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톨이 사랑했던 프라하의 모든 곳!

프라하에서 내가 좋아했던 곳들이야!

혹시 앞으로 프라하를 갈 톨들이 있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올려볼게!

- 바츨라프 광장 (신시가광장)

프라하에 오는 많은 사람들이 지나치는 프라하 시내의 큰 광음

프라하의 봄이라는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던 곳.

국립박물관이 바로 앞에 보이고 박물관은 19년까지 수리라고 했는데 지금은 끝났는지 모르겠당

이 바츨라프 광장 중앙에 트램이 다니는데 국립박물관을 바라보고 트램길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DM이 있고 그 맞은 편에 있는

환전소가 프라하에서 가장 환율이 괜찮은 환전소.

아마 많은 사람들이 줄 서있어서 찾아가면 놓치기 어려운 곳!

체코는 유로가 아니라 자국 통화를 사용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산 계산을 해서 쓰고 혹시 마지막에 부족한 부분은 카드 결제를 추천해!

그 동전 쓸 곳이 없어...

- 프라하 구시가광장

모두 모여 천문시계보느라 바쁨 진짜 프라하에 온 관광객은 거기서 다 만날 수 있음

매 정시마다 인형나와서 공연함 

팁투어를 몇번 들으면서 무슨 원리로 돌아가며 뭐가 대단한지 수없이 설명들었는데 진짜 설명끝남과 동시에 기억 삭제

그냥 만든사람 장님만들었다는 것만 기억남 

천문시계탑도 공사중임 17년에 시작했는데 18년 여름에 갔을 때도 공사중이었음 현재는 혹시 다녀온 톨이 있다면! 알려조!

그리고 얀후스 상인가 옛날에 프라하의 연인에서 싹다 포스트잇 붙이고 약속의 벽인가로 드라마에 나와서 사람들이 아직도 가끔 그 약속의 벽 찾는 경우가 있다고 함

여기서 프라하 영상 찾으면 젤 많이 나오는 비눗방울아저씨가 비눗방울 불어댐 

근데 사람 너무 많음 차라리 비눗방울 볼꺼면 또 비눗방울 사진, 영상을 찍고 싶다면 Namesti Republiky가는거 추천

가끔은 신시가 광장에서 구시가 광장으로 오는 길목에 바츨라프 광장 끝에서 비눗방울 불고 있는 아저씨도 있음

- Namesti Republiky (공화국 광장...진짜 여기 살면서 친구랑 이 이름 가지고 엄청 깔깔댔음)

화약탑 바로 옆의 광장 팔라디움이라는 백화점이 위치해있고 광장에서는 매일 같이 장이 열림 

이 광장에서 화약탑을 지나 화약탑 뒷길로 하면 틴성당 옆으로 해서 구시가광장으로 가는 길이 있음 투어의 시작을 여기서 하는 것을 추천

저녁때 이 곳을 지나가면 오페라 극장이 있는 탓에 엄청 차려 입은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님

- 까를교

구시가 광장의 천문시계탑 앞에서 왼쪽으로 사람들 다 가는 곳으로 따라가면 나옴 

그냥 길 몰라도 사람 가는 곳 사람 오는 곳으로만 가면 절로 데려다줌 그렇게 해서 야경보러가는 것은 좋음 

하지만 낮에 돌아다닐때는 구시가광장에서 안쪽으로 들어가서 교회지나서 쭉 강쪽으로 걸으면 까를교보다 조금더 북쪽에 있는 레길교가 나옴 거기서 까를교 전경보고 강따라 까를교방향으로 가는 것 추천 배경이 예쁨 

까를교는 유럽에서 제일 오래된 다리이자 블타바 강에 세워진 첫 다리 명성만큼 사람 많고 복작대고 터질것 같음 

중간에 가다보면 사람들이 하도 만져 반짝이는 상이 있는데 개 말고 여자 말고 동판 가운데 떨어지고 있는 신부님을!!만져야 함

약간 프라하의 몽마르뜨 느낌 남

그리고 이 까를교 야경때문에 유럽에서 밤 12시에 돌아다녀도 위험하지 않은 동네가 프라하인 걸 처음 발견하게 됨ㅋㅋㅋㅋ

주말에 밤에 할일 없거나 심심하면 12시에 까를교 보러 종종 다녔음ㅋㅋㅋ

까를교는 낮에도 사람이 많지만 밤에는 더 많음 까를교에서 밤에 프라하 성이 보이는 야경이 예쁨

까를교를 건너가서 나오는 광장으로 들어가는 길에 오른쪽에 보면 뜨르들로 가게가 있는데 거기 뜨르들로가 나톨에게는 프라하에서

제일 맛있는 뜨르들로였음

- 존레논벽

까를교 건너와서 바로 왼쪽으로 꺾은 후 정처없이 골목따라 걷다보면 나옴 

여기도 사진 찍는 사람들로  미친 듯이 붐빔 남들이랑 겹치지 않게 찍으려면 눈치싸움을 잘해야 함

-푸니쿨라(케이블카)

