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엄마랑 다녀 온 5박 7일 일정의 부다페스트 여행!

*나는 워낙 현지식에 취약하고.. 오히려 엄마가 더 잘 먹는 스타일. 

*블로그에 올린 글 그대로 퍼온 거라 말투가 이상해도 양해 부탁할께!

*별표 없음(굳이?) ★별 하나(근처에 있다면) ★★별 두개(추천) 


★ Gelarto Rosa (장미 아이스크림)


https://goo.gl/maps/yDw2ucX45X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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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좋아했던 집.

예전에 이탈리아가서 젤라또 먹은 이후로 유럽 갈 때마다 1일 1젤라또를 하려고 하심ㅋㅋ

(그래도 이탈리아 젤라또가 여전히 No1.이라고)


성 이슈트반 성당 근처에 있으며 꽤 늦게까지 해서 (밤 10시)

하루 일정을 마치고 젤라또 하나 들고 성이슈트반의 야경을 구경하면서 얌얌

한국에서 맛보기 힘든 맛들을 이것저것 먹었는데

올리브 오일 맛이 생각보다 특이하고 고소하니 괜찮았다.


근처에 가이드가 추천한 환전소도 있다 (바로 옆이었던듯)



바피아노 Vapiano


https://goo.gl/maps/vZe1oBxAg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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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도 들어와 있었던 적이 있는 파스타 체인점

예전에 부다페스트에 갔었을 때 너무 소태같은 짠 음식에 기겁을 하고 찾은 나의 식당

그때도 부다페스트에 일주일 가량 있었는데 거의 매일 갔었다.


바피아노의 장점이라면

-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생 파스타면

- 면을 고를 수가 있다

- 주문 즉시 눈 앞에서 바로 제조

- 바찌거리에 있어서 접근성 굳!

- 그럼에도 저렴한 가격


주문 방법

입장 할 때 카운터에서 카드를 받고 - 피자/파스타/샐러드 등 원하는 음식을 만드는 코너에서 줄 서고

- 요리하는 사람한테 카드를 주며 주문하기-요리이름 wirh 면 종류 말하면 되는데

중간중간 맵기 정도와 치즈 뿌려줄까말까? 등을 물어보니 적절히 대답하면 된다.


나는 오랜만에 먹는 바피아노가 좋았지만 엄마는 여전히 조금 느끼하고 짠듯하다.

생면 파스타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곳



Market BDPST


https://goo.gl/maps/Ynm6p8xT7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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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내가 예전에 묵었던 게스트하우스(움밧)이 이 골목에 있다며

얘기하다가 중간에 들른 집


수제버거/커피/타코/맥주 집이 푸드코트? 느낌으로 있는 곳인데

우리는 커피 집에서 맥주를 시켜서 먹었다.(팔길랰ㅋㅋ)

헝가리 대표 맥주인 Soproni를 생맥으로 시켜 먹었다.


나는 동유럽 맥주가 취향인듯 하다.

옆에서 팔던 수제버거도 괜찮아 보였다.



Sweets Shop of Eden


https://goo.gl/maps/qiFZJA95Ai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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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텐드레에 있는 초코렛과 간식을 파는 가게인데

음료 메뉴를 일러스트로 귀엽게 만들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길거리를 구경하다가 아직 문 열지 않은 이곳의 외관을 보고

문 열자마자 입장!


안 먹어 본거 시키자구 해서 엄마랑 나랑 둘이 처음보는 이름이 들어간 메뉴를 두개 시켰는데

둘다 맛없어서 ㅋㅋㅋ 이상한 맛이 아니라 아예 농도가 안 맞았다..

반만 먹구 노천에서 일광욕이나 즐기구 왔다.



Zing Burger


https://goo.gl/maps/jLz2FcsaW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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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Bamba Marha Burger Bar 이 집이 더 맛나보이고

내가 원하던 수제버거 비주얼이어서 가려고 했는데

내가 갔던 지점은 갑자기 기계가 안돼서 버거 주문만 못 받는다고 하길래 ㅠㅠ

급하게 바로 찾은 곳이 바로 여기!


엄마랑 나랑 유럽만 가면 찾는 음식 중 하나가 수제버거!

Take It Easy/Smokey BBQ 이렇게 두개 시켜서 먹었다.

세트가 따로 있지는 않고 음료랑 프라이, 소스는 모두 따로 주문해야한다.


종이랩에 싸여져서 나오지만 수제버거 답게 빵도 패티도 맛있었다!



Hung(a)ry?


https://goo.gl/maps/wSVFvjyqX7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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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전통 음식점이다.

(나라를 가리지 않고) 현지 음식을 워낙 못 먹는지라

후기를 엄~~~청 찾아보고 딱 한 군데 가보고는 하는데

부다페스트에서는 이 집을 선택.


가게 분위기도 꽤 좋고 서버들도 굉장히 유쾌하다.

생맥주 두 잔과 헝가리식 파프키라 소시지, 연어 구이, 샐러드를 시켰던 것 같은데

맛도 모두 훌륭하고 그리 짜지 않아서 맛있게 얌얌얌


샐러드에 있던 치즈는 엄청 꼬릿한 치즈였는데

엄마는 이런게 바로 고급 치즈라며 잘 먹었다.(신기한 엄마)


현지 음식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었던 곳!



★★Király100 Gastro Corner


https://goo.gl/maps/baFvmhHPq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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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잇푸드트립에 나왔던 곳.

