
나는 한국인 입맛에 제일 잘 맞는다는 오믈렛 반미로! 가격은 한국돈 1750원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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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말.. 시간개념 개나쥬ㅓ^^ 20분이나 늦게 출발했다..
이럴줄 알았으면 호텔 조식 오믈렛 하나 더 먹고 올 수 있었다고........
암튼 슬리핑버스는 2층, 3열로 되어있고 이런 식으로 다리 뻗고 갈 수 있는 시스템이야
뭔가 편한 듯 안편하고 쾌적한 듯 답답한데 에어컨은 빵빵해서 다행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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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4시간 30분 걸려서 도착한 리조트 <미아리조트>
여기 고른 이유? 리조트인데 트립어드바이저 맛집으로 등록되어 있대서^^
여행가면 뭐니 뭐니해도 밥이 제일 중요하지 암..
아니나 다를까 웰컴드링크로 준 음료와 망고아이스크림은 정말 개.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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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 컨디션 최고야 증말 짱이야 베트남! 이 곳이 1박에 14만원이라규ㅠㅠㅠㅠㅠ
아 물론 조식포함임! 아까 말했잖아? 밥이 제일 중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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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모든 여행에 정말 사소한 것들에 꽂혀서 여행 계획이 시작되는데..
이 리조트 예약의 원인은 저 조개모양 세면대였다ㅋㅋㅋㅋ 진심으로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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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미아리조트 수영장! 옆엔 레스토랑도 있어
깨발랄하게 안에서 사진 하나 찍어주고 수영 원없이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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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보면 구름과 야자수가 멋드러지게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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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좀 하다가 힘들면 배드에 누워서 앞뒤로 좀 구워주며 신선놀음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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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수영하고 힘들다 싶을 때 달달한 생과일 스무디 한 잔씩 빨아주면
걱정거리고 암것도 없어.. 다음 날이 귀국+출근인데 아무 생각도 안들었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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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 나가서 미친 사람마냥 즐기기도 하고ㅋㅋㅋㅋㅋ 니냐니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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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신경써간 내 착장 인증샷도 하나씩 남겨줘야지~ 이건 리조트 룩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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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녁 먹으러 밖으로 슬금슬금 나갔어
프론트에 여기 그랩 잡히냐니까 안잡힌다길래 택시 불러달라구 함
가는건 어찌 가겠는데.. 전날 택시 미터기 사기 당한게 생각나면서 올 때는 어찌 돌아오나 걱정하다가 내가 잔머리를 굴림
*** 여기서 무이네 택시 꿀팁 ***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잡아주는 택시는 미터기로 장난질 안치는 경우가 많음
프론트에서 잡아주는 택시랑 아예 계약 맺듯이 약속을 하는거야
몇 시까지 다시 여기로 와줄 수 있냐고 물어보면 OK 할거임~ 본인들도 이득인걸~
무이네는 그랩 안잡혀서 이렇게 한 택시 공략해서 타고 다니는게 훨씬 편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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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파파고 번역기 돌려서 물어봤는데 알겠다면서 약속 잘 지키셨음!
택시 타기 겁나고 걱정되면 내 방법 꼭 써봐!
진짜 무이네 거리 걸어다니면 지나가는 택시들 무조건 한번씩 세우고 호객행위 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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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개 택시타고 도착한 곳은 동부이스퀘어
푸드코트 같은 곳인데 베트남 음식, 피자, 파스타, 가리비 등등 온갖 음식 다 파는 곳
사실 le miracle 이라고 배드에 누워서 석양 볼 수 있는 바 가려고 한건데 영업 안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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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없이 앉았는데 테이블 번호 왜이래;
암튼 나는 갑자기 밥이 확 땡겨서 커리 먹었는데 진짜 넘 맛있자나ㅠㅠㅠㅠㅠ
다음 코스가 무이네888 랍스터 먹기였는데 여기 커리 존맛이라 밥 한공기 뚝띡함;
아 그리고 사진에는 없는데 감튀 파는 집에 오징어 튀김 있거든? 그거 꼭 먹어
요즘 한국 오징어 비싼거 RGRG? 생맥주 600원이니까 생맥도 꼭 마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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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코스는 무이네888~~~~~ 가리비랑 랍스타 먹을거야~~~~~~
여긴 나름 한국말 잘하는 직원도 있고 정찰제라 바가지 쓸 걱정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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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모닝글로리 한접시 시켜서 안주 삼아 속 좀 달래주시고
갑자기 비싼 랍스타 들어가면 위장 깜짝 놀랄 수도 있으니까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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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접시 2천원(2만원 아님, 진짜 2천원) 가리비 순삭해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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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타가 나옴 ㅠㅠㅠㅠㅠ 이게 한마리에 3만2천원이었나?
