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메가 너무 먹고싶네요...
왜 이탈리아 맥도날드는 아아메를 안파는거지..?
이인간들 얼음도 안먹고 어떻게살아
얼음이 들어있는 달지않은 무언가가 절실하다
사실 그 전까지는 다닐만했어
밀라노에서는 한창 더울때쯤에 공원가서 잤거든
지금은 피렌체고 며칠 뒤에 로마 내려가는데
어제 아시시 갔다가 죽는줄알았어
버스 내렸을때부터 날씨의 처돌음이 예견되었지만...
아시시 골목골목 그림자가 너무 짧아서 내 무릎에도 못미쳤지만.. 그래도 괜찮았는데
로카 마조레 올라갈때 진짜 숨이 막혔어
와 아시시 가는 토리들 언덕은 해뜰때 해질때 아니면 가지마
그늘이 하나도 없어서 익을대로 익은 공기가 날 스쳐지나가는데 속으로 오만 욕을 다하고
오면서 사진확인하는데 가끔 사진안에 햇빛들이 스쳐지나가는데 그저 짜증...
이날 여기 온도가 37도였는데 그늘이 없는 37도란..
오늘도 피렌체 그늘진 골목 사이에서 아 이정도면 다닐만 하네^^ 하다가 광장 만나고 5초만에 숙소갈생각함
여기와서 햇빛 알러지도 생기고.. 계속 선크림 덧바르는것도 힘드니까 외투입고다니는데 아시시 간날이 하필 위아래 검은색이었거든
옷에 살이 닿으면 한여름에 미끄럼틀 타는 기분..?
근데 벗으면 피부 아작나고
내일이랑 모레 시에나랑 친퀘테레 갈 예정인데 일정 대폭 수정중이야 허헣
원래는 둘다 가서 노닥거리다가 석양도 보려했는데 그럼 실려갈것 같아서 첫차타고 가서 후르륵 돌고 점심 전에 오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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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면 사람 돌아다닐 날씨가 아녀..
밑에부터 로카마조레인데 그늘..? 그게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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