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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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4.04.17 23:56
    귀한 경험담 남겨줘서 고마워 톨아 이민을 고려하는 입장에서 감사히 읽었어
  • tory_2 2024.04.18 00:01
    독어권에 교환학생 다녀오고 졸업해 한국에 취업까지 하고 어느덧 경력 n년차지만. 독일은 언제나 내 마음속 최우선 이민국이라 블루카드 받아볼 테크 탈 수 없나 기웃기웃 거렸는데 이런 깊은 경험담 공유해줘서 고마워 톨아. 나도 생각이 많아지네
    남은 한주는 조금이라도 따뜻한 봄이 되기를
  • W 2024.04.18 00:13

    나는 오지말라고는 안하고싶어. 오고싶은사람 왔으면 좋겠어. 근데 막 한국으로 돌아가는 사다리를 끊고 오진 말았으면... 언제든 수틀리면 돌아갈 수 있게 한국과도 온라인으로라도 잘 관계를 다져놓고 양국을 적절히 이용하며 살았으면 좋겠어. 나는 어린마음에 사다리를 끊고왔고, 또 한국에서 성년생활을 안해봤기 때문에 더 돌아갈 수가 없는 신세가 되었는데. 가장 베스트는 한국 대졸하고 여기와서 어느정도 한국의 성인생활도 해보고 돌아갈 사다리도 있고 그런 사람. 정체성 완전 지우고 현지에 동화되겠다 생각하면 진짜 인생이 더 힘들어진다. 다 내얘기임. 물론 그래서 더 빠르게 현지화를 할 수 있었기도 한데 장기적으로 봤을때 절대로 좋은 방법은 아님. 이민 왔다가 돌아가는거 실패아니야. 갔다와서 더 넓은 시각으로 한국발전에 큰 도움되는 사람이 될 수 있고, 본인도 새로운 세상경험이 있기때문에 한국에서 살든 우주에서 살든 어디서 산다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는 그 자기중심을 잡을 수 있게된다는 점에서 오고싶다는 마음이 얇게 들때 그냥 질러보는거 나쁘지 않아. 성공이든 실패든 분명 얻어가는 경험치가 있을거야.

  • tory_4 2024.04.18 00:16
    독일보다 위에 사는데 독일사람들 많이 만나보고 독일에 오만 정 다 떨어짐 차라리 프랑스인들이 낫다 싶을 정도로 ㅋㅋ 유독 무슨 얘기를 하면 선민사상인지 뭔지 날 가르치려고 드는 사람들이 죄다 백인 독일인들이었음. 베를린에서 나고 자란 이민자 친구들이 왜 자기 말 안 믿었냐고 ㅋㅋㅋㅋ이제와서라도 독일인들 이상한거 깨달아서 다행이랬음. 난 유럽온지 10년되가지만 누가 독일서 살라고 하면 차라리 일본이나 싱가폴을 갈거같음 …함부르크에서 2-3 년 일하던 친구가 최근에 스웨덴으로 옮겼는데 삶의질이 엄청 올라갔다더라
  • W 2024.04.18 00:21

    나 덴마크에 일가서 2주 정도 북쪽3국사람들이랑 일하고 독일 돌아와서 덴마크 찬양하고 진짜 세상 선진국 신세계를 봤다고 썰풀었더니 독일인들이 진짜 열폭했었다 ㅋㅋㅋ

  • tory_4 2024.04.18 00:27
    @W ㅇㅇ 물론 어디서나 짜증나는 사람들있는건 맞는데 유럽 내 같이 이미지 안좋은 영국인 프랑스인들은 그래도 본인들 이미지 밈으로 쓰이고 안좋은거 인정하잖아.
    난 20대인데 내또래 영국인 친구들은 “ㅁㅈ 영국 후진국임” 이런단 말임 브렉시트이후로 특히…. 근데 독일애들은 본인들이 부족하다는걸 절대 인정 안함 ㅋㅋㅋㅋㅋ…. 차라리 독일인들보다도 동유럽애들이 경험상 더 편함 자기네 나라 가지고 부심도 덜 부리고….
  • tory_26 2024.04.18 16:28
    @4 나는 프톨인데 프랑스애들도 똑같ㅋㅋㅋㅋ 제국주의 선민사상에 도취되어 있는데 그걸 모름
  • tory_33 2024.04.19 06:44
    @W 근데 열폭으로 덮어버리기엔 듣는 독일인들 입장에선 기분 안좋을 수 밖에 없지않나; 나도 한국생활하는 외국인이 일본갔다와서 선진국 신세계라고 썰 풀면 의도는 어찌됐든 원래살던 한국이랑은 차원이달라! 라고 들릴 수 밖에 없잖아
  • tory_46 2024.04.21 05:22
    @33 독일-북유럽이랑 한국-일본이랑 관계가 같아...? 한국사는 외국인이 북유럽 갔다와서 선진국 신세계라고 썰 풀면 그렇구나 할것같은데
  • tory_5 2024.04.18 00:55
    오 너무 흥미롭다 이민자 베스트 꼽은 성향들 너무 공감해ㅠ
  • tory_6 2024.04.18 00:56
    독일은 진짜 얕게 알았을 땐 괜찮아 보이지만 절대 친해질 수 없는 벽이 있는 사람 같고 프랑스는 처음엔 이 새끼 왜 이렇게 무례해? 하다가도 시간 지나면 정 드는 그런 사람 같음
  • tory_7 2024.04.18 01:03

