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들아 안뇽! 설연휴 집콕이라 심심해서 지난 1년동안 다녀온 국내 호텔들 간단한 후기 남겨보려해. 저중에 관심있는 호텔이 있다면 걍 참고해줭 ㅋㅋ 순서는 방문시간대순. 어메니티/ 컴플리먼터리는 그리 중요하게 생각지않아서 기재안함. 수영장/헬스장도 X!!
• 1. 롯데시티명동 (10만원 초중반)
룸타입: 스탠다드더블 - 코너룸
조식:X
서울 을지로3가역에서 매우 가깝구. 요즘 핫한 을지로 핫플들도 바로 옆이야! 위치 만점!!
코너룸으로 업글? 받아서 기본룸타입보다 쪼끔 더 넓어보였어!
나에게 호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청결(냄새)+배딩인데 롯데시티호텔만의 시몬스 해온침대가 매우 편안했구 욕실도 수압/ 물빠짐 다 좋았어. 룸온도도 적정하게 유지됐구! 10만원정도의 비지니스급 호텔에서는 롯데시티가 소문대로 괜찮음을 느낌! 재방문의사 다른지점으로도 있어.
[장점] 이 금액대에서 가장 베스트라 생각되는 비지니스 호텔 (동급과 비교해서 좀 더 넓은룸, 괜찮은 침구)
[단점] 동일 룸카테고리에서 욕조가 있는방/없는방이 있다고함. 체크인시 물어보길래 욕조없어도 된다고 하니 욕조없는방을 배정받았는데 욕조 있는걸 원한다면 리마크 미리 해야할 듯.
• 2. 신라호텔 (30만원 중반대: 기본룸+조식의 경우)
룸타입: 이그제큐티브 비지니스 디럭스룸
조식: O
사실 신라는 신라 s멤버십도 가입했던 (연회비가 1년에 60만원었나..) 가장 최애 호텔이었어.
멤버십 기간이 끝나구 올만에 함 쉬러갔었는데
예약할 때 걍 가장 기본룸인 디럭스룸으로 했었거든? 체크인시에 오랜만에 오셨다며 룸업글을 해주겠다고 하드라. 와우 감동ㅋㅋㅋ 받은룸은 이그제큐티브 비지니스 디럭스룸! 첨 묵었본 룸타입이었고 무엇보다 욕실이 좋았어.
공기청정기+가습기+베개 다 요청해서 문제없이 받았어. 컨디션이야뭐...!서비스/ 룸 상태 / 베딩상태 모두 다 만족!
뷰는 남산도 좋고 시티(영빈관)도 좋고 다 좋앙 ㅎㅎ
조식도 최근엔 말이 좀 많던데 난 갈때마다 좋았어.
뷔페중에 제일 많이 가본곳이 더파크뷰일만큼, 가장 무난한거같아. (팔선도 좋았어)
아, 조식때 나랑 남친 둘 다 라떼를 주문했었는데 같은 바리스타(남성)가 내껀 하트아트그려줬는데, 남친껀 암것도 안해줘서 거기서 점수가 좀 깍이긴했었음... ㅋㅋㅋ
[장점]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5성급 호텔. 글로벌 체인이 아닌 국내 브랜드로 이런 고급호텔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매우 훌륭한 호텔 컨디션+서비스. 어반아일랜드 등의 부대시설도 좋음. 조식도 꼭 포함으로 스테이! 패스트리부티끄의 베이커리도 먹을 수 있음.
[단점] 최근에 라운지, 조식당 등의 퀄리티가 약간 떨어졌다, 서비스가 별루다 라는 평이 종종 발생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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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랜드 하얏트 호텔 (30만원 초중반대: 기본룸+조식의 경우)
룸타입: 스탠다드룸 (리모델링전 객실)
조식: O
하얏트는 로비라운지와 다이닝을 이용해봤던 적이 있는데 정말 너무 내취향인 곳이었어. 난 해외를 많이 다니면서 다양한 호텔을 묵어보는데, 하얏트 로비는 내 기준 베스트임. 풍경또한!! 객실이 궁금해서 숙박해봤는데 많은 후기들이 객실이 낡았다였거든? 물론 그렇긴했는데, 관리가 참 잘되어있는 모습이었어. 화장실이 가장 오래되어보이긴 했지만, 5성의 퀄리티는 bb
(참고로 내 기준 네임드 ‘낡은’호텔은.. 음 나는 밀레니엄힐튼과 풀만호텔을 뽑고싶다) 젤 좋았던건 한강 전망에 테이블이 놓여있는데 거기 앉아서 보던 서울의 모습. 서울 어느호텔도 이 정도 전망은 안나올거야. 가장 인상깊었어!
