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톨-하!


난 목~토 2박3일 제주 혼자여행을 하고와서 후기 남겨. (사진올리고 싶었지만 용량크다고.. 편집은 귀찮고...생략..)


난 늘그막에(3n...) 면허를 땄는데 면허 버킷리스트 1위가 제주도 운전하기였어. 그런데 알고보니 취득 1년 미만은 렌트가 안되는거야. 것때문에 비행기 예약취소를 했다가ㅜㅜ 11월26일이 딱 1년되는 날이라 28~30일로 예약해서 다녀왔어.

렌터카 예약도 인터넷선 취득일 전엔 아예 안되는데, 취득일 이후에 가는건 전화로는 예약 가능했어! 

본격적으로 운전한건 올해 4월말 연수 이후고, 평일엔 그냥 전철출퇴근이라 주말에만 종종 차끌고 다녔는데 면허 2개월만에 혼자 당일치기 강릉 등 장거리운전도 몇번 해봐서 나름의 자신감을 가지고 렌트를 시도했어. (주차는 후방카메라 없고 그럭저럭 하고는 다님)



28일 목

오후2시20분 티웨이 - 렌터카 수령 - 동문시장 - 숙소


제주는 목~일 사이엔 시간대 좋으면 가격이 엄청 뛰는데 평일 휴가 및 돈 아끼겠다고 목요일반차쓰고 목 오후 - 토 오후 리턴 뱅기 예약했고 91000원 정도였어.


렌트는 초보인데 사고나면 골치아프니 aj렌터카 완전자차로 했는데 차종 업그레이드를 받음ㅋㅋㅋㅋㅋㅋㅋ원래 여기가 카톡으로 셀프계약서 작성해두면 렌터카회사 주차장 몇번에 예약된 차 있다는 카톡이 온다는데 이상하게 안오더라고? 그래서 별 수 없이 카운터로 갔는데 무료 업그레이드라면서 아반떼 신형 어떠냐고 하길래 냉큼 네!! 라고 받았어. (원래 레이 예약, 완전자차 포함 48시간 72000원 )


난 원래도 집에서 아반떼를 몰아서 익숙하니 좋긴 했는데 진짜 갓 출고된 새새새새차여서 완전자차여도 엄청 조심하며 다녔어 ㄱ-;

주유량은 차 나갈때 체크하는데 내가 별 생각없이 만땅 넣었다가 2칸만 채워가면 되는데 5칸 좀 넘게 남은상태서 돌아왔거든. 초과분에 대해선 환불해줘서 좋았는데 알아보니 소형 렌터카 업체는 환불안하는 경우도 많다니까 조심해! 2~3만원씩만 넣고 다니도록^_ㅠ


원래 일몰 보려다 날씨가 좋지않아 동문시장 바로 갔는데, 역시 주차 헬.. 특히 주차타워가 입출차코스가 같아서 난리더라고. 초보는 가지 마세요!! (남말할땐가) 그나마 오후 다섯시 조금 안되서 가서 3층에 자리가 있었는데, 6시부터 열리는 야시장 시작되면 더 장난 아닐거 같아서 부랴부랴 장 구경하고 나왔어.

여기 시장 귀퉁이서 황금향 / 귤 자잘한거 파는 할머니 계시는데 황금향 조금 큰거 1키로 7천원이라길래 샀거든? 잠시후에 간 하나로마트에서 1키로 3500~4900원이더라?^^.... 할머니 실망이에요...

저녁식사용으로 올레수산에서 3종회(대방어/고등어회/광어회) 2만원어치 샀는데, 거기에 1.5만부터 시작하는 회 세트들 준비되어 있어서 그거 사도되고 아저씨가 이런이런 구성으로 해줄까? 하길래 내가 원하는 구성으로 맞춰달라고 해서 받기도 하고 얼음팩도 넣어줘서 한시간쯤 뒤에 먹었어도 꽤 신선하고 괜찮았어.


첫날 숙소는 애월의 나디아펜션 이라는 곳의 더블룸이었는데 비수기 평일이라 여기도 나름 업그레이드를 해줬어. 하나로마트 가깝고 내부 단장 새로했는지 비품이며 내장이며 다 깨끗하고 가격은 34000원 정도여서 도미토리 질색팔색인 나한텐 매우 만족스러운 곳이었는데, 단점은 투숙객이 별로 없고 투숙객들이 딱히 떠드는게 아닌 일상적인 이동이나 대화 목욕 정도 하는데도 소리가 꽤 들리는편이었어. 귀마개로 해결했고 밤중엔 괜찮았지만.. 난 그래도 가성비가 매우 좋았기 때문에 기회가 되면 또 이용할듯.



