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행방 톨들~~~
이번 여름에 독일 > 인천으로 오는 생애 첫 일등석 타보고 난 후기 찌려고 왔어~~ 글 수정해야할 경우엔 둥글게 댓글로 얘기해주면 수정할게!
우선, 돈으로 다 산 표는 당연 아니고! 몇 년간 모은 마일리지로 끊었어. 이번에 한국 오고 나면 당분간 (?)은 큰 여행계획도 없고 유럽여행 장식을 럭셔리하게 해보자 해서 타게 되었음! 여기까진 내 개인적 내용이구 글 마지막에 총평 남겨둘테니 사진 필요없다 하는 토리들은 아래 총평만 봐줘도 돼!
https://img.dmitory.com/img/201910/6P0/oxi/6P0oxibmXEqI2WQy0yYCIQ.jpg
내가 탄 기종은 747-8I였고 유럽취항 댄공 중 일등석이 제일 좋은 기종이었어. 총 6자리가 있고 저렇게 천장이 트인 방처럼 되어있음. 내가 탄 날은 인기가 없는 날인지 승객은 나밖에 없었고, 나머지 두자리는 기장님들이 교대해서 운전하실때 쓰는거 같더라고.
https://img.dmitory.com/img/201910/7sN/Iw4/7sNIw4AHKMackwko2yqG6U.jpg
자리에 앉으면 기내파우치+슬리퍼+잠옷세트 (여기까진 다 집에 가져가도 돼) / 담요+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줘! 몰랐는데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진짜 좋더라. 비행기에서 그 엔진 소리때문에 너무 괴로웠는데 이건 거의 안들리게 해줌. 근데 헤드가 너무 커서 답답한건 감수해야할거 같아.
잠옷은 엄청 보들한 면인데 입다보면 목까지 잠그게 되어있어서 나는 답답하더라고..다녀와서 집에서는 한번도 안입었어ㅠ
https://img.dmitory.com/img/201910/1Rs/q81/1Rsq81YNnKGc4OGiI6me6I.jpg
내 자리 쪽 창문 4개 실화냐.....ㄷㄷ 장거리 이코땐 화장실때문에 창문쪽 앉은적이 없는데 확실히 시야가 트이니까 답답함이 덜하더라
https://img.dmitory.com/img/201910/2q5/Tpk/2q5TpkKFDmUmcMQAYg8EyE.jpg
짱무겁고 큰 테이블....... 손크기랑 비교샷
https://img.dmitory.com/img/201910/6WV/cxc/6WVcxcf52oks2W4UmqOGCQ.jpg
샴페인 종류가 저거 하나만 있어서 한번 마셔보았다...! 비싸다고 들어서 한잔 마셨지만 긴 여행에 지쳐 알콜은 전혀 안받아서 맛만 봤어ㅜㅜ
[저녁 기내식]
https://img.dmitory.com/img/201910/6XV/ynY/6XVynYXGP6woK4Gg2yMg4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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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음식에 지쳐서 비빔밥을 시켰습니다....비행기 탈땐 한식 먹는게 아까워서 절대 안먹는데 여행 3주 후엔 한식이 그렇게 먹고싶더라...... 뼛속까지 한국인인 나톨ㅠㅠ맛있게 먹었어.
https://img.dmitory.com/img/201910/BZI/w38/BZIw38vRgAey80iOiqQM6.jpg
밥먹고 씻고 나오면 이렇게 이부자리 셋팅해주셔. 토퍼+담요+베개 이렇게 되어있어서 진짜 누워서 잘순있는데...다만 돌아올때 난기류가 너무 심해서 자면서도 벨트하고 자야했다는 슬픈 이야기....
원래는 야식으로 라면이랑 주전부리도 많이 드신다는데 나는 너무 피곤해서 기절하듯 자버려서 못먹었어ㅠ 사무장님이 나중에 인사오시는데 내가 넘 자서 간식 얘길 못꺼내셨다고ㅜㅜㅋㅋㅋ승객들 뭐하는지 체크하시면서 서비스 하시는거 같아...! 다른 토리들은 라면 꼭 먹길ㅋㅋㅋ끓여주는 라면이라 맛있어 (유럽 갈때 먹어봄)
[아침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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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별거 없는거 같네ㅠ 무슨 소시지?인가 먹었던거 같은데 서양맛이 너무 많이나서 거의 못먹고 내림.
총평: 갈때는 비즈니스 올때는 일등석 타면서 두 클래스 경험 결과!! 내 돈주고나 마일리지론 비즈니스면 충분할 거 같아...ㅋㅋㅋㅋㅋ누워서 가는건 똑같고 라면도 서비스 되고 충분히 넓고 굳이 일등석에 마일리지 투자할 가치는 없다고 느꼈어 (유럽 한정) 미주 퍼스트는 크기도 크고 막 바도 있다고 하니, 미주여행이면 타볼만 한거 같아 (기종 확인 필수!!!)