위치는 산 중턱? 이라 애매하지만, 서울시내 셔틀버스있구. 난 한강진에서 놀고 갔었어. 걸을만한 거리임!
외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하얏트니만큼 정말 다양한 외국인이 묵던데, 조식도 매우 좋았어. 중동식까지 골고루 있더라. 종류가 적다는 의견도 봤는데 난 원래 하얏트 F nB를 좋아했어서 조식도 매우매우 좋았음! 파티션? 있는 자리가 몇개 있는데 여기로 꼭 앉아ㅎㅎ
하얏트는 올해 룸 리모델링끝나면 꼭 다시 가볼거야.
[장점] 전망, 전망, 전망! 한강뷰 강추! 로비라운지 분위기 갑! 조식 굿!
[단점] 방음이 좀 약함. 연식... 벗, 리모델링 끝나고는 많이 바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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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강릉 펜션- 라미아까사 풀빌라 (10만원 대 중후반부터)
룸타입: 까사402호
조식: X
강릉여행을 간김에 바다가 보이는 곳이 가고싶어 예약한 펜션. 일부러 호텔말구 펜션을 가봤어. 여긴 오픈한지도 얼마안된 곳이라 매우 깔끔하더라. 사근진해변쪽이었던거 같은데 매우 조용한 해변가에 위치해있어 더 좋았어. 룸 위치마다 구조/인테리어/ 풀이 외부에 있냐 내부에 있냐 등등이 다 달라서 맘에 드는 룸으로 예약해야해. 숙박료도 룸마다 달라! 친절도도 괜찮았구, 펜션치곤? 청결+베딩 다 좋았어. 바다보면서 욕조에서 보낸 시간이 아직도 잊히질않네. 강릉간다면 추천!!
[장점] 요즘 스타일인 군더더기 없는 펜션. 강릉에서 풀빌라 펜션을 찾는다면 여기!
[단점] 호텔과는 비교하긴 힘들지만 체크아웃 시 개인이 청소해야하구 뭐 이런거..?! 메이크업룸, 턴다운 서비스 이런것도 당연없음! 방에 비해 욕실이 별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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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L7명동 바이 롯데
룸타입: 스탠다드 더블 (10만원대 중반: 룸온니)
조식: X
L7은 롯데호텔계열의 부띠크 호텔이야. 트렌디함을 컨셉으로 잡고있어. 오픈 때부터 궁금했는데 늦게나마 가봤어. 이 호텔에 남산타워가 보이는 루프탑바는 자주갔었는데 숙박은 처음! (투숙한다면 플로팅바에 꼭가봥ㅎㅎ)위치는 명동역에서 매우 가깝고, 뭐 명동에 있으니까 말이 필요없음.
체크인하려니까 롯데호텔에 묵었던 이력이 있어 바로 되드라. 연동이 되나봄 ! 룸 구조는 매우 특이했어. 좁지만 공간을 효율적으로 쓴 흔적이 보이더라구. 베딩 좋고 청결괜찮구! 남산뷰가 아닌이상은 뷰에 신경은 끌것 ㅋㅋ 아, 세면대 거울에 그 메이크업조명? 이 있는데 매우 좋았음!! ㅎㅎ 롯데라 믿보숙(믿고보는숙박)
L7 강남 혹은 홍대도 가보고싶어.
