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본문 내용 보이기
  • tory_1 2020.12.24 21:07
    나는 남미 갔을 때 게하에서 빵 데워먹으려고 전자레인지에 넣는데, 마침 그릇이나 받칠게 없는 거야. 그냥 빵 넣었던 종이봉투째로 넣었더니 활활 불탐 ㅠㅜ
    주변에 있던 사람들 다 와서 빨리 같이 불꺼줘서 다행히 종이랑 빵만 좀 탔어. 그래도 종이는 무겁게 불이 확 붙더라. 식은땀...
  • tory_2 2020.12.24 21:4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1/29 14:46:00)
  • tory_3 2020.12.25 00:09
    내 얘기는 아니고 나 아는분 뉴욕오는데 승무원 심장마비로 사망해서 비상착륙하고 난리났었대...그분 안그래도 돈아낀다고 직항말고 뱅뱅 돌아서 갔는데 그래가지고 난리도 아녔다함
  • tory_4 2020.12.25 01:11
    대만 에어비앤비에서 변기막힘 ㅋㅋㅋㅋㅋㅋ
  • tory_5 2020.12.25 01:26
    스페인에서 피부병걸림 (전염) ㅠㅠ
    이 스트레스로 생리 한달에 2번함
  • tory_6 2020.12.25 01:51
    라오스 직항 없을 때 환승하고 공항에서 쪽잠 자다가 티켓 처리할 때 비몽사몽한 상태였는데 캐리어 없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해버렸나봐 ㅋ... 인천 공항 도착해서 몸만 왔다는 걸 깨닫고ㅠ 결국 5만원 주고 캐리어 택배로 받음... 면세점에서 샀던 명품백 두 개나 있어서 진짜 불안해미치는쥴
  • tory_7 2020.12.25 01:53
    미국땅 밟은지 2일만에 총기사고 한인들이 원래 안이런대서 진정하고 뉴욕갔는데 50년만의 대정전 사태 그 다음날 밤 폭우로 비행기 캔슬 다행이 내 차편은 있어서 미국 탈출 ㅋㅋㅌ
  • tory_8 2020.12.25 01:58
    교통사고 나서 여행내내 경찰서랑 병원 왔다갔다 한다고 일정 다 망치고 한국 보험회사랑 연락해야 하는데 내가 유심 안해가서 로밍 요금 20만원 나왔다... 그리고 길거리 음료수를 잘못 마셨는지 교통사고로 다친 몸으로 밤새 배앓이 하다 화장실에서 쓰려져 엎어져서 쳐자고.....
  • tory_9 2020.12.25 02:02
    태국 아유타야 투어(개인적으로) 동생이랑 둘이 갔는데
    자전거 대여해서 돌아다니다가 뒤쪽에 있던 동생 오토바이
    날치기 당할뻔 했는데 다행히 가방을 크로스로 매고 있어서 뺏기지는 않고 자전거 탄채로 넘어진.. 무릎 다 까지고 자전거 망가지고 ㅜㅜ 안되는 영어로 자전거 가게에 설명하고 바로 방콕 시내로 돌아왔던일 ..... 너무 무서웠어 ㅠ
  • tory_10 2020.12.25 02:58
    패기롭게 여름휴가로 대만에갔었지...공항을딱 나오자마자 우리나라 날씨 한여름에 온풍기 틀어놓은느낌? 거기다가 누가 내앞에다가 분무기로 물칙칙뿌리는 기분. 아이건 뭔가 심상치 않다 생각했었음...그래도 첫날이라 체력이좀 있어서 일정대로 걷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카페들어갔다가 쇼핑몰돌아다니다가 숙소왔는데 친구가 어지럽고 울렁거린다고 다토하고 기운없다고 침대에 누웠는데 흔들어도 못일어남. 아 어떡해야하나 진짜 눈앞이 깜깜해지고 일단 프런트로 연락해서 직원분이 올라와주시고 안되는 영어랑 번역기로 의사소통해서 어찌어찌 약먹이고.(이때친구정신차림) 다음날도 계속 미식거리고 기운없다고 계속 그러면 병원이라도 가야겠다고 알아보면서 준비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컨디션 계속 나아져서. 그 다음날도 나갈엄두 못내고 호텔에 있다가 귀국함..ㅠㅠ심지어 대만호텔 진짜 코딱지 만하고 창문도 없는 방이라 더 미칠뻔ㅠㅠ
  • tory_11 2020.12.25 03:39
    나 뉴욕에서 원래 체류하던 시티(같은 미국) 돌아오는 비행기 놓쳐봄 ㅠㅠ 그 이후로 비행기 시간에 대해 예민해짐 ㅠㅋㅋㅋㅋㅋ
  • tory_12 2020.12.25 05:15
    크리스마스에 캐나다에서 델타 타고 시애틀에서 LA로 넘어가는 일정이었는데 비행기 문제로 공항에서 12시간 노숙후
    집갔다가 그날 밤에 결국 시애틀 직항으로 못가고 밴쿠버 넘어가서 딴 비행기 갈아타고 시애틀 갔다가 엘에이 겨우 입성
    연휴 다 끝나있고
    일정 마비되고
    그랜드캐년은 눈이와서 추웠던 기억이 그 후로 델타는 거들떠도 안봄
    얘네 고객 대우도 최악이더라
    옆에 중국인 할머니 제발 비행기 태워달라고 울고
  • tory_13 2020.12.25 05:30

