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거주톨의 식당 및 카페 간단 후기 1

와 얼마전에 시카고 다녀왔는데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곳들이 보인다ㅠㅠㅠㅠ 1이라는건 2 3도 있단 얘기겠지? 기다릴게 :)

와 내년 4월에 시카고가는데 꿀정보 고마워!!

우왕 시카고도 언젠간 가고 싶은데 고마워! 스크랩할게

와 이번 겨울에 시카고 가는데 무릎꿇었다
사랑해 토리야! 내 감사을 받아줘!

나 이번주에 가는데ㅠㅠㅠ 너무 고맙다 톨아!

ㅋㅋㅋ 으아니 시카고톨 다 가본 곳들이라 너무 재밌다. 나는 제니스 아이스크림은 매장은 안가보고 홀푸드에서 사먹거나 우버에서 시켜만 먹어봤는데 특이한 맛이 많아서 좋았음... 여기에 추가로 도넛 샵들 정보를 넣어보자면 1. firecake은 부들부들한 라이징도넛들이 맛있고 좀 작은 사이즈인 도넛이 맛있음 2. do rite donut은 치킨샌드위치 파는 매장이 잇는데 그게 엄청 맛있음 3. doughnut vault는 아침이랑 점심까지만 열고 매장도 작지만 제일 맛이 다양해서 좋다 4. 어엄청 종류가 많은건 stan’s donut

앜 시카고 지난달에 다녀왔는데 한군데도 몰랏다

안녕 톨들아 

그냥 재미 삼아 한번 적어보려해 

상당히 두서 없을꺼야... ㅋㅋㅋㅋㅋㅋ 

주관적이니깐 그냥 참고&재미로 봐줭 ㅋㅋㅋ 

글구 난 커피랑 술을 안마셔서 그 쪽은 잘 모름 ㅋㅋㅋㅋ

디저트류들만 우선 생각나는대로 휘갈겼음. ㅋㅋㅋ

1. Jeni's Splendid Ice Creams

처음엔 위커파크에만 가게가 있었는데 이제 레잌뷰, 올드타운, 링컨파크에도 생겼더라. 인테리어가 깔끔한데 귀엽고 아이스크림 맛들이 독특해. 근데 맛있음ㅋㅋㅋ 시그니처 중에 와일드 라벤더던가? 나톨은 이거 좋아하구 시즌때 나오는 과일맛(배, 복숭아, 수박) 등도 좋아해. ㅋㅋㅋ 샹그리아 맛도 엄청 상큼하니 좋았음. 시카고에 있는 아이스크림 전문점 중에 난 여기가 젤 좋고 친구나 지인 데려가도 반응 좋았어. 파인트로도 팔아. 

2. Eataly 그로서리 매장안에 젤라또샵 

쫀득쫀득하니 여기도 맛이 좋아. 레몬 어쩌구랑 초콜릿, 티라미수 맛 먹어봤는데 난 다 마음에 들었었어. 

3. Amorino

젤라또집인데 콘 아이스크림으로 주문하면 꽂잎모양으로 해주는 가게야. 난 여기 커피, 피스타치오 맛 좋아해. 여기두 아이스크림 먹을만해. 

4. Sprinkles cupcakes

난 골드코스트쪽에 있는 가게만 가봤고 여기에 컵케이크 ATM 기계가 있어서 더 유명하더라. 내부는 깔끔한데 좁아. 앉아서 먹을 공간 거의 없어. 맛은 미국 특유의 과하게 단맛이 아니라 나톨은 좋았어. 특히 레드벨벳은 매그놀리아보다 훨씬 나아..ㅋㅋㅋㅋ 난 위에 코코아칩 뿌려져있는 컵케이크 좋아함. 

5. Molly's cupcakes

레잌뷰에 있는 지점 종종 갔었고 특이한 컵케이크 종류 많음. 내가 기억나는게 쿠앤크? 이런 느낌의 컵케이크도 있었어. 내부는 뭔가 빈티지한 베이커리 느낌이라 예뻐서 컵케이크랑 차랑 같이 시켜서 테이블에 앉아서 먹었는데 좋았음. 

6. Alliance Patisserie

리버노스에 있는 프랑스 제과점.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의 가게야ㅋㅋㅋ 내가 갔을때는 케이팝이 메들리로 계속 나와서 좀 신기했었어. 조각 케이크랑 마카롱이 있는데 예쁘고 맛있어. 근데 비싸더라 ㅠㅋㅋㅋㅋ 티라미수 맛나게 먹고 나왔어. 