[장점] 위치. 10만원 중반대에서 가장 괜찮은 컨디션의 호텔인듯! 젊은 감각의 분위기로 기분이 몬가 더 업됨ㅋㅋ
[단점] 룸마다 틀리지만 기본룸에는 침대 놓는 부분?에 층이 있어서 싫은 사람도 있을듯....!!(사진참고)
남산뷰제외하고는 앞 빌딩에 뷰 막힘 (커텐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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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탑바에서 보이는 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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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포시즌스 호텔
룸타입: 디럭스킹 (40만원 대 중후반부터)
조식: 0
여긴 더마켓키친때문에 자주 방문했던 곳인데, 조카들이 가고싶대서 형부찬스로 가봤었어. 위치 광화문 한복판에 있어서 좋구, 포시즌스 브랜드만으로도 두근두근한 곳.
컨디션에 비해 비싸다고들 하긴하는데 난 반얀트리보다 더 싸고 좋더라고. (반얀트리는 플런지풀 있는 룸 가봤었어. ) 오픈때보다 룸레잇도 내려가서 더 좋은듯 ㅋㅋ
애기들 이름도 저렇게 적어주는 센스! 방도 넓직하고 청결/ 베딩 모두 굿굿. 음식이 평타이상은 쳐서 조식도 괜찮았어. 조식 뷔페는 사실 워낙 더마켓키친을 자주가봐서 감흥이 크진 않았지만... 그 메뉴가 그 메뉴다라구 ㅋㅋ 아 컨퍼런스가 있어서 코스요리를 먹은 적이 있었는데 양식 잘하드라 이 호텔.
뷰는 돈 상관없다면야... 궁이 보이는 뷰로 가면 더 좋을듯!
포시즌스는 룸슬리퍼도 짱짱조아. 퀄리티쩔!
[장점] 글로벌 고급 체인인 포시즌스의 첫 한국 진출.
동급 호텔보다 넓은 룸/욕실. 실내수영장 등의 부대시설. 고급 호텔의 대명사인 포시즌스를 느껴보고싶다면 추천.
[단점] 다른 포시즌스에 비해 럭셔리함, 서비스가 떨어진다는 평이 종종있음. 나토리는 외국 몇 곳의 포시즌스를 가봤으나 포시즌스 서울이 떨어지진 않는 것 같음을 느꼈지만 개인차가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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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제주 더아트스테이 (10만원대 초반)
룸타입: 슈페리어 오션
조식: O
제주도에서 가성비 호텔을 찾았는데 다들 여기를 추천하드라구! 그래서 예약해봄. 함덕 해수욕장 바로 붙어있구 유명한 델문도 카페도 바로 앞이더라! 뷰는 우선 정말 죽여줘 !!! 오션뷰 체고!! 그거빼고 룸.. 호텔 컨디션은 음.. 사실 기대도 안하고 갔긴 했는데 (뷰만 봄!!) 기대없이 가서 그런가 걍 하루 묵을만했어. 창문은 좀 닦아줬으면...
재방문의사는 없는 이유가 체크아웃전에 씻고 준비하고 있는데 하우스키핑이 노크도 없이 걍 문따고 들어왔음^^.. 할많하않... 조식역시..
[장점] 오션뷰가 정말 이쁨. 오션뷰만 믿고가면 됨. 위치도 좋음. 10만원 미만대로 투숙하면 가성비 좋음.
[단점] 시설, 서비스면에선 당연히 떨어질 수 밖에..
레지던스정도로 생각하고 가면 그나마 절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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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네스트 호텔 인천
룸타입: 스탠다드 더블 오션뷰 (20만원대 중반)
조식: 0
여긴 서울인근에서 가깝게 바람쐬러 가기 좋은 곳임이 틀림없는 곳이야!!!̆̈ 여행기분도 나고 ㅋㅋ 인천공항에서 무료셔틀버스 운행함. 호캉스 목적으로 여길 간다면 뷰는 무조건 오션뷰를 가야해. 돈 아낀다고.. 마운틴뷰 안대여... 디럭스 오션을 원했으ㄴ 다 마감이라 기본룸으로 갔거든?! 그래도 넘 좋았어.
베딩도 넘 좋았구 컨디션 다 기본이상하더라구. 단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이 칼같아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게 단점임.. (체크아웃이 11시라 일러. 난 레이트체크아웃했었구, 55000원인가? 추가돼) 주변에 먹을게 없다는것도?!!
