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톨들!
오늘도 회사에서 고통받고 있지만 여행을 생각하며 참고있는 톨이야.
10월 중순에 신행예정인데,
LA에서 렌트해서 2박 3일 후 렌트카로 라스베가스까지 가서 4박, 그리고 칸쿤으로 가서 7~9박정도 할 예정이야.
LA는 의외로 볼게 별로 없다고 하고 호텔 가성비도 떨어져서 2박만 하기로 했고, 라스베가스는 내가 9년전에
혼자 3개월정도 있었는데, 스트립 돌아다니면서 너무 낭만적이고 좋아서 먼훗날 남친생기면 꼭 같이 오고싶다 생각했었어.
혼자 스트립 돌아다니고 혼자 그랜드캐년 돌아다니니까 너무 외로운것...^.ㅠ...
암튼 대충 할게 정해져 가는데, 칸쿤은 내가 그동안 관심도 없던곳이라 잘 모르겠어.
신행을 짧게 가는건 아니고 예산도 한정적이라 올인클루시브에서 4박정도밖에 못할것 같아..
그래서 4일은 올인클루시브, 나머지는 가성비 호텔에 있으려고 하거든?
처음에는 4일은 올인클루시브 + 4일은 가성비 이렇게 하려고 했는데, 막상 가성비 호텔에서 4박 하는게
너무 과한가 싶어서. 비싼 리조트들은 사유지 비치? 그런게 있어서 리조트 안에만 있어도 하루가 금방 갈텐데,
가성비 호텔에서 4박하면 액티비티 말고 뭘하지..? 물론 가성비 호텔에도 수영장은 있는데 매우 작고...
액티비티 난 솔직히 크게 관심없어 ㅠㅠ 하루만 가거나 많아도 이틀만 갈거야...
내가 막 활동적인 스타일이 아니라 동남아 가도 보통 리조트 안에서 시간 거의 보내는 편이거든. (쇼핑도 관심없음)
아님 칸쿤에 퍼블릭비치가 있니? 저렴한 호텔에 있는 동안에 놀수 있는 아무나 출입 가능한 비치가 있는지 궁금해.
암튼 이래서 톨들의 의견을 듣고싶어.
1. 올인클루시브 4박 + 가성비 호텔 4박
2. 올인클루시브 4박 + 가성비 호텔 3박 (그냥 하루 적게 다녀오고 돈이나 아끼기)
3. 올인클루시브 3박 + 약 30만원 미만대의 비교적 저렴한 올인클루시브 3박 + 가성비 호텔 3박
3번은 나름 절충안이야 ㅋㅋ 3박 후 이동이 좀 귀찮을 순 있는데 내가 원래 어디 가도 한군데서 3박 이상 잘 안해서 괜찬!
그리고 돈이 문제지 시간은 매우 자유로워서 하루이틀 더 늘어나거나 줄어들어도 괜찮아!
여행만을 기다리며 매일매일 회사에서 썩어가는 나톨을 위해 지혜로운 조언 하나씩만 던져주고 가면 안될까?
읽어준 토리들 모두 올 한해 적게 일하고 많이 받기를 바래!
2222 9박은 좀 지루하다고 느낄수도 있엉! 7박정도면 충분한거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