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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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19.06.18 23:24
    루브르/오르셰 미술관 : 쇼콜라트래블/인디고트래블 김효주 가이드.
    - 두 군데 여행사를 통해 예약했는데 같은 분이 나오셨어. (여행사 두곳이랑 일하신대) 루브르 투어는 10점 만점에 10점. 오르셰는 10점 만점에 9.5점. 루브르를 좀 더 잘하시는 것 같아. (물론 오르셰도 너무 만족스러웠지만) 조곤조곤 말씀하시면서 시대별/화가별 특징을 딱! 잡아서 해주셔서 좋았어.

    몽마르트 투어 : 파리오딧세이 워킹투어
    - 나랑 엄마밖에 없었고 최대6인의 소규모 2시간 투어야. 샤크레쾨르성당 뿐만 아니라 몽마르트 언덕 뒷골목을 다니면서 관련 예술가들의 일화를 이야기해주셔서 재밌게 들었어. 10점 만점에 8점.

    지베르니/오베르 쉬르 오아즈 / 샹티이성 : 파리샘여행사
    - 베르사유는 투어를 하고 싶지 않아서 지베르니-오베르쉬르오아즈만 찾다가 이 투어 신청했는데 최악..... 일단 가이드가 따로 없고 밴을 운전하시는 기사님이 설명함. 즉 전문성 제로. 여행 후반부라 관련내용 어느정도 알고 가서 다행이었지.... 초반이었으면 더 실망했을꺼야. 샹티이성도 너무 좋았는데 내부 구경 한시간 밖에 안줘서 거의 훑으며 사진만 찍었어... (샹티이성은 관련 설명도 거의 못들었어.) 옆집 아저씨가 설명하는 느낌.... 대체 왜 내가 이 기사님의 파리정착기를 듣고 있나..... 싶은 느낌 ㅜㅜ

    몽생미셸투어 : 인디고트래블
    - 40명 참석하는 대형 투어였는데 가이드 두분이 번갈아가면서 이동시간 내내 라디오 형식으로 진행해주고, 운전기사님도 세분이 계셔서 안전하게 다녀왔어. 이동시간이 길어서 힘들까봐 걱정했는데 중간중간 많이 챙겨주셔서 생각보다 편하게 다녀옴! 10점 만점에 10점!
  • tory_2 2019.06.18 23:30
    후기 보는데 왜 눈물이 나지ㅠㅠ
    난 울 엄마가 돗자리 깔고 누워있는 게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하거나, 여기 일주일만 더 있고 싶다고 하면 눈물 쏟을듯ㅠㅠ 내가 울보톨이라 후기 읽는데 괜히 눈물이 다 난다ㅠㅠ흑
    행복한 여행 후기 넘 고마워>_<
  • tory_3 2019.06.19 00:15
    나도 우리 엄마 허리아픈 것만 나으면 같이 여행가고 싶다 ㅜㅜ 시집오니 이런거 보면 눈물남 ㅜㅜ
  • tory_4 2019.06.19 00:41
    ㅠㅠ 맨날 남친이랑만 여행다니고 부모님 모시고는 한번도 안가봤는데 토리 글 보고 엄마 나이 더 드시기 전에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ㅜㅜ
  • tory_5 2019.06.19 06:5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8/15 17:51:25)
  • tory_6 2019.06.19 08:41

    나도 후기보는데 미소지으면서도 울컥한다 울엄마 ㅠㅠㅠㅠㅠ 토리 그래도 어머니랑 좋은 시간 보낸 것 같아 내가 다 행복해!!! 

    상세한 후기도 너무 고맙구 ㅠㅠㅠ 스크랩해서 나중에 가게되면 꼭 투어 해야지!!!!!!!!!!!!!!!!!!!!

  • tory_7 2019.06.19 09:02
    톨아 너무 잘 읽었어! 상세한 후기 고마워^^
    혹시 숙소정보알수있을까?
  • W 2019.06.19 09:04
    시타딘 투어 에펠.

