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https://www.dmitory.com/travel/160994117
2편 https://www.dmitory.com/travel/161008852
힘차게 캐롤 들으면서 등장~ (아래 곡을 선곡한 이유는 블프에 우드버리 아울렛을 갔는데 거기서 Hanson의 캐롤이 나왔기 때문에 ㅋㅋㅋ )
https://youtu.be/gjSAhzkdps4
1편에서 센트럴파크, 록펠러 센터 스케이트장만 올렸는데 브라이언트 파크 스케이트장도 빼놓으면 안되지.
여기는 마켓도 같이 열려서 구경가볼만 해. 낮에는 빌딩숲에 둘러싸인 한 스케이트 장에 불과해 보이나...
밤이 되면 불켜져서 링크는 완전 보라보라했는데 매년 보라보라한지는 모르겠음. (정빙시간에 찍은거라 빙판이 휑함)
이번에는 첼시마켓을 가보자.
진짜 작은 곳이고 사실 구경할만한게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처음 가는 거니 가봐야 할 것 같아서 다녀옴.
마침 내가 갔을 때 크리스마스 장식을 설치하는 중이었던 것 같더라고.
이제는 뉴욕에서의 마지막 행선지 Macy's를 가보자.
겉 껍데기는 요렇게 생겼는데....
좌우로 보이는 장식을 가까이 가서 보면....
안에 들어가보면 완전 반짝반짝거려. 우측에 나무타고 있는 청솔모 보이니?
디테일한 놈들 같으니라고 ㅋㅋㅋ 우측 나무에 있는 청솔모 요놈 꼬리가 움직임ㅋㅋ
https://youtu.be/tbDP0VVCqyQ
마지막으로 top of the rock에 올라가서 봤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light sparkling 올리며 뉴욕편은 마무리 짓고 다음은 필라델피아로 넘어간당~
https://youtu.be/byk0nWqZIPs
필라델피아 미술관은 장식이 너무 멀리있어서 안보이네;;
필라델피아 anthropologie 매장
크리스마스 마켓이 서긴 하는데 날이 안좋아서인지 이른 오전이라서인지 안여는 것 같았음.
이제 워싱턴으로 넘어올게.
Washington Union Station
마을 모형이 있는데 마을을 둘러싸고 철길이 놓여 있어서 기차가 돌고 있음 ㅋㅋㅋ 여기가 station이라서 이런거 만든건가 싶기도 하고...
워싱턴 국립미술관은 내가 갔을 때 트리놓고 장식 달고 있는 중이었어. 여기도 빨강 초록 천지다.
국회의사당은 가을에 낙엽 안떨어졌을 때 가면 정말 이쁠 것 같았어. 국회의사당이 워낙 커서 트리가 작아 보임.
밤에는 불이 켜저서 이뻐. 트리 불이 안켜지는게 아쉬웠지만.
백악관 앞에 가면 큰 트리 하나랑 그 근처를 52개의 작은 트리가 둘러싸고 있는 곳이 있었는데 작은 트리는 미국의 각 주를 의미한다고 하더라고.
처음에 갔을 때는 이렇게 불이 꺼져 있었는데 (입구가 막혀 있는 것을 보니 아직 완성된게 아니라 작업중인 것 같았어)
주변 좀 구경하고 있는데 이렇게 갑자기 불이 켜지는 거야!
사람들 놀래서 막 와가지고 사진 찍고 그러고 있고 다른데서도 구경꾼 몰려 오는데 갑자기 탁- 하고 불이 꺼져버림 ㅋㅋ
불 꺼지니까 생판 모르는 사람들인데도 다같이 한마음으로 서로 얼굴 쳐다보면서 힝구~ 하는데 웃겼어 ㅋㅋㅋ 아마 테스트용으로 한 번 켜본거였나봐.
여기는 백악관 근처에 있는 호텔들 같아.
여기는 호텔은 아닌 것 같은데 어딘지 모르겠음.
워싱턴은 전체적으로 깔끔깔끔 하더라구.
다음은 이제 정말 마지막인 보스턴으로 넘어갈게~
보스턴은 전체적으로 뉴욕이나 워싱턴에 비해 장식의 화려함이 급격하게 줄어들음~~
하버드 대학교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별로 없는 것 같았어. 끽해봐야 문에 달은 리스나 수수한 트리 정도....?
근처에 있는 상점에 귀여운 과자집이 있어서 찍어봄.
보스턴 미술관
프루덴셜 센터
보스턴이 미국에서 오래된 도시 중 하나라서 그런지 빌딩 숲 사이에 있는 고풍스러운 건물이 좋았음.
뉴베리 스트리트 가는 길에 본 곳인데 동화속에 나오는 과자집 같아서 찍어봤어.
뉴베리 스트리트에 있는 all saints 매장이었던 것 같아.
Quincy market
시계탑이랑 우측 신발 모양 자동차 너무 귀엽지 않니
숙소 가는 길에서 본 크리스마스 장식들
이렇게 2주간의 여행을 마치고 한국 가기 위해 보스턴 공항에 갔더니 크리스마스 리스와 한국 국기가 있어서 한국 가는게 더 실감 나더라는.
일년에 2-3번은 나가는게 일상인 삶을 지내다가 집 밖으로도 나가기 어려운 삶을 살고 있으니 여행의 소중함은 물론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까지 더 느끼게 되는 것 같아. 이 사진들이 벌써 1년 전에 찍은 것들이라니...내 사진으로나마 토리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어.
여기까지 봐줘서 너무 고맙고 토리들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기를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