치즈반 갈릭반으로 양념해서 나오는데 진심 허겁지겁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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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비 한접시 더 시켜먹고..... 내일 일정을 위해 리조트로 돌아감......
물론 아까 택시기사님이랑 약속을 했지! ㅇ시에 만나자고!
아조씨 기다리구 있는데 자꾸 무이네888 직원이 택시 잡아주겠다는거여;
우리 예약했다는데도 그 택시 게으르고 거짓말쟁이라고 타면 안된대.....;;;;;;
근데 진짜 아저씨가 아깐 정시에 와주셨는데 이번엔 늦는거야ㅠㅠ 걱정되게ㅠㅠ
아 다른 택시 타야하나 하고있는데 저 멀리 아저씨가 해맑게 웃으시면서 오심..
진짜 구세주 만난 기분이었엌ㅋㅋㅋㅋ 그러니까 꼭 미리 약속 잡아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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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는 밤도 너무 예쁘더라.. 우린 1박뿐이라 마지막밤이라 또 사진 엄청 찍었지
나는 밤수영도 했는데 ㅋㅋㅋㅋㅋ 넘 좋아ㅠㅠ 지상낙원이 이런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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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으로 돌아오니 모기장도 쳐주고 카드도 놔주고 초콜렛도 뒀더라
여행오면 이런 세심함에 감동하쟈나 또... 카드에 안녕히 주무세요 있다구....
진짜 안녕히 주무시고 내일 일정을 위해 새벽 3시 30분으로 알람 맞춰놓았zi
--- 4일차 (무이네 지프투어 -> 호치민 이동 및 귀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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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겁나 예쁜 사진 투ㅋ척ㅋ
지프투어는 보통 그룹투어 vs 프라이빗투어로 나뉘는데 우린 프라이빗투어로 예약했어
찍고 싶은 사진이 있어서 인생샷 건져가려고 차 1대에 2만원 꼴로 한국에서 예약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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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행선지 사막(이라 부르지만 사실은 사구) 화이트샌듄에 도착하니 이미.. 해가..
여기 도착하면 ATV 타라고 진짜 개 난리난리 부림
투어비용이 총 2만원인데 ATV 왕복 5분 타는게 1만5천원? 깡패세요?
베트남 돈으로 1만5천원리면 쌀국수 7그릇은 먹을 수 있음 ㅡㅡ
돈 없다니까 지프투어 기사한테 빌리고 호텔가서 갚으래;;;; 존나 한통속;;;;;
우린 꿋꿋하게 노머니를 외치며 걸어서 올라가기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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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듯 해도 걸어 올라가면 30분 쯤 걸리거든
모래 위를 걸어야하니까 발이 푹푹 빠져서 점점 힘들어짐
그러다 옆에 ATV 타고 사람들 지나가면 약간 현타도 옴.. 돈 쓸걸 그랬나 싶으면서..
그래도 인생샷 찍은거 돌이켜보니 잘 걸었다 싶어. 위에 풍경은 그냥 그랬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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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내 옷이 예뻐서^^.....
30분 걸어 꼭대기 가니까 진이 다 빠져서 쉬고 있었거든
그러고 사진 좀 찍고 혼자 놀러온 중국인 여행객 인생샷 건져주고 세월아 네월아 하는데
짚투어 기사가 ATV 2대 끌고 올라옴ㅋㅋㅋㅋ 뭐지??????????
