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자체도 별로 없고 한국인도 거의 없어 ㅠㅠㅠ 그리고 올 때는 몰랐는데 어학연수로 오는게 친구 사귀기 정말 힘들더라ㅠ 딱히 할 게 없으니까..!
난 오면 한국인들 정말 안만나야지 했는데 막상 오니까 어학원 대부분이 유럽 영어권 학생들이고 정말 자기들끼리 몰려 다니고 날 보는 눈빛도 정말 차갑더라고,,, 그리고 같이 들어온 신입생이 없으니까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없더라 특히 학원에 한국인이 없으니까 여기서 친구가 없어 ㅠㅠㅠㅠ 그러니까 맨날 학원 집 학원 집 하는데 너무 스트레스받더라고 ,,
여기까지 왔으면 뭐라도 해야하고 많이 나가서 놀고싶은데 일단 그게 안되니까 울컥했어 ㅠㅠ 오면 친구야 자연스럽게 생길 줄 알았는데 ㅠㅠㅠ
여긴 학원이 소규모라서 사람도 잘 안바뀌고 그래서 친구를 학원에서 사귀기는 어려울 거 같고,
밖에서 언어교환 하듯이 만났는데 나한테 자꾸 케이팝 얘기만 하는거야,, 난 관심없는데 ㅠㅠㅠ 자꾸 케이팝 아이돌 망가? 같은거 보여주고,,,
그래서 삼주밖에 안됐는데 너무 지치고 희망이 안보여 ㅠㅠ
내친구들도 그렇고 블로거들 보면 알아서 다 친구 잘사귀고 그러던데 생각해보니까 다들 한국인 친구가 있었더라고 ㅠㅠㅠ 나도 한국인 많은 곳으로 갈 껄,,.
해외에서 산다는게 이렇게 외로운지 몰랐어
그리고 돌아다니면 사람들 쳐다보는 것도 너무 짜증나
오늘도 식당에서 밥먹는데 스페인 할머니 내 얼굴 뚫어지게 쳐다보더라 ㅠㅠ
나도 그래서 스트레스 엄청 받았었어.. 한국 연예인 관심없는데 다가오는 사람은 아이돌 얘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