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안녕 톨들~~





10년전 ㅇㅋ시절부터 함께 나이먹은 톨이야





글 자체를 너무 오랜만에 써봐서 어색하다 ㅠㅠㅠㅋㅋㅋ





그땐 고딩이었는데 올해 벌써 30이네 ㅠㅠ...






심심해서 해외방 들어와서 글읽다가 이슬람친구와의 문화나 종교적 차이에 대해 궁금한걸 올려놓은 톨글을 보고.. 우리톨들이 이슬람에대해서 알면 혹시 흥미로워할만한거나 TMI 있을까 싶어서 끄적여본다..ㅋㅋ (사실 브이로그 만들다가 요즘 너무 귀찮아서 글로 대신써봄..ㅋㅋ)






최근 난민이슈나 무슬림관련 범죄와 관련된 개인적 의견이 포함된 글은 아니고 그냥 여기서 살면서 보고 들은 내 경험글이야. 그냥 종교에 앞서 인간으로서 같이 이야기하고 지내면서 느낀거니 그냥 가볍게 읽어줘 ㅎㅎ






내가 살고있는 곳은 아랍에미레이트고 겪어본 이슬람 국가로는 아랍,요르단,사우디,오만,이집트,예멘,카자흐스탄,파키스탄,레바논,이란,시리아 등등 (더있는데 이름까먹음) 정도인거같아






1. 내가 살고 있는곳은 아랍에미레이트고 현지인은 10-20%?(정확히모름) 나머지는 외국인으로 이루어져있어서 아주 나이가 많은 사람 제외하고는 대부분 기본적인 영어의사소통이 가능함






2. 자취생으로서 술과 돼지고기는 쉽게 구할수 있긴해! 돼지고기는 한인마트에서 주문해서 먹고 술은 술파는 지정된곳이 있음ㅋㅋㅋ 보통 외국인만 있고 규모가 큰곳은 엄청커 ㅋㅋ 가격도 글케 안비쌈.. 나는 갈때마다 맥주 한박스씩 쟁여서 먹음(하지만 레스토랑이나 술집가서 먹으면 엄청 비쌈 특히 두바이)






3. 한국에서파는 같은 과자라도 중동에서 파는건 할랄식으로 다르게 나옴. 맛의차이는? 있는거같기도 없는거같기도 잘모르겠음ㅋㅋ컵라면은 좀 닝닝한거같기도.. 아는 동료 한명은 자갈치 엄청 좋아해ㅋㅋ 근데 수출용말고 한국에서 직접가져온 자갈치는 할랄인지 확실히 모른다하니까 안먹음






4. 블랙박스 없어.. 프라이버시를 엄청 중요시 하기때문에 꼭 필요한 CCTV외에는 블랙박스도 불법..






5. 무례한 사람은 무례하지만 다정한 사람은 한없이 다정함.. 나는 일하면서 걍 나이많은 아줌마나 할머니는 마마라고 하고 아저씨는 바바, 할아버지는 아부이라고 부름ㅋㅋㅋㅋ 나이 비슷하면 시스터 브라더.. 그럼 그중에 정많은 할머니는 마이도터~~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삼천원ㅋㅋ용돈도줌






6. 가족 중심의 문화임.. 할머니 친구가 아파도 병문안감. 가족중에 누가 한명 아프면 손자손녀까지 매일매일 줄지어서 면회하더라구






7. 예쁘고 잘생긴 사람이 많음.. 특히 얼굴 가리고다니는 사람들도 히잡 고쳐쓸때 얼굴 살짝씩 보이는거 보면 미인이 많더라 아 그리고 얼굴을 가리는 대신 향수를 많이 뿌림






8. 같은 이슬람이라도 시내 중심가로 나가면 머리카락 노출하는 사람부터 눈만 내놓은 사람, 심지어 눈까지 다 가린 사람(어떻게 걷는지 신기.. 보인다고 함) 다들 정도가 다름. 국가나 개인적 종교신념에 따라차이가 있는듯해