    잠깐 접해봤지만 나도 프랑스가 맘에 든게 인종 차별이든 싸가지 없는 짓이든 대놓고 앞에서 하니까 반격이라도 할수 있어서ㅋㅋㅋ그러다 반박하고 뭐라하면 그쪽에서 수긍하기도 하고 사과하기도 하고 아예 더 원수 되기도 하고 친해지기도 하고 

    근데 독일은 이게 인종 차별인가 아닌가 미묘하게 대놓고 하지 않으니 먼저 말 꺼내기도 뭐하고 괜히 내가 예민한 사람인거 같고 기분 더 더럽게 해

  • tory_65 2024.04.27 20:10

    ㅜㅜㅜ

  • tory_8 2024.04.18 03:04
    진솔한 경험담 들려줘서 고마워. 독일 어디 사는지 모르지만 이번주 날씨 엄청 안 좋지 않니? 다시 겨울이 온 것처럼 잔뜩 흐리고 비 오고 바람 불고, 이럴 땐 정말 한국으로 가고 싶지 ㅎㅎ 부디 감기 조심하고 비타민 충분히 섭취하길. 난 파리톨인데 이민자의 삶이 정말 괴롭다는 걸 실감해. 난 아빠 직장때문에 어릴 때 미국에서 장기 거주하다가 대학까지 미국에서 마쳤거든. 그러다가 한국 경험하고 싶어서 석사는 한국에서 하고 직장생활도 꽤 했어.그렇게 직장생활 하다가 한국생활에 환멸을 느껴서 유럽에서 박사하고 지금 파리에서 일하고 있어. 파리도 나쁘진 않지만 나도 나이가 꽤 있다 보니 (30대 후반) 현지인들이랑 될 수 있으면 접촉을 피하게 되더라. 나이가 드니까 동서양의 문화적 이질감이 크게 느껴져서 스스로 이쪽 커뮤니티의 바깥쪽에 자리하는 것 같아. 왠지 나 스스로가 떠돌이 이방인 같이 보여지는 느낌이 너무 싫더라구. 톨이 말한대로 가족들 모두 한국에 있고 내 모든 게 한국에 있는데 굳이 여기서 살아야 하나 싶고. 30대 중반 때만 하더라도 한국은 휴가로만 가고 여기에서 뿌리를 내리고 싶었거든. 그런데 부모님 건강도 예전만 못 하시고, 코로나때 이방인의 맹점을 너무 뼈저리게 느껴서 이제 돌아갈 준비 하고 있어. 그리고 미국이랑 스위스, 프랑스에서 장기 거주하면서 느낀 점은, 유학생/주재원 제외한 이민자들은 정말 파란만장한 사연이 많다는 점...... 톨이 말한대로 현지 이민자들의 대부분이 한국에서 온갖 고생과 사건을 겪은 사람들이더라. 인간극장은 저리 가라할 정도로 대단한 드라마를 가진 사람들이 많았어. 그래서인지 같은 한국인인데도 친해지가가 쉽지 않고, 사실 친해져야 할 이유도 별로 못 느껴. 나는 한국에 1년에 꼭 한번은 다녀 오는데 매번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참 많은 생각을 한다. 보통 가족은 천륜이라고 하잖아. 내가 외국에 산다 해서 천륜이 끊어지는 건 아니지만 나이 드니까 이렇게 역마살 낀 채로 사는 것도 아니다 싶었어. 여기 와서 혼자 학위 딴다고 아등바등 열심히 했지만 한국 떠나 온 뒤로는 왠지 공중에 붕 뜬 것 같은 느낌이야. 어찌 보면 내가 여기서 보낸 지난 수년간의 시간은 전부 내 백그라운드가 한국임을 증명했던 시간같아. 한국 싫다고 떠나 온 주제에 지금은 한국으로 이직하려고 밤잠도 안 자면서 이력서 쓰고 있잖아 ㅎㅎㅎ
  • W 2024.04.18 04:05

