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태까지 패키지 여행을 한 번도 가보지 못 했어.
그 와중에 미국 자유여행을 갈까 싶은데,, 보통 토리들은 자유여행 일정 어떻게 짜는 편이야?
나는 우선, 그 나라의 여행 책 일정에서 추천하는 코스 + 여러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추천된 일정들 위주로 짜는 편이거든.
아니면, 이런 커뮤니티에서 추천하는 맛집이라던지 꼭 가봐야 할 곳들을 적어놓은 다음에
일정 사이에 끼어 놓고 가곤 하는데,,
자유여행 하는 토리들 같은 경우 보통 어떻게 일정 짜는 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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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계획 딱딱 세워놓고 다니는 편이 아니라. 블로그후기나 검색해서 구글에 체크해 놓고
진짜 가고싶은곳 하루에 한두개정도 잡아서 출발하고
자세한 일정들은 가고싶다고 정해놓은 곳 주변으로 그날 내 컨디션 봐가면서 정해.
여행계획 빡세게 세워놓고 다녀봤는데, 거의 못지키더라고 내가 ㅋㅋㅋ
근데 이건 내가 거의 여행을 혼자다녀서 가능한 여행방법인듯
나토리도 하루에 일정은 한두개만 정해놓고 나머지는 그냥 그 근처에서 어슬렁거리는 편이야
계획 빡세게 세워서 한두번 가봤는데 유명한데는 사람 너무 많고 기다리는 시간에 뭐에 일정대로 움직이기도 힘들더라고
숙소 정하고
꼭 가고 싶은 식당 정하고
꼭 가고 싶은 명소 정하고
나머지 동선 사이에 뭐할지 정하고
나는 가면 꼭 가보고 싶은 곳, 하고싶은 것 이걸 정해놓고 그담에 그 동선 위주로 숙소 정하고 식당은 안찾아봐 ㅋㅋㅋ
그때그때 지나가다 괜찮아보이는 곳 가는 편~
가고싶은곳 정해놓고 교통편 알아본후에 숙소정하고 대강의 동선 그려놓은담에 구체적인 일정은 즉흥적으로 정해
해당 지역 여행 후기들을 몇개 검색해봐. 그럼 그 곳에 여행가는 사람들이 필수적으로 들리는 장소들이 몇 개 정해져있음이 눈에 보일거야. 그런 곳들이랑 개인적으로 따로 가보고싶은 곳을 구글 지도에 추가해놓으면 어떤 경로로 일정을 짜야할지 감이 나오더라구. 그러면 그 때부터 현지 물가랑 교통편 등등을 검색하는 편이야.
갈지역 정하고 >항공권 알아보기 ->숙소는 보통 검색해서 사람들이 많이가는곳 메인으로 잡으려고함->그리고 관광지랑 음식점 검색
요새 트리플이라는 앱이 있는데 이거 되게 잘돼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