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요금 정말 많이 올랐다. 예전에는 2월 비수기에 450유로로 다녀온적도 있었는데... (루프트한자 특가)
내가 2월에 유럽에서 한국을 다녀오려고 하는데 티웨이가 항공권사이트를 아주 점령했더라구. 600유로 대에서 가려면 티웨이 아니면 미아트 몽골을 택해야 해. 원래 에어차이나 잘 이용했었는데 이번에 많이 운항을 안하나봐.
티웨이 악명높은 글들을 많이봐서 사고날까봐 무서워. 연착 지연같은 건 괜찮은데... 타본 토리들 있으면 후기 좀 부탁 할 수 있을까?
미아트 몽골도 만만치는 않아보이는데 울란바토르 스탑오버가 조금 궁금해서 고민중이야. 아에로플로트와 에어차이나 그 사이쯤 되는 항공사가 아닐까...
만약 가격대가 비슷한 둘 중 택1을 한다면 토리들의 선택은?
티웨이 직항 사고위험 평이 안좋음 vs 미아트 몽골 몽골 스탑오버 역시 뭔가 안전하다기 보다는 무서운 느낌
나머지항공사들은 왜 선택지에 없냐면....진짜 비싸.
루프트한자 이런 급은 1000유로 이상이고 나머지는 경유하는 폴란드항공 중국 에어차이나 동방항공 네덜란드항공 에어프랑스 코드쉐어 등등이고 그마저도 800~900유로 대 가격.
내 타 항공사경험후기 추가해본다면
1. 에어차이나: 여러 번 타봤는데 내기준 솔직히 아시아나보다 편했음. 가성비로 치면 최고. 비슷한 퀄리티의 타 항공사 대비 약 200~300유로 저렴함. 이코노미 앉는 자리 넓고 밥도 넉넉히 잘주고 맛도 중간이상은 한다는 느낌이야. 최근 아시아나에서 배가고팠어서. 베이징공항 경유할때 짐검색이 좀 힘들긴 한데 그것도 생각보다 처리가 빠르고 편했어. 비행기 한 번 내렸다가 타니까 오히려 난 좀 회복되는 느낌들더라. 귀여운 판다패키지 기내식도 줌.
단점: 승무원이 아시아인 승객에게는 중국어만 함. 영어도 하는데 알아듣기 힘듬. 중국공항 검색헬이랑 경유 대기시 카톡 유투브 등 우리가 하는 모든것 안됨. 거기서 와이파이없어도 됨. 수화물 분실 겪어봄. 나중에 찾아주긴 함. 분실원인은 그 수화물텍이 베이징공항에서 끊어져서 내 짐이 행방불명상태였음. 짐에 아이스에이지 맘모스인형 달고있어서 수화물텍 없는데도 맘모스인형을 특이사항으로 검색해서 천신만고끝에 찾음. 시간은 좀 걸리는데 짐분실로 인한 손해 보상도 해줌. (내 짐에 명란젓이랑 떡 있었는데 그거 짐 찾는시간 오래걸려서 다 상해가지고 컴플레인 넣었거든.)
2.에어프랑스
배고픔. 도시락싸가야됨. 그외엔 평이. 과거에 사고가 많았던 항공사. 유럽의 중국항공이라기엔 중국항공에게 미안함. 그냥 프랑스 그 잡채.
3.아시아나
예전엔 안그랬던거 같은데 되게 여러모로 서비스가 열악해짐. 영상 영화 볼거 하나없음. 배고픔. 맛은 있음. 국적기라 심적 안정은 됨. 그 가격에 타면 좀 불만족.
4.루프트한자
걸레같은 비행기가 많은데 그럭저럭 모든면에서 기본은 함. 한국행일때는 한국음식 기내식으로 줄때가 많음. 승무원이 가끔 윽박지르는 걸 볼 수 있음. 예전에는 이 항공사도 가성비였는데 기묘하게 점점 비싸짐. 서비스나 시설 가격 등 동급대비 카타르항공 에어차이나가 낫다고 생각함.
5.카타르항공
괜찮은거같음. 꽤 만족. 가성비로 싸게 골랐을때 더욱 더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음. 중동풍 양식 기내식인데 맛이 괜찮음. 한국승무원분들 많음.
6.아에로플로트
제트기인가? 빠름. 예정시간보다 일찍도착해서 당황함. 그외 서비스 음식 최악이고 모스크바경유 할많하않.... 그런데 빠름. 안전한거 같기도 하고?
7.중국동방항공
나쁘지않음. 생각보다 잘굴러감. 완전히 기대가없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정상적인 운영에 놀라서 호감이었음.
8.라이언에어, 이지젯
날개가 곧 부서지게 생겼는데 어떻게 날아감. 특가 너무싸니까 타는거지 아니면 안탐. 기내서비스랄건없고 승무원 2명쯤 타는 소형비행기에 내부는 고속버스같은 느낌. 큰 남자는 앉기 힘들겠다 싶은 작고 좁은 좌석. 수화물 규격 엄격함. 왕복 100유로 이상 가격일 땐 타고싶지 않음. 초특가 60유로 왕복 이런 거 떴을때만 탐.
내가 2월에 유럽에서 한국을 다녀오려고 하는데 티웨이가 항공권사이트를 아주 점령했더라구. 600유로 대에서 가려면 티웨이 아니면 미아트 몽골을 택해야 해. 원래 에어차이나 잘 이용했었는데 이번에 많이 운항을 안하나봐.
