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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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4.04.17 16:18

    맞아맞아 원톨말 다 받는다 여기에 아무리 좋은 친구들이 있어도 어렸을 때부터 함께한 베프들과는 느낌이 달라 현지인 친구들도 마찬가지고 다 소중한 친구들이긴 한데 그래도 알 수 없는 장벽이 있긴 하달까 아마 원톨은 남편도 현지인이라 그런게 아닐까 난 솔로일때 그런 생각많이 했거든 한 마흔 되면 한국 가야지 혼자 놀더라도 내 베프들 가족들 있는 곳에서 놀아야지 이랬는데 지금은 남자친구 생겨서 좀 덜 그런 느낌?

  • W 2024.04.17 16:38
    맞아 ㅜㅜ 다 소중한 친구들이긴한데 몇십년들 알고지낸 베프들과는 다른거 같아... 물론 알고지낸 시간이 짧아도 베프가 되는 경우가 있지만 걍 내 모든 시절을 아는 친구들이라 그런거 같아. 가족들은 말할것도 없고. 지금은 이 머나먼 타국에서 가족도 친구도 없이 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여기서 사나 싶기도 하고.. 물론 이런 생각이 매일 드는건 아니지만 문득문득 결혼생활이 주는 행복과 친구가족이 주는 행복이 달라서 한국이 그리울때가 있어. 톨이는 그럼 이제 해외에서 계속 살기로 결심한거야?
  • tory_3 2024.04.17 18:10
    와 내가 입에 달고 사는 말들이야 너무 공감가 ㅠㅠ맨날 한국 친구들에게 오래된 익숙한 사람들이 만나고 싶다고 염불외거든...
  • W 2024.04.17 20:50
    응 나도.. 걍 나이 먹으니까 새로운 사람 자꾸 사귀는것도 힘들어서 그런지 익숙하고 오래 안 사람들이 보고 싶더라구 ㅠㅠ
  • tory_4 2024.04.17 18:52
    나도 여기 남편이랑 있어서 그나마 괜찮은데 혼자 해외 첨갔을땐 너무 외롭고 힘들었어서 영주권 스폰 해준다는것도 마다하고 한국 들어갔어 ㅠ 지금 생각하면 좀만 버틸걸 싶었는데 그땐 너무 못견디겠더라고. 가족, 친구, 남친 다 한국에 있는데 나만 해외나와서 사는게 뭔 의미가 있지 싶어서 매일 울었음 ㅋㅋ큐ㅠㅠ 지금도 사실 한국 들어가고 싶은데 나도 한국 가면 뭐해서 먹고살아야 하나 싶어서 선뜻 정리하고 못들어가겠어 ㅠ 친구들 부모님 다 한국에 있는데 여기선 몇년을 살아도 주기적으로 연락하는 친구 하나 제대로 사귀기 힘들어서 여기 사는게 맞나 싶긴 해
  • W 2024.04.17 20:54
    그러니까 말야 ㅠㅠ 한국 가면 뭐해먹고 사나 막막해서... 남편도 한국어를 못해서 막막하고... 친구 사귀는게 왜이렇게 힘든지 모르겠어 ㅜㅜ 특히 현지사람이랑은 안친해지더라구.. 사적으로 연락하는 현지인 한명도 없고 한국분들이랑 그나마 몇분 연락하고 지내는데 나만 애가 없어서 또 잘 엄청 친해지진 않아ㅠㅠ
  • tory_5 2024.04.17 22:0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4/19 08:28:27)
  • tory_6 2024.04.18 07:52
    한문장 한문장 다 내 마음같다 진짜…..
  • tory_7 2024.04.18 12:29
    그러다 아이 낳으면 더 한국 가고 싶어짐..ㅎ
    애들 데리고 방학마다 들어오는데 두달이 너무 짧다 그냥 여기서 키우고 싶음(근데 초등학교 입학전까지만ㅎ)
  • W 2024.04.18 14:01
    헐 나도 똑같은 생각해... 만약에 아이 낳으면 어릴땐 한국에서 살고 싶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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