그렇지만 장점이 단점을 다 상쇄해. 호텔 야외 분위기도 좋구 저멀리 송도가 보이는데 것도 좋았어. 비행기도 보이구 !
특히 베이커리가 유명하더라구?! 케익도 사먹어봤는데 존맛탱.. (몽상클레르보다 맛있었음ㅋㅋㅋ)조식당 분위기도 넘이뻐!! 아 야외수영장이 밤늦게까지 해서 소음이 약간있더라. 발코니가 전 객실에 있는데 저층은 그것만 유의하면 될듯. 체크인시 고층요청해. 재방문의 있음! (다음엔 디럭스룸으로!)
[장점] 발코니,뷰, 컨디션, F&B, 야외풀 등 다 기본이상 (네스트호텔 가입하고 가면 혜택 좀 있으니 확인할 것)
[단점] 위치는 애매. 이건 뭐 인공 주변 호텔들은 어쩔수없는 거구. 체크인, 아웃 시간대에 투숙객들 몰려 줄서서 기다려야함. 체크아웃이 11시라 이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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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알코브호텔 서울 매니지드 바이 아코르 호텔 앤 앰배서더
룸타입: 사운드슬립 퀸 (8만원대부터)
조식:X
신생호텔이야. 아코르에서 한국에선 첫 오픈인 부띠끄호텔이구! 외국에서 알코브 디자인 호텔을 묵어본 적이 있어 궁금해서 예약했었어. 선정릉역랑 가깝구 룸 뷰도 선정릉방향이면 매우 좋을듯. (호텔 근처에 유명한 아우어베이커리있다 토리들아...)
룸은 매우작아. 일본호텔보다 더 작은듯해 ㅋㅋ 기본룸이 5평대드라고. 걱정을 안고갔지만 역시 걱정은 기우였어. 작아서 그런가 이상하게 더 아늑, 편안하더라고 ㅋㅋ 많이 움직일 일도 없어서 정말 잠만 자는 호캉스에 제격.
그리고 부띠크호텔답게 인테리어도 이뻐! 색감을 어찌 글케 썼는지!! 루프탑바도 괜찮아. 호텔치고 음식이나 주류가 비싸지도 않구. 날씨좋아지면 야외석 분명 힙한 곳될듯ㅋㅋ 저런 전망 나오는 강남 호텔 얼마나̆̎ 있을까요..?!
아, 방창문이 반자동으루 움직이더라. 첨엔 촌스럽게 언제 여는건가했음ㅋㅋ 베딩도 좋고, 새집냄새도 안나. 참 이 호텔의 하이라이트는 가운이야. 정말 이런 가운 처음임.. 털옷입은줄...... 판다면 정말 꼭 살듯 ㅋㅋ 10만원이하 호텔 찾으면 추천해주고싶어!! 단, 좁은공간 안좋아하는 사람에겐 비추.
[장점] 가운!!!̆̈ 가운 팔면 좋을텐데 ㅠㅠ 호텔 인테리어 이쁨. 10만원정도의 호텔에서 볼 수 없는 좋은 침구. 루프탑바 야외 전망 좋음. 계속 붙어있고싶은 커플은 꼭 가봐 ㅋㅋ
[단점] 정말 좁음. 짐있는 사람은 가지말것. 뭘 먹기도 쉽지않음(큰 테이블없음). 파티할 생각 놉! (상위 카테고리 룸은 좀 더 넓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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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는대로 쓰느라 막 쓴거같네 ㅠㅜ
혹시 궁금한 점이 있음 물어봐도좋아~~~!!
작년 2월부터 1년간 투숙한 곳들이라 여기서 현재랑 막 큰 차이는 없을거같긴한데 감안해줘!!
마지막으로
돈내는만큼 보여주는게 호텔이야. 돈은 거짓말하지않지! 또 낮은등급 호텔에서 높은등급의 룸보단, 높은등급호텔의 낮은등급의 룸을 묵어야해 (같은 금액대에서 비교하면)
다음에 기회가 되면 1년동안 묵었던 해외호텔도 리뷰해볼게. 14군데네... 헉수
머두머두 즐설보내 ʚ♡⃛ɞ
• 1. 롯데시티명동 (10만원 초중반)
룸타입: 스탠다드더블 - 코너룸
조식:X
서울 을지로3가역에서 매우 가깝구. 요즘 핫한 을지로 핫플들도 바로 옆이야! 위치 만점!!