    유럽여행 할때 더블린.... 별로 가고 싶지 않았는데 친구가 너무 가고 싶어해서 억지로(?) 갔었음. 친구가 엄청 설득해서 왕좌의 게임 나오는 무슨 절벽 투어 예약했는데 여행사가 당일날 잠수탐... 아침 7시부터 나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버스는 결국 안오고 원래 출발시간 1시간 뒤에 회사 사정으로 투어 취소됐다고 문자 하나 띡 옴... 지금 생각해도 열받음 ㅡㅡ 휴


  • tory_14 2020.12.25 05:47
    호주경유하는 비행기 체크인하는데 직원이 호주는 8시간 이상있으면 비자 무조건 받아야한다고 8시간 10분 경유이니 체크인 못해준다고해서 그자리에서 다른표알아보고 패닉했는데 알고보니까 7시간 50분 경유였음.. 공항 여유있게 갔는데 직원이 시간계산 잘못하고 표안줘서 나중에 비행기타러 겁나 뛰었어ㅠㅠ
  • tory_15 2020.12.25 06:02

    엘에이에서 런던 진짜 스케쥴 빡빡하게 잡아서 5박6일로 놀러가는데 디트로이트에서 경유했거든 도착했는데 갈아탈 비행기가 없네?고장났다네?아니 닷새중 하루 날리면 예약한거 다 날리는데 어쩌라고?디트로이트 공항 바로 옆에 붙어있는 호텔 방 잡아주네?디트로이트 무서워서 나가서 놀지도 못하고 호텔 방에서 걔네가 준 쿠폰으로 밥 먹고 어헝어헝 하다 다음날 비행기 탔는데 화장실 냄새ㅠㅠ화장실 변기가 넘쳤었던건가 그거 청소해서 태워주는건가ㅠㅠ런던 계획 짰던거 하루 날리니까 포기해야할게 엄청 많더라고ㅠㅠ그뒤론 선택권 있을땐 미국 항공사는 되도록 안타려고 함 

  • tory_16 2020.12.25 06:27
    호주 2주 갔는데 일정 전체 일기예보가 thunderstorm ㅋㅋㅋㅋㅋ 게다가 기가막히게 예보가 다 맞았다고 한다...
  • W 2020.12.25 07:48
    잠들었다가 오니 댓글이..! 생각보다 너무 큰일날 뻔한 일들이 많아서 재미로 시작한 내 글이 먼가 철없어 보인다;;; 특히 여행가서 아프거나 다치면 어휴... 그 외엔 날씨랑 비행기 문제가 많네! 3톨 얘기 넘 충격적이다 ㅠㅠ (코로나 끝나면) 다들 안전여행길만 걷길!
  • tory_18 2020.12.25 08:43

