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하!
제목에 쓴대로 북미쪽 게임업계톨들에게 업계 동향 같은 걸 물어보고 싶어서 글 쓰게 되었어~
특히 2D 원화쪽 실상이 어떤지 물어보고 싶어.
듣기로는 해외 취업이 그리 녹록치 않은 것 같아~
아무래도 UI/UX나 모델링 같은 파트에 비해 경쟁력이 크게 떨어져서 그런가 싶기도 해
해외 회사들 구인란 찾아보면 2D 원화 파트(concept artist) 자체가 드물더라구.
물론 진짜 엄청나게 잘 하면 아무 문제 없겠지만ㅠㅠ
학교를 거치지 않고 바로 해외취업으로 가는 경우를 희망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다른 파트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고
해당 루트로 가신 분들의 경험담 같은 걸 들어보면
비자 나오는데 반 년 넘게 걸린다, 최악의 경우 무산됐다 이런 이야기들도 있는 걸 보니
운 좋게 해외 회사에서 오퍼 받고 면접 통과해도 그 뒤 과정도 만만치 않은 것 같아
비자를 지원해주려면 또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여야 하는 것 같고
바로 취업하고 싶지만 아무래도 굉장히 어려운 것 같아서 유학도 고려해 보고 있긴한데
30대 중반이라는 나톨 나이가 걸려ㅠㅠ 훨씬 어리고 잘 그리는 사람들도 많아져 가지구
졸업하고 워킹비자 받아도 취업이 어려우면 어떡하지? 싶은 걱정도 들고 ㅇ)-<
거의 10년 가까이 일하고 있긴하지만 프리랜서 경력이라 다 버리고 신입으로 갈 각오도 하고 있어
혹시 해당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톨들 있다면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겠니?
전망이라던가, 트렌드라던가, 현실적인 이야기도 좋구ㅠㅠ
어떤 이야기든 정말정말 환영이고 미리 감사의 말 전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