우리 돈 없다니까 프리래~ 타고 내려가재~ 옳다구나 싶어서 바로 타고 내려감
재미는 있더라.... 존나 티익스프레스 못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공짜로 편도 ATV 탑승하며 존버는 승리한단걸 또 깨우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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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지프투어를 하게 되면 이런 사진 100장도 넘게 건질 수 있음***
내가 무이네 여행을 결심한 이유가 우연히 보게 된 저 차 위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 때문이었어
기사한테 이 사진 찍냐고 물어보니까 맞대ㅋㅋ 화이트샌듄 다음으로 여기 간대ㅋㅋ
(원래 보통 일정은 화이트샌듄->레드샌듄->피싱빌리지->요정의샘임)
그냥 도로 한복판에 차 세워놓고 사진 찍는뎈ㅋㅋㅋ 난 사실 여기가 제일 기억에 남아
여기서 우리 짚투어 기사님 보스를 만난거야..
사실 저 노란지프가 우리가 탄 차 아님ㅋㅋㅋ 보스차임ㅋㅋㅋ 그리고 보스가 진심 존나 사진장인........
우리 기사님이 사진 찍는거 다 지켜보다가 맘에 안들면 폰 뺏어서 다시 다 찍어줌
막 포즈 같은거 다 알려주고 왼쪽 보라 오른쪽 보라 다 말해주곸ㅋㅋㅋㅋ
한국 아이폰인데 감도조절부터 시작해서 사진 수정까지 다 해줌;
그래서 건진 사진들 나갈게.. 추리고 추리느라 힘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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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대박이지......
프사 하루에 한번씩 바꿔도 인생샷으로만 한달치는 건져옴.......
여행가서 남는건 사진밖에 없다는 생각 갖고 있으면 꼭 프라이빗지프투어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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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레드샌듄... 볼 거 없음.... 썰매타라고 호객 엄청함.... 돈 내야함.... 타지마셈....
그리고 레드샌듄이라는데 모래는 왜 이토록 노란빛을 띄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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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요정의샘! 365일 물이 마르지 않는다고 하여 요정의 샘이라고 해
흙탕물 같지만 물 자체는 굉장히 맑음ㅋㅋ 흙자체가 그냥 붉은 빛을 띄더라
레드샌듄은 걍 여기에 있었음.... 아까 거긴 걍 옐로샌듄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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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보고 다들ㅋㅋㅋㅋㅋ 옷이랑 너무 찰떡이라몈ㅋㅋㅋㅋㅋㅋ
네.. 다 생각하고 입었쥬.. 제가 싸간 옷만 따지면 2주일치 여행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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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끝나고 돌아와서 조식 처묵처묵
미아리조트.... 여기 맛집 맞아.... 후기 보면 건강한 맛이라고들 하는뎈ㅋㅋㅋㅋ
아냐... 자극적이지 않고 한국인 입맛에 찰떡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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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많지는 않지만 딤섬도 맛있고 빵도 다 맛잇고
특히 수제잼이 맛있어! 아니 사실 다 맛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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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떠나기 전에 사진 또 한방씩 남겨줘야 제 맛
3년 전에 산 원피스 아주 뽕을 제대로 뽑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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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리조트를 뒤로하고 다시 호치민으로......
아 그리고 탐한버스 또 늦었어 증말 빡쳐ㅡㅡ 30분 늦음ㅡㅡ 베트남 타임 정말 지긋지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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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도착하자마자 밥 먹으러 감!
포퀸 근처에 있는 식당인데 구글지도에 평이 좋길래 도전정신으로 방문했어
늘 먹던 쌀국수 말고 어묵 들어간 매콤한 버전인 분보후에 한그릇 씩 순삭!
분보후에... 진짜 맛있어ㅠㅠㅠㅠ 고기도 실하고 면도 약간 가는 우동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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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이비엔 거리 가서 또 콩카페 코코넛커피 마심...
다시 말하지만 우체국 근처 콩카페 가.. 여기 진짜 밍밍해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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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스타벅스라 불리는 하일랜드커피의 쓰어다~~~~~
저번에 먹어봐서 맛은 알고 있었지만 역시 달디 달다.. 당수치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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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착한 22spa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이라 마사지가 완전 한국 스타일이래
카톡으로 예약 가능하고 응대해주는 직원이 한국어 마스터라 너무 편했어
그리고 여기 마사지 한국식으로 개잘하니까 꼭 가서 받아
진짜 밤비행기 타고 한국 도착했는데 어깨고 발이고 종아리고 하나도 안아팠음
나는 하도 좋아서 마사지 받을 때 코골며 잤다고 함....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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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최후까지 먹어주는 나..
