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나트랑 깜란 공항 통해서 여행 다녀왔는데, 깜란 공항은 나가자마자 바로 짐 찾는데 옆에 여러 환전센터들이 있어. 호객행위를 하긴 하는데 환전 수수료랑 환율은 같으니까 어딜 골라도 상관 없어!
이번에 공항에서 환전 하고 4명 가족중에 2명만 그 자리에서 유심칩도 구매했거든. 근데 유심칩 구매하고 나서 여권 사진이랑 얼굴 사진을 찍어가더라고. 경황이 없어서 그때는 아 환전할때 신분확인을 하나보다, 원래 베트남은 호텔에서 묵을때도 다 여권을 카피떠서 보관해가지고 별 생각 없이 지나갔어 ㅠ 근데 공항에서 나오고 보니까 그럼 환전한 사람 여권만 복사하거나, 4명을 다 복사하거나 했어야 되는데 유심칩 산 2명만(환전 한 사람이랑 다름) 사진이랑 여권을 찍어갔어...
아무래도 어디 다른목적으로 쓰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라. 사실 온라인 상으로 신분 인증할때는 얼굴 사진이랑 여권만 있어도 되는 경우가 많잖아. 한국인 여권은 비싸게 팔린다고도 하고. 한국 돌아와서 검색을 해봤는데 나같은 경험 한 사람은 없더라...ㅠ 여튼 다시 생각해봐도 찝찝하고 혹시 나같은 경험 한 사람은 왜 내 여권이랑 얼굴 사진이 필요한지 다시한번 체크해보기를 바라. ㅠ
++ 후기 검색하다가 찍어간다는 말을 보긴 했는데 이유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고 환불문제때문이라고 하는데 어차피 공항에서 확인하고 가는거고 시내에 들어가면 8천원짜리 유심칩 교환하러 공항에 가기는 어려워서 어느정도 복불복이 있는거니까 예민한 사람은 찍지 말라고 하는게 좋을듯...
+++그리고 생각나서 덧붙이는데 시내<->깜란공항은 4인승 택시 30만동, 7인승 택시 35만동으로 정찰제야. 그랩으로 그냥 부르거나 미터기 택시 타면 60만동까지도 나와 ㅠ 그랩으로 시내 위치 찍고 그랩 카 종류 밑으로 내리다보면 시내<->깜란은 30만동짜리로 정해진거 보일거야 그걸로 부르렴 ㅋㅋ 이거 모르면 택시기사들은 먼저 말 안하고 그랩기사들도 찍히는대로 다 받아! 30만동 정가면 톨비 그런거 다 포함한게 30만동인거야. 일반 택시도 정찰제니까 미터기 부르는 택시는 다 패스하렴
와 정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