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 https://www.dmitory.com/index.php?mid=travel&page=2&document_srl=75478547
2탄 https://www.dmitory.com/index.php?mid=travel&page=2&document_srl=75639650
3탄 https://www.dmitory.com/index.php?mid=travel&page=2&document_srl=75753613
https://img.dmitory.com/img/201905/64i/KOz/64iKOzgr16UCQc6Mycm08a.jpg
3일차 아침 날씨도 너무 너무 맑고 좋았어
해외여행을 길바닥에 돈을 뿌리는 일이므로 아침부터 숙소를 나섰어
10분 정도 걸으면 <문화창의산업지구>가 나온당
https://img.dmitory.com/img/201905/43o/Yuq/43oYuqeM08OEIg2MikC0mS.jpg
이 곳은 과거에 양조장이었대
버려진 곳을 문화예술단지로 탈바꿈해 놓았어
아마 저 대형통은 예전에 술을 저장한 곳이 아닐까 싶어
https://img.dmitory.com/img/201905/7lM/DC4/7lMDC4Jj9eQEu4EYUOCsWW.jpg
이렇게 구석구석 벽면마저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어
https://img.dmitory.com/img/201905/7vH/SQp/7vHSQpFpqoouAgKQqa0uWI.jpg
안내판마저 알록달록
https://img.dmitory.com/img/201905/7z1/Ihj/7z1IhjhAjK6ekUsoYuqeqK.jpg
문 색이 마치 그 날의 하늘 색과 같았어
https://img.dmitory.com/img/201905/2v9/51x/2v951xav0iqgcYMuYA6mKe.jpg
한줄기 내리쬐는 햇살 보이지? 이렇게도 날씨가 좋았습니다
대만 날씨 오락가락이라던데 나는 아니었나봨ㅋㅋㅋ
https://img.dmitory.com/img/201905/1Af/6NA/1Af6NAWOK60Ic66YoACgwc.jpg
마크가 귀여워서 찍었는데 여기 엄복동 천국 아니냐
https://img.dmitory.com/img/201905/B9O/foi/B9OfoibGfKMs2esckEmMW.jpg
창의문화산업지구는 적당히 둘로보고 버스 타구 일월담으로 향했어
https://img.dmitory.com/img/201905/bdn/5oB/bdn5oBHeCsOE6SqSuSiqo.jpg
오빠가 왜 거기서 나와....?
알고보니 거미남편 대만 홍보대사였더라곸ㅋㅋㅋㅋ 궁금해서 검색해봄
https://img.dmitory.com/img/201905/18R/x7O/18Rx7OCKIYmsq0CEWgKCYi.jpg
르웨탄(일월담)은 대만에 유명한 호수인데 해(일), 달(월) 모양이래
날씨가 조금 흐렸지만 풍경은 정말 멋있었어
https://img.dmitory.com/img/201905/2CE/kdB/2CEkdBnRckc6YoIsWoGasU.jpg
이렇게 요트를 타고 호수 건너서 구경을 다닐 수 있어
https://img.dmitory.com/img/201905/39b/hs8/39bhs8rDdCseM0K6S46kGs.jpg
첫번째 도착지는 현장사, 현장법사(우리가 아는 삼장법사)를 기리는 곳인데 내가 알기로는 현장법사가 대만 땅을 간 적이 없는데 왜 뜬금 절이 있을까
https://img.dmitory.com/img/201905/4S3/GYE/4S3GYECjLGaEMaoMESuIec.jpg
사실 여긴 이 달걀 먹으러 내림
맥반석 달걀 같은데 홍차에 삶았다고 하던가?
