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적응못하면 해외에서도 못한다는거 공감해?

tory https://www.dmitory.com/travel/86920001

1954 42

인간관계면에서 ㅇㅇ
한국에서 한국인들이랑의 인간관계에 적응못하고 계속 loner였던 사람들은 한국이라는 나라에 안맞는것도 있겠지만 근본적인 인간관계 스킬이 부족하다는거..
그래서 해외 나가서도 기본적인 틀은 바뀌지 않으니까 해외에서도 인간관계는 별로 달라지지 않는다는거
해외 나가면 모든게 달라지고 새로워지고 해결될거같은 생각이 환상이라는거에 공감해? 한국에 있을때랑 별반 달라지지 않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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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2'개

tory_1 2019.08.03 18:30

공감. 어느 문화권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족도 옆에 없고 주류에 편입되지 못해서 근본적인 외로움만 증폭되는 듯.
애초에 개썅마이웨이 할 수 있어서 외로움? 그게 뭐졍ㅋ 할 사람은 자기가 한국에서 인간관계에 적응 못해서 loner가 됐다고 느끼지도 않았을거고.

댓글
tory_2 2019.08.03 18:32

솔직히 인정
특히 소심한사람은 외국가면 더 소외됨

댓글
tory_6 2019.08.03 18:52

222222

댓글
tory_3 2019.08.03 18:42

나라마다 다른 것도 있지 않을까 미국 너무 인싸 문화같던데.. 한국보다 더 심한..

댓글
tory_4 2019.08.03 18:4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8/18 15: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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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5 2019.08.03 18:46

오히려 해외가 더 잘 맞는 경우도 많을텐데? 근데 한국에서 사교성 없는게 문제면 언어문제까지 겹쳐져서 적응하기 더 힘들긴 하지.

댓글
tory_7 2019.08.03 18:53

가족도 없고 언어도 안되고 인종차별도 있는데 어떻게 더 잘어울리겠어..

댓글
tory_8 2019.08.03 19:16

해외에서 오래 살다/청소년기 보내고 한국 들어와서 안 맞는 케이스라면 다시 나가서도 잘 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언어 준 네이티브 아니고 / 소심해서 힘들었던 사람은 더 힘들 듯. 다만 한국의 단체 생활~공동체주의 극혐~혼밥 눈치ㅗㅗ 이런 식으로, 멘탈은 강하고 개썅마웨 성향에 개인주의자 성향 강하면 나가서 잘 살기도 하더라 (내 케이스) 어차피 해외에서도 누구랑 깊게 사귀거나 할 생각 없고 그냥저냥 아는 사람들이랑 무난한 수준, 인사나 별 의미 없는 스몰톡 수준이면 충분하다는 주의라. 하지만 현지에서 정말 친한 친구를 사귀고 싶어한다면 꽤 어려울 거라고 봄. 그나마 아웃도어 운동 취미가 있음 좀 나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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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15 2019.08.03 20:4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4 23: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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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9 2019.08.03 19:17

다시 태어난 듯이 살아가면서 한국에서보다 더 잘 사는 사람도 봤는데 이건 진짜 특이 케이스고... 보통은 한국에서도 인간관계에 힘들어하면 외국에서는 더 힘들어하더라. 나톨도 그랬고... 차라리 말이라도 통하는 한국이 더 나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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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10 2019.08.03 19:28

인간관계의 어떤 부분이 힘드냐에 따라서 다르지 않을까? 소심하고 사교성, 사회성이 부족해서 인간관계를 힘들어 하는 거면 당연히 외국나가도 똑같아. 외국 나간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아. 하지만, 한국 사람들과 잘 성향이 맞지 않는다면 이야기는 달라지지. 근데 후자의 경우 보통 한국에서도 친구가 아예 없지는 않고, 무리에서 소외되지도 않아. 잘 지내는데 본인만 힘든 경우가 많거나 본인이 스스로 무리를 배쳑하는 경우임. 친구를 사귀고 싶은데 친구 사귀기가 힘들다, 혹은 나는 친구가 없어서 고민이다. 이런 경우는 나가도 해결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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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15 2019.08.03 20:3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4 23: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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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26 2019.08.04 01:55

