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안녕 토리들. 

누구나 한번쯤 오로라 보러 가고 싶잖니..?

진짜 뜬금없이... 내 나름 계획한게 있었는데 딱 이때 아니면 다신 못 가겠구나 싶은..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질렀다. ㅋ 

아이슬란드를 갈까 했는데 [꽃청춘 덕분에]  오로라로 검색하니 어랍쇼? 캐나다 옐로우 나이프가 제일 먼저 뜨더라고 그래서 보니 여기선 3일 묶으면 98%확률로 오로라를 볼 수 있다는거야? 바로 알아봤지. 


기간은 1월 28일부터로 잡고, : 보름달은 피해야 하니까. 3박정도로 계산해봤어. 

따로 예약할경우 : 항공권 약 125만원, 숙소 약 3박에 51만원~ . 그리고 1월말. 겁나 추울때 가는 거라 온도가 -30도이하를 찍기 때문에 꼭 방한복세트[캐나다구스상의, 하의, 부츠, 장갑, 방한모 셋트]를 대여를 하더라구.  3일 대여시 약 100 CAD = 약 85.000원. 에 tax 5% 는 9만원.  

옐로우 나이프에선 오로라를 보는 방법이 두가진데  첫번째, 오로라 빌리지. 선주민들 시설인 티피라는 천막 같은 곳에서 기다리는거, 오로라가 잘 보이는 뻥 뚫린 위치. 시내에서 버스타고 약 30분 정도 걸려. 두번째 오로라 헌팅:소수 인원이 차타고 현지인이 잘 아는 오로라 스팟을 돌아다니는 것.  이렇게 해서 3박헌팅은 285 CAD[약 25만원], 2박헌팅에 1박빌리지는 330 CAD[약 33만원] 에 Tax 5%씩.. 

젤 많이 예약하는 곳은 헬로 오로라 <<링크포함 라고 한인이 운영하는 업체가 있더라고.   


그리고 걍 업체 통해서 통으로 예약할경우. 3빌리지 에 3박 해서 213만원. 여기엔 방한복 대여까지 다 포함이었어. 에다가 내가 혼자 가는거라 싱글차지 25만원 추가.  해서 238만원. 이것저것 비교해보니까 크게 차이가 나는게 아니라서 + 귀차니즘으로 걍 업체통해서 예약했어. 웹투어 <<링크포함 여기얌. 


음식도 여기저기 찾아보고 뭐 두근대는 맘으로 출발~ ㅋ 

인천-벤쿠버-옐로우나이프.. 나 토리 환승 첨이잖아.. 무서웠잖아 ㅠㅠㅋㅋ 딴데로 나갈까봐.  미리 준 e티켓이랑 안내문에 환승하는 방법 적혀있긴 했는데 환승통로가 아주아주아주.. 조그맣게 개구멍처럼 있어서 긴가 민가 하고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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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벤쿠버 갈때 비행기 창문으로 보인 로키산맥 보렴.. 하... 눈 좋아하는 나 토리 심장 바운스 시작댔구여...

맞아. 에어캐나다 뱅기 창문 겁나 신기함.  창문 가리개가 있는게 아니라 창문 밑에 버튼 있거든 그거 상하로 누르면 창문 자체가 썬팅되는거처럼 검게 물들었다가 밝아졌다 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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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나이프 공항의 랜드마크. 북극곰 ㅎㅎ 도착~ 겁나 쪼꼬만 공항이야 여기서 시내까지 차로 10분. 

오로라 빌리지 직원이 나와 있었어.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일본사람 겁내 많더라. 

모아서 간단하게 설명듣고 웰컴킷 받고 숙소 안내받고 숙소로 고고. 

공항에 저녁 7시 도착인데 8시부터 픽업을 시작해. 픽업은 빌리지 가는 버스 픽업인데 옐로 나이프에서 젤 큰? 호텔 다섯군데를 순서대로 돌아서 픽업해서 가고 픽업해서 떨궈줘. 되게 잘되어 있더라. 여튼 모이고 설명듣고 이동하고 숙소가서 짐 풀자마자 방한복 세트로 갈아입고 내려와야했어. 그리고 도착한 오로라 빌리지. 와.... 나 어릴때 외갓집에서 본 별 많은 하늘 이후 첨이었어. ㅠㅠㅠㅠ 진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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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명한 오리온 자리 보이니? 하.. 진짜. 

오로라 찍으려면 좋은 카메라 있어야 하지만 갤럭시 프로 모드로 조리개, 노출시간 최대로 하면 찍히긴 해.  나노트5인데 물론 노트9가 훨씬..잘 찍히긴 하더라.  하지만 아이폰은?? 안됨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겁나 추워서 진짜 한 5분만 밖에 있어서 핸드폰이 죽어. 핫팩 필수다. 삼각대 필수고.. 