짭쪼름하니 간이 다 되어있고 노른자가 많이 안 뻑뻑하고 맛있더라
https://img.dmitory.com/img/201905/tjB/32u/tjB32uryQo2Gcw0iGkeEm.jpg
물 색만 보면 라오스 블루라군이라고 해도 속을 듯
날씨가 맑으면 멀리서 봐도 이런 빛이 날텐데 아쉽더라
https://img.dmitory.com/img/201905/1f2/ZUZ/1f2ZUZvrOoKEoM6GYGa8eK.jpg
호수가 워낙 커서 약간 바다같은 느낌도 받았어
https://img.dmitory.com/img/201905/125/tz8/125tz8cr5sWgY2SYg68gMa.jpg
아침부터 아무것도 안먹어서 닭날개 볶음밥 사먹었어
스펀에서 먹은 맛을 기대했으나 존나 노맛이라 실망스러웠다..
https://img.dmitory.com/img/201905/6TS/Q0M/6TSQ0M29FegakiCkA0WUgU.jpg
대충 허기만 떼우고 케이블카 타러 가는 길
https://img.dmitory.com/img/201905/7pR/uP5/7pRuP5VRTi64CGwc08ci6m.jpg
요렇게 케이블카를 타면 전체적인 호수 경관을 볼 수 있어
여기도 크리스탈캐빈이 있지만 굳이 고집하지 않아도 되는겤ㅋㅋㅋㅋ
하도 많이 타서 그런지 크리스탈이 아니라 그냥 아크릴판임.. 잘 안보이더라
https://img.dmitory.com/img/201905/22U/YR3/22UYR33R2kQKq4c0y42QCM.jpg
그냥 왔다갔다만 하고 다시 버스타러 돌아가는 길
요트타면 저렇게 도장을 찍어줘
내가 손등에 찍어달라고 손 내밀었는데 굳이 팔뚝에 찍어줬음 ㅠㅠㅠㅠ
https://img.dmitory.com/img/201905/5g6/HBN/5g6HBNvHQAUIewSAyCWCys.jpg
거울에 비치는 하늘과 호수와 내 옷이 예뻐서 한 장
https://img.dmitory.com/img/201905/6cf/Ccu/6cfCcuR68gsIQ8WQW8Yy2s.jpg
https://img.dmitory.com/img/201905/4iL/5aE/4iL5aE842smWWEWkA0E28I.jpg
버스 타러 가기 전에 스타벅스를 들렀어
당 떨어져서 까눌레도 하나 시켰는데 까눌레가 이렇게 쫄깃한 양반인지 여기서 처음 알았다고 한다
https://img.dmitory.com/img/201905/7wo/zvG/7wozvGufNU2y2ome0QMkq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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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dmitory.com/img/201905/2PW/4hG/2PW4hGTSRqougGgqCaUYwY.jpg
다시 타이중 시내로 돌아와서 간 곳은 첫 날에 간 <궁원안과>
아이스크림 토핑으로 먹은 펑리수가 너무 맛있어서 사러 갔는데 어두워지니까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어우러져 더 멋있더라 ㅠㅠ
https://img.dmitory.com/img/201905/1aW/3mR/1aW3mR6N8SkEmEEEAq6moI.jpg
https://img.dmitory.com/img/201905/23N/P6J/23NP6J9qYYGMcqk4oYgi42.jpg
https://img.dmitory.com/img/201905/R9O/OGt/R9OOGtvHoGGqScm0siO02.jpg
그 다음으로 간 곳은 레몬빵이 유명한 <일복당>
내가 대만 여행가는 이유 = 디저트(펑리수, 누가크래커 등) 사러 감
https://img.dmitory.com/img/201905/4Qy/7Ez/4Qy7EzlMM0a8eKcKO88KcO.jpg
바리바리 디저트 사들고 간 곳은 찻집 <무위초당>
칭징저훠궈 옆블록에 있는데 첫 날 못가서 벼르고 있다가 결국 갔어
https://img.dmitory.com/img/201905/3r9/Sww/3r9SwwKiVWYGIWYoyqooGI.jpg
https://img.dmitory.com/img/201905/6gU/Mr5/6gUMr5LV4sm4g44YKaWGQ4.jpg
낮에 갈까, 밤에 갈까 고민했지만 밤에 오기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
https://img.dmitory.com/img/201905/e21/EXh/e21EXh6NkAWikkqEM0OI.jpg
https://img.dmitory.com/img/201905/23t/Q1V/23tQ1VfUykiagmAKMkKuMW.jpg
한국 사람이 많아 방문하는지 차 마시는 법을 알려주는 종이를 주더라구
https://img.dmitory.com/img/201905/2r9/osb/2r9osbLkxKGoecEcKgKwKu.jpg
https://img.dmitory.com/img/201905/6SY/ztu/6SYztuk8Eg4OISkKQeYkEE.jpg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다구를 가져와서 차 우리는 법을 설명하고 보여줘
개인적으로 이 곳은 시간 여유를 많이 두고 저녁에 갔으면 좋겠어
하룻동안 고생한 몸을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운치있는 바깥 풍경을 구경하면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 들 것 같더라구
https://img.dmitory.com/img/201905/32s/Ixd/32sIxdMxOoegCOugywWSg6.jpg
정말 예쁘지 않니..