333

댓글
tory_31 2019.08.04 14:09

444

댓글
tory_11 2019.08.03 19:31

사람바이사람인데 소심한 성격들은 외국나가도 적응못하고 좀 외향적인데 한국에서 적응힘든 성격은 외국나가면 날라다닐수도 있음 외국은 나대면 나댈수록 적응하기 편해서 한국에서 한국룰때문에 적응이 힘들었으면 외국나가면 더 편하게 사는경우 좀 있더라

댓글
tory_12 2019.08.03 19:3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8/04 19: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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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13 2019.08.03 19:5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2/25 10:47:47)

댓글
tory_14 2019.08.03 19:55

2222
전자는 오히려 한국보다 더힘들어
한국은 그러려니 하지만 외국은 사회부적응자취급함

댓글
tory_17 2019.08.03 21:03

@14 이거 진짜 그래. 유럽에서 15년째 살고 있는 내향적인 나는...한국보다 더 힘든 거 같아. 사회부적응자로 보이지 않기 위해 가식적으로 애써야 하는 게 너무 많다

댓글
tory_22 2019.08.03 22:34

333 구구절절 공감

윗톨중에 새시작하는 기분 이것도 맞는말이긴 한데.. 새시작도 내가 내 성격을 사교적으로 확 바꿀수있으냐 없느냐로 갈릴듯? 솔직히 서양권에서는 환경적으로 아주 내향적/소극적인 사람을 사회부적응자 취급하기때문에.. 내가 어거지로 스몰톸 나서서하고 사교적으로 굴어야지 됐었음. 아 뭐 이것도 환경적으로 영향을 받은거라면 받은거겠지만...

댓글
tory_34 2019.08.05 11:09

나도 이거 맞는것같아

댓글
tory_35 2019.08.06 00:47

전자는 내 동생이고 후자는 나. 부모님이 이민 좀 후회하셨음.

댓글
tory_15 2019.08.03 20:4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4 23:18:47)

댓글
tory_16 2019.08.03 20:55

마웨 성향 있으면 한국에선 어울리지 못했어도 해외에선 누구보다 잘 어울리고 잘 맞음

댓글
tory_18 2019.08.03 21:46

222난 솔직히 한국에서도 막~~~ 친구 없고 그런건 아니었는데 해외에선 친구들 많았어! 나 완전 마이웨이+취존하는 성격임 그리고 막 인싸력 오진건 아닌데 막상 성격검사? 성향검사? 이런거 하면 외향적 나왔음

댓글
tory_24 2019.08.04 01:19

33

댓글
tory_19 2019.08.03 22:11

한국에서 내향적이고 소심하면 진짜 외국가서도 힘듬...
근데 한국에서 너무 외향적이고 쟤 너무 나대 소리 이런거 듣는 타입이면 물만난 고기처럼 날라다님 내가 그랬어 ㅋㅋ

댓글
tory_20 2019.08.03 22:27

마이웨이+개인주의인 나는 한국은 정말 너무 힘든데 해외 나가면 물 만난 물고기처럼 너무 잘 살아.... (한국 제외 4개국에서 거주 경험 있음 동양 2 서양 2) 인간 관계 트러블은 언제나 별로 친하지도 않은 매우 한국적인 한국인과 엮였을 때만...

댓글
tory_21 2019.08.03 22:30

마웨 개인주의인데 내향적인 사람은 그럼 어떻게 되는걸까..

댓글
tory_22 2019.08.03 22:36

걍 혼자사는거임ㅇㅇㅋ 남한테 친분 기대하지도 말고 기대받지도 말고..