7. 이름 기억안나는데 로건 스퀘어 블루라인 지하철역 입구에 있는 로컬 델리 가게. 

여기 그로서리 겸 카페 겸 델리가게인데 여기 코코아 맛있어. 티라미수도 양 넉넉하니 맛남.  나톨이 한때 비스코티 넘넘 좋아했었는데 이 가게에서 비스코티를 처음 맛보고 시작된 사랑임 ㅋㅋㅋㅋㅋ 여기 비스코티 나톨 입엔 참 맛나서 종종 생각나. 너무 퍽퍽하지도 않고. 

8. Mindy's hot chocolate 

위커파크에 있는 유명한 가게이고 여기 이름은 핫초콜릿이지만 식사도 팔아 손님 엄청 많더라. 핫초콜릿에 마시멜로우 넣어주는데 핫초콜릿 자체가 엄청 진해. 점성이 찐득한 느낌. 묵직하게 달아. 인생 핫초코 이런건 잘 모르겠지만 그냥 지나가다 보이면 경험상 먹을만함 ㅋㅋㅋ

9. Bang Bang Pie 

시카고에서 손꼽히게 유명한 파이샵. 로건 스퀘어-벅타운 경계에 있는듯한 위치 ㅋㅋㅋ 솔직히 나톨은 파이들은 유명세에 비하면 그냥 쏘쏘였는데 여름에 여기 야외에 앉을 수 있거든? 가게 뒤쪽에? 그게 참 좋았어. 

10. 3 arts cafe

골드 코스트 쪽에 있는 대형 카페인데 와인 마시거나 브런치 마니하더라. 근데 다들 음식보다는 내부 인테리어 (조명, 분수대 등)가 넘 예뻐서 그 분위기 즐기러 가는 곳. 그리고 카페에 가구 매장이 붙어있어서 층마다 디스플레이된 거 구경하기도 좋고 꼭대기층에는 여름엔 루프탑처럼주문한 음료잔 들고가서 야외에서 먹을 수 있다나봐. 난 여름엔 안가봄. ㅋㅋㅋ

11. 존행콕 빌딩 시그니처 바

가격에 비하면 맛은 진짜...절레절레이지만 자리값이라고 생각하고 가는 곳. 전면 유리창밖으로 보이는 야경은 정말...봐도 봐도 좋아. 좋은 자리에 앉고 싶으면 평일 저녁을 추천. 예를 들어 화요일 저녁 ㅋㅋ 여름엔 평일 저녁도 사람 많지만.. 

난 술을 못마시니까 항상 무알콜 음료 시키는데 스무디도 그냥 그래 여긴 ㅋㅋㅋㅋ 케이크 시킨적도 있는데 그냥...평범한 맛이었어. 이건 맥락에 벗어나는 얘기지만 참고로 최근에 존행콕 빌딩 엘베 떨어지는 사고 났었어..ㅠ...

12. Toni

마카롱, 조각케이크, 페이스트리 등을 파는 곳. 다운타운 밀레니엄 파크 옆에 있고 가게는 아기자기한 느낌. 과일 올라간 타르트랑 딸기 케이크는 괜찮았는데 초콜릿 케이크는 그냥 그랬어. 샌드위치 같은 캐주얼한 식사류도 팔아. 

13. Artopolis Bakery

핫한 웨스트룹과 가까운 그릭 타운에 있는 베이커리 겸 카페고. 좌석 많고 크더라. 술도 팔아 ㅋㅋ 1층이랑 약간 낮은 2층으로 되어있는 구조이고 딸기 쇼트 케이크 맛있어! 티라미수도 괜찮고. 초콜릿 케이크는 생각보다는 별로 감흥이 없었엉. ㅋㅋㅋ

14. Magnoila 

다운타운 루프 지역 한복판에 있고 세포라, 자라 등이 있는 몰안에 있어서 쇼핑하다가 들리기 좋아. 여기는 바나나 푸딩 외에는 그냥...컵케이크류는 대부분 별로였어. 레드벨벳 정말 너무 심하게 달았고. 그치만 바나나 푸딩은 스트레스 받을때 당충천하기 딱 좋아. 투고해서 냉동고에 얼려서 아이스크림처럼 먹어도 좋고. 

 

2편에 링크 올려준거 보고 왔어! 시카고는 아직 못 가봤는데 가게되면 참고할게. 요런 정보 공유해주는 거 보통일이 아닌데 원토리야 너무 고맙당! 행복한 하루 돼

고마워 스크랩 할게!

우와 시카고곧 가는데 참고해야겠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