메뉴도 그대로 시켰는데 모두 만족 100프로!

정말 맛있었고 부다페스트와서 제일 와구와구 했던 것 같다.


슈니첼은 예전에 비엔나에서 한번 먹었을 때도

그렇게 큰 걸 혼자 다 먹고 같이 나온 감자 샐러드도 존맛탱이라서 다 먹었는데

여기 슈니첼 고기가 더 부드럽고 식감이 좋았다.


망갈라차 스테이크도 처음 먹어보는 고기맛이었는데

신선한 맛이었고 부드럽고 육즙이 적절히 있어서 엄마와 내가 모두 좋아했다.


근데 여기는 샐러드가 제일이다. 진짜 제일 먼저 비운 그릇이 샐러드

새우랑 닭고기를 토핑으로 선택할 수 있는데 이미 메인이 고기고기해서 새우로 주문

하아..난 그 소스맛이 너무 궁금해ㅠㅠㅠ먼가 올리브 오일이 잔뜩 들어간 소스 같은데

하나도 안 느끼하고 고소하구 ㅜㅜ 심각하게 샐러드 하나 더 시키자고 말할까 고민 했다.



Café Gerbeaud


https://goo.gl/maps/euqfyTErhd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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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카페 제르보.

예전에도 왜인지 안갔는데 여전히 가고 싶은 마음은 별로 안 들었으나...

첫날 가이드 분이 너무 추천을 하시길래 엄마가 가보고 싶으셨나봄ㅋㅋ


그래서 여태 카페 한 번 안가기도 해서 입장.

유럽사람들은 햇빛이 소중한지... 거의 다 야외석에 있고 야외석으로 안내하기도 하는데

비둘기 극혐인 나는 진짜 너무 힘들었고 심지어 벌들도 돌아다녀서 ㅠㅠ

나중에 화장실 가려고 실내로 들어가니 조용하고 노래도 틀어져 있어 분위기가 훨씬 좋은 것..

여기는 무조건 실내로!!


메뉴는 파르페, 한정 에끌레어, 제르보 커피를 시켰는데

달달구리에 취미없는 나로서는 파르페가 너무 달아서 진짜 1/3도 못 먹고 질려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 달달이들은 거기 다 들어있다고 보면 된다.


오히려 에끌레어가 꽤 괜찮았다! 거기에 아메리카노나 한잔 할껄 그랬나 싶긴 하지만

한국에서 그런 파르페.. 사먹지도 않고..이런데 오니까 먹지 싶은 마음으로 반 정도는 먹었다.


가이드 말로는 제르보 비스트로에서 파는 굴라쉬도 나쁘지 않다고 한다.

카페...가고 싶으면 와봐도 괜찮지만 내 취향상 그리 추천은 아니고

나라면 그냥 내가 원하는 분위기의 카페를 찾아서 갔을 듯

  • W 2018.11.04 14:37

    * 가지 않았지만 가보고 싶었던 곳! 


    ºHome Field Pub&Grub (굴라쉬가 꽤 맛있는 모양)

    https://goo.gl/maps/xM6PZssCLow

    ºFrici Papa (헝가리 가정식 집, 가장 최근에 다녀온 친구가 추천해줌, 로컬 맛집인듯)

    https://goo.gl/maps/VLYXU9VS4zT2

  • W 2018.11.04 14:40

    러시아항공 후기, 숙소 후기, 투어 후기, 일정 후기, 쇼핑 후기 올리려고 하는데!

    그냥 이 글의 링크 앞에 붙이고 계속 쓰면 되는 걸까? 


  • tory_2 2018.11.04 14:46
    그러면 될 거 같은데! ㅋㅋ알찬 후기 고마웡 부다페스트 여행 갑자기 가고 싶다 ㅠㅠㅠ 
  • W 2018.11.04 14:47
    @2

    ㅎㅎ고마워! 게으름쟁이에 기억력이 안 좋아서 하루라도 빨리 정리해서 올리려구 함 ㅠㅠ

    부다페스트 가려는 톨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 tory_3 2018.11.04 15:09
    글 너무 알차다!!!!! 톨이 추천 왠지 믿음직해♡♡♡ 부다페스트 갈 때 참고할게!!
  • W 2018.11.04 16:00

    고마워! 사진은 조금 더 정리하고 천천히 올릴께! 

  • tory_4 2018.11.04 16:06

    글 너무 고마워!!!

  • tory_5 2018.11.04 16:14
    우와 헝가리 음식들 넘 맛있어 보여서 언젠간 꼭 가보고 싶었는데..! 너무 유익한 글이야ㅠㅠ나중에 갈때 꼭 참고할께 글 써줘서 고마워ㅎㅎ
  • tory_6 2018.11.04 18:37

    글 고마워. 언젠가 동유럽 여행 가고 싶은데 꼭 참고 할게.

  • tory_7 2018.11.05 01:42

    후기 넘 좋다!!! 내가 가본 곳도 있어서ㅜㅜ생각도 나네.

    톨 좋은글 써줘서 넘 고마워!

  • tory_8 2018.11.05 09:39

    샐러드가 넘 맛있어보여 ㅋㅋㅋ

  • tory_9 2018.11.05 18:13

    현지톨은 모르는 식당이 이렇게 많았나 싶어 동공지진.... 야무지게 잘 다녀왔구나! 

  • W 2018.11.05 19:36
    우앙 현지톨이라니 부럽다!ㅎㅎ 이번엔 헝가리 음식 꽤 맛나서 좋았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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