댓글
tory_26 2019.08.04 01:56

내가 그런데 적당하게 몇명 친구 있고 잘살아 ㅋㅋㅋ

댓글
tory_27 2019.08.04 01:56

이거 난데ㅋㅋㅋ 거기다 집순이라 쉬는 날 밖에 안 나감. 가끔 혼자 영화보거나 맛집가고.. 다 혼자함 근데 한국에서도 원래 그랬어

댓글
tory_21 2019.08.04 02:49

역시나 나도 잘 살겠군ㅋㅋ 지금 1년정도 밖에 나갈까 고민중이거든

댓글
tory_23 2019.08.03 23:50

난 한국아싸 외국인싸인 스타일이야 ㅋㅋ 외국컨텐츠 좋아해서 한국연예인이나 가십 잘 모르기도 하구.. 진지충같은 면도 있는데 외국에선 건강한 사고방식?으로 받아들여지는거같아! 외국에서 인간관계나 정신건강이 맥스 찍는거같아 나는

댓글
tory_24 2019.08.04 01:20

한국에서 기쎄다 드세다 소리듣는 여성분들 외국가면 적응 겁나잘하심

댓글
tory_25 2019.08.04 01:2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9/08 02:11:10)

댓글
tory_26 2019.08.04 01:59

이유에 따라 다른듯? 내가 낯가림+개인주의에 마이웨이+내향적인데 비슷한 사람 + 외향적인 애들이 주도함 해서 엄청 잘 살고 있어. 한국에서 왕따까지 당했었고 갠적으로도 겉도는 느낌이었는데 여기 와서 인간관계로 스트레스 받은적 하나도 없고 엄청 편함. 근데 당연히 한국에서 낯가렸는데 여기 와서 낯 덜가릴거라고 생각하면 안되고, 초반에는 언어문제가 겹치니까 적응기간동안 일시적으로 더 힘들긴 해

댓글
tory_28 2019.08.04 04:18

난 한국보다 미국이 더 적응하기 쉬웠어 내향적이고 사람들 만나는거 싫어하는데 한국은 어떻게든 억지로라도 그걸 해야했는데 여긴 그렇진 않거든ㅋㅋ미국에서도 확실히 외향적이고 명랑한 사람들이 인기 많고 살기 좋은건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을 이상하게 보진 않아

댓글
tory_29 2019.08.04 07:14

케바케라고 생각하긴 하는데...나는 크게 외향적이지도 내향적이지도 않은 중도파인데 미국서도 딱히 적응을 못한 건 아님. 그래도 여기 애들은 진짜 소셜해서 인맥 위주로 돌아가는 판이 많고 사람 채용할때도 실력도 실력인데 내가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냐 아니냐가 결정적인 듯. 인싸아싸를 떠나서 본인 특유의 카리스마가 없는 사람들에겐 힘든 환경인 것 같아. 반면에 한국은 전체의 분위기에 맞춰야 해서 힘든 환경이지만 카리스마 이런 거 보다 얘가 시키는 일 잘 할것 같다. 이러면 채용하는 경향이 있는 거 같고. 근데 미국도 회바회가 너무 커서. 사장마인드나 기업문화에 따라 많이 다른 듯. 진짜 뭐같은 곳도 많아. 특히 소기업들.

댓글
tory_30 2019.08.04 08:28

한국 아싸 해외 아싸인 스탈인데
둘다 힘든점이 있어
한국은 내가 아싸고 무한 개인주의 마이웨이라 오지랖이 힘들었고
북미는 그 특유의 파워 인싸 감성땜 기빨리고 힘들었어
다행히 난 공부로 마이웨이해서 그냥 저냥 잘 버티면서 전문직일 하면서 살고 있어 (개인주의 괜찮은 환경)
하지만 10대 20대 초반엔 힘들었고 여기든 한국이든 회사 다니라면 못 다닐듯 ㅎㅎ

댓글
tory_32 2019.08.04 15:02

난 극 내향 아싸 집순이었는데 한국에서는 그냥 조용한애였는데 미국에서는 이상한애였어...ㅠㅠ

댓글
tory_33 2019.08.04 17:12

나ㅋㅋㅋㅋ 미국식 인싸삶 절대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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