    반갑다. 파리랑 가까운곳에 살고있어. 내가 살았던 프랑스의 도시도 파리이기도 하고. 그 코로나 봉쇄시기에 나도 파리에 살고있었어. 그 때 나는 한국교민들 중에 잘 다니던 직장에서 사정이 안좋아지니 1순위로 짤리는 것도 봤어. 어릴때는 열심히 서양사람들이랑 어울리려고 노력 많이했는데 어느정도 그걸 겉핣기식으로라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나니 만사가 피곤해져서 점점 뒤로 빠지게 되더라고. 열정이 없어지는건데. 열정이나 투지를 동반해야만 인간관계를 해 나갈 수 있다는 거 자체가 피곤하고 이상한 일이기도 해. 같은 이민자들도 정신이 온전한 경우가 흔치않고 그걸 비난하는게 아니라 그게 너무나도 당연하고. 사람이기 때문에 이민1세대 생활에서 큰 상처들을 여기저기 얻으면서 당연히 이상해질 수 밖에 없고, 자기나라 버리고 만리타국가서 살게 된 경위도 톨이 쓴 것 처럼 참 다양한 이유들이 있기 떄문에 나는 그 사람들이 싫지는 않은데 우리는 필연적으로 서로를 할퀴기 쉬워서 항상 정신을 차리고 거리두기가 필요하니 이게 비극이야. 이직 꼭 성공하길 바란다. 나는 진짜 이직이랄것도 할 게 없을만큼 한국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고, 한국에서 산다면 지금 하고있는 것들이 상당부분 다운그레이드 된 상태로 사실상 속세를 떠난? 삶을 살아야 하는데. 그것을 선택하고 싶을만큼 가끔은 이 곳 생활의 좋은 점들조차 무색하게 느껴질 때가 많이 있다. 젊을 때 이 모든 것을 알았다면 다시 마음을 고쳐먹었을지도 몰라. 하지만 몰랐으니 불안한 선택들을 하고 그로 인해 여러 경험도 생기는 거겠지. 

  • tory_8 2024.04.18 03:25
    아참, 그리고 남자는 여기 프랑스남자도 장난 아니야. 내가 처음 파리 와서 정착할 때 도움 받은 동유럽/아시아계 친구들한테 이야기 들어보면 진짜 막장스토리 엄청 많았어. 결혼 약속한 중국 여자친구가 임신소식 알리자마자 갑자기 자취 감춘 프랑스 남자, 한국인 여자친구가 유방암 걸려서 한국 간다고 해서 같이 따라가서는 바람 피우고 여친 돈만 탕진한 프랑스남자, 팍스하려고 봤더니 알고 보니 유부남 등등.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프랑스는 여자들도 스토리가 만만치 않아 ㅋㅋㅋ 괜히 팜므파탈이 아니더라구. 난 2030 이민자 (주로 아시아/중동) 들이랑 친한 편이거든. 그런데 아무리 그들이 여기에서 태어나서 현지 학교 다닌다 하더라도 대부분 같은 문화적 백그라운드를 가진 인종그룹이랑 어울리더라. 특히 10대들은 더 해. 초딩때까지는 인종 관계 없이 친한데 초등 고학년/중학교 올라 가서는 인종별로 어울려. 이건 미국에서도 똑같았어. 그래서 한국엄마들 모이면 이런 고민들 늘어놓느라 정신 없음ㅋㅋㅋ 그리고 경제적인 면에서 볼 때도 아직까지는 아시아가 더 낳은 것 같아. 유럽은 세금이랑 자잘한 지출이 너무 커서 저축이 너무 힘들어. 이런 이유로 주변 일본, 대만인들 대부분 아시아로 많이 돌아가더라. 그런데 이것도 젊었을 때는 경험 삼아 할만한데 나이 마흔이 코앞에 오니까 내가 살던 곳으로 돌아가고 싶어. 그냥 그 이유밖에 없어... 내 가족, 내 친구, 내 나라 음식, 내 나라 말, 내 나라 정서때문에 여기에서 못 살 것 같아. 내가 만약 백인이었다면 여기 계속 남았을지도 모르지만 난 뼈속까지 한국인이자 동양인이더라구. 죽을 때까지 한국인인 채로 살고 싶어. 물론 한국에 가면 또 다른 어려움과 도전이 있겠지만 같은 고생이라도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겪는 고생이 나을 것 같아. 난 다른 건 몰라도 가족들이랑 떨어져 사는 게 이렇게 고통인 줄은 몰랐거든ㅠㅠ 톨이는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모르지만 한국에 와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가망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돌아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그러니까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준비해보라고 말하고 싶어. 힘내!!
  • W 2024.04.18 04:23