코너룸으로 업글? 받아서 기본룸타입보다 쪼끔 더 넓어보였어!
나에게 호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청결(냄새)+배딩인데 롯데시티호텔만의 시몬스 해온침대가 매우 편안했구 욕실도 수압/ 물빠짐 다 좋았어. 룸온도도 적정하게 유지됐구! 10만원정도의 비지니스급 호텔에서는 롯데시티가 소문대로 괜찮음을 느낌! 재방문의사 다른지점으로도 있어.
[장점] 이 금액대에서 가장 베스트라 생각되는 비지니스 호텔 (동급과 비교해서 좀 더 넓은룸, 괜찮은 침구)
[단점] 동일 룸카테고리에서 욕조가 있는방/없는방이 있다고함. 체크인시 물어보길래 욕조없어도 된다고 하니 욕조없는방을 배정받았는데 욕조 있는걸 원한다면 리마크 미리 해야할 듯.
• 2. 신라호텔 (30만원 중반대: 기본룸+조식의 경우)
룸타입: 이그제큐티브 비지니스 디럭스룸
조식: O
사실 신라는 신라 s멤버십도 가입했던 (연회비가 1년에 60만원었나..) 가장 최애 호텔이었어.
멤버십 기간이 끝나구 올만에 함 쉬러갔었는데
예약할 때 걍 가장 기본룸인 디럭스룸으로 했었거든? 체크인시에 오랜만에 오셨다며 룸업글을 해주겠다고 하드라. 와우 감동ㅋㅋㅋ 받은룸은 이그제큐티브 비지니스 디럭스룸! 첨 묵었본 룸타입이었고 무엇보다 욕실이 좋았어.
공기청정기+가습기+베개 다 요청해서 문제없이 받았어. 컨디션이야뭐...!서비스/ 룸 상태 / 베딩상태 모두 다 만족!
뷰는 남산도 좋고 시티(영빈관)도 좋고 다 좋앙 ㅎㅎ
조식도 최근엔 말이 좀 많던데 난 갈때마다 좋았어.
뷔페중에 제일 많이 가본곳이 더파크뷰일만큼, 가장 무난한거같아. (팔선도 좋았어)
아, 조식때 나랑 남친 둘 다 라떼를 주문했었는데 같은 바리스타(남성)가 내껀 하트아트그려줬는데, 남친껀 암것도 안해줘서 거기서 점수가 좀 깍이긴했었음... ㅋㅋㅋ
[장점]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5성급 호텔. 글로벌 체인이 아닌 국내 브랜드로 이런 고급호텔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매우 훌륭한 호텔 컨디션+서비스. 어반아일랜드 등의 부대시설도 좋음. 조식도 꼭 포함으로 스테이! 패스트리부티끄의 베이커리도 먹을 수 있음.
[단점] 최근에 라운지, 조식당 등의 퀄리티가 약간 떨어졌다, 서비스가 별루다 라는 평이 종종 발생하는 편.
https://img.dmitory.com/img/201902/ggF/avt/ggFavtotIQoY20UmwmmSe.jpg
https://img.dmitory.com/img/201902/2k6/PhL/2k6PhLG08cWiCQiyoyYqsQ.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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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랜드 하얏트 호텔 (30만원 초중반대: 기본룸+조식의 경우)
룸타입: 스탠다드룸 (리모델링전 객실)
조식: O
하얏트는 로비라운지와 다이닝을 이용해봤던 적이 있는데 정말 너무 내취향인 곳이었어. 난 해외를 많이 다니면서 다양한 호텔을 묵어보는데, 하얏트 로비는 내 기준 베스트임. 풍경또한!! 객실이 궁금해서 숙박해봤는데 많은 후기들이 객실이 낡았다였거든? 물론 그렇긴했는데, 관리가 참 잘되어있는 모습이었어. 화장실이 가장 오래되어보이긴 했지만, 5성의 퀄리티는 bb
(참고로 내 기준 네임드 ‘낡은’호텔은.. 음 나는 밀레니엄힐튼과 풀만호텔을 뽑고싶다) 젤 좋았던건 한강 전망에 테이블이 놓여있는데 거기 앉아서 보던 서울의 모습. 서울 어느호텔도 이 정도 전망은 안나올거야. 가장 인상깊었어!
