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처돌이 시즌 마다 뉴욕갔었는데
이번엔 못가서 아쉬워서 내가 생각하면서 행복하려고
써 봄 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여행 갔을 때 위주라 정보는 많이 없을 수 있고
글이 굉장히 두서없음 ^^ 내가 쓰고 싶은 거 다 씀.....
*여행 스타일
갔던 데 또 가고 먹던 거 또 먹고
그러면서 아 여기 여전하네~ 이럼서 현지인인 척 ^^
자기 만족감 느끼는 거 되게 좋아함 ㅋㅋㅋㅋㅋ
미술관 안좋아함...박물관 안좋아함...
정말 그냥 그 뉴욕 분위기를 사랑함...
새로운 거 별로 필요없음......
되게 진부한 스탈이야 ㅋㅋㅋㅋㅋㅋ
갔던 데 가고 먹던 거 먹음 ㅋㅋㅋㅋ그치만 넘 행복하다ㅠㅠ
*숙박
나는 여행 스타일이 무조건 잠은 좋은 데서 자자 !
이거야
혼자 여행을 잘 하기도 하고 원래 밥은 싼 거 먹어도
잠은 불편하게 못자서 ㅠㅠㅠ
꼭 호텔로 예약하고 가
안전성 문제도 있고 제일 편하니까 !
사실 혼자 갈 때는 비행기표 보다도 숙박비가 제일 부담되긴 하는데
맥시멈 최대 1박에 25만원 선 으로 잡아도 좋은 호텔 되게 많아
물론 그 때 그 때 현지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이상하게 엄청 시즌 성수기인데도 저렴할 때 있고
뭣도 아닌데 유독 비쌀 때도 있음
난 호텔스 닷컴 별점 후기로 먼저 거른 다음에 봐
나름 정확함 ㅋㅋㅋㅋ
보통 뉴욕가면 10-12일 정도 가는데
숙소는 2번정도 옮겨 그 이상은 ㄴㄴ
워낙 짐순이라 짐 들고 다니기 힘들기도 하고
2번이 딱 적당한 거 같음
*음식
나는 혼자 여행갔을 때 동행 구하는 스타일이 아니야 ㅠㅠ
먹고 싶은 거 있을 때 그래서 못먹기도 함 ㅋㅋㅋㅋㅋㅋ
사실 혼자 있으면 아침 먹고 점심은 가볍게 때우거나 패스
그리고 저녁 먹고?
매 끼니 챙겨먹지 않고 그 때 그 때 먹고 싶은 거 먹는 스타일이야
원래 둘 이상 가면 첫 날 가는 곳은 무조건 사이공마켓 인데
혼자 갔을 때는
- 밤에 도착했다 : 치폴레
- 낮에 도착했다 : 에싸베이글 or 베스트 베이글
저 둘 중에 감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나 혼자만의 첫 날 먹는 고정 음식이야 ㅋㅋㅋㅋ
좀 저녁시간에 도착했다 하면 슬슬 나가서 치폴레 포장해서
호텔 와서 먹으면서 여유 부리고
낮에 도착했을 때는 에싸나 베스트 그 때 가고싶은 곳 가서
포장해서 커피랑 먹음.
그리고 아침에 제일 좋아하는 곳 !
르팽 쿼티디엥 <- 이거 브라이언트 파크 맞은편에 있는 거 젤 좋아함
여기서 아보카도 샌드위치랑 커피 한 잔 딱 마시면서
아침에 복작거리는 사람들을 보면 자동 힐링임 아침부터.......ㅠㅠ
막 되게 여유 있고 그런 곳 아니고 바쁘고 정신 없엌ㅋㅋㅋㅋㅋ
아침에 여유있는 르팽 가고싶으면 소호 괜찮음.
그치만 난 여기가 젤 좋아
저기서 저렇게 먹고 나와서 조금 더 올라가서 메종카이저 가서
츄이한 초코칩 쿠키 하나 사서 나중에 간식으로 먹으면 이게 인생이다.....