    맞아. 한국에서보다 외국에서 더 좋은 남자를 만나 좋은 결혼생활을 기대하는 것도 위험한거 같아. 독일남자는 쎄하고 드라이아이스같은 느낌이라면 프랑스남자는 온갖 철없는 사고를 치고 메롱메롱 꺄꺄꺄하고 다니는 말썽쟁이들같아. 둘 다 싫어. ㅋㅋㅋ 나는 유럽이 이민국이 아니다보니 인종적 장벽을 넘는데에 어려움이 있는 줄 알았는데 미국도 그렇구나. 개인적으로 나는 차라리 이 분야에서 동독이 좀 덜 하다고 느꼈다? 거기는 동유럽백인외의 이민자에 대한 경험이 적었는데 (한 15년전 얘기임. 지금은 유색인종 이민자 거기도 많음) 그래서 그런지 편견도 없고 뭔가 동등하다?는 느낌을 받았었어. 나는 저번달에 6년만에 한 번 한국을 갔는데... 자국민에게 자국이 가장 편안하겠지만 지금 한국의 현실은 그렇지만도 않다는 인상을 받았어. 뭔가 터지기 직전의 스트레스 풀의 상황인 것 처럼 보이더라고. 한국사회가 안정기에 들어갈때까지 적어도 한 8년은 더 지금처럼 어려운 시간들을 보내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했어. 한국도 경제적으로 잘 사는 나라인데 그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스트레스적 상황이...그래도 내가 한국사람이니 거기서 사는 것이 훨씬 동질감도 생기고 좋을 거 같긴 한데. 진짜 톨 말대로 내가 백인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많이 한다. 난 솔직히 독일... 잘 사는 나라인거 인정하고 싶지 않았는데 인정해야할다는 생각에 분했어. 적어도 자국민들 대부분이 극심한 스트레스없이 큰 야망이나 욕심없이도 쾌적하게 자기 본위적인 삶을 잘 꾸려나갈수있다는 점에서...  여기서 내 가족이 다 독일인이고 내가 백인이기만 하면 진짜 이 세상은 꿀세상이겠구나 그런 생각 많이했다. 그런데 내가 독일인 백인이 아니기 때문에 나는 여기서 같은 꿀을 빨아도 절대로 같은 걸 나누고있지는 않아. 남의 천국에서 작은 방 귀퉁이 빌려서 살아도 나는 천국의 일원이 아닌거지.  

  • tory_8 2024.04.18 05:08
    사실 내가 해외살이를 부정적으로 생각 하게 된 건 미국에서 알고 지낸 지인들이 사는 모습을 보면서야. 그 중에는 나랑 같은 고등학교랑 대학교 나온 동기들, 언니오빠들 많거든. 미국엔 정말 정말 부자들이 유학을 많이 오기때문에 나같이 아빠가 주재원 간 경우는 서민축이고, 최소 중견기업체 대표 이상급 애들이 많이 와서 살고 있어. 재벌들도 꽤 있음 ㅎㅎ 좌우간 그렇게 미국에서 현지 교포나 백인남자 만나서 사는 친구나 언니들이 꽤 있거든. 그런데 40대 중반 중 절반은 이혼하고 더 이상 친정에도 손 못 벌려서 한국 가서 임대아파트에서 사는 사람들까지 있어. 내가 당시 알던 한국인 아주머니들도 현지 남편이랑 이혼 많이 했다고 들었고. 한국남자들은 백인이랑 결혼을 잘 안 하니까 통계는 없지만 한국여자가 현지 백인이랑 결혼해서 잘 사는 경우가 손에 꼽을 정도야. 그런데 그렇게 이혼하고 남의 나라에서 계속 산다고 하면, 정신적으로 정말 힘들거든..... 특히 미국은 약물 구하기가 워낙 쉬워서 약물중독 되는 사람도 많고ㅠㅠ 한때는 언니처럼 따랐던 사람들이 이혼하고 현지에서 초라하게 산다는 소식을 들으니까 맘이 참 안 좋더라구. 폭력에 시달리는 사람도 꽤 있고ㅠㅠ 그나마 한국으로 리턴한 사람들은 나은 케이스. 톨이도 위에 썼듯이 외국인으로서 현지사회에서 괜찮은 배우자 만나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야. 게다가 많은 백인들이 동양여자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 제대로 된 사람은 안 그렇겠지만, 인간이 참 간사해. 괜찮은 사람이라도 배우자의 취약한 포지션을 인지하게 되면 약간 무시하게 된다고 하더라. 물론 한국 산다고 다 행복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국엔 내 자산이라 할 수 있는 가족과 지인, 경험이 있잖아. 국내에 있으면 내가 위기에 처했을 땐 그걸 기반으로 새로운 걸 시도할 수가 있는데 외국에서는 내 네트워크가 부족하다 보니까 위기관리가 안 되는 것 같아. 주로 미국의 예를 들었지만 유럽도 현지에서 현지남자 만나서 결혼하고 살다 보면 엄청난 장애물들이 있겠지?
  • tory_9 2024.04.18 05:18
    난 영국톨인데 나도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
  • tory_8 2024.04.18 05:30