    인도에서 뭘 잘못 먹었는지 계속 설사하고 토하고 탈이 나도 크게 났는데 그날 무조건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20시간 장거리 버스를 타야했음...... 지금에야 뭘 잘못 먹었나 보다 하지 그때 당시에는 내가 뭐 큰병에 걸린거 아닌가 이러다 진짜 크게 잘못되는 거 아닌가 너무 무섭고 그때는 또 스마트폰같은 것도 없던 때였는데다 거기가 관광지가 아니라 한국인은 고사하고 나 말고 다른 동아시아인 관광객도 찾아보기 어려운도시여서 병원에 어떻게 가야할지 수속이나 그런건 어떻게 하는지 너무너무 막막했는데 다행히 머물던 숙소 주인이 직접 병원까지 데려다주면서 막 도와줘서 진료도 잘 받고 버스도 무사히 탔음ㅠㅠ 그 숙소 주인 뿐 아니라 길거리에서도 병원에서도 버스에서도 영 상태 안 좋아보이는 외국인 여자애가 비실비실 다 죽어가고 있으니 오지랖넓게 다가와서 걱정해주고 이것저것 도와주던 인도 사람들 얼굴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ㅋㅋㅋ 인도에서 나쁜 일도 많았지만 이런 기억 때문에 또 가고 싶다 하는 거 같아

  • tory_19 2020.12.25 09:29
    난 삿포로에 부모님모시고 여행갔는데 유심설치(?)를 한국에서 안하고 가서 통화도 안되고 와이파이도 안돼서 개고생한 기억있음. 와이파이가 되야 설치를 하는데 아이폰이라 따로 설치를 해야하더라ㅠㅠ 일본공항도 터지겠거니 했는데 안터짐 삿포로에서 기차타고 노보리베츠까지 바로가야했는데 인터넷도 안됨 길도 모름 숙박이메일조차 확인못하고 일단 가보자 해서 갔는데 도착하니 저녁8시..기차역에 내리니깐 밖은 이미 어둡고 버스 끊김^^ 택시도 하나 없고 무슨 폐건물인줄 알았어. 공중전화는 쓸줄을 모르고.. 되지도 않음. 기차역에 우리가족만 있음 인터넷해보려고 혼자 별짓을 다하다가.. 40분쯤 그러고 있었나 차한대가 오더라 지역주민이 와이프 마중나왔더라구 다행이 영어좀 알아들어서 그사람이 택시불러줌 ㅠㅜ 원래 그시간에 차가 안다닌데 ㅠㅠ우여곡절 끝에 택시타고 가보니 40분동안 짐끌고 갔음 갈수있는거리ㅎㅎ 어쨋든 그렇게갔더니 저녁도 도착하면 먹으려고 시켰던거 숙소에서 9시까지 그대로 뒀더라구 ㅠㅠ연락안돼서 치우려다가 9시까지 기다려준거.. 그게 일본에 도착해서 먹은 첫끼ㅎㅎ 부모님 모시고 간 여행이라 더 멘붕왔던거 같아. 일본어도 하나도 모르지 계획과 달리 일정은 지연되고 도심도 아니고 지방... 결국 잘도착했으니깐 지금은 웃고 넘기는 추억인데 그 지역주민 안만났으면 ㅜㅜ기차역에서 노숙할뻔.. ㅠㅠ
  • tory_20 2020.12.25 12:26
    회사 짤리고 기분전환으로 파리갔는데 첫날 소매치기 7일째 핸드폰 도난. 귀국길엔 캐리어 분실 마지막으로 몸이 간질거리고 이상한 버즘같은게 펴서 병원가니까 무슨 괴상한 피부병 옮아옴
  • tory_21 2020.12.25 12:45
    바르셀로나에 짐 풀고 스페인 다른도시들 당일치기하는 계획이었는데 시간계산 잘못해서 비행기 2번이나 놓침.. ^^ 틀린 날짜에 비행기 예매해본적도 있구 ㅜㅜ
  • tory_22 2020.12.25 14:40
    친구자매랑 여행갔는데 친구가 중간역할 잘 못해서 자기들끼리만 놀고 난 외롭게 다닌거. 어쩌다 친구랑 둘이 있을때도 걘 휴대폰만 보고있었고 진짜 서러웠던 기억..ㅋㅋㅋ
  • tory_23 2020.12.25 16:24
    애인 보려고 한 달정도 말레이시아 갔는데 갑자기 애인 아버지, 새어머니, 동생이랑 식사ㅎㅎㅎ 화교라 다들 광동어로 대화하는데 무슨 얘기하는지 하나도 모르겠고ㅋㅋㅋㅋㅋ 그 후에 둘이 피낭 가려는데 갑자기 할머니, 할아버지도 같이 가신다고ㅎㅎㅎㅎ 한국 돌아와서 바로 해제했다..
  • tory_24 2020.12.25 17:19