호텔 픽업서비스 받아서 공항 가기 전에 더앨리 들려서 버블티 먹어줌
다들 난리치더니 그 이유가 있었음ㅋㅋㅋㅋ 펄에서 흑당맛 나는데 넘 맛있자나여
불과 1달 전에 타이중 가서 타이거슈가 먹고 현지인 맛집도 갔는데 그 맛이랑은 또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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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도착하니 어김없이 비엣젯은 1시간 지연이 뜨고..
알고보니 비바람 엄청 불고 날씨가 난리더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mi ) 찐토리는 여행 중에는 일기예보에 비바람 떠도 싹 다 피해다는데 무조건 돌아가는 날 비가 오는 징크스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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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국 도착하니 날씨 넘나 맑음
출근하기 걱정됐는데 잘됐지 뭐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 노예의 인생으로~~~~~
이번 편이 유독 사진도 많고 사족도 긴데..
사진만 쓱쓱 보아주었더라도 고마워~~~~
근데 댓글 남겨주면 더 고마워#@##~~%%### 나 관종이니까 ,,,,
조만간 베트남 또 가려고 시동 걸어댈 것 같아.. 이번엔 달랏으로^^!
그럼 안뇽~~~~~
마지막으로 지프투어 보스아저씨가 찍어준 파노라마 사진 투척하구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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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 https://www.dmitory.com/index.php?mid=travel&page=2&document_srl=80579106
무이네 지프투어를 따로 작성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핵핵스압이 되지만 이번 편을 마지막으로 쓰기로 했어~
내 나름의 꿀팁도 작성했으니 마지막까지 재밌게 봐줘 '-^
--- 3일차 (호치민->무이네로 이동) ---
https://img.dmitory.com/img/201906/B1h/CBZ/B1hCBZFuzC0qMKYcg686M.jpg
아침에 일어나 대충 조식 땡기고(사진 없음) 무이네 슬리핑버스 타러 갔어
탐한트래블 사무실 바로 옆에 반미362라는 반미 맛집이 있어서
아침은 먹었지만 반미 하나씩 사들고 버스 타기로 함ㅋ_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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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를 고르면 옆에서 바로 만들어주는 시스템
나는 한국인 입맛에 제일 잘 맞는다는 오믈렛 반미로! 가격은 한국돈 1750원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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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말.. 시간개념 개나쥬ㅓ^^ 20분이나 늦게 출발했다..
이럴줄 알았으면 호텔 조식 오믈렛 하나 더 먹고 올 수 있었다고........
암튼 슬리핑버스는 2층, 3열로 되어있고 이런 식으로 다리 뻗고 갈 수 있는 시스템이야
뭔가 편한 듯 안편하고 쾌적한 듯 답답한데 에어컨은 빵빵해서 다행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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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4시간 30분 걸려서 도착한 리조트 <미아리조트>
여기 고른 이유? 리조트인데 트립어드바이저 맛집으로 등록되어 있대서^^
여행가면 뭐니 뭐니해도 밥이 제일 중요하지 암..
아니나 다를까 웰컴드링크로 준 음료와 망고아이스크림은 정말 개.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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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 컨디션 최고야 증말 짱이야 베트남! 이 곳이 1박에 14만원이라규ㅠㅠㅠㅠㅠ
아 물론 조식포함임! 아까 말했잖아? 밥이 제일 중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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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모든 여행에 정말 사소한 것들에 꽂혀서 여행 계획이 시작되는데..
