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기 좋은 직업에 종사하고 있어.
예상하는 그것...
매해 보면 방학마다 쌤들이 여행가시는데
나는 이제까지 유럽여행은 좀 엄두가 안나서 안가다가 작년부터 한번가게 된 스페인이 너무 좋았어서
올해도 이탈리아 예정하고 있어.
근데 ㅎㅎ
진짜 당연한 거지만 작년가고 올해가려니 지출이 ㅋㅋㅋㅋ 흐아...
비행기값 할부로 해놨는데 이거 나가는 것도 부담스럽고
ㅋㅋ 가서도 돈 쓸거잖아? 그거 생각해서 지금 조금씩 돈 모아두고 있는데..
ㅎㅎ다른 쌤들은 어케 매년 턱턱가시는거지 갑자기 훅 현타온다.
여행 좋아하는 톨들은 여행 외에 거의 돈을 안 쓰는거니 아니면 수입이 좀 되는거니..
한 6~7년째 매년 극성수기에 유럽 가는데 해가 갈수록 점점 쓰는 돈이 커지고 있어... 처음엔 300도 안들었는데 요즘은 거진 350 들여서 가는 것 같다ㅠㅠ 점점 좋은 숙소 가고 싶고 비싼거 먹고 싶고 사고 싶은것도 많고 이지랄;;;; 난 10명 중 4명이라는 월200 안되는 직장인인데 다행히 엄빠집에 얹혀 살아서 주거비 같은거 안나가고 약간 욜로족이라 그냥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아...ㅠㅠ 내 1년 싸이클 중 제일 중요시 생각하는 이벤트라 크크 이거 안가면 회사생활 진짜 의미 없게 느껴질 것 같음ㅠㅠ 8월초에 다녀와서 한 두어달 여운 느끼다 10~11월쯤 뱅기 예약하고 할부 끝날때쯤 환전하고 계획짜고 이러면 또 1년 지나있고 이렇더라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