여기에서 차 마시는 시간만큼은 잡생각 없이 마음이 차분해지더라구
https://img.dmitory.com/img/201905/4Pj/3zU/4Pj3zU9E6IQoGyAG0g0EUG.jpg
이중지에야시장 가는 길 검색한 흔적
여행 내내 의지했던 구글 지도
저렇게 버스 노선표도 나오고 웬만하면 버스 도착시간도 딱딱 맞아서 정말 편하게 다닐 수 있었어
https://img.dmitory.com/img/201905/6rl/5Jk/6rl5JkGyysKQ0qcIAG8U6C.jpg
https://img.dmitory.com/img/201905/6df/0Nf/6df0NfM1oYYSMwCmO2EUOO.jpg
다시 방문한 이중지에야시장 안 현지인들 길게 줄 섰던 바로 그 곳(3탄 참조)
알고보니 밀크티 파는 카페였어
흑당버블티 한 잔에 35달러(1300원 정도)라 바로 사 먹었어
https://img.dmitory.com/img/201905/jdz/bOk/jdzbOkBwM8kkoIwa0MoUY.jpg
타이거슈가랑은 또 다른 맛이었어
펄 쫄깃한건 말할 것도 없고 굉장히 부드럽고 적당히 달았어
왜 현지인들이 줄서서 먹으려고 기다린지 알 것도 같았다
https://img.dmitory.com/img/201905/3AB/HCA/3ABHCA7qdOkumym6o0EKg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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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서 사먹은 스테이크
와 진짜 여기 완전 강추얔ㅋㅋㅋㅋㅋ 정말 맛있었어ㅋㅋㅋㅋㅋ
면은 약간 칼국수면 느낌인데 약간 알덴테 느낌으로 삶아져서 좋았고(꼬들면 선호함) 솔직히 고기는 언제나 옳으니까..?
돼지테리언인 내가 토핑으로 올라간 당근마저 다 긁어먹었으면 말 다했지 뭐
https://img.dmitory.com/img/201905/4Dm/TYk/4DmTYk7iROECC26SeQeOek.jpg
숙소로 돌아가려다 지파이까지 사먹음ㅋㅋㅋㅋㅋㅋ
야시장의 별미는 먹는데 있으니까요 ^^
https://img.dmitory.com/img/201905/3vW/hRA/3vWhRAURTYWSG0WsSSEKGk.jpg
모든 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무조건 쇼핑이지
남은 돈 다 탈탈 털어써야 하니까 까르푸로 향했어
24시간 운영하는 곳이라 쇼핑하기 너무 좋아
https://img.dmitory.com/img/201905/4CN/ORY/4CNORYJudsqCI6ioMMwuyi.jpg
간단하게 이정도만 구매해서 숙소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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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정리하면서 궁원안과 패키지가 너무 예쁘길래 인증샷 남겨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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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아침.. 비가 겁나 오더라..