29일 금

애월한담산책로 - 금능해수욕장 - 환상숲 곶자왈 - 새별오름 - 1100고지 휴게소 - 우와국수 - 카멜리아힐 - 산방산 밑자락 - 서귀포 카페 - 서귀포 올레시장 - 숙소(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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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29일은 하드했어. 난 원래 빡신 관광파인데다 혼자서 즉흥적으로 코스 넣고 하는바람에 제주 2/3정도 돌게됨 ㅋㅋㅋ


애월한담산책로는 아침 8시 조금 못된 시간에 30분정도 걸었는데, 평소엔 카페들로 시끌시끌 하겠지만 아침이라 조용하니 좋았어. 길도 잘 되어있는데 넓은 편은 아니라 사람 많을땐 좀 짜증날듯. 더 걷고싶었지만 일정도 빡세고 혼자서 걷긴 외로운 길^_ㅠ 30분정도면 족했어.



그나저나 여기 나와서 금능해수욕장 가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좋은 아침햇살이 내리쬐고, 좌로는 한라산과 오름들이 우로는 아름다운 제주바다가 펼쳐져있고 내 차 라디오 주파수 클래식 채널서 나오는 음악 들으며 창문열고 달리니까 세상에... 이것이 천국 드라이빙인가 싶고 이러려고 내가 면허 땄구나 싶은 벅찬 순간이었어. 이 감동 잊지모태... 클래식 채널 고속도로 달릴때 잠온다고 짜증내며 돌렸던거 미안하다아아아!!



금능해수욕장은 제주도에 서너번씩 갔는데도 11년 이후 한번도 안갔던 곳이라 생각나서 잠시 들렀고, 그 앞에 파라토도스인가 하는 카페가 9시부터 하길래 잠시 커피한잔 했어. 케익 굽는 냄새와 금능해수욕장 뷰가 참 멋진 카페였는데 별로 넓진 않고 커피는 5500원 치고는 참 흐릿한 맛이었어.



이날의 주요 목표중 하나는 환상숲 곶자왈에서 매 정시마다 있다는 숲 해설을 듣는거여서 10시에 맞춰서 도착했는데, 이날따라 단체관광객들이 많이와서 -- 좀 산만하긴 했어.

여긴 확실히 해설을 꼭 들어야 하는게, 개방된 숲 코스를 그냥 걷기만 하면 아마 2~30분?이면 다 볼만한 짧은 코스고 설명 없인 별거 없네 싶을 작은 숲이더라구. 근데 해설이랑 들으니 제주와 곶자왈에서 살아 숨쉬는 많은 생명들에 대한 경이와 감탄이 드는 좋은 시간이 되었어. 해설사의 성향인진 모르겠으나 숲과 생물이야기 반, 거기에 빗댄 인생 교훈 반 이었는데 어느쪽이 되도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고. (단체관광 온 아조씨들의 전날 과음한게 역력한 술내음만 아니었어도 더 좋았을텐데-- 동ㄷ천 시청 직원분들?...)


해설사 바짝 따라가며 열심히 설명 들었는데 단체가 너무많아서 좀 아쉬웠던 나는 설명끝나고 다른사람들 다 가길 기다렸다가 잠시 코스를 거슬러 가서 설명들었던거 다시한번 곱씹고 나왔는데 그 작은 숲의 고요함을 잠깐이나마 혼자서 만끽하고 나오니 너무 좋더라.




카멜리아힐 가려다 생각보단 시간이 남아 서쪽의 핫한 오름 새별오름 잠깐 구경갔어. 네비가 이상한데로 안내해서 처음엔 멀리 건너다보이는데로 갔는데, 멀리서 보니 누런 색이라 민둥산인가 했더니 억새로 뒤덮인 오름이더라구. 다만 경사가...어우야. 올라가면 숨넘어 갈듯. 11월말이어도 사진찍을만큼의 억새는 남아있었는데 11월 초중순엔 진짜 장관일거 같아.


그나저나 이날 날이 너무 좋고 이르게 움직인 탓에 시간이 남아서 나는 1100고지를 가려고 급 마음을 먹었어. 원래 1100고지 가는 1139도로는 지대가 높고 날씨변화가 심해서 초보는 가지말라는 제주 지인의 충고가 있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상이변은 없겠지 싶어서 도전했어!