    독일에서 이탈리아로 가는 저가항공이 2시간 연착해서, 공항 도착하니 밤 11시. 공항 버스타고 시내로 들어가니 이미 새벽 1시가 넘어서 대중교통이모두 끊겨 있었어. 이탈리아 택시에 대한 괴담을 하도 많이 들은 터라 탈 엄두도 못내고, 버스정류장 앞 벤치에서 6시간 노숙하다가 첫 지하철 타고 숙소 들어감ㅋ 진짜 위험했지

  • tory_25 2020.12.25 17: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1/15 22:58:04)
  • tory_27 2020.12.25 21:27
    ㅋㅋㅋㅋㅋㅋㅋ 난 토리말들으니까 샌프란에서 8시간 뱅기 연착돼서 무작정 샌프란시내 나왔는데 유니언스퀘어공원에서 정말 레게머리 흑인아줌마가 나한테 돈좀달라고 외모는 졸라 화려하구만
    영어못하는척 노 잉글리쉬하니까 쌍심지키면서 너같은 비취 어쩌고 너영어 할줄알지 비취 속사포렙 감상하고 개무서웠음 ㅋㅋㅋㅋ
  • tory_25 2020.12.25 22:3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1/15 22:57:52)
  • tory_26 2020.12.25 17:45
    설날에 이박삼일 대만 갔는데 ㅋㅋㅋㅋㅋㅋ상가 문 다 닫아서 저녁 먹을대가 없어서 호텔서 컵라면 먹었다... 그마저도 대만향이 나서 배고파씀 ㅠㅠ 맥도날드가 맛잇더라 크흐...
    결국 가보고싶은 식당도 가고싶은 관광지도 못가보고 와버림 ㅠ
  • tory_27 2020.12.25 21:22
    하와이 난생처음 갔는데 태풍옴.태풍 잘 안온다함..모오두 문닫음 썅..6박일정중 4박 그냥 호텔서 컵라면 연명.하와이ㅜ지상낙원이란말만들으면 상 뒤엎음
  • tory_36 2020.12.27 20:19
    나도 그랬어 ㅠ 하와이태풍.. 나랑 같은땐가보오
  • tory_28 2020.12.25 21:37

    치앙마이갔는데 숙소 마지막날 화장실에 주먹만한 바퀴벌레있어서 화장실 못가고 거의 뜬눈으로 밤샘...