내 나름 행운의 징크스(?)라면 일기예보에 나오는 비는 죄다 피해가고 돌아가는 날에 항상 비가 와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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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고 공항으로 향하는데
너네가 또 왜 거기서 나와...? 엑소라니.......?
버스 기사님이 여자분이셨는데 엑소 팬이신 모양이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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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출발 비행기인데 내가 공항 도착한 시간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가슴 쫄려서 미치는줄 알았는데 다행히 수속 잘만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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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막힌 수화물 무게
여행을 많이 다니면 대충 15kg의 마지노선이 느낌으로 오나봐
https://img.dmitory.com/img/201905/2Ai/maK/2AimaKOGY44824gsSUe2Kg.jpg
타이중 공항에는 라운지가 있는데 PP카드가 있으면 입장 가능해
나는ㅋㅋㅋㅋㅋ 유효기간 지난 PP카드 가져가서 못들어감^^ 스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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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용 캐리어 크기만한 나의 짐.. ㅠㅠㅠㅠㅠㅠㅠㅠ
손가락 끊어지는 줄 알았다 진심
여행만 갔다오면 난 왜 맨날 짐이 많은건가 몰라
나는 배낭여행은 죽었다 깨어나도 못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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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타이중을 뒤로 하고 한국으로.. 아니 현생으로..
아니 이미 현생이지^^ 화요일 월루 개꿀~~~~~~~~~
타이중은 작은 도시이지만 먹을거리는 물론이거니와
교외로 나가면 구경할 것도 많아서 정말 재미있는 여행이었어
타이중 직항이 없더라도 타이페이나 가오슝에서 기차, 버스타면 얼마든지 올 수 있어서 한번쯤은 와봤으면 하는 곳이야!
내 타이중 여행기는 여기서 끝이고 만약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줘~
아는 선에서 최대한 열심히 피드백 해볼게 '0'
2탄 https://www.dmitory.com/index.php?mid=travel&page=2&document_srl=75639650
3탄 https://www.dmitory.com/index.php?mid=travel&page=2&document_srl=75753613
https://img.dmitory.com/img/201905/64i/KOz/64iKOzgr16UCQc6Mycm08a.jpg
3일차 아침 날씨도 너무 너무 맑고 좋았어
해외여행을 길바닥에 돈을 뿌리는 일이므로 아침부터 숙소를 나섰어
10분 정도 걸으면 <문화창의산업지구>가 나온당
https://img.dmitory.com/img/201905/43o/Yuq/43oYuqeM08OEIg2MikC0mS.jpg
이 곳은 과거에 양조장이었대
버려진 곳을 문화예술단지로 탈바꿈해 놓았어
아마 저 대형통은 예전에 술을 저장한 곳이 아닐까 싶어
https://img.dmitory.com/img/201905/7lM/DC4/7lMDC4Jj9eQEu4EYUOCsWW.jpg
이렇게 구석구석 벽면마저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어
https://img.dmitory.com/img/201905/7vH/SQp/7vHSQpFpqoouAgKQqa0uWI.jpg
안내판마저 알록달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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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색이 마치 그 날의 하늘 색과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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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기 내리쬐는 햇살 보이지? 이렇게도 날씨가 좋았습니다
대만 날씨 오락가락이라던데 나는 아니었나봨ㅋㅋㅋ
https://img.dmitory.com/img/201905/1Af/6NA/1Af6NAWOK60Ic66YoACgwc.jpg
마크가 귀여워서 찍었는데 여기 엄복동 천국 아니냐
https://img.dmitory.com/img/201905/B9O/foi/B9OfoibGfKMs2esckEmMW.jpg
창의문화산업지구는 적당히 둘로보고 버스 타구 일월담으로 향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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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왜 거기서 나와....?