이 리조트 예약의 원인은 저 조개모양 세면대였다ㅋㅋㅋㅋ 진심으로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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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미아리조트 수영장! 옆엔 레스토랑도 있어
깨발랄하게 안에서 사진 하나 찍어주고 수영 원없이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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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보면 구름과 야자수가 멋드러지게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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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좀 하다가 힘들면 배드에 누워서 앞뒤로 좀 구워주며 신선놀음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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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수영하고 힘들다 싶을 때 달달한 생과일 스무디 한 잔씩 빨아주면
걱정거리고 암것도 없어.. 다음 날이 귀국+출근인데 아무 생각도 안들었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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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 나가서 미친 사람마냥 즐기기도 하고ㅋㅋㅋㅋㅋ 니냐니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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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신경써간 내 착장 인증샷도 하나씩 남겨줘야지~ 이건 리조트 룩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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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녁 먹으러 밖으로 슬금슬금 나갔어
프론트에 여기 그랩 잡히냐니까 안잡힌다길래 택시 불러달라구 함
가는건 어찌 가겠는데.. 전날 택시 미터기 사기 당한게 생각나면서 올 때는 어찌 돌아오나 걱정하다가 내가 잔머리를 굴림
*** 여기서 무이네 택시 꿀팁 ***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잡아주는 택시는 미터기로 장난질 안치는 경우가 많음
프론트에서 잡아주는 택시랑 아예 계약 맺듯이 약속을 하는거야
몇 시까지 다시 여기로 와줄 수 있냐고 물어보면 OK 할거임~ 본인들도 이득인걸~
무이네는 그랩 안잡혀서 이렇게 한 택시 공략해서 타고 다니는게 훨씬 편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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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파파고 번역기 돌려서 물어봤는데 알겠다면서 약속 잘 지키셨음!
택시 타기 겁나고 걱정되면 내 방법 꼭 써봐!
진짜 무이네 거리 걸어다니면 지나가는 택시들 무조건 한번씩 세우고 호객행위 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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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개 택시타고 도착한 곳은 동부이스퀘어
푸드코트 같은 곳인데 베트남 음식, 피자, 파스타, 가리비 등등 온갖 음식 다 파는 곳
사실 le miracle 이라고 배드에 누워서 석양 볼 수 있는 바 가려고 한건데 영업 안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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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없이 앉았는데 테이블 번호 왜이래;
암튼 나는 갑자기 밥이 확 땡겨서 커리 먹었는데 진짜 넘 맛있자나ㅠㅠㅠㅠㅠ
다음 코스가 무이네888 랍스터 먹기였는데 여기 커리 존맛이라 밥 한공기 뚝띡함;
아 그리고 사진에는 없는데 감튀 파는 집에 오징어 튀김 있거든? 그거 꼭 먹어
요즘 한국 오징어 비싼거 RGRG? 생맥주 600원이니까 생맥도 꼭 마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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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코스는 무이네888~~~~~ 가리비랑 랍스타 먹을거야~~~~~~
여긴 나름 한국말 잘하는 직원도 있고 정찰제라 바가지 쓸 걱정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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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모닝글로리 한접시 시켜서 안주 삼아 속 좀 달래주시고
갑자기 비싼 랍스타 들어가면 위장 깜짝 놀랄 수도 있으니까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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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접시 2천원(2만원 아님, 진짜 2천원) 가리비 순삭해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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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타가 나옴 ㅠㅠㅠㅠㅠ 이게 한마리에 3만2천원이었나?
치즈반 갈릭반으로 양념해서 나오는데 진심 허겁지겁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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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비 한접시 더 시켜먹고..... 내일 일정을 위해 리조트로 돌아감......
물론 아까 택시기사님이랑 약속을 했지! ㅇ시에 만나자고!
아조씨 기다리구 있는데 자꾸 무이네888 직원이 택시 잡아주겠다는거여;
우리 예약했다는데도 그 택시 게으르고 거짓말쟁이라고 타면 안된대.....;;;;;;
근데 진짜 아저씨가 아깐 정시에 와주셨는데 이번엔 늦는거야ㅠㅠ 걱정되게ㅠㅠ
아 다른 택시 타야하나 하고있는데 저 멀리 아저씨가 해맑게 웃으시면서 오심..