위치는 산 중턱? 이라 애매하지만, 서울시내 셔틀버스있구. 난 한강진에서 놀고 갔었어. 걸을만한 거리임!
외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하얏트니만큼 정말 다양한 외국인이 묵던데, 조식도 매우 좋았어. 중동식까지 골고루 있더라. 종류가 적다는 의견도 봤는데 난 원래 하얏트 F nB를 좋아했어서 조식도 매우매우 좋았음! 파티션? 있는 자리가 몇개 있는데 여기로 꼭 앉아ㅎㅎ
하얏트는 올해 룸 리모델링끝나면 꼭 다시 가볼거야.
[장점] 전망, 전망, 전망! 한강뷰 강추! 로비라운지 분위기 갑! 조식 굿!
[단점] 방음이 좀 약함. 연식... 벗, 리모델링 끝나고는 많이 바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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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강릉 펜션- 라미아까사 풀빌라 (10만원 대 중후반부터)
룸타입: 까사402호
조식: X
강릉여행을 간김에 바다가 보이는 곳이 가고싶어 예약한 펜션. 일부러 호텔말구 펜션을 가봤어. 여긴 오픈한지도 얼마안된 곳이라 매우 깔끔하더라. 사근진해변쪽이었던거 같은데 매우 조용한 해변가에 위치해있어 더 좋았어. 룸 위치마다 구조/인테리어/ 풀이 외부에 있냐 내부에 있냐 등등이 다 달라서 맘에 드는 룸으로 예약해야해. 숙박료도 룸마다 달라! 친절도도 괜찮았구, 펜션치곤? 청결+베딩 다 좋았어. 바다보면서 욕조에서 보낸 시간이 아직도 잊히질않네. 강릉간다면 추천!!
[장점] 요즘 스타일인 군더더기 없는 펜션. 강릉에서 풀빌라 펜션을 찾는다면 여기!
[단점] 호텔과는 비교하긴 힘들지만 체크아웃 시 개인이 청소해야하구 뭐 이런거..?! 메이크업룸, 턴다운 서비스 이런것도 당연없음! 방에 비해 욕실이 별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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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L7명동 바이 롯데
룸타입: 스탠다드 더블 (10만원대 중반: 룸온니)
조식: X
L7은 롯데호텔계열의 부띠크 호텔이야. 트렌디함을 컨셉으로 잡고있어. 오픈 때부터 궁금했는데 늦게나마 가봤어. 이 호텔에 남산타워가 보이는 루프탑바는 자주갔었는데 숙박은 처음! (투숙한다면 플로팅바에 꼭가봥ㅎㅎ)위치는 명동역에서 매우 가깝고, 뭐 명동에 있으니까 말이 필요없음.
체크인하려니까 롯데호텔에 묵었던 이력이 있어 바로 되드라. 연동이 되나봄 ! 룸 구조는 매우 특이했어. 좁지만 공간을 효율적으로 쓴 흔적이 보이더라구. 베딩 좋고 청결괜찮구! 남산뷰가 아닌이상은 뷰에 신경은 끌것 ㅋㅋ 아, 세면대 거울에 그 메이크업조명? 이 있는데 매우 좋았음!! ㅎㅎ 롯데라 믿보숙(믿고보는숙박)
L7 강남 혹은 홍대도 가보고싶어.