  • tory_29 2020.12.25 23:49
    나 태국에서 공항 버스 놓쳐서 어버버하고 있는데 웬 아저씨가 나타나더니 날 자기 바이크 뒤에 태움... 한 손에 캐리어에 배낭 꿰어 들고 한손엔 아저씨 뒷 멱살 잡고 도로에서 바이크 타고 한참을 질주해서 버스 가로 막음... 나 시간 졸라 넉넉해서 그냥 기다려도 됐는데.... 그냥 어 감사하다고 버스 올라타려니 갑자기 돈을 내놓으래? ????? 이해 못해서 ???? 이러고 있었더니 갑자기 20바트였나 40바트였나 그 키스해~ 키스해~ 이 톤으로 날 몰아세우는거야... 버스는 출발 안하지 아저씨는 그러고 있지, 버스에 있는 사람 버스 기사 아저씨 모두 다 나한테 돈 주라고... 강요해서 돈 줬잖아.......
  • tory_30 2020.12.26 01:53
    난 10년전 혼자 발칸반도 여행을 갔는데 그럭저럭 어려움 없다가 보스니아에서...모스타르 1박하고 주말에 사라예보 도착했더니 환전소도 관광안내소도 다 문 닫고 말도 안 통하고 당시 가이드북도 우리나라에 출간된 게 없어 현지 정보만 믿고 갔는데 뭐 아무것도 할 수가 없더라고...비는 오고 환전 못 해서 택시도 못 타고(유로도 달러도 안 받더라고) 절절매고 있는데 길거리에선 왠 애새끼가 나보고 돈 내놓으라 그러고ㅠ 어떤 영어 조금 하는 아가씨가 잡아서 혼내주긴 했는데 뭐 방법이 없어서 기차역으로 돌아갔다가 어떤 택시기사를 만남 그래서 흥정해서 유로화로 관광코스 몇군데 돌고 세르비아 넘어가는 야간버스 타는 곳까지 태워주기로 함 그런데 이 ㅅㄲ가 관광지 딱 한군데 가고는 아까 흥정한 가격이 한 군데당 가격이라는 거야 지금 생각해도 열받네 아무리 말해도 안 듣고 무조건 돈 내래서 걍 사라예보 나머지 여행 포기하고 그냥 저녁에 세르비아로 넘어가서 거기서 하루 묵는 걸로 예정을 변경함 당시 보스니아 세르비아 사이가 너무 안 좋아서 두 나라 오가는 버스가 딱 한군데에 하루 세 번만 운행되고 있었거든 그리고 보스니아 사람들 세르비아 이야기 꺼내면 너무 화를 내서 다른 교통편이나 뭘 물어볼 수가 없더라 그래서 원래 야간버스 타고 넘어갈 걸 저녁에 타고 이동, 자정무렵에 베오그라드에 떨어짐 그런데 국경 넘을 때 국경수비대가 버스에 탔는데 다른 사람은 신분증 보고 넘어가고 내 여권만 가지고 가더라고 버스 창문으로 바라보니 국경수비대 초소에서 내 노란 커버 여권 도장 찍힌 걸 막 펼쳐지는 게 보이더라 노스 코리아를 더 잘 아는 나라라더니ㅋㅋ 그래서 좀 쫄았는데 여권은 잘 돌려받음 그러고 베오그라드 도착했는데 당연히 야간버스 예정이었으니 생각해놨던 숙소도 없고...캐리어 끌고 덜덜 떨면서 헤매다가 주변 택시기사들한테 물어물어 중앙광장까지 어찌어찌 가서 다행히 엄청 큰 호텔과 호스텔 같이 운영하는 건물을 발견하고 10인실에 묵을 수 있었음 그 담날 시내 돌아다니며 느낀 건 베오그라드도 영어가 넘 안 통하고...ㅠㅠ 이 뒤 베오그라드에서 파리로 가서 머물다 귀국하는 일정이었는데 공항가는 리무진도 없고 무조건 택시 타라 하더라ㅎㅎ 이 때 너무 아쉬움이 남아서 보스니아 세르비아는 다시한번 가고 싶음 당시 저 택시기사한테 하도 열받아가지고 택시번호 적어왔었는데 귀국한 뒤 사라예보시에 사기당한 거 편지 써서 보내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음ㅋㅋㅋ
  • tory_31 2020.12.26 10:56
    우와 톨 대단하다... 가이드북도 없는 나라에 혼자 여행!!
  • tory_32 2020.12.26 13:40

    난 그보다 더 전에 보스니아 갔었는데 론니 플래닛 들고 갔었어. 사라예보에서 나도 택시 사기 당했는데 트램 안 다닌다고 택시 타라고 해서 탔더니 트램이 다니고 있었고 돈도 현지 돈이 아니라 유로로 받아서 길에서 싸웠었지. 그뒤 짜증나서 택시 절대 안 타고 트램 타고 다녔어. 

  • tory_33 2020.12.26 17:12

    스페인에서 감기를 너무 심하게 앓아서 판단력이 떨어져서 심야버스를 하루 빨리 탐; (체크아웃 하루 빨리한셈인데 게하직원아 알려주지그랬니..ㅠ)

    그리고 진짜 자리주인이 나타나서 같이 표를 대조해보다가 그사람이 내 표 날짜가 잘못됐다고 알려줌; 이미 새벽 1시에다 버스터미널 분위기는 엄청 캄캄하고 쎄해서 버스가 왔을때 엄청 안심했었는데 버스 못탄다고 생각하니 개멘붕옴. 뭐가 어디서부터 꼬여서 어떻게 된건지도 모르겠고 어케해야할지 몰랐기 때문에

    존버하려고 그냥 빈자리 앉음. 근데 버스기사가 떠나기 전 전체 탑승객 표검사를 각각 4번씩함. 그때는 그냥 철저하네 하고 말았는데 돌이켜보니 승객보다 자리가 부족했던게 아닐까싶음.. 다 스페인어라서 한마디도 못알아듣긴 했는데.. 아무래도 일 대충하는 스페인사람들이 표검사를 4번이나 했다는건 역시..?

    어떻게 이동은 간신히 하고 그담이 다행히 한인민박이어서 하루치 돈 더내고 빨리들어감. 그냥 그렇게 끝나긴했는데 아파서 여행도 제대로 못하고 버스사건도 두고두고 찜찜함..자리 뺏은거같아서...