존레논벽에서 강따라 조금 걸으면 공원하나가 나오고 공원이 다 끝날때쯤 큰 길쪽으로 나가면 길 건너에 언덕배기 같은 산책로가 있음 

그쪽으로 올라가면 Ujezd라는 역이 있는데 거기서 케이블카타고 페트르친이라는 산으로 올라감 

케이블카 비용은 따로 안내고 하루 교통권있으면 그냥 올라 갈 수 있음

- 페트르친 타워(이름은 명확하지 않음 그냥 그 언덕에 있어서 이렇게 불렀음, 참고로 에펠탑 짝퉁의 소규모 에펠탑)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공원임 장미정원도 있고 뭐 풀밭도 있어서 쉬는 사람도 많음 

프라하에는 의외로 공원찾기가 어려웠는데 여기는 피크닉 할만했음 

쭉구경하다 타워 전망대 올라갈 수 있음 기본요금만 내면 300개 계단 걸어올라 갈 수 있고 

기본요금에 엘베비용 추가로 내면 엘베타고 올라갈 수 있음 꽤 높은 전망대라 프라하 전체가 다보임 

대신 이렇게 흔들리는 전망대는 처음 봄 

보통 무너지지 않게 흔들리게 짓는다지만 이렇게 흔들림이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은 처음 봄 진짜 무섭 

전망대가 맨위랑 중간에 둘다 있어서 둘다보길 추천

-벨라비스타(식당임 프라하에서 뷰가 제일 좋다는)

페트르친타워보고 숲길따라 걸으면 스트라호프 수도원이 나오고 그 수도원 바로 밑에 있는 식당 

프라하에서 뷰가 제일 좋은 것으로 유명함 

테라스 자리로 자리 잘 잡으면 그냥 프라하 다보면서 식사 가능 

대신 웨이터들 느려서 밥이 나오는데 천년 만년 걸릴 수도 있음 

밥은 그냥 무난한 평범한 맛 

그러나 뷰를 반찬 삼아 먹으면 ㅈㅁㅌ으로 느껴질 수는 있음

- 스트라호프 수도원

과거 수도원들이 그랬듯 이곳도 양조장이 있음

아직도 맥주를 생산하고 또 이 집 맥주가 맛있다고 소문이 나서 항상 사람이 복작복작

맛은 있는데 또 생각보다 도수가 좀 있다는 이야기도...

알쓰인 나톨은 그저 남들 마시는 것만 보고 지나쳤지ㅋㅋㅋㅋ

- 프라하성

벨라비스타에서 나와서 쭉 남들 가는 길 따라 가면 자동으로 나타남 

거의 프라하의 여행지가 다 그러함 고만고만한 곳에 고만고만하게 있어서 지도 필요없고 진짜 사람들 가는 곳으로만 따라가면

왠만한 프라하 구경은 모두 할 수 있음

프라하성은 현재 체코대통령의 집무실이 있고 그 안에 황금소로라는 곳도 있음 

프라하를 먹여살리는 프란츠 카프카가 살았던 집이 황금소로에 위치 

프라하성은 현재 테러로 들어가려면 보안검사를 받아야함 성 자체는 무료입장인데 그안에 이거저거 보려면 티켓 사야한다고 했음

대신 황금소로는 저녁 5시 이후는 그냥 무료 입장

황금소로를 보고 나오면 또 하나의 뷰포인트가 촥 나오는데 성벽에 올라가서 사진찍는 이들도 종종있음

생각보다 성벽이 높아서 올라가려면 고생 좀 할 수 있음

-프라하성 앞 스타벅스

또하나의 뷰포인트 사진찍는 사람들로 야외에 줄이 추우나 더우나 엄청 김 

잘 나오고 예쁘게 나오고 프라하가 다 나오는데 중요한건 더이상 사진 못찍게 막아놨던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찍는 사람들은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