티웨이 악명높은 글들을 많이봐서 사고날까봐 무서워. 연착 지연같은 건 괜찮은데... 타본 토리들 있으면 후기 좀 부탁 할 수 있을까?
미아트 몽골도 만만치는 않아보이는데 울란바토르 스탑오버가 조금 궁금해서 고민중이야. 아에로플로트와 에어차이나 그 사이쯤 되는 항공사가 아닐까...
만약 가격대가 비슷한 둘 중 택1을 한다면 토리들의 선택은?
티웨이 직항 사고위험 평이 안좋음 vs 미아트 몽골 몽골 스탑오버 역시 뭔가 안전하다기 보다는 무서운 느낌
나머지항공사들은 왜 선택지에 없냐면....진짜 비싸.
루프트한자 이런 급은 1000유로 이상이고 나머지는 경유하는 폴란드항공 중국 에어차이나 동방항공 네덜란드항공 에어프랑스 코드쉐어 등등이고 그마저도 800~900유로 대 가격.
내 타 항공사경험후기 추가해본다면
1. 에어차이나: 여러 번 타봤는데 내기준 솔직히 아시아나보다 편했음. 가성비로 치면 최고. 비슷한 퀄리티의 타 항공사 대비 약 200~300유로 저렴함. 이코노미 앉는 자리 넓고 밥도 넉넉히 잘주고 맛도 중간이상은 한다는 느낌이야. 최근 아시아나에서 배가고팠어서. 베이징공항 경유할때 짐검색이 좀 힘들긴 한데 그것도 생각보다 처리가 빠르고 편했어. 비행기 한 번 내렸다가 타니까 오히려 난 좀 회복되는 느낌들더라. 귀여운 판다패키지 기내식도 줌.
단점: 승무원이 아시아인 승객에게는 중국어만 함. 영어도 하는데 알아듣기 힘듬. 중국공항 검색헬이랑 경유 대기시 카톡 유투브 등 우리가 하는 모든것 안됨. 거기서 와이파이없어도 됨. 수화물 분실 겪어봄. 나중에 찾아주긴 함. 분실원인은 그 수화물텍이 베이징공항에서 끊어져서 내 짐이 행방불명상태였음. 짐에 아이스에이지 맘모스인형 달고있어서 수화물텍 없는데도 맘모스인형을 특이사항으로 검색해서 천신만고끝에 찾음. 시간은 좀 걸리는데 짐분실로 인한 손해 보상도 해줌. (내 짐에 명란젓이랑 떡 있었는데 그거 짐 찾는시간 오래걸려서 다 상해가지고 컴플레인 넣었거든.)
2.에어프랑스
배고픔. 도시락싸가야됨. 그외엔 평이. 과거에 사고가 많았던 항공사. 유럽의 중국항공이라기엔 중국항공에게 미안함. 그냥 프랑스 그 잡채.
3.아시아나
예전엔 안그랬던거 같은데 되게 여러모로 서비스가 열악해짐. 영상 영화 볼거 하나없음. 배고픔. 맛은 있음. 국적기라 심적 안정은 됨. 그 가격에 타면 좀 불만족.
4.루프트한자
걸레같은 비행기가 많은데 그럭저럭 모든면에서 기본은 함. 한국행일때는 한국음식 기내식으로 줄때가 많음. 승무원이 가끔 윽박지르는 걸 볼 수 있음. 예전에는 이 항공사도 가성비였는데 기묘하게 점점 비싸짐. 서비스나 시설 가격 등 동급대비 카타르항공 에어차이나가 낫다고 생각함.
5.카타르항공
괜찮은거같음. 꽤 만족. 가성비로 싸게 골랐을때 더욱 더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음. 중동풍 양식 기내식인데 맛이 괜찮음. 한국승무원분들 많음.
6.아에로플로트
제트기인가? 빠름. 예정시간보다 일찍도착해서 당황함. 그외 서비스 음식 최악이고 모스크바경유 할많하않.... 그런데 빠름. 안전한거 같기도 하고?
7.중국동방항공
나쁘지않음. 생각보다 잘굴러감. 완전히 기대가없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정상적인 운영에 놀라서 호감이었음.
8.라이언에어, 이지젯
날개가 곧 부서지게 생겼는데 어떻게 날아감. 특가 너무싸니까 타는거지 아니면 안탐. 기내서비스랄건없고 승무원 2명쯤 타는 소형비행기에 내부는 고속버스같은 느낌. 큰 남자는 앉기 힘들겠다 싶은 작고 좁은 좌석. 수화물 규격 엄격함. 왕복 100유로 이상 가격일 땐 타고싶지 않음. 초특가 60유로 왕복 이런 거 떴을때만 탐.
가격 괜찮으면 추천해
상하이-한국은 편수도 많아서 지연되어도 대체편 찾기도 쉬움
기내식은 별로라 간식 싸들고 타긴 함(유럽에서 올땐 그나마 괜찮았고 한국에서 출발해서 유럽가는 비행기는 진짜 한입도 못 먹음)
몽골 경유는 지연시 대체편이 바로 찾아지지 않을 것 같아서 차라리 수하물 돈 더내도 티웨이 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