아무래도 높은곳이다보니 구불구불한 길을 한참 올라갔지만 올라가는건 꽤 할만했고 구름한점 없는 맑은 날씨라 좀이라도 가까운 곳에서 한라산 꼭대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았어.


다만 내려오는길이...와우. 엑셀 한번도 안밟아도 차가 미친듯이 가속하는데다 커브가 심해서 덜덜떨면서 내려왔어. 초보는 가지말것^_ㅠ


두시 좀 넘어서 카멜리아힐 근처 우와국수 라는곳에서 흑돼지 고기국수를 먹었어. 생긴지 얼마 안되서 가게 깔끔하고 나름 주차공간도 좀 있어서 카멜리아힐 오갈때 끼니때우긴 나쁘지 않았는데 맛은 뭐 평범했어. 난 고기누린내는 평소 그닥 신경쓰는편은 아니라 괜찮았지만 고기누린내에 민감하면 좀 신경쓰일듯. 할머니들께서 하셔서 그런지 국수 바로 삶느라 그런건지 음식나오는데 시간이 쪼금 걸리는편.


카멜리아힐! 유명 관광지답게 주차장이 넓은데도 박터지는것도 있지만 난 여기 들어가선 괜히왔단 생각을 내리 하며 돌아다녔어.

변변치않아서가 아니야.. 잘되어있어.. 관광객의 니즈를 잘 반영했달까? 잘 꾸며진 코스며 많은 포토스팟.

그래. 그것이 문제야. 모두 친구와 연인과 가족과 사진찍기 바쁜데!!! 난 사진에 관심이 없고 날 찍어줄 사람도 없고 ㅜㅜ 되려 다른사람들의 사진 부탁을 받으며 만인의 찍사를 해야만 했지.

동백도 약간 시기가 안맞는지 많이 피어있긴 해도 내 기대보단 2/3정도 인것도 있고 어쨌던 온갖 포즈를 취하며 즐거운 포토타임을 가질 수 없는 혼자여행족은 여기 가지마 가지말라고 입장료도 8천원이라고 ㅜㅜ


내면의 입이 댓발 나와서 돌아다니긴 했지만 여하튼 잘 꾸며져있고 한라산과 산방산까지 쫙 내다보이는 정원까지 진짜 잘해놓긴 했다고 감탄하며 다니긴 했어. 꼭 일행과 가도록 해-_-


산방산은 운전하면서 잠깐 가까이가서 보기만 하고 제주 지인과 약속이 있어서 서귀포 카페 (아뜰리에 안)에서 잠시 시간 보내다 일몰 보고 헤어지고 올레시장 갔어. 여기도 주차는 복잡했지만 동문시장보단 좀 낫고 특히 입출차 코스가 따로라 한숨 돌렸어. 주차장 입구쪽에 요새 인기인 마농치킨 따라한 각종 치킨집 등이 몰려있고 메인 시장쪽은 동문보다는 규모가 좀 작고 살만한게 많지 않은 느낌이긴 해. 난 땅콩만두랑 흑돼지꼬치, 꼬마김밥 사서 왔는데 걍 다 먹을만 했어.


여기서부터 내 숙소 성산까지는 한시간 거리였는데(몰랐음), 이미 여덟시 다되가서 빨리가고 싶은마음에 막 달리는데 제주도는 나같은 못된 과속운전자들을 단속하기 위한 카메라가 진짜 많아서-_-; 50km제한의 카메라 지나자마자 부와아아앙 하고 2분쯤 달리면 또 삼백미터 앞 과속단속 카메라.... 멘트가 네비에서 나와. 과속하지 맙시다(?)


가는길에 중간중간 가로등도 인적도 없는 코스가 있어서 일부러 자전거 도로에 슬쩍 차 대고 불 다 끄고 별을 보는데, 별이 많고 멋있지만 사방에 불 하나도 없고 바람불고 이상한 새소리 나고 하니까 더럭 무서워서ㄱ- 차에 탔어 흑흑.



