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는 강아지 알레르기 없어서 고양이 알레르기는 생각도 안했는데 그럴 수도 있구나 ㅠㅠ 알려줘서 고마워 !!
왜 고양이는 털 안빠진다구 생각했을까 나는...ㅠㅠㅋㅋㅋㅋㅋ 성급하게 메시지 안 보낸 걸 잘했다고 생각하며 반려중이야...ㅋㅋㅋ 말해줘서 고마워 !!
1. 너톨 고양이 알러지 있어? 비염있어? 기관지 약해? 하메중에 알러지있는사람 있을수도 있어... 고양이 알러지 심한사람은 호흡곤란도 온다
2. 고양이 털 존나 날림. 고양이털이 매트리스나 침구 같은거에 박히면 완전 제거는 불가능하다고 보는게 좋음.
3. 나이 있는 고양이는 치매 있을수도 있음. 고양이 치매증상은 유튜브에 치매앓는 고양이 브이로그 있던데 한번 찾아봐
4. 가끔 가구/벽에 스크래치 하는 고양이들 있음
5. 개 짖는소리에 비해 고양이 야옹거리는 소리가 작긴하나, 그것도 북미 특유의 나무벽 타고 통하는 야옹거림은 생각보다 크게 느껴짐...
6. 고양이 모래로 인한 사막화와 먼지날림이 생각보다 심함
7. 똥냄새 심해 그리고 가끔 똥스키 타. 바닥이 카펫이라면 다시 생각해봐
8. 그 친구 고양이가 indoor 인지 outdoor인지도 물어봐야될꺼. 외국은 생각보다 고양이 목걸이채워주고 밖에도 나갔다오게 해주는 사람들 많더라고. 근데 나가면 고양이 몸에 뭐 묻혀올지 알고 내보내...는 고양이가 눈이 안보이는구나.. 그럼 이걱정은 없겠당
9. 그리고 집주인이 애동 들이는거 거부할수도 있어. 그냥 메인터넌스 때문에!! 주인한테 먼저 물어봐봐..
나는 내가 고양이 데리고 렌트 구하는 입장인데, 나는 렌트 구할때 미리 양해구하고.. 솔직히 렌트 구하기 개떡같긴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내 고양이는 가구를 스크래치로 쓰진 않지만 침대 위에 뛰어오를때 발톱에 베딩같은게 긁히고 상함.. 그리고 털 많이 날린다고 고양이 키워본 사람 위주로 구함... 그리고 대부분의 털 문제는 고양이가 렌트하는 방에서만 지낼껀지, 혹은 집 전체를 돌아다닐수 있는지에 따라 정도가 차이날꺼라구 생각해. 많이돌아다니면 털도 여기저기서 많이 나오겠찌... 눈이 안보인다니 대부분 그 주인방에서만 지낼꺼 같고, 우다다나 그런건 안할꺼 같긴하다... 그리고 가구 손상문제는 고바고냥바냥이라 운이 좋길 바래야지..
그리고 다시 읽어보니까 쉐어하우스 같은거에 하메 구하는 모양인데... 고양이나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개인적인 이유(알러지등등)로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서, 동물 사는 집은 거르는 사람도 제법 되니까.. 고양이 데리고 입주 같은 특이 케이스는 집주인한테 미루는게 나은거같아..
3톨 진짜 엄청 정성들여 길게 달아준 답글 너무너무 고마워!! 다른 톨들이 말해준 것도 그렇구 3톨이 리스트업해준것도 생각할 게 엄청 많구나 ㅠㅠ 역시 동물 키우는 건 많은 고민 후에 여건이 될 때 사랑으로 하는거라는걸 다시 깨닫는...(뜬금)
자세한 정보 진짜 고마워 ㅠ 지금 고양이의 여러가지 특징(털, 스크래치, 냄새 등등)들을 읽으면서 나도 반려중이지만 또 톨 말대로 내가 괜찮게 생각해서 냥이와 함께 하메가 들어오더라도 3번 하메를 구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겠구나 ㅠㅠ 이건 진짜 생각도 못했어.... 정말 고마워 톨아
맞아 내가 생각이 짧았던 것 같아 ㅠㅠ 답변 고마워!
나라면 노노...
나는 개키우고 내 친구는 고양이 키우는데 ㅠㅠ 진짜 "내 반려동물"이라는 생각으로 키우는거 아닌 이상 난 같이 안살래 ㅋㅋㅋ
나는 냥집사였었는데
이번에 쉐어하우스에 우는 고양이종인거 안말하고 데리고온 무개념인 사람이 있었어 ㅠㅠ
어떤종은 자야하는데 밤마다 울어대(턱시도 인가?)진짜 난 내고양이들은 그런적이 한번도 없어서
너무 힘들었어
아무리 깔끔하게 청소 정리 정돈해도 밥 먹을때 국이나 반찬에서 고양이 털 나올수 있단건 감안하고 생각해봐 그래도 괜찮다면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