[장점] 위치. 10만원 중반대에서 가장 괜찮은 컨디션의 호텔인듯! 젊은 감각의 분위기로 기분이 몬가 더 업됨ㅋㅋ
[단점] 룸마다 틀리지만 기본룸에는 침대 놓는 부분?에 층이 있어서 싫은 사람도 있을듯....!!(사진참고)
남산뷰제외하고는 앞 빌딩에 뷰 막힘 (커텐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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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탑바에서 보이는 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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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포시즌스 호텔
룸타입: 디럭스킹 (40만원 대 중후반부터)
조식: 0
여긴 더마켓키친때문에 자주 방문했던 곳인데, 조카들이 가고싶대서 형부찬스로 가봤었어. 위치 광화문 한복판에 있어서 좋구, 포시즌스 브랜드만으로도 두근두근한 곳.
컨디션에 비해 비싸다고들 하긴하는데 난 반얀트리보다 더 싸고 좋더라고. (반얀트리는 플런지풀 있는 룸 가봤었어. ) 오픈때보다 룸레잇도 내려가서 더 좋은듯 ㅋㅋ
애기들 이름도 저렇게 적어주는 센스! 방도 넓직하고 청결/ 베딩 모두 굿굿. 음식이 평타이상은 쳐서 조식도 괜찮았어. 조식 뷔페는 사실 워낙 더마켓키친을 자주가봐서 감흥이 크진 않았지만... 그 메뉴가 그 메뉴다라구 ㅋㅋ 아 컨퍼런스가 있어서 코스요리를 먹은 적이 있었는데 양식 잘하드라 이 호텔.
뷰는 돈 상관없다면야... 궁이 보이는 뷰로 가면 더 좋을듯!
포시즌스는 룸슬리퍼도 짱짱조아. 퀄리티쩔!
[장점] 글로벌 고급 체인인 포시즌스의 첫 한국 진출.
동급 호텔보다 넓은 룸/욕실. 실내수영장 등의 부대시설. 고급 호텔의 대명사인 포시즌스를 느껴보고싶다면 추천.
[단점] 다른 포시즌스에 비해 럭셔리함, 서비스가 떨어진다는 평이 종종있음. 나토리는 외국 몇 곳의 포시즌스를 가봤으나 포시즌스 서울이 떨어지진 않는 것 같음을 느꼈지만 개인차가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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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제주 더아트스테이 (10만원대 초반)
룸타입: 슈페리어 오션
조식: O
제주도에서 가성비 호텔을 찾았는데 다들 여기를 추천하드라구! 그래서 예약해봄. 함덕 해수욕장 바로 붙어있구 유명한 델문도 카페도 바로 앞이더라! 뷰는 우선 정말 죽여줘 !!! 오션뷰 체고!! 그거빼고 룸.. 호텔 컨디션은 음.. 사실 기대도 안하고 갔긴 했는데 (뷰만 봄!!) 기대없이 가서 그런가 걍 하루 묵을만했어. 창문은 좀 닦아줬으면...
재방문의사는 없는 이유가 체크아웃전에 씻고 준비하고 있는데 하우스키핑이 노크도 없이 걍 문따고 들어왔음^^.. 할많하않... 조식역시..
[장점] 오션뷰가 정말 이쁨. 오션뷰만 믿고가면 됨. 위치도 좋음. 10만원 미만대로 투숙하면 가성비 좋음.
[단점] 시설, 서비스면에선 당연히 떨어질 수 밖에..
레지던스정도로 생각하고 가면 그나마 절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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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네스트 호텔 인천
룸타입: 스탠다드 더블 오션뷰 (20만원대 중반)
조식: 0
여긴 서울인근에서 가깝게 바람쐬러 가기 좋은 곳임이 틀림없는 곳이야!!!̆̈ 여행기분도 나고 ㅋㅋ 인천공항에서 무료셔틀버스 운행함. 호캉스 목적으로 여길 간다면 뷰는 무조건 오션뷰를 가야해. 돈 아낀다고.. 마운틴뷰 안대여... 디럭스 오션을 원했으ㄴ 다 마감이라 기본룸으로 갔거든?! 그래도 넘 좋았어.
베딩도 넘 좋았구 컨디션 다 기본이상하더라구. 단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이 칼같아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게 단점임.. (체크아웃이 11시라 일러. 난 레이트체크아웃했었구, 55000원인가? 추가돼) 주변에 먹을게 없다는것도?!!