숙소는 성산의 골든튤립 호텔이었는데 방에서 성산일출봉 및 일출을 볼 수 있대서 오션뷰(트리플룸)로 예약하면서 높은층 요청했더니 객실 중 제일 높은 10층으로 줬어. 확실히 뷰도 멋있고 깔끔하게 관리도 잘 되어있는데, 호텔 자체 주차장이 좁아서 옆의 다른 공영주차장에 차 대야하는거랑 옥상 밑이라 그런지 환풍긴지 실외긴지 뭔가 모터돌아가는 소리같은게 계속 웅웅 들리는게 단점이었어. (귀마개로 해결) 그거말곤 48000원대에 룸 컨디션 및 뷰가 좋았기 때문에 역시 만족. 대신 다음에 또 가게된다면 10층제외 높은층 이라고 요청사항에 쓰려고-_-



30일 토

성산일출봉(밑에서 구경) - 섭지코지 - 용눈이오름 - 비자림 - 명진전복 - 해안도로 - 렌터카 반납 - 공항


방에서 일출을 보기위해 오션뷰를 예약한 만큼 6시45분에 일어났어. 건물구조상 약간 가려지는 부분이 있어서 그쪽에서 해 뜰까봐 노심초사 했는데 다행히 내 방 베란다에서 해가 불쑥 솟아오르는 일출을 성산일출봉과 함께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


9시 좀 안되서 체크아웃하고 성산일출봉 보러갔어. 작년에 이미 한번 올라갔다 온 터라 올라갈 생각은 없고 그냥 가까이 온 김에 구경이나 하자고 가서 주차장에 차 세우고, 바로옆 스타벅스서 제주한정 메뉴 사서 차에서 성산일출봉 보면서 마셨엌ㅋㅋ 어우 이맛에 렌트하나봐요(?)

참고로 제주 쑥떡 프라푸치노 7200원이라는 사악한 가격이지만 맛있긴 하더라. 나 원래 쑥안좋아 하는 초딩입맛인데 제주 까망 프라푸치노(검은콩)보다 쑥이 낫겠다고 먹은건데 쑥떡도 씹히고 아주 약간 느껴지는 쑥맛이 적당히 괜찮았어.


섭지코지도 사실 그냥 차로 쓱 보고 지나가려고 했는데, 유턴도 못할 좁은 차로 끝에 바로 유료주차장이-- 나타나더라고... 삼십분에 천원이라 가격도 부담인데 차 돌리기도 힘들고 그냥 보고가자 싶어서 삼십분만 구경하다 나왔어.

뇌내 자동재생되는 올인 주제가를 흥얼거리며 걷기 좋은 길이고, 등대까지 갈 생각은 없어서 30분 걷다 나왔어. 첨가본데도 아니고.


용눈이 오름은 주차가 협소해서 좀 고생했는데, 오름은 한시간 조금 안걸리는 코스고 경사가 있긴해도 경사코스가 짧기 때문에 올라갈만한 오름이야. 사유지고 주인이 말 목장을 하느라 코스 중간중간 말똥과 말이 있는것만 주의하면 경관도 좋고 체력도 견딜만한곳이니 추천이야. 작년에 갔던 백약이 오름하고 난이도는 비슷했어.


비자림은 내 제주 최애 플레이스인데, 일부러 점심시간인 12시정도에 갔더니 확실히 사람이 좀 줄어서 제일 깊은 코스에선 혼자서 숲을 만끽할 충분한 시간도 됐어. 난 여기서 나뭇잎 사이로 내려오는 햇살이며 바람소리 들으며 고요하게 느릿하게 걷는걸 좋아하는데, 비온 뒤엔 비자향이 물씬나서 정말 좋지만 연이틀 날씨가 좋아서 그건 못느꼈네. 다음엔 꼭 비온 뒤 아침일찍 개장전에 와보고 싶어.



명진전복은 후기들 보니 웨이팅이 한시간이라는 둥 장난 아니길래 시간도 조금 타이트한 상태라 대기있음 그냥 포기해야지 하고 갔더니 운좋게 자리가 좀 남아있어서 바로 식사 가능했어. 기대만큼 대단한 맛은 아니었지만 서비스로 같이 나오는 고등어랑 먹으니 맛있었고 바다 바로 앞이라 풍광도 좋고 부모님이랑 오기 괜찮겠더라구.


이후엔 김녕까진 해안도로 따라서 쭉 드라이브했고, 김녕부턴 시간이 좀 없어서 일반도로로 돌카롱 들렀다가 반납시간 정시에 맞춰서 차 반납하고 집에왔어. (돌카롱은 약간 쌩뚱맞은 위치고 눈에 안띄어서 잠시 헤맴)



난 원래도 빡센 관광파고 카페나 식당에서 오랜시간 보내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돌아다니고 싶은 만큼 실컷 싸돌아다녔어.