해서 저녁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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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삼각형뿔.. 같은 티피 안에 의자랑 테이블 마련 되어 있고, 장작때는 스토브 있어서 따셔. 그리고 코코아 녹차 커피 마련되어 있어서 언제든지 타먹어도 되고, 컵라면 같은거 가져와서 먹어도 되. 뜨거운 물 항시 구비되어 있어. 

기다림..기다림.. 하.. 내일부터 눈에 구름 있다고 날씨 어플에 떠서 ㅠㅠㅠ 오늘 아니면 못 보겠다 시퍼서 연장까지 했잖아. 1회연장 1:30분 인데 12시까지 연장쿠폰사다가 각 티피에 있는 담당자한테 줘야대. 나 진짜 10분전까지 고민에 고민하다 샀어. 25CAD[약 2.15만] 

하지만 없었다 ㅠㅠㅠㅠㅠㅠㅠ 내 오로라는 없었어 ㅠㅠㅠㅠ 하지만 사람 없는 틈에 티피사진이나 찍었지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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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 5 감성.. 쩔구염. 저 세트옷 모든 사람이 옷이 똑같앜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눈물을 머금고 돌아섰다. 

다음날 아침. 눈빨이 살살 날리는데 맑은 듯한 느낌적 느낌. 해서 동네를 돌아다녔지. 젤 유명하다는 브룩스 비스트로 에 가기로 맘 먹고 옷 단디 챙겨 입고 걸어갔어. 영하20도에 걸었어 ㅋㅋ 20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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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쌓인거 보이니?  삿포로 버금가더만 버금가는게 아니라 더한듯. 하기사 북위 60도니까 

신기한거 하나. 해가 머리위로 절대 안 떠. 11시에도 2시에도 4시에도 해가 옆에 있더라 신기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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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했다. 날씨는 쨍쨍하게 갰어. 

여기까지 왜 걸어왔냐면 버팔로 스테이크를 먹기 위해서!!!!!

물론 더 유명한건 화이트피쉬라고 이 옆 호수에서 낚이는 생선요리가 더더더 맛있다고 하지만 내가 언제 또 버팔로 고기를 먹어보겠어??그래서 메뉴판 받기도 전에 걍 시켰어. 고기는 진리지요.  오른쪽 위에 보이는건 식전빵인데 이거 진짜 존맛. 여기서 직접 만드는거래 근데 담백하고 짭짜롬하고 위에 박힌게 소금. 진짜 맛있는데 고기 먹어야 하니까 다 못먹고 갈때 싸달랬어. 돌아가서 버팔로 스테이크는 음. 그냥 고기였어 내입엔.. 딱히 뭐 냄새나는 것도 모르겠고 조금 질겼던가? 여기저기 검색하면 소스가 존맛이라는데 맞아. 소스는 진짜 맛있어. 나름 맛있게 먹었어. 아 참. 감자튀김 존맛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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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숨쉬는데 마스크랑 눈썹 모자에 얼음생겨... 영하 20도란 ㅡ.,ㅡ.. 이후에 여기저기 돌아다녔어. 방문자 센터도 가서 북위 60도 방문증도 받고, 기념품도 받고, 작은 박물관도 가고 캐나다가 뭐가 유명하니? 글츼 아이스와인. 리큐샵에 가서 미니어처와인 몇개사들고 와서 먹고, 기념품샵 두군데 있는 곳 가서 구경하며 가격 비교하고. 내 숙소가 퀄리티인이었는데 위치 대박이었어. 1층 같은 건물에 A&W버거집 있고, 캐나다국민커피숍인 팀홀튼 있고, 기념품샵있고..다 있었어.  짱임. 

이렇게 낮을 보내고 다시 밤. 옷 주섬주섬 껴입고 갔지. 

가서 티피 배정받고 삼각대 펴고 있는데 밖에서 누가 소리치는거야?? 당장 달려나가니 저 멀리 뭔가 뿌연 안개 같은게 보여 근데 그게 오로라래.. 오로라!?!?!? 하고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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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히끄므래한거 보이니? 오로라야 ㅋㅋㅋㅋㅋㅋㅋㅋ저렇게 슬쩍 슬쩍 보이더라고. 하 그래도 오로라 보긴 하는구나 하는데 ㅠㅠㅠㅠㅠ 넘나 아쉬운거 저렇게 한 10분? 보이더라고. 그리고 내 폰은 얼어서 사망.  우습게도 같은 티피에 노트9가진 여성두분 있었는데 그 쪽은 삼각대가 없는거야 ㅋㅋㅋ 그래서 쓸모없게된 내 삼각대 빌려주고 셋이서 같이 사진찍고 놀았어.  노트9로 찍은건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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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선명하지?  핸드폰을 바꾸고 왔어야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어떻게 잘 맞아떨어져서 셋이 서로 오로라 사진 잘 건졌어. 근데... 이 사진 보고 오늘이 마지막이자 3일째이신 어떤 어머님 왈 당신 첫째날이 대박이었대. 하고 보여주시는데 헐...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인터넷에서나 보던 그런 사진이더라고. 염치불구하고 전화번호 건네고 이거 좀 보내달라고 했다. ㅋㅋㅋㅋ 


