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언어나 현지정착에 상당한 노력이 필요한 세대가 1세대라고 보는데...내 주변엔 솔직히 진짜 드물거든. 여기서 몇십년 오래사셨어도 언어가 원어민까진 아니고, 심지어 자식(그러니까 1.5세나 2세, 언어에 문제 x)들도 아이덴티티 확립이라던가 백인들과 잘은 못 어울리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던가 하는 경우가 많았거든.
스몰비즈니스하시는 분들도 대체로 한인위주..막 14시간일하거나 아니면 한인회사다니면서 계속 한국말쓰고 집와서 한국티비보고..심각한 경우에는 30년넘게살아도 영어를 못하셔서 한인타운만 가시는 경우도 있고.
음..융화의 예를 들자면, 아내의.맛 같은 프로그램의 김민 부부(근데 이경우에는 남편이 2세나 3세같음)정도가 그래도 현지(이런표현쓰기싫지만 대체로 타인종과 잦은 교류를 하며 어울렁더울렁 지내는 정도)에 어느정도 융화해서 살아가는 예시같긴해
대충 요약하자면 주변엔 어느정도잘 적응해서 살아가시는 1세대들이 많니 아니면 그 반대가 많니?
내가 1세대의 입장이라...요새 여러가지 생각이든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