진짜 구세주 만난 기분이었엌ㅋㅋㅋㅋ 그러니까 꼭 미리 약속 잡아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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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는 밤도 너무 예쁘더라.. 우린 1박뿐이라 마지막밤이라 또 사진 엄청 찍었지
나는 밤수영도 했는데 ㅋㅋㅋㅋㅋ 넘 좋아ㅠㅠ 지상낙원이 이런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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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으로 돌아오니 모기장도 쳐주고 카드도 놔주고 초콜렛도 뒀더라
여행오면 이런 세심함에 감동하쟈나 또... 카드에 안녕히 주무세요 있다구....
진짜 안녕히 주무시고 내일 일정을 위해 새벽 3시 30분으로 알람 맞춰놓았zi
--- 4일차 (무이네 지프투어 -> 호치민 이동 및 귀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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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겁나 예쁜 사진 투ㅋ척ㅋ
지프투어는 보통 그룹투어 vs 프라이빗투어로 나뉘는데 우린 프라이빗투어로 예약했어
찍고 싶은 사진이 있어서 인생샷 건져가려고 차 1대에 2만원 꼴로 한국에서 예약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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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행선지 사막(이라 부르지만 사실은 사구) 화이트샌듄에 도착하니 이미.. 해가..
여기 도착하면 ATV 타라고 진짜 개 난리난리 부림
투어비용이 총 2만원인데 ATV 왕복 5분 타는게 1만5천원? 깡패세요?
베트남 돈으로 1만5천원리면 쌀국수 7그릇은 먹을 수 있음 ㅡㅡ
돈 없다니까 지프투어 기사한테 빌리고 호텔가서 갚으래;;;; 존나 한통속;;;;;
우린 꿋꿋하게 노머니를 외치며 걸어서 올라가기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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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듯 해도 걸어 올라가면 30분 쯤 걸리거든
모래 위를 걸어야하니까 발이 푹푹 빠져서 점점 힘들어짐
그러다 옆에 ATV 타고 사람들 지나가면 약간 현타도 옴.. 돈 쓸걸 그랬나 싶으면서..
그래도 인생샷 찍은거 돌이켜보니 잘 걸었다 싶어. 위에 풍경은 그냥 그랬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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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내 옷이 예뻐서^^.....
30분 걸어 꼭대기 가니까 진이 다 빠져서 쉬고 있었거든
그러고 사진 좀 찍고 혼자 놀러온 중국인 여행객 인생샷 건져주고 세월아 네월아 하는데
짚투어 기사가 ATV 2대 끌고 올라옴ㅋㅋㅋㅋ 뭐지??????????
우리 돈 없다니까 프리래~ 타고 내려가재~ 옳다구나 싶어서 바로 타고 내려감
재미는 있더라.... 존나 티익스프레스 못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공짜로 편도 ATV 탑승하며 존버는 승리한단걸 또 깨우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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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지프투어를 하게 되면 이런 사진 100장도 넘게 건질 수 있음***
내가 무이네 여행을 결심한 이유가 우연히 보게 된 저 차 위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 때문이었어
기사한테 이 사진 찍냐고 물어보니까 맞대ㅋㅋ 화이트샌듄 다음으로 여기 간대ㅋㅋ
(원래 보통 일정은 화이트샌듄->레드샌듄->피싱빌리지->요정의샘임)
그냥 도로 한복판에 차 세워놓고 사진 찍는뎈ㅋㅋㅋ 난 사실 여기가 제일 기억에 남아
여기서 우리 짚투어 기사님 보스를 만난거야..
사실 저 노란지프가 우리가 탄 차 아님ㅋㅋㅋ 보스차임ㅋㅋㅋ 그리고 보스가 진심 존나 사진장인........
우리 기사님이 사진 찍는거 다 지켜보다가 맘에 안들면 폰 뺏어서 다시 다 찍어줌
막 포즈 같은거 다 알려주고 왼쪽 보라 오른쪽 보라 다 말해주곸ㅋㅋㅋㅋ
한국 아이폰인데 감도조절부터 시작해서 사진 수정까지 다 해줌;
그래서 건진 사진들 나갈게.. 추리고 추리느라 힘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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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대박이지......
프사 하루에 한번씩 바꿔도 인생샷으로만 한달치는 건져옴.......
여행가서 남는건 사진밖에 없다는 생각 갖고 있으면 꼭 프라이빗지프투어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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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레드샌듄... 볼 거 없음.... 썰매타라고 호객 엄청함.... 돈 내야함.... 타지마셈....