    내가 댓글에도 썼지만 외국에서 반대하는 결혼 해서 한국식구들이랑 연이 끊겨 가지고 한국 가서 임대아파트에 사는 사람도 있어. 외국에서 20년 넘게 살다가 수중에 돈 한푼 없이 한국에 가서 엄청난 복지혜택을 누리는 거 보고 진짜 놀랐어. 한국 복지가 좋아졌다는 말은 들었지만 아파트가 작긴 해도 정말 쾌적하고 좋더라고. 한달에 수백 넘는 유럽 낡은 아파트들이랑 정말 비교 되더라 ㅋㅋㅋ 그 언니 인스타 보고 임대아파트에 대한 선입견 사라짐. 오히려 호감도 급상승ㅋㅋㅋ 무엇보다 외국에서 나락으로 빠질뻔한 사람이 한국 가서 구원 받는 거 보고 역시 죽으라는 법은 없구나 싶었어. 최근 몇 년 동안 여기 유럽사람들이 받는 복지혜택 이상으로 한국 복지혜택도 엄청 나다는 걸 알게 되서 유럽에 대한 미련이 사라졌어 ㅎㅎ 한국사람들이 스트레스랑 화가 많긴 하지만 알고 보면 속이 따뜻하고 정이 많아. 사회가 너무 단기간에 발전하고 성장하고 경쟁을 해서 균형을 못 잡는 느낌이랄까. 매사에 효율을 중시하고 불필요한 경쟁으로 몰아 넣는 그런 문화만 사라진다면 한국이야말로 정말 살기 좋은 나라같아. 그래도 한국에서 직장생활 하는 친구들 말 들어 보면 최근에 코로나랑 젠지들이 큰 활약을 해서 최근엔 기업문화도 많이 좋아졌대. 톨이가 어떤 일을 하는지는 모르지만 한국은 자격증이 따는 것도 무료지원 많이 해주니까 그런 것들도 활용해서 선택지를 조금 넓혔으면 좋겠어. 가족을 많이 그리워하는 것같은데, 여러가지 잘 생각해보고 좋은 선택하길 바래. 10년이면 정말 긴 시간인데 오랜 시간동안 유럽에서 애 많이 썼다. 앞으로 10년은 톨이가 어디에서 살게 될지 모르지만 지난 10년보다 훨씬 당당하고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어. 지난 10년간 타국에서 정말 고생 많았어, 톨아. 건강하게 잘 지내~!

  • tory_10 2024.04.18 06:01
    진솔하게 긴 글 남겨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일단 나와서 살고는 있는데 미래에 대한 고민만 늘어가는 시점이라 참고가 많이 될 것 같아.. 언제나 건강하길 바라 봄인데 마음건강도 잘 챙기고!!
  • tory_11 2024.04.18 06:02
    톨이 고생이 많다! 어디서든 화이팅 하고
    n년간 독일살았고 독일남자랑 매우 진지하게 만나다가 경찰부르는소동까지 있었고 독일쪽으론 근처도 안가는 북미톨이야.
    내가 느낀건 (어디까지나 내 경험이지만) 많은사람이 한남싫다고 느끼는 부분중에 하나가 가성비 따져서 잖아? 난 그걸 독남한테도 똑같이 느낌 ^^ 물론내가 진지하게 만나본 독남들만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3번의 장기연애에서 찾은 공통점이랄까.. 내가 북미남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몰라도 만나면서 계산기 두들기는 놈들이 왜이리 많은지. 간잽이.. 란말이 딱맞아. 니가만난놈만 그러지 않았냐고 하면 할말은 없고 그래서 나도 헤어지고 독일이랑 안엮임 ㅋ 참고로 블루카드 알아서 받을수도 있어서 독남이 신분때문에 필요한건 아니였어.
    세율도 너무 높고, 나는 북미에서온 동양인 여자로서 느끼기에 너무 숨쉬듯 인종차별에 아마… 3등시민이나 불가촉천민 취급되는걸 느꼈어. 2순위는 터키 등등 이민자정도.
    톨이 느끼는 감정이 어떤지 알아서 응원해주고 싶네.
  • tory_12 2024.04.18 07:57
    정말 하나하나 정독하고 공감해... 난 처음엔 적응하고 치열하게 살아가느라 정신 못차리고 한곳만 보고 달렸는데, 어느정도 이룬 순간 돌아보니 정말 외롭더라.. 난 특히 가족들과 함께 사는 이민자들이 너무너무 부럽더라고! 홀로 똑 떨어져있으니 정말 힘들고... 연애도 종교도 없고 그러다보니 어느순간 홀로되어있고 외톨이처럼 정말 혼자있더라구 ㅜㅠ.. 한국좀들어가있다가 다시나오던가 어쩌든가 생각중 ㅠ
  • tory_13 2024.04.18 08:48
    우리나라에서 유독 독일이 이미지가 좋게 포장되어 있는 느낌? 독일에서 실제 살아보고 독일남자랑 사겨보거나 겪어 본 사람들 말 들어보면 독일이 사회주의사상도 있어서 감시문화도 있고 독일남자들이 유럽에서 제일 가부장적이고 여우같아서 여자사귀는것도 계산적이라고 그러던데..프랑스 영국도 단점이야 있고 지구상에 유토피아는 없지만..각자 자기한테 맞는나라로 신중하게 생각해봐야 할 거 같다..
  • tory_14 2024.04.18 09:20
    혈육이 외국에서 살고있는데 많은 생각이든다ㅠ
    톨아 힘내 톨이 무엇을 하든 응원한다!!
  • tory_15 2024.04.18 10:0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4/19 10:43:42)
  • tory_16 2024.04.18 10:26