약간 허영심에 탄것도 있는데 다녀와보니 마일리지든 돈이든 더 모아서 부모님하고 여행땐 편한 비즈니스 태워드리고 싶단 효녀마음도 충전하게 되었어ㅋㅋㅋㅋ
그럼 다들 즐거운 일요일 되길!!
이번 여름에 독일 > 인천으로 오는 생애 첫 일등석 타보고 난 후기 찌려고 왔어~~ 글 수정해야할 경우엔 둥글게 댓글로 얘기해주면 수정할게!
우선, 돈으로 다 산 표는 당연 아니고! 몇 년간 모은 마일리지로 끊었어. 이번에 한국 오고 나면 당분간 (?)은 큰 여행계획도 없고 유럽여행 장식을 럭셔리하게 해보자 해서 타게 되었음! 여기까진 내 개인적 내용이구 글 마지막에 총평 남겨둘테니 사진 필요없다 하는 토리들은 아래 총평만 봐줘도 돼!
https://img.dmitory.com/img/201910/6P0/oxi/6P0oxibmXEqI2WQy0yYCIQ.jpg
내가 탄 기종은 747-8I였고 유럽취항 댄공 중 일등석이 제일 좋은 기종이었어. 총 6자리가 있고 저렇게 천장이 트인 방처럼 되어있음. 내가 탄 날은 인기가 없는 날인지 승객은 나밖에 없었고, 나머지 두자리는 기장님들이 교대해서 운전하실때 쓰는거 같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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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으면 기내파우치+슬리퍼+잠옷세트 (여기까진 다 집에 가져가도 돼) / 담요+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줘! 몰랐는데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진짜 좋더라. 비행기에서 그 엔진 소리때문에 너무 괴로웠는데 이건 거의 안들리게 해줌. 근데 헤드가 너무 커서 답답한건 감수해야할거 같아.
잠옷은 엄청 보들한 면인데 입다보면 목까지 잠그게 되어있어서 나는 답답하더라고..다녀와서 집에서는 한번도 안입었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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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리 쪽 창문 4개 실화냐.....ㄷㄷ 장거리 이코땐 화장실때문에 창문쪽 앉은적이 없는데 확실히 시야가 트이니까 답답함이 덜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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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무겁고 큰 테이블....... 손크기랑 비교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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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종류가 저거 하나만 있어서 한번 마셔보았다...! 비싸다고 들어서 한잔 마셨지만 긴 여행에 지쳐 알콜은 전혀 안받아서 맛만 봤어ㅜㅜ
[저녁 기내식]
https://img.dmitory.com/img/201910/6XV/ynY/6XVynYXGP6woK4Gg2yMg4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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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음식에 지쳐서 비빔밥을 시켰습니다....비행기 탈땐 한식 먹는게 아까워서 절대 안먹는데 여행 3주 후엔 한식이 그렇게 먹고싶더라...... 뼛속까지 한국인인 나톨ㅠㅠ맛있게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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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씻고 나오면 이렇게 이부자리 셋팅해주셔. 토퍼+담요+베개 이렇게 되어있어서 진짜 누워서 잘순있는데...다만 돌아올때 난기류가 너무 심해서 자면서도 벨트하고 자야했다는 슬픈 이야기....
원래는 야식으로 라면이랑 주전부리도 많이 드신다는데 나는 너무 피곤해서 기절하듯 자버려서 못먹었어ㅠ 사무장님이 나중에 인사오시는데 내가 넘 자서 간식 얘길 못꺼내셨다고ㅜㅜㅋㅋㅋ승객들 뭐하는지 체크하시면서 서비스 하시는거 같아...! 다른 토리들은 라면 꼭 먹길ㅋㅋㅋ끓여주는 라면이라 맛있어 (유럽 갈때 먹어봄)
[아침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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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별거 없는거 같네ㅠ 무슨 소시지?인가 먹었던거 같은데 서양맛이 너무 많이나서 거의 못먹고 내림.
총평: 갈때는 비즈니스 올때는 일등석 타면서 두 클래스 경험 결과!! 내 돈주고나 마일리지론 비즈니스면 충분할 거 같아...ㅋㅋㅋㅋㅋ누워서 가는건 똑같고 라면도 서비스 되고 충분히 넓고 굳이 일등석에 마일리지 투자할 가치는 없다고 느꼈어 (유럽 한정) 미주 퍼스트는 크기도 크고 막 바도 있다고 하니, 미주여행이면 타볼만 한거 같아 (기종 확인 필수!!!)
약간 허영심에 탄것도 있는데 다녀와보니 마일리지든 돈이든 더 모아서 부모님하고 여행땐 편한 비즈니스 태워드리고 싶단 효녀마음도 충전하게 되었어ㅋㅋㅋㅋ
그럼 다들 즐거운 일요일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