    장점 : 교통 / 간이주방 / 마트가 바로 앞!
    단점 : 레지던스호텔이라서 청소는 신청해야 해줌 ㅠ 어메니티가 부실해...
  • tory_7 2019.06.20 00:25
    @W 정말고마워♡
  • W 2019.06.19 09:08
    댓글 달아준 톨들 고마워! 톨들 댓글 따숩 ㅠㅠㅠㅠ
    가기 전에는 나도 “이번이 마지막이다 ㅋㅋㅋ” 이러고 준비했는데, 다녀오니까, 엄마가 더 나이먹기 전에 한 번 더 가고 싶다... 는 생각이 들어 ㅠㅠ 시간이 많았던 20대에는 형편이 안됐고, 이제는 돈은 벌지만 시간이 안되네 ㅠㅠ
  • tory_8 2019.06.19 09:29

    나도 엄마랑 여행가고싶어지는 글이다.... 좋은 글 너무 고마워!!!

  • tory_9 2019.06.19 09:52

    엄마 데리고 빡세게 자유여행 하고서 뒤늦게 엄마 고생시킨거 같아 미안했는데 톨 글 보니까 또 미안해진다ㅠㅠ 나도 이랬어야 하는데 너무 내위주로 엄마 고생시킨듯 엄마는 또 군말없이 따라주고...ㅜㅜ 스크랩해놓고 만회할 기회를 노려보겠어! 

  • tory_10 2019.06.19 10:00

    울엄마도 내년 환갑이신데! 나도 여행 생각중이야... 진짜 엄마 한살이라도 나이 적으실 때 여행 자주 가는게 좋은거 같아. 막상 돈아깝게 뭐하러 가냐고 투덜대시긴 해도 다녀오시면 계속 여행 때 얘기하시고 좋아하시거덩....후기 잘봤어 톨아~

  • tory_11 2019.06.19 14:31
    후기 고마워ㅠㅠ 나두 한 번 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 고마워
  • tory_12 2019.06.19 16:10
    아도 올 여름에 아빠 환갑이셔서 가족들 다같이 스위스 파리 가는데 후기 도움 많이 됐어!! 사실 가족들 다같이 휴가 때마다 여행가긴 하는데 뭔가 정보는 우리만 알고 있고 부모님은 뭐하는지 잘 모르시니까 다녀와도 기억에 안남는거 같아서 고민했는데 셀피 가이드북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그 때 그 때 느끼신 감정 같은거 메모처럼 기대할 수도 있고. 넘나 좋은 아이디어ㅠㅠ
    나는 파리가 며칠 안 되고, 가족들 모두 박물관 전시 이런건 관심없어서 에펠탑이나 뤽상부르 공원가서 누워있어야 겠다 넘 고마워
  • tory_13 2019.06.19 20:53
    나도 내년이나 내후년에 어머니랑 같이 갈려고 고민중인데!! 참고할게 고마워~~^^
  • tory_14 2019.06.19 20:58
    나도 엄마랑 다녀오고싶다 후기 고마워 !
  • tory_15 2019.06.20 15:38

    우왕 토리 나도 엄마 환갑기념으로 올초에 둘이서 9박 10일 파리 다녀옴!

    울 엄마 엄청 무뚝뚝한데 너 덕분에 이런 여행도 해보고 너무 고맙다, 이제 다른 여행은 비교되서 재미없을것같다 등등 엄마답지 않은 얘기를 많이 해서 놀랐어 엄마가 너무 좋아해서 나도 가기전엔 걱정 많이했는데 정말 잘 다녀온것 같아

    미슐랭 레스토랑도 가보고 클래식 공연도 보러가고 약간 내 스타일로 스케줄 짜긴했는데 엄마가 다 좋아했어

    울 엄마도 그냥 아침에 동네 빵집가서 크로와상이랑 커피 마시면서 출근하는 사람들 구경하고 지하철 타보고 ㅋㅋ 이런걸 너무 좋아하더라구

    패키지에선 못해보는거라 그런가봐

    여전히 가끔씩 서로 상처주고 크게 싸우는데 ㅋㅋㅋ 이 여행 생각하면 좀 맘이 누그러지더라고

    나도 엄마랑 또 가고싶다!


  • tory_16 2022.09.18 17:1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9/19 19: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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