그리고 레드샌듄이라는데 모래는 왜 이토록 노란빛을 띄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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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요정의샘! 365일 물이 마르지 않는다고 하여 요정의 샘이라고 해
흙탕물 같지만 물 자체는 굉장히 맑음ㅋㅋ 흙자체가 그냥 붉은 빛을 띄더라
레드샌듄은 걍 여기에 있었음.... 아까 거긴 걍 옐로샌듄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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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보고 다들ㅋㅋㅋㅋㅋ 옷이랑 너무 찰떡이라몈ㅋㅋㅋㅋㅋㅋ
네.. 다 생각하고 입었쥬.. 제가 싸간 옷만 따지면 2주일치 여행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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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끝나고 돌아와서 조식 처묵처묵
미아리조트.... 여기 맛집 맞아.... 후기 보면 건강한 맛이라고들 하는뎈ㅋㅋㅋㅋ
아냐... 자극적이지 않고 한국인 입맛에 찰떡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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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많지는 않지만 딤섬도 맛있고 빵도 다 맛잇고
특히 수제잼이 맛있어! 아니 사실 다 맛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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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떠나기 전에 사진 또 한방씩 남겨줘야 제 맛
3년 전에 산 원피스 아주 뽕을 제대로 뽑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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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리조트를 뒤로하고 다시 호치민으로......
아 그리고 탐한버스 또 늦었어 증말 빡쳐ㅡㅡ 30분 늦음ㅡㅡ 베트남 타임 정말 지긋지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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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도착하자마자 밥 먹으러 감!
포퀸 근처에 있는 식당인데 구글지도에 평이 좋길래 도전정신으로 방문했어
늘 먹던 쌀국수 말고 어묵 들어간 매콤한 버전인 분보후에 한그릇 씩 순삭!
분보후에... 진짜 맛있어ㅠㅠㅠㅠ 고기도 실하고 면도 약간 가는 우동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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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이비엔 거리 가서 또 콩카페 코코넛커피 마심...
다시 말하지만 우체국 근처 콩카페 가.. 여기 진짜 밍밍해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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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스타벅스라 불리는 하일랜드커피의 쓰어다~~~~~
저번에 먹어봐서 맛은 알고 있었지만 역시 달디 달다.. 당수치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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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착한 22spa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이라 마사지가 완전 한국 스타일이래
카톡으로 예약 가능하고 응대해주는 직원이 한국어 마스터라 너무 편했어
그리고 여기 마사지 한국식으로 개잘하니까 꼭 가서 받아
진짜 밤비행기 타고 한국 도착했는데 어깨고 발이고 종아리고 하나도 안아팠음
나는 하도 좋아서 마사지 받을 때 코골며 잤다고 함....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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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최후까지 먹어주는 나..
호텔 픽업서비스 받아서 공항 가기 전에 더앨리 들려서 버블티 먹어줌
다들 난리치더니 그 이유가 있었음ㅋㅋㅋㅋ 펄에서 흑당맛 나는데 넘 맛있자나여
불과 1달 전에 타이중 가서 타이거슈가 먹고 현지인 맛집도 갔는데 그 맛이랑은 또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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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도착하니 어김없이 비엣젯은 1시간 지연이 뜨고..
알고보니 비바람 엄청 불고 날씨가 난리더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mi ) 찐토리는 여행 중에는 일기예보에 비바람 떠도 싹 다 피해다는데 무조건 돌아가는 날 비가 오는 징크스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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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국 도착하니 날씨 넘나 맑음
출근하기 걱정됐는데 잘됐지 뭐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 노예의 인생으로~~~~~
이번 편이 유독 사진도 많고 사족도 긴데..
사진만 쓱쓱 보아주었더라도 고마워~~~~
근데 댓글 남겨주면 더 고마워#@##~~%%### 나 관종이니까 ,,,,
조만간 베트남 또 가려고 시동 걸어댈 것 같아.. 이번엔 달랏으로^^!
그럼 안뇽~~~~~
마지막으로 지프투어 보스아저씨가 찍어준 파노라마 사진 투척하구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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