  • tory_34 2020.12.26 21:58

    나는 상해 갈 때 조금 일찍 퇴근하고 가는 거라 상해 숙소 도착하면 10시~11시 예상이었어. 부킹닷컴이었던 것 같은데 거기 따로 메모도 남김 늦는다고ㅠㅠ 숙소 도착했는데 내가 6시 넘어도 체크인을 안 해서 다른 사람 줬다는 거야 미친.... 방도 하나도 없대.. 프론트 직원 겁나 매정하게 가버림..ㅎㅎㅎ... 다행히 한국에서 유심을 먼저 사서 가서 주변 숙소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가려고 했는데 인터넷이 너무너무 안 터지더라고. 그래서 하는 수 없이 ㄷ 들고 간 여행책에 있는 숙소 중에 아무 데나 전화해서 방 하나 지금 갈 테니까 달라고 해서 들어갔어. 그땐 밤이라 너무 아찔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또 추억이네ㅋㅋㅋㅋ

  • tory_35 2020.12.27 13:11

    북미 갔을때 주변 도시 1박으로 넘어가는 스케줄 있었는데 날짜 착각함+도착했더니 폭설+스톰와서 가게 문 다 닫고...ㅋㅋㅋ..... 그래도 생각보단 날씨 괜찮아서 유명한 스팟 한 곳은 찍고 가고 싶어서 나갔는데 장소 도착하자마자 진짜 엿됐구나 싶을 정도로 눈보라가 막 치기 시작.... 돈 없는데 걍 우버불러서 숙소로 돌아갔었어ㅋㅋㅋ 그 도시 탈출하는 날 아침에 일어나니까 눈이 무릎까지 쌓였더라....

  • tory_37 2020.12.28 02:58
    여행지에서 혼자 놀이공원 간다고 다른 도시까지 갔는데 놀이공원으로 가는 버스도 1시간 넘게 기다여도 안 오지... 그래서 무작정 가는데 가는 길에 성추행 당함. 그래도 꾸역꾸역 놀이공원까지 갔는데 도착하자마자 화장실 가서 엉엉 울었다. ㅜㅠ 신고할걸 그랬나 후회도 하고. 여튼 기분 잡쳐서 다음날 여행 일정까지 취소하고 숙소에만 있었어.
  • tory_38 2020.12.28 14:41

    아이슬란드행 비행기 탄 줄 알았는데 내리고보니 아일랜드 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계획 노신중인 나를 탓해야지 ㅋㅋㅋㅋㅋ 기네스 맥주만 먹다 옴

  • tory_39 2020.12.28 15:32
    대만에서 온천마을 갔는데 산기슭이 토사가 다 내려앉고 마을이 초토화되고 가게에 파리날고 유령마을이길래 뭔가 이상하다 관광책이랑은 분위기가 좀 다르네 하고 아무것도 못했엇는데 알고보니 태풍 수해지역이었음. 하루 다날림
  • tory_40 2020.12.28 17:53

    10월에 혼자 오사카갔는데 막날 폰 잃어버려서 하루종일 허비하고 그러다 비행기 타러 가려는데 태풍으로 모든게 스톱... 비행기도 결항됐는데 짐 바리바리싸들고 전철 끊기기 전에 공항까지 갔다가 다시 숙소로 돌아감 ㅋㅋㅋ 그냥 회사에 연락해서 하루 더 쉬고 호텔 하루 더 예약하고 호텔에 물어보고 태풍와중에 문여는 라멘집 찾아가서 치킨라멘 완면하고 담날 항공사에서 바꿔준 비행기 시간까지 잘 놀고 결국 타코야끼는 못먹고 돌아옴


    다른사람들 망한 여행기 증말 스펙타클하다...

  • tory_41 2020.12.30 06:51
    음... 이건 연애방에 써야하나싶기도 한데;
    홍콩여행가서 남친이랑 길거리에서 소리지르며 1차 개싸우고
    2차로 지하철역 안에서 개싸우고 서로 떨어져서 돌아다니다
    그날밤 숙소에서 각자 아무말도 안하고 따로 자고 일어났는데
    내가 일어나서 씻고준비하니까 남친은 내가 따로 나갈거라고
    착각? 햇다고 하지만 잘 몰겠음.. 암튼 남친도 갑자기 준비하고 나가길래 담배피우러 나가나 햇더니
    지혼자 일정 가고 잇엇음 ㅡㅡ
    내가 빡쳐서 혼자 어디를 간거냐고 문자하니까
    ㅇㅇ가고잇다고 그래서 내가 개빡침.....
    내가 홍콩일정을 다 짜서, 원래
    제니쿠키 오전에 사러 갓다가
    ㅇㅇ 가려는 스케줄 쫘놨었는데
    남친은 홍콩에 제니쿠키 사러온거아니라고
    하면서 ㅇㅇ 미리 가잇길래 나는 뒷목잡고;;
    그냥 혼자 즐기다오라고 함... 나는 싸웠어도
    남친도 먹고파할꺼같아서 남친 제니쿠키까지
    더 사서 갖고오느라 죽는줄 알았는데;;;