알고보니 거미남편 대만 홍보대사였더라곸ㅋㅋㅋㅋ 궁금해서 검색해봄
https://img.dmitory.com/img/201905/18R/x7O/18Rx7OCKIYmsq0CEWgKCYi.jpg
르웨탄(일월담)은 대만에 유명한 호수인데 해(일), 달(월) 모양이래
날씨가 조금 흐렸지만 풍경은 정말 멋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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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요트를 타고 호수 건너서 구경을 다닐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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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도착지는 현장사, 현장법사(우리가 아는 삼장법사)를 기리는 곳인데 내가 알기로는 현장법사가 대만 땅을 간 적이 없는데 왜 뜬금 절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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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긴 이 달걀 먹으러 내림
맥반석 달걀 같은데 홍차에 삶았다고 하던가?
짭쪼름하니 간이 다 되어있고 노른자가 많이 안 뻑뻑하고 맛있더라
https://img.dmitory.com/img/201905/tjB/32u/tjB32uryQo2Gcw0iGkeEm.jpg
물 색만 보면 라오스 블루라군이라고 해도 속을 듯
날씨가 맑으면 멀리서 봐도 이런 빛이 날텐데 아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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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가 워낙 커서 약간 바다같은 느낌도 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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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아무것도 안먹어서 닭날개 볶음밥 사먹었어
스펀에서 먹은 맛을 기대했으나 존나 노맛이라 실망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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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허기만 떼우고 케이블카 타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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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케이블카를 타면 전체적인 호수 경관을 볼 수 있어
여기도 크리스탈캐빈이 있지만 굳이 고집하지 않아도 되는겤ㅋㅋㅋㅋ
하도 많이 타서 그런지 크리스탈이 아니라 그냥 아크릴판임.. 잘 안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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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왔다갔다만 하고 다시 버스타러 돌아가는 길
요트타면 저렇게 도장을 찍어줘
내가 손등에 찍어달라고 손 내밀었는데 굳이 팔뚝에 찍어줬음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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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에 비치는 하늘과 호수와 내 옷이 예뻐서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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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러 가기 전에 스타벅스를 들렀어
당 떨어져서 까눌레도 하나 시켰는데 까눌레가 이렇게 쫄깃한 양반인지 여기서 처음 알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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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타이중 시내로 돌아와서 간 곳은 첫 날에 간 <궁원안과>
아이스크림 토핑으로 먹은 펑리수가 너무 맛있어서 사러 갔는데 어두워지니까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어우러져 더 멋있더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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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간 곳은 레몬빵이 유명한 <일복당>
내가 대만 여행가는 이유 = 디저트(펑리수, 누가크래커 등) 사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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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바리 디저트 사들고 간 곳은 찻집 <무위초당>
칭징저훠궈 옆블록에 있는데 첫 날 못가서 벼르고 있다가 결국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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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갈까, 밤에 갈까 고민했지만 밤에 오기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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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이 많아 방문하는지 차 마시는 법을 알려주는 종이를 주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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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다구를 가져와서 차 우리는 법을 설명하고 보여줘
개인적으로 이 곳은 시간 여유를 많이 두고 저녁에 갔으면 좋겠어
하룻동안 고생한 몸을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운치있는 바깥 풍경을 구경하면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 들 것 같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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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예쁘지 않니..
