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원전 이후로 어차피 일본 갈 생각 전혀 없었는데 앞으로는 가족들도 간다하면 결사반대하고 말릴 생각임
내년에 부모님 환갑 끼어있어서 가족여행 한번 가야한다 벼르고 있는데 8인 대가족에 아이가 둘, 직장인들 따로 장시간 내는게 골치아파서 가까운데 찾다보니 결국 제주도가 최선일거 같긴 해
그런데 이미 제주도 한번씩은 가봤고, 특별한 해에 특별한 곳 가고 싶어서
생각해보니까...내년에 북한 관광 재개되면 딱이겠다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어
뻘생각일지도 모르지만 가까우면서 쉽게 갈수없는 곳 하니까 딱 북한 생각난다.
부모님이 등산 좋아하셔서 백두산이나 금강산이나 어디든 좋은데. 개성 쪽도 되면 더더욱 좋고
언어도 다 통하고(대화 기회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음식도 완전 어색할거 같진 않고(김치, 고추장 거기도 있잖아!)
무엇보다 일본가던 그 여행객들 이쪽으로 몰리면 일본놈들 꼴 웃겨질거 같아서 ㅋㅋ...
결론은...대통령님 힘내주시길
  • tory_1 2019.07.17 03:37
    나도ㅠㅠㅠ 북한이랑 사이좋아져서 관광가고싶어..특히 금강산
    백두산은 어디서 지금도 중국쪽으로가면 관광갈수있단 얘기 듣긴했는데 나도 찾아보진않아서 확실한건 아냐..
  • tory_1 2019.07.17 06:33
    아 그리고 개성에 한옥보존된 마을? 거기도가고싶어ㅠㅠㅠ
    교토였나 거기갔을때 옛모습 개울 다리까지 보존된거 너무 예뻤는데 우리나라도 그런곳있다니ㅠㅠㅠ 꼭가고싶다 죽기전에는 갈수있겠지?
  • tory_2 2019.07.17 03:43

    우리 부모님 금강산 개방했을 때 두번 갔다오셨는데 음식도 풍경도 다 좋았다고 다시 하면 꼭 가신다고 하셨어. 얘기 들으니까 나도 가보고 싶더라고 

    잘 되서 가까운 시일 내에 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난 기차타고 유럽도 가고 싶더라... 북한-러시아-유럽까지 장기여행 가면 진짜 좋을 듯

  • tory_3 2019.07.17 04:57

    금강산 갔다가 평냉 먹고 싶다~~~

  • tory_4 2019.07.17 07:20
    나도 북한 너무 가보고싶어 ㅠㅠㅠ
  • tory_5 2019.07.17 08:27

    그르게. 여름에 서늘한 데 갔다오면 좋겠다.

    나 기차 좋아해서 철도 제대로 놓이면 기차로 슝 가면 시간도 얼마 안 걸리고 을매나 좋아.

  • tory_6 2019.07.17 08:47

    난 그닥 북한 갔다 총 맞으신분 있자나,, 일본도 싫지만 북한도 그닥임 ,, 

  • tory_11 2019.07.17 12:30
    안타까운 사건이지만 그 사람 정말 왜 그랬는지 이해가 안되더라.
    여행사에서도 단독 헁동 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했다는데 깜깜한 새벽에 철책 넘어 군사지역에 들어가서 경고하는데 무작정 도망갔잖아.
  • tory_13 2019.07.17 13:18
    단독행동하지말라고 사전미팅 때 설명 몇번이나 했었다. 그놈의 산책땜시 혼자 나가서 그런거잖아. 북한아니더라도 군사지역에서 그러면 어느나라라도 무기발포해.
    말레이시아 민항기만 봐도 실수로 영공침범했다가 바로 격추되었잖아.
  • tory_15 2019.07.17 16:2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11/30 13:16:51)
  • tory_7 2019.07.17 08:56
    십몇년전에 금강산갔다왔었는데 기대보단 음..? 이었엉 ㅜㅠ 설악산과 비스무리했..
  • tory_8 2019.07.17 10:51
    2222 2007년에 수학여행으로 금강산갔었는데 내가 msg에 너무 길들여진입맛이라 그런가 음식은 너무 맹맹하고 자연경관은 멋지고 물도 맑지만 바위마다 너무 김부자 찬양글귀가 너무 많이 써있고 여기저기 군인들이 많이 있어서 그로테스크해보일정도였어 사람마다 느끼는 포인트가 다르겠지만 나도 음...? 이었음
  • tory_9 2019.07.17 10:56
    숙박시설은 그래도 설악산 쪽이 좋지..ㅋㅋ호텔이 80년대 여관스타일...ㅋㅋㅋㅋㅋ 어렸을 때 호텔에서 잔다고 엄청 좋아하다가 급 짜게 식음...;; 그 외에 그리 좋은 추억은 아니었다는.. 참고로 나도 6인 가족여행이었어...
  • tory_10 2019.07.17 11:02

    우와 톨들 신기해 대박~!

  • tory_14 2019.07.17 14:07

    3333333 나는 2006년에 다녀왔는데 바위에 빨간 글씨 그때 너무 무섭게 느껴졌고 군인도 너무 많았어

  • tory_12 2019.07.17 12:48

    자연경관에 찬양 글씨 많은거 빼면 좋긴 좋았어

    난 겨울에 갔었고, 숙소는 별로 였는데 같이 있는 노천탕이 기억에 남음 ㅠㅠㅠㅠㅠㅠㅠㅠ

    당시 초6, 중1 ? 이 시기고 내가 예약한게 아니라서 어디 묶었는지, 사진도 안남아있는데

    노천탕에서 눈 맞은거랑 다음날 눈 쌓인 산이랑 얼어붙은 폭포가 너무 이뻤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tory_16 2019.07.17 18:17

    나 중국통해서 금강산갔는데 너무 기분 안좋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금강산 자체는 너무 멋지고 잊을 수 없는 기억인데... 그걸 중국통해서 들어가다보니 슬펐어...


  • tory_17 2019.07.18 00:08

    나두나두!!!!

  • tory_18 2019.07.18 09:11

    금강산 관광할떄 대학생이라 총알 장전하면 언제든 갈 수 있는 곳이다... 했거만 이리 될 줄 어찌 알았겠음 ㅠㅠㅠ 기다린다 금강산 ㅠ

  • tory_19 2019.07.18 10:19

    나는 개마고원 가보고 싶어!!!!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은 아니겠지만 고지대 마을 구경 해보고 싶엉ㅋㅋㅋ

  • tory_20 2019.07.18 13:51
    원산이 그렇게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어떤 서양 작가가 그랬다던가... 그래서 개방한다면 원산 가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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