본래 혼자여행은 너무 심심하고 다녀와서도 추억을 나눌 사람이 없어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제주 혼자 렌트여행은 버킷리스트 이기도 했고 쾌청한 날씨와 아름다운 풍광 속에 나 가고싶은데로 누구의 눈치도 보지않고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어서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던 여행이었어.


초보운전 주제에 씽씽달리면서도 다행히 흠집한번 사고한번 없이 무사히 여행을 마쳤는데, 제주는 확실히 시내는 복잡하고 가끔 좌회전 신호도 없고 로터리는 많고 차로 폭은 좁고 시외에선 무단횡단도 많고 해서 초보운전의 무덤이라 불릴만 하겠더라고. 특히 밤에 일주대로 같은곳은 나도 남도 과속하기 쉬운데, 난 특히 인명사고 날까봐 횡단보도들 나올때마다 주의해서 달렸어.


그간 남이 운전해주는 차타는 제주여행만 해보다 내가 직접 해보니 어려운점도 많았지만, 내가 직접 운전해서 나 가고싶은데 가는 즐거움도 무척 컸고 나처럼 초보지만 도전해보고 싶은 톨들은 연습 많이하고 가서도 조심해서 다니고 붐비는 시간대를 좀 피해서 다니면 다닐만 할거야.



재미도 없는게 길게써서 미안하구 초보운전인 톨, 사소한 정보도 좋아하는 톨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


  • tory_1 2019.12.01 21:40

    찐톨 아주 용기있네 !!! 알차게 재밌게 다녀온것같아 부럽다!!

  • tory_2 2019.12.01 21:5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1/02 01:19:34)
  • tory_3 2019.12.01 22:09
    우와ㅠㅠㅠㅠ 나도 이렇게 가보고 싶다
  • W 2019.12.02 09:35

    초보운전톨들 운전이랑 준비 많이하고 주의해서 다니면 다닐만 할거야! 

  • tory_5 2019.12.02 13:18

    동문시장 주차헬 공감ㅋㅋ 천백고지 초보는 절대가지말라고해서 난 포기했는데 찐토리 용감하다! 

  • tory_6 2019.12.02 14:10
    혼자 알차게다녔네! 제주 렌트카 여행 꽤가봤는데(다 내가운전) 혼자 운전하는건 무서워서 못가봤는데 대단하다!
    진짜 동문시장 개헬이야....ㅋㅋㅋㅋㅋ입밖으로 욕나오더라 평일 낮시간은 좀 덜한데 시간잘못맞춰서 어쩔수없이 저녁 6시~7시에 갔는데 난리도아니더라 그리고 죄다 렌트카구 나도 베스트드라이버까진 아니지만 진짜 운전못하고 이상한 운전자들많더라;
  • W 2019.12.02 15:42

    맞어 나도 초보운전 이지만 운전하며 돌아다니다보니 '나도 나지만 너도 너다-_-'싶은 운전자들 엄청 많았어 ㄷㄷ 

  • tory_7 2019.12.02 15:39
    와 톨이 용감하당 ㅠㅠ 나는 내년에 울 댕댕이랑 한달살기 계획중인데 운전 2년째인데도 아직 무서워..... ㅠ
  • W 2019.12.02 15:42

    오늘 안그래도 직장서 한달살기 해보고싶단 말 나왔는데 부럽다...운전2년째면 충분할거같은걸!

  • tory_8 2019.12.03 21:42
    나는 화수목 다녀왔는데 화수 계속 비오고 목요일날 맑아졌었어..
    ㅜㅜ 토리는 날씨좋을때 왔구나!!!!
    쑥떡프라푸치노 먹자! 해서 가게된거라 먹고 맛있어서 너무 행복했어!!!(까망은 흑임자였는데 쑥이더맛있더라!!!)
    비가와서 많이 돌아보지도 못했는데 토리는 정말 알차게 놀다갔네!!!

    나도 다음에 제주도 또가야지...ㅜㅜ
  • tory_9 2019.12.04 09:55
    톨아 후기 고마웡 넘 재밌게 잘봤엉!!! 톨이 루트ㅎㄷㄷ... 거의 하프 일주를 한거 같아 에너지넘치는 여행이다ㅋㅋㅋ 나도 제주 혼자 한번 가보고 싶은데 혼영 쪼렙이라 망설이고 있었어. 근데 용기가 생긴당!!ㅎㅎ 겨울제주 나도 도전해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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