    진솔하게 경험담 나눠줘서 고마워.. 온라인에서 이렇게 좋은 글을 만나다니 이래서 커뮤니티하나봐  

  • tory_17 2024.04.18 11:24
    진짜 맞는듯 난 본문 조건에 다 해당되고 해외나와서 삶이 완전히 뒤집힐만큼 좋아져서 이민 진즉 안온거 후회했는데.. 나정도 만족감 가진 사람들이랑 계속 돌아가고싶어하는 사람들 이야기 양쪽다 많이 듣다보면 진짜 저 이유들이 컸음 
  • tory_18 2024.04.18 11:31
    여기 보고 생각해볼만한 글 정말 많다 고마워 다들
  • tory_19 2024.04.18 11:54
    몇십년전에 인터넷도 잘안되던 시절에 독.프 유학하신 교수님 아는데 그분이 말씀하시길 독일 프랑스사람들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그시절에도 프랑스는 온갖 외국어 학과(동양어학과) 다있고 외국문화에 관심이많은데 독일은 몇십년 지난 후에도 동양어 학과 별로없고 놀러갈때도 독일인들이가는곳만가고 폐쇄적이라고
    외국인으로살려면 독프 중에비교하자면 차라리 프랑스가 나은거같기도 해...
  • tory_20 2024.04.18 12:11
    이민 준비하면서 고민 정말 많이 하고 있는데 글 댓글까지 다 고마워
  • tory_21 2024.04.18 12:22
    원글도 넘세세하게 와닿고 댓글에서도 여러가지로 생각해보게되네. 공유 고마워. 난 현실적으로 하고싶은걸 쟁취하려면 여기있어야만 해서 있는데 (캐나다) 1번이유때문에 커리어가 좀 지지부진해 지더라도 돌아갈 생각이야. 아무리 대단한 목표가 있어도 부모님이 날 필요로 하실때 같이있지못하면 무슨소용인가 싶어서....여기살면서 부모님 임종도 못본 친구들도 보니까 생각도ㅗ 많아지고. 프랑스가 그나마 좀 친근한건 아무래도 라틴쪽이라 그런가바. 
  • tory_22 2024.04.18 12:38
    좋은 글 고마워. 나도 해외생활 오래했는데 20대때의 생각과 30대 때 생각이 확 변했어. 해외에 아무리 오래살아도 이방인같은 느낌, 알게모르게 겪는 차별, 그리고 나이들어가는 부모님과 한국에 있는 친구들... 내가 한국에서 누린걸 해외에서 똑같이 누리는게 거의 불가능하다는걸 30중반되니까 알겠더라. 나는 성인되서 간거지만 그 나라에서 태어난 교포와 아시아계들도 똑같이 설움있는걸보니 마음이 참 복잡하더라구...
  • tory_23 2024.04.18 13:28

