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부모님 환갑 끼어있어서 가족여행 한번 가야한다 벼르고 있는데 8인 대가족에 아이가 둘, 직장인들 따로 장시간 내는게 골치아파서 가까운데 찾다보니 결국 제주도가 최선일거 같긴 해
그런데 이미 제주도 한번씩은 가봤고, 특별한 해에 특별한 곳 가고 싶어서
생각해보니까...내년에 북한 관광 재개되면 딱이겠다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어
뻘생각일지도 모르지만 가까우면서 쉽게 갈수없는 곳 하니까 딱 북한 생각난다.
부모님이 등산 좋아하셔서 백두산이나 금강산이나 어디든 좋은데. 개성 쪽도 되면 더더욱 좋고
언어도 다 통하고(대화 기회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음식도 완전 어색할거 같진 않고(김치, 고추장 거기도 있잖아!)
무엇보다 일본가던 그 여행객들 이쪽으로 몰리면 일본놈들 꼴 웃겨질거 같아서 ㅋㅋ...
결론은...대통령님 힘내주시길
백두산은 어디서 지금도 중국쪽으로가면 관광갈수있단 얘기 듣긴했는데 나도 찾아보진않아서 확실한건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