(여기 디저트랑 빵 되게 맛있어 ㅠㅠㅠ)
-> 참고로 르팽 전세계 체인이라 ㅋㅋㅋㅋㅋ 막 뉴욕에서 꼭 가야한다 !
이런 곳 절대 아니니까 참고해줘 ㅠㅠㅠㅠㅠㅠㅠ
르팽 연속으로 한 2번 정도 아침에 가주다가 그 다음 날 아침은
에싸베이글로 향한다..............난 베이글 처돌이
에싸는 아침에 가면 줄이 엄청 긴데 어떤 날은 진짜 럭키하게 별로 안기다리고
하튼 복불복임. 근데 대부분 엄청 길어 아침에는 특히....
여기는 시그니처 페이보릿을 시켜줘야함 !
에브리띵 베이글 토스트해가지고 입천장 다 까지게 먹어야돼 ㅠㅠㅠㅠㅠㅠ
양 되게 많아서 반개 먹고 반개는 나중에 배고플 때....먹으면 짱맛
개인적으로 그냥 일반 크림류 중에는 스캘리언 (파 크림) 맛있음
파 크림이라고 하니까 이상한데 ㅋㅋㅋㅋ 하튼 존맛이야....
크림치즈에 파가 송송 들어가있는 건데...맛이써!!!!
개인적으로 그냥 일반 크림들. 연어나 다른 재료들이 안들어간
재료 본연의 크림들은 머레이스베이글이 맛있더라고
여기 스트로베리 크림치즈 짱맛있음
내가 크림 많은 거 느끼해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진짜 크림치즈 많은데 하나도 안느끼해 ㅠㅠㅠㅠㅠㅠ
연어 들어간 거 말고 그냥 크림치즈만 있는 베이글 먹고 싶을 땐
여기 자주 가는데 머레이 가는 길은 왜이렇게 외롭고 추운지 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일 때 자주가게 되는 홀푸드....
여기 은근히 맛집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무게에 따라 가격 매겨지는 거라 정신 놓고 담으면
레스토랑 메뉴 하나 가격 나오니까 조심해야돼.....
여기 가면 되게 마르고 날씬하고 이쁘고 저 세상 기럭지인 언니들이
샐러드 코따까리 만큼 담고 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됨
그러나 나는 목격만 한다.................
맛있는 거 되게 많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유니언스퀘어 앞에 있는 홀푸드마켓 되게 좋아하는데
조금조금씩 담아가지고 위층 올라가서 앉아서 바깥 바라보며 먹으면
되게 좋다........(해질녘이 포인트.................★)
날씨 좋을 때는 콜럼버스 써클 안에 있는 홀푸드 마켓 가서
과일이랑 이것 저것 사서 센트럴 파크에 앉아서 먹으면 이것이 인생이다...222
* 여행 루트
위에도 말했 듯이 난 하는 거 진짜 없어
박물관 미술관 관심 없고.....그냥 돌아다니는 거 좋아함
좋아하는 곳 되게 많은데 쓰려니 잘 생각이 안나네 ㅋㅋㅋㅋ
먼저 나는 소호 되게 좋아해 !
쇼핑 좋아하기도 하고 길 가다가 라콜롬브 들러서 드래프트라떼 한 잔
손에 들고 이곳 저곳 구경하기 너무 좋아 ㅠㅠㅠㅠㅠ
가다가 세포라 한 번 들러주고 나이키 한 번 들러주고 여러 옷가게들 한 번씩
구경하고 ㅋㅋㅋㅋㅋㅋㅋ 아이쇼핑만 해도 행복함.
그러다가 배가 고프지는 않는데 좀 출출하다? 쉬고싶다? 하면 초바니로 향함
요거트 집인데 내 스타일이야 ㅠㅠㅠㅠㅠ
진심 한국에 있으면 맨날 갔을 듯.