그렇지만 장점이 단점을 다 상쇄해. 호텔 야외 분위기도 좋구 저멀리 송도가 보이는데 것도 좋았어. 비행기도 보이구 !
특히 베이커리가 유명하더라구?! 케익도 사먹어봤는데 존맛탱.. (몽상클레르보다 맛있었음ㅋㅋㅋ)조식당 분위기도 넘이뻐!! 아 야외수영장이 밤늦게까지 해서 소음이 약간있더라. 발코니가 전 객실에 있는데 저층은 그것만 유의하면 될듯. 체크인시 고층요청해. 재방문의 있음! (다음엔 디럭스룸으로!)
[장점] 발코니,뷰, 컨디션, F&B, 야외풀 등 다 기본이상 (네스트호텔 가입하고 가면 혜택 좀 있으니 확인할 것)
[단점] 위치는 애매. 이건 뭐 인공 주변 호텔들은 어쩔수없는 거구. 체크인, 아웃 시간대에 투숙객들 몰려 줄서서 기다려야함. 체크아웃이 11시라 이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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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알코브호텔 서울 매니지드 바이 아코르 호텔 앤 앰배서더
룸타입: 사운드슬립 퀸 (8만원대부터)
조식:X
신생호텔이야. 아코르에서 한국에선 첫 오픈인 부띠끄호텔이구! 외국에서 알코브 디자인 호텔을 묵어본 적이 있어 궁금해서 예약했었어. 선정릉역랑 가깝구 룸 뷰도 선정릉방향이면 매우 좋을듯. (호텔 근처에 유명한 아우어베이커리있다 토리들아...)
룸은 매우작아. 일본호텔보다 더 작은듯해 ㅋㅋ 기본룸이 5평대드라고. 걱정을 안고갔지만 역시 걱정은 기우였어. 작아서 그런가 이상하게 더 아늑, 편안하더라고 ㅋㅋ 많이 움직일 일도 없어서 정말 잠만 자는 호캉스에 제격.
그리고 부띠크호텔답게 인테리어도 이뻐! 색감을 어찌 글케 썼는지!! 루프탑바도 괜찮아. 호텔치고 음식이나 주류가 비싸지도 않구. 날씨좋아지면 야외석 분명 힙한 곳될듯ㅋㅋ 저런 전망 나오는 강남 호텔 얼마나̆̎ 있을까요..?!
아, 방창문이 반자동으루 움직이더라. 첨엔 촌스럽게 언제 여는건가했음ㅋㅋ 베딩도 좋고, 새집냄새도 안나. 참 이 호텔의 하이라이트는 가운이야. 정말 이런 가운 처음임.. 털옷입은줄...... 판다면 정말 꼭 살듯 ㅋㅋ 10만원이하 호텔 찾으면 추천해주고싶어!! 단, 좁은공간 안좋아하는 사람에겐 비추.
[장점] 가운!!!̆̈ 가운 팔면 좋을텐데 ㅠㅠ 호텔 인테리어 이쁨. 10만원정도의 호텔에서 볼 수 없는 좋은 침구. 루프탑바 야외 전망 좋음. 계속 붙어있고싶은 커플은 꼭 가봐 ㅋㅋ
[단점] 정말 좁음. 짐있는 사람은 가지말것. 뭘 먹기도 쉽지않음(큰 테이블없음). 파티할 생각 놉! (상위 카테고리 룸은 좀 더 넓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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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는대로 쓰느라 막 쓴거같네 ㅠㅜ
혹시 궁금한 점이 있음 물어봐도좋아~~~!!
작년 2월부터 1년간 투숙한 곳들이라 여기서 현재랑 막 큰 차이는 없을거같긴한데 감안해줘!!
마지막으로
돈내는만큼 보여주는게 호텔이야. 돈은 거짓말하지않지! 또 낮은등급 호텔에서 높은등급의 룸보단, 높은등급호텔의 낮은등급의 룸을 묵어야해 (같은 금액대에서 비교하면)
다음에 기회가 되면 1년동안 묵었던 해외호텔도 리뷰해볼게. 14군데네... 헉수
머두머두 즐설보내 ʚ♡⃛ɞ
호캉스 떠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