어쨌건 그래도 보긴 했어. 아쉽지만 마지막날은 눈이 하루종일 내려서 아무것도 못 봤어. 눈내리니까 겁나 따뜻한거. 하나도 안 춥더라는 영하 18도.. 구름이 이불효과를 내서 안 추운거래. 어제 만난 그 이들이랑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같이 사진만 찍었다. ㅎㅎㅎ 타이머에 실패한 유령짤 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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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리곤 급작스럽게 옐로나이프-벤쿠버행 비행기가 캔슬되서 옐로나이프-에드먼튼-벤쿠버 경유로 바꾸고:이건 빌리지 직원이 다 해줬엉. 여행을 잘 마치고 한국으로 왔단다. 여자처자 정리하고 한국으로 잘 돌아왔어. 아이스와인 한 병 사들고, 메이플 쿠키:이거 안에 하얀크림?설탕? 있는게 젤 맛있어 혹시 갈 일있음 사렴.  보긴 봤지만 뭔가 찝찝한 느낌? ㅠㅠㅋㅋㅋㅋㅋ 담에 꼭 한 번 더 갈꺼야. 


낮에도 액티비티가 있긴했어. 썰매개 타고 달리는거, 설피라고 눈에 안 빠지게 하는 선주민들 신발 신고 1시간 반 걷는거 아이스피싱:이거 하고 싶었는데 인원이 되련지 안되련지도 모르겠고 넘 비싸더라 ㅠㅠ.. 게다가 Tax붙고 거따가 낚시 Tax가 따로 더 붙더라고.. 에잉.. 말았어. 

그리고 진짜 마지막으로... 한국가신 그 어머님이 보내주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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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루만 일찍 올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담에 꼭 다시 온다.  울면서 뱅기 탔다 나 ㅠㅠㅠ 

이렇게 오로라 보고 왔어. 여행방토리들한테 도움됐으면 + 내 여행일기삼아 적어봤어.  :D 


ps. 영하20도 별로 안춥더라. 안에 긴팔얇은면티+니트목티+좀헐렁한니트티+ 탑텐롱패딩 >> 더워서 땀났어. ㅡ.,ㅡ.. 바람이 한국처럼 칼바람이 아니라서 그런가봐.  다만 공기는 무쟈게 차가워서 숨쉬면 콧구멍이 좀 아파. 마스크 필수. 

  • tory_52 2019.02.15 11:09
    요즘 오로라 여행 정보 수집하고 있었는데 이런 강같은 글이!!! 토리 곰마워❤️ 근데 안타깝게도 아예 못 본 사람도 있던데 그래도 봐서 다행이다. 담에 가면 하늘 가득 볼 수 있을거야!
  • W 2019.02.16 09:22
    ㅜㅜㅜㅜㅜ마자 못본사람들도 있더라구 ㅜㅜㅜ 불행중 다행이지만! 꼭 다시가서 너울너울하는 오로라를볼꺼야! 고마워
  • tory_53 2019.02.15 15:58

    와 멋지다 톨아 ㅜㅜ

    막연하게 보고싶다라는 생각만 했었는데 덕분에 구체적으로 보러 갈 생각이 들어!

    5년안에 꼭 가봐야지!! 고마워 톨아 글 지우지 마 ㅜㅜ

  • W 2019.02.16 09:20
    알아쏘! 나두 기록삼아 적어놓은거라 절대 안지워! 왕토리가 지우지않는한 히히히! 토리도 꼭 볼수 있길 바랄께!
  • tory_54 2019.02.16 23:58
    대박대박!! 작년 추석때 로키산맥에 다녀와서 난생 첨으로 캐나다의 대자연에 빠졌어 ㅜㅜ
    톨이 너무 고마워 나 요즘 직장에서 홧병걸려 공황장애 와서 너무 속상한데
    이 사진 보니 설레고 너무 좋다 ! 나도 올해 목표를 잡고 이거 생각하며 힘내야겠어
    내가 말주변이 부족한데 토리한테 정말로 내가 고마워하는 이 맘이 전해졌으면 좋겠다
  • W 2019.02.17 13:25
    ㅜㅜ 고마워. 토리댓글에 내가 왜 울컥하냐.. 진짜 고마워. 나도 퇴사결정하면서 싱숭생숭한거 겹치면서 여행가기전까지 생각이 돔많았거든! 갔다온 지금 뭐 딱히 나아진건 없지만 마음이 조금 진정된거 있어. 토리한테 도움 됐다니 넘 기분좋다! 우리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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