여기에서 차 마시는 시간만큼은 잡생각 없이 마음이 차분해지더라구
https://img.dmitory.com/img/201905/4Pj/3zU/4Pj3zU9E6IQoGyAG0g0EUG.jpg
이중지에야시장 가는 길 검색한 흔적
여행 내내 의지했던 구글 지도
저렇게 버스 노선표도 나오고 웬만하면 버스 도착시간도 딱딱 맞아서 정말 편하게 다닐 수 있었어
https://img.dmitory.com/img/201905/6rl/5Jk/6rl5JkGyysKQ0qcIAG8U6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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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방문한 이중지에야시장 안 현지인들 길게 줄 섰던 바로 그 곳(3탄 참조)
알고보니 밀크티 파는 카페였어
흑당버블티 한 잔에 35달러(1300원 정도)라 바로 사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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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슈가랑은 또 다른 맛이었어
펄 쫄깃한건 말할 것도 없고 굉장히 부드럽고 적당히 달았어
왜 현지인들이 줄서서 먹으려고 기다린지 알 것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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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서 사먹은 스테이크
와 진짜 여기 완전 강추얔ㅋㅋㅋㅋㅋ 정말 맛있었어ㅋㅋㅋㅋㅋ
면은 약간 칼국수면 느낌인데 약간 알덴테 느낌으로 삶아져서 좋았고(꼬들면 선호함) 솔직히 고기는 언제나 옳으니까..?
돼지테리언인 내가 토핑으로 올라간 당근마저 다 긁어먹었으면 말 다했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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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가려다 지파이까지 사먹음ㅋㅋㅋㅋㅋㅋ
야시장의 별미는 먹는데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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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무조건 쇼핑이지
남은 돈 다 탈탈 털어써야 하니까 까르푸로 향했어
24시간 운영하는 곳이라 쇼핑하기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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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이정도만 구매해서 숙소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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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정리하면서 궁원안과 패키지가 너무 예쁘길래 인증샷 남겨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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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아침.. 비가 겁나 오더라..
내 나름 행운의 징크스(?)라면 일기예보에 나오는 비는 죄다 피해가고 돌아가는 날에 항상 비가 와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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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고 공항으로 향하는데
너네가 또 왜 거기서 나와...? 엑소라니.......?
버스 기사님이 여자분이셨는데 엑소 팬이신 모양이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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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출발 비행기인데 내가 공항 도착한 시간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가슴 쫄려서 미치는줄 알았는데 다행히 수속 잘만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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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막힌 수화물 무게
여행을 많이 다니면 대충 15kg의 마지노선이 느낌으로 오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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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 공항에는 라운지가 있는데 PP카드가 있으면 입장 가능해
나는ㅋㅋㅋㅋㅋ 유효기간 지난 PP카드 가져가서 못들어감^^ 스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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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용 캐리어 크기만한 나의 짐.. ㅠㅠㅠㅠㅠㅠㅠㅠ
손가락 끊어지는 줄 알았다 진심
여행만 갔다오면 난 왜 맨날 짐이 많은건가 몰라
나는 배낭여행은 죽었다 깨어나도 못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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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타이중을 뒤로 하고 한국으로.. 아니 현생으로..
아니 이미 현생이지^^ 화요일 월루 개꿀~~~~~~~~~
타이중은 작은 도시이지만 먹을거리는 물론이거니와
교외로 나가면 구경할 것도 많아서 정말 재미있는 여행이었어
타이중 직항이 없더라도 타이페이나 가오슝에서 기차, 버스타면 얼마든지 올 수 있어서 한번쯤은 와봤으면 하는 곳이야!
내 타이중 여행기는 여기서 끝이고 만약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줘~
아는 선에서 최대한 열심히 피드백 해볼게 '0'
토리 여행기 보면서 나도 어서 타이중 가고 싶어졌어ㅠㅠㅠㅠ
나는 담달에 갈 거라 무지 덥겠지...ㅎ 그냥 날씨만이라도 좋으면 좋겠다! 나는 토리랑 반대로...일기예보에 나온 비는 다 맞고 놀리는 듯 입국날에는 기가 막히게 날이 좋다는 징크스가 있거든ㅋㅋㅋㅋㅋㅋ비를 부르고 다님..ㅋ
암튼 토리가 올려준 가게들 중에 벌써 가고 싶은 곳들 구글 지도에 찍어 놨당ㅋㅋㅋ유익한 여행기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