    이민에 대해 딱히 아무생각 없지만 그냥 막연하게 외국살이가 더 좋진않을까? 라는 환상도 있었는데 진짜 솔직한 속내이야기 잘봤어

  • tory_24 2024.04.18 14:48
    딴 나라에 사는데도 왜 이렇게 공감이 가지? 외국에 산다고 하면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는데 외국에 살아보니 그 자체로 스트레스와 외로움은 가지고 살아가야하더라. 그렇다고 한국 가서 살지는 못 하겠고 여행으로만 만족함 ㅠㅠ 독일 남자에 대해서는 여러번 들어봤는데 좋은 평이 하나도 없구나 ㅎㅎㅎ 독일 남자가 구두쇠에 냉정하다고 들은 것 같아
  • tory_25 2024.04.18 15:18

    본문도 댓글도 다 진솔해서 하나하나 정독했어. 나는 내 나라, 우리 가족 뿌리에 기반을 두고 사는 걸 기본 값으로 생각하고 돌아다니는 거 좋아도 그게 사는게 아니라 여행 한정으로 좋아하는 거라는 걸 알아서 그런지 다른 나라에서 가서 정착해 산다는 생각은 해본 적 없는데 글 읽으면서 본문에 써 있는 이민 조건에 내가 해당되는게 없다는걸 확실히 깨닫고 간다. 어떤 이유에서든 해외에서 정착해서 살고 있는 톨들 모두 응원하고 마음이 평온하길 기도할게!

  • tory_27 2024.04.18 16:31
    나도 1번이 충족이 안 되어서 항상 마음이 안 좋아. 특히 만날 때마다 전보다 늙은 게 눈에 보이는 부모님 보면..... 해외에 가정을 꾸려서 다시 한국에 들어가긴 어렵고 말이야. 암튼 공감하면서 잘 읽었어!
  • tory_28 2024.04.18 17:36
    60대 딸이 90대 어머니 보러 미국에서 한두달 있다가 한국오고 이렇게 왔다갔다 하시더라. 1번에 해당하지 않으면 외국살이 쉽지않다 생각했어. 경험 나누어주어 고마워.
  • tory_29 2024.04.18 19:09
    글 고마워....많이 생각힌게 되네....
  • tory_30 2024.04.18 20:42

    자기 원가족 부모와 원수라도 져서 그 사람들이 어떻게 되든 말든 연을 끊어버리고

    무슨 소식이 들리더라도 아무런 감정적 동요가 없을 정도로 원가족과의 사이가 소원하다면 미래의 베스트 이민자 감

    이거 너무나 동감해
    해외나간 자식은 자식이 아니더라. 한국에 남은 형제자매에게 짐을 지우는거고
    부모는 반복된 실망으로 결국 아무 기대도 하지않게되는.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여기서 이러고 있는걸까. 내 부모는 무슨 업보가 있어서 날 보낸걸까.
    임종도 못지킨 자식들이 한가득이고..
    한국에 남은 가족은, 이민자에게 평생을 후회로 남는 숙제야

  • tory_31 2024.04.18 21:27
    나도 그런생각으로 한국에 다시 돌아왔어 그런데 다시 나갈생각을 하게된다ㅠ 어디에도 속하지못하는 이방인이 된것같은 기분에 공감해
  • tory_32 2024.04.18 23:12
    독남에게 최근 세게 데여본 1인인데 댓도 그렇고 톨이 적은것도 이상하게 공감 가네...맨스플레인에, 선민사상은 대부분의 백남 혹은 그 성별들의 특징이니 그렇다 쳐도 존나 계산적으로 관계에 대해 이것저것 너무 재면서 손해 안보려는 거...그로 인해 본인 스스로가 비겁하거나 회피하는 성향을 보이더라도 그게 왜 문젠지 상대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크게 느끼지도 않음. 나는 이것때문에 너무 오랜 시간을 고통 받았어. 사회적으로 평판 좋은 놈이라 더 그랬는데^^..여튼 토리 글 잘 읽었고 나에게도 도움이 많이 됐어. 적어줘서 고마워
  • tory_34 2024.04.19 15:06
    이런 글 너무너무 고맙다
  • tory_35 2024.04.19 16:12

    좋은 글 잘 읽었어 고마워

  • tory_56 2024.04.24 21:00

    22

  • tory_64 2024.04.26 20:51
    33 좋은 글 고마워
  • tory_36 2024.04.19 16:13

    덕분에 좋은 글 잘 읽었어 

  • tory_37 2024.04.19 21:43
    원글톨 부디 행복하길
    그리고 우리 모두 잘 살자
  • tory_38 2024.04.19 23:24
    난 한국 커뮤에서 인종차별로 악명 높은 나라에서 사는데 솔직히 독일이랑 비교불가 할정도로 인종차별 문제에선 훨씬 만족하고 살아. 독일 살 때는 스트레스로 몸도 망가지더라. 지금 사는 곳은 나름 사람들이 차가운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독일 살다 와서 너무나도 따숩게 느껴진다 ㅋㅋㅋ 진짜 난 그 때 기억 때문에 독일에 많은 장점이 있어도 못 돌아가겠더라.
  • tory_39 2024.04.20 03:04

    글 정말 잘쓴다. 공감하고가.