    아무튼 빡치지만 오후일정이 야경이엇어서
    내가 먼저 이야기좀 하자고 연락햇고 숙소에서
    내가 사온 포도 건네며 이야기하다가 야경시간
    늦어서 조온나 뜀.
    진짜 택시잡는데도 안잡혀서 쩔쩔매다가 땀나도록 개뛰엇음...
    그렇게 도착해서 야경 겨우 보고;; 시간 늦어서 원래 먹으려던 딤섬은 먹지도 못하고... 홍콩 김밥천국같은데에서 포장해다가
    호텔에서 밥먹은 기억이 나네...
    남친이랑 풀긴햇엇는데 다시 생각해도 개빡침... 그때이후로
    내가 남친이랑 해외여행 안가기로 결심햇엇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따사로운 위로, 힐링 무비! 🎬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 파워 공감 시사회 14 2024.05.09 1928
전체 【영화이벤트】 기막힌 코미디 🎬 <드림 시나리오> ‘폴’과 함께하는 스윗 드림 시사회 30 2024.05.07 2858
전체 【영화이벤트】 우리는 지금도 행복하다 🎬 <찬란한 내일로> 시사회 16 2024.05.03 4895
전체 【영화이벤트】 전 세계 2,5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원작 애니메이션 🎬 <창가의 토토> 시사회 19 2024.05.02 4999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73209
공지 여행/해외거주 게시판 공지 67 2017.12.20 428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17 해외여행 해외 나가서 특별했던 후기 65 2024.02.27 8937
116 해외여행 대만/타이베이/타이중 정보... 소소하게... 195 2023.12.25 11166
115 해외여행 10월에 이스라엘 갔는데 현장에서 전쟁 터진 썰 푼다... ^^.txt 76 2023.11.21 49098
114 해외여행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기념 방콕여행 후기(사진폭발, 스압 주의) 75 2023.09.02 27440
113 해외여행 시드니 여행 정보글 기억나는 톨 있어?! 22 2023.08.04 496
112 해외여행 로판좋아헤? 나 로판표지같은 사진 찍은듯... (스압) 19 2023.05.12 2385
111 해외여행 주의!!! 부킹닷컴 카드번호 입력하라는 메세지나 메일 오는거 스캠이니 조심해!!! 41 2023.04.30 65711
110 해외여행 얘들아(0명) 나 발리야 39 2023.04.08 2486
109 해외여행 조상의 얼을 찾아 떠난 세비야 여행기 2 19 2023.03.22 1101
108 해외여행 뉴--욕 잘알 톨들 커몬 32 2023.01.17 917
107 해외여행 삿포로 다녀왔다요 27 2022.11.29 1790
106 해외여행 몽골 별사진 가득 담아왔어 30 2022.08.29 1460
105 해외여행 미군들 휴가 시기에 괌 갔다온 후기 ^^* 210 2022.07.15 22909
104 해외여행 친숙한데 생소할 수 있는 웨일즈 여행후기 볼래? 54 2021.04.20 3474
103 해외여행 톨들아 나 파리가.. 너무 가고싶따,, 16 2021.03.18 1261
102 해외여행 여행 마려서 올리는 요르단 여행 갔던 사진(스압) 21 2021.03.06 1339
101 해외여행 펌) 해외여행 시 꼭 피해야할 외국항공사 11곳 72 2021.02.06 2262
100 해외여행 여자 혼자 여행하면서 지켜야 할것 다같이 공유해보자 64 2021.01.04 4985
» 해외여행 우리 망한 여행 얘기해볼래..? ㅋㅋ 43 2020.12.24 2576
98 해외여행 2019년 초여름에 다녀온 핀란드 가족여행 대충 후기 1 (스압, 똥손사진 주의) 23 2020.12.08 1027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 6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