앉을 자리 좀 있어서 거기서 요거트 먹으면서 쉬면서 바깥 보면서
사람구경도 좀 하다가 다시 일어나면 됨 ㅋㅋㅋㅋㅋㅋ
만약 배가 고프다! 하면 한국 여행객들한테 엄청 많이 알려진
일꼬랄로트라토리아가서 파스타를 먹어라 !!!!
가격도 전혀 부담없고 양도 혜자에 맛도 있어 ㅠㅠㅠㅠㅠㅠ
혼자가기 전혀 부담스러운 곳 아니라서 가볍게 먹고 나오면 될 듯해.
그리고 어떤 날은 그냥 아무 곳이나 들러서 커피 한 잔 산다음에
플라자호텔 앞에 작은 파크에 앉아서 가만히 앉아서 커피 마시면
이것이 인생이다...................33333
그리고 뉴욕 도착하자마자 매일 하는 것은 뮤지컬 로터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당첨 자주 되서 진짜 괜찮은 자리에 뮤지컬 많이 보고 옴 ㅠㅠ
토리들도 꼭 해 !
뮤지컬은 좋아해서 (한국에서는 보지도 않음 ^^)
뉴욕 오기 전에 하나는 꼭 보고 싶은 걸로 예매하고
나머지는 다 로터리로 매일 매일 응모했어 ㅋㅋㅋㅋ
됐을 때의 기쁨이란....... 이것이 인생이다...............4444
그리고 주말에는 유니언스퀘어에서 열리는 그린마켓에 가주세요
유니언스퀘어 역에 딱 도착해서 올라오면 마켓이 펼쳐지는데
정말 다양해 ㅋㅋㅋㅋㅋ 꿀도 팔고 빵도 팔고 고기도 팔고 꽃도 팔고
과일도 팔고 치즈도 팔고 다~~~~ 팔아 !
난 이런 분위기 진짜 너무 사랑해 ㅠㅠㅠㅠㅠ
그리고 크리스마스 시즌되면 마켓 크리스마스 느낌이다 ㅠㅠㅠㅠ
완전히 그냥 영화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행복이야.....
사람들 복작거리고 막 생기넘치고 시식도 해보고 여기서 빵도 사먹고
기념품도 사고 애플사이다도 사 먹으면..........이것이 인생이다...............5555
마켓 보고 돌아오는 길에 반즈앤노블 가서 미국 서점 분위기
한 번 느껴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메트로폴리탄 가서 (들어가지는 않음 ^^)
거기 앞에 아이스크림 트럭 있거든.......
거기서 아스크림 하나 사서 계단에 앉아서 아스크림 먹으면서
구경하면 이것이 인생이다.................666666
그리고 집 가는 날 얼마 안남았을 땐 센추리21 가는 날.
쇼핑을 좋아하지만 우드버리까지 갈 열정은 없음
센추리 가서 사실 득템하는 일이 거의 없는뎈ㅋㅋㅋㅋ
그래도 일단은 감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하게 뭐 사지도 않는데 시간 진짜 잘 가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입어보는 재미
근데 진짜 가끔 하이브랜드 제품 가격 진짜 미친 거 있거든
거의 근데 한 5시간 찾아내야함
여튼 그런 거 가끔 발견할 수 있어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브루클린 브릿지 걷기
이것도 해질녘에 딱 걸어주면 이것이 인생이다..........77777
인데 나는 체력이 똥이라 좀 힘들어 ^^
힘든 톨들은 그냥 페리타고 봐........ㅋㅋㅋㅋㅋㅋㅋ
되게 잘 보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외에 뭐 혼자 자잘한 거 많이 하는데
진짜 한 거 없어보인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 여행스타일이 이래 ㅠㅠㅠㅠㅠㅠ
나와 여행스타일 좀 비슷한 톨들에게 개미눈꼽만큼의 도움이라도
됐으면 해 ㅋㅋㅋㅋㅋ !!!!
앗 토리 나랑 비슷하닼ㅋㅋㅋㅋ나도 갔던곳만 갘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