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삿포로 여행 끝나고 집 가려는 중인데
혹시 여행 와서 우리처럼 놀랄까봐 쓴다
난 머리 식힐 겸 자매랑 같이 삿포로 여행왔는데
보면서 놀란 게 있음 ㅋㅋㅋㅋㅋㅋ
우리 숙소는 삿포로 스스키노에 잡았는데
어제서야 스스키노가 일본 3대 환락가라는 걸 알았어
첫날 오자마자 숙소 찾아가는데
창문에 바니걸한 여성 둘이 서있는 거야
말로만 들었지 진짜 그런 건 처음 봐서
자매한테 ㅅㅂ 방금 내가 뭘 본 거냐고 그럼 ㅋㅋㅋㅋㅋㅋ
자매도 놀람
그리고 한블럭당 2 3개씩 대문짝만하게 여성들 간판 있고
한 블럭당 기본 4개씩 여성 가게있고 ㅋㅋㅋㅋㅋㅋ
눈 축제 사진 좀 찍으려 하면 여성 간판도 같이 걸려서 사진 찍기 엄청 어려워 ㅋㅋㅋㅋㅋㅋ
그걸 3일 내내 보면서 여기가 환락가라는 생각을 안 하고
둘 다 그냥 엄청 많네 하고 아무 생각 없었어 ㅋㅋㅋㅋㅋㅋ
길가에 삐끼 진짜 많은데
여자들 보내고 남자들한테만 가게 팜플렛 돌리고 ㅋㅋㅋ
어제가 최고였음
보조배터리 다 떨어지고 한 명은 폰 꺼지고 한 명은 폰 3퍼 남은 상황인데
난 한자만 좀 읽고 언니는 일본어 좀 하고 읽는 정도?
숙소 거의 다 와가니까 폰 둘다 꺼지고
내가 여자들 간판 기억하는 순서대로(4일 내내 봐서 대충 구별되더라 나나 유주 미나 등등 감사합니다) 숙소 근처까지 왔는데
거의 다 와서 도저히 길을 모르겠는 거야 ㅋㅋㅋㅋㅋㅋ
무료안내소라고 있길래 관광안내소? 길 알려주는 건 줄 알고
가려는데 그 간판도 여자가 있어서
서로 머뭇거리다가 다리도 아프고 급하니까
아 협찬처럼 가게 홍보도 해주나 보지! 하고 다가갔어 ㅋㅋㅋㅋ
이때까지도 둘이 환락가라는 단어 자체를 생각 안함
어제는 2만보 걸어서 둘 다 제정신이 아니었어 ㅋㅋㅋ
근데 열림 버튼 누르는데 여자들 미니 간판 천지인 거야
둘이 얼음 되가지고 뭐야 뭐야 하니까
밖에서 담배피던 분이 가게 문 벽에 지도 보면서 가는 길 알려줌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 분도 삐끼인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
어쨌든 길 알려줬으니까 좋은 사람...
숙소 와서 궁금해서 찾아보는데 아무것도 안 나와 ㅋㅋㅋㅋㅋ
남자들이 지들끼리만 아는 건지 ㅋㅋㅋㅋ
구글에 스스키노 무료안내소라고 치니까
ㅋㅋㅋㅋㅋ 성매매 알선해주는 곳이더라..
그때서야 스스키노가 일본 3대 환락가라는 사실을 알았어
그 때 문 열었을 때도 남자들 3명인가 있던데...
우리도 남자였으면 문 열었을 때 성매매하러 온 줄 알았을 듯...
어쨌든 여행은 재미는 있었지만 남자들에 대한 환멸도 많이 생기고 왔다
모두들 배터리 빵빵 보조배터리 빵빵하게 다니면서
구글 지도의 보호를 받으면서 여행 무사히 마치길
혹시 여행 와서 우리처럼 놀랄까봐 쓴다
난 머리 식힐 겸 자매랑 같이 삿포로 여행왔는데
보면서 놀란 게 있음 ㅋㅋㅋㅋㅋㅋ
우리 숙소는 삿포로 스스키노에 잡았는데
어제서야 스스키노가 일본 3대 환락가라는 걸 알았어
첫날 오자마자 숙소 찾아가는데
창문에 바니걸한 여성 둘이 서있는 거야
말로만 들었지 진짜 그런 건 처음 봐서
자매한테 ㅅㅂ 방금 내가 뭘 본 거냐고 그럼 ㅋㅋㅋㅋㅋㅋ
자매도 놀람
그리고 한블럭당 2 3개씩 대문짝만하게 여성들 간판 있고
한 블럭당 기본 4개씩 여성 가게있고 ㅋㅋㅋㅋㅋㅋ
눈 축제 사진 좀 찍으려 하면 여성 간판도 같이 걸려서 사진 찍기 엄청 어려워 ㅋㅋㅋㅋㅋㅋ
그걸 3일 내내 보면서 여기가 환락가라는 생각을 안 하고
둘 다 그냥 엄청 많네 하고 아무 생각 없었어 ㅋㅋㅋㅋㅋㅋ
길가에 삐끼 진짜 많은데
여자들 보내고 남자들한테만 가게 팜플렛 돌리고 ㅋㅋㅋ
어제가 최고였음
보조배터리 다 떨어지고 한 명은 폰 꺼지고 한 명은 폰 3퍼 남은 상황인데
난 한자만 좀 읽고 언니는 일본어 좀 하고 읽는 정도?
숙소 거의 다 와가니까 폰 둘다 꺼지고
내가 여자들 간판 기억하는 순서대로(4일 내내 봐서 대충 구별되더라 나나 유주 미나 등등 감사합니다) 숙소 근처까지 왔는데
거의 다 와서 도저히 길을 모르겠는 거야 ㅋㅋㅋㅋㅋㅋ
무료안내소라고 있길래 관광안내소? 길 알려주는 건 줄 알고
가려는데 그 간판도 여자가 있어서
서로 머뭇거리다가 다리도 아프고 급하니까
아 협찬처럼 가게 홍보도 해주나 보지! 하고 다가갔어 ㅋㅋㅋㅋ
이때까지도 둘이 환락가라는 단어 자체를 생각 안함
어제는 2만보 걸어서 둘 다 제정신이 아니었어 ㅋㅋㅋ
근데 열림 버튼 누르는데 여자들 미니 간판 천지인 거야
둘이 얼음 되가지고 뭐야 뭐야 하니까
밖에서 담배피던 분이 가게 문 벽에 지도 보면서 가는 길 알려줌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 분도 삐끼인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
어쨌든 길 알려줬으니까 좋은 사람...
숙소 와서 궁금해서 찾아보는데 아무것도 안 나와 ㅋㅋㅋㅋㅋ
남자들이 지들끼리만 아는 건지 ㅋㅋㅋㅋ
구글에 스스키노 무료안내소라고 치니까
ㅋㅋㅋㅋㅋ 성매매 알선해주는 곳이더라..
그때서야 스스키노가 일본 3대 환락가라는 사실을 알았어
그 때 문 열었을 때도 남자들 3명인가 있던데...
우리도 남자였으면 문 열었을 때 성매매하러 온 줄 알았을 듯...
어쨌든 여행은 재미는 있었지만 남자들에 대한 환멸도 많이 생기고 왔다
모두들 배터리 빵빵 보조배터리 빵빵하게 다니면서
구글 지도의 보호를 받으면서 여행 무사히 마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