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쇼핑 없는 유럽 패키지 해봤는데도 아쉬웠어.
내가 워낙 먹는 걸 중요시여기는데 식당 선정이 형편없었거든 ㅠㅠ
니스에 가서 니스 샐러드를 못 먹다니...! 스페인에 가서 핫초코에 츄러스를 못 찍어먹다니...!
너무 충격이었어...ㅠ
혹시 먹는 거 중요한 토리라면 패키지는 매우 아쉬울 거야.
구경하는 건 좋아.
편안하게 차만 타고 다니면 되니까 ㅎㅎ
사전준비할 것도 없고.
난 포르투갈, 스페인, 프랑스, 모나코 참좋은여행 패키지였는데 패키지 돈도 싼데 쇼핑도 없어서(강요만 안 하는 게 아니라 쇼핑 자체를 들르지를 않았어, 딱 한 군데 올리브유 파는 데 갔는데 적정 가격에 맛있어서 기꺼이 구입했고;) 좋았어.
선택관광은 거의 필수긴 했지만... 선택관광은 사실상 필수관광이고 합친 금액이 패키지 가격이라고 생각하는 게 맘편해.
그나마 같은 여행상품 갔다온 사람 후기 보는 게 제일 쉬울 거고
패키지여행은 사실상 가이드의 역할이 중요해서 가이드가 누구 걸리느냐에 따라 좀 복불복 경향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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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깨알팁은 일정표대로 구글 지도에 거리 시간 확인해보는거야
말이 되는 패키지인지 웃기는 것들인지 어느정도 알 수 있어
너무 한가한 일정표는 선택관광 강요가 많더라구
어쩔 수 없이 하게 만드는 상황을 유도하더라
예를 들면 마지막날 비행기가 새벽 일정인데 그날 일정이 딱하나 있거나 매우 적은거 팩퍼센트 확률로 선택관광 강요당함
아니면 바로 공항으로 가야함 따로가지도 몬하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