  • tory_40 2024.04.20 05:25

    다른 나라 살지만 공감간다

  • tory_41 2024.04.20 07:25
    글이랑 댓글 다 넘 잘봤어 진솔한 얘기 해줘서 고마워!
  • tory_42 2024.04.20 12:02
    글이랑 댓글 잘 봤어 고마워
  • tory_43 2024.04.20 18:13
    소중한 경험담 공유 다들 너무 고마워
  • tory_44 2024.04.20 23:32
    깊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글이다 고마워
  • tory_45 2024.04.21 00:49

    느끼는게 많은글..

  • tory_47 2024.04.21 08:24
    나는 북미톨인데 너무 공감가는 글이야. 원글톨 말대로 이민 결정할 때 먹었던 마음과 영주권 받고나서의 생각이 많이 달라지는 건 나라 불문 공통점인 듯 해. 미래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일 때문에라도 해외에서 살기로 결정했다면 앞으로 계속 고민해보게 될 문제가 될 것 같네. 한국 살때는 가족과 독립적인 삶을 살고싶다고 막연히 생각했던 나도 지금은 기회만 된다면 주기적으로 부모님 형제들 정기적으로 만나고 싶어. 다른 댓글들도 너무 공감이 가
  • tory_48 2024.04.21 11:06
    이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너무나 도움되는 글이야. 보통 이민정보 하면 장점들만 쭉 나열되어있고 단점도 정서적인면 보다는 조건적 측면만 얘기하는데 실제로 생활하는덴 이런 정서적부분이 차지하는게 크잖아. 댓글들까지 여러가지 참고하는데 도움이 됐어 다들 고마워!
  • tory_49 2024.04.21 11:35
    글 고마워 정말로
  • tory_50 2024.04.22 12:02

    좋은 글 고마워

    지금 이 순간에도 타국에 있는 우리 토리들, 그저 건강하고 조금 더 행복한 하루들로 채워가길

  • tory_51 2024.04.22 12:26
    글이 너무 좋다
  • tory_52 2024.04.22 12:54

    양질의 에세이 읽는 것 같네 좋은 글(+댓글) 고마워

  • tory_53 2024.04.22 20:57
    글이 정말 좋다 이민 생각 없으면서도 흥미롭게 읽었어 좋은 글 고마워
  • tory_54 2024.04.23 15:43

    글에서 많은것들이 느껴진다 나이가 먹고  보이는게 또 달라지던데 이렇게 알려줘서 고마워!

  • tory_55 2024.04.23 17:43

    30살에 나와서 이제 곧 5년차인데 생각이 많아진다..

  • tory_57 2024.04.24 21:48
    진짜 멋지다 톨... 나는 외국생활 지쳐서 한국왔는데 하나하나 다 조언이야 ㅠㅠ
  • tory_58 2024.04.24 22:59
    귀중한 경험과 생각 공유해줘서 고마워
  • tory_59 2024.04.25 17:00

    값진 이야기 나누어줘서 고마워 톨아. 독일에 취직해서 살고있는 친구가 생각나서 한번 연락해보려고. 친구는 아주 건조한 성격이라 막연히 잘 지낼거라 생각했지만 타국살이가 그저 쉽지는 않겠구나.

  • tory_60 2024.04.25 19:22
    나두 한국 살면서 막연히 해외살이에 대한 로망이 어렴풋 있었는데 다양한 시각으로 많이 배우고 가. 좋은 글 고맙고 모두다 어디서든 행복하면 좋겠다ㅜㅜ
  • tory_61 2024.04.25 23:40
    해외생활 오래해서 그런가 공감이간다 건강 잘 챙기고 어디에서든 토리가 있는 그 곳에서 가장 행복하길 바라.
  • tory_62 2024.04.26 13:33
    소중하고 유익한 글 고마워
  • tory_63 2024.04.26 14:42

    토리글 너무 멋지고 고마워

    울 토리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길.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하길 진심으로 기도해

    항상 기쁘고 즐거울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토리에게 따뜻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무엇인가가 늘 끊이지 않고 곁에 있기를 기도해

  • tory_66 2024.04.28 08:28
    정성글 고마워.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
  • tory_67 2024.04.30 05:41
    좋은 글 고마워. 해외취업 준비중이라 꼼꼼히 읽었어. 톨의 앞날이 평안하길 기도할게!
  • tory_68 2024.04.30 14:16
    비회원은 12시간 이내에 작성된 댓글은 열람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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