9. 악의 없이 궁금한거 물어보면 다 얘기해줌.. 무례하다고 얘기안해주거나 하는 경우는 없었음. 나 톨은 히잡 안에 머리 스타일이나 머리색이 궁금해서 보여달라했었어 ㅋㅋ.. 히잡 소재도 궁금해서 가끔 심심하면 만져보기도 함. 고정하는 방법이 다 있더라.. 머리에 딱 고정되는게 신기했음 근데 남자가 다른여자 머리 만지는건 만지는건 안됨






10. 부인은 네명? 까지 가질수 있다고 하나 모든 부인에게 공평해야 하기때문에 부유한 사람이 여러 부인을 가질수 있다고 함. 내 주변 지인들은 다 한명의 부인을 두고 있었어






11. 허용범위 안에서 종교적으로 외국인이 조금씩 실수하는건 이해해줌... 라마단 기간에 한달동안 해떠있는 동안 원래 금식 해야하는데 해가 지면 먹을수 있거든 (외국인도 ㅠㅠ )


+뒤에서안보이는곳에서 몰래먹고 오프된 공간에서는 X


근데 동료중에 한명이 모르고 앞에서 음식먹고 미안하다 했었는데,,무튼 맘은 안좋았겠지만 괜찮다고 하고 본인이 자리 피하더라.. 레스토랑은 낮에는 밖에서 안보이게 다 가려놓고 영업함ㅠㅠ






12. 이것저것 벌금 낼일이 많은데 엄청 쎄더라 ㅜㅜ 그중 젤싼게 주차지역 아닌곳이 주차한거 6만원짜리고 보통 15마넌씩이상 했었어 ㅠㅠ 큰도로에서 신호위반하면 일정기간 차 압수+ 벌금 많이내야해






13. 중동국가들이 대부분 한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해 호감도가 높더라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코리아??? 굿~~~ 이런 반응.. 무튼 뭐 어려운거 있으면 잘 도와주려고 하기도 하고 아랍어도 가르쳐주고 그래 한국말 배우는 사람도 꽤있었음






14. 공공기관 같은곳에 가면 여성 전용 대기실 + 여성 전용 줄이 따로 있어서 급할때 가면 빨리 해결하고 나오는 경우도 있긴함.. 종교 특징상 여성이 할수 있는일이 많이 제한된 대신에 여성은 동시에 보호(?)되어야한다는 그런 이유로(...) 무조건 레이디퍼스트분위기에 상대적으로 여성의 실수에 대해서도 관대한 느낌이 들더라.. (특히 여기와서 교통사고 나서 남의 차 망가뜨렸을때도 괜찮다괜찮다 안심시켜줌;;)





아 여성 운전자는 되게 많음..





아 그리고 현지 애기엄마들은 다 손바닥만한 명품가방들고 보통 유모가 애기 보고 따라다님.. 애기 엄마가 기저귀가방같은거 들고다니는거 한번도 못봤어.. ㅠㅠ 오일머니..ㅜㅠ






15. 수영장에 가면 해녀? 처럼 생긴 수영복 입고 수영함






16. 가끔 운전하면 도로에 사막여우랑 낙타지나감






17. 운전해서 사고나면 70:30 그런거 없어. 무조건 1:100






18. 보안요원 엄청 많아.. 스포츠매장 신발 사러가도 있고 술먹으러가면 술집에도 있어 근데 무서운건 아니고 프리한 분위기임 인사도하고..






몇개써봤는데 쓰다보니 걍 TMI가 되었군ㅋㅋ





아마 틀린것도 있고 예외도 엄청 많을거야~~ 국가마다 차이도 커서...





무튼어떻게 마무리해야할지 모르겠디만 이만 줄일게ㅎㅎ





모두들 좋은 저녁 시간 되렴~~
  • tory_1 2019.01.28 20:0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2/03 23:43:13)
  • tory_2 2019.01.28 20:13
    재밌게 잘 읽었어 토리야~ 17번 1:100은 뭐야?ㅎㅎ A랑 B랑 사고 나면어떻게 되는 건지 궁금하당 ㅎㅎ
  • W 2019.01.28 20:18
    사고나면 과실이 더 있는 사람이 1:100의 100으로 책임을 져.. 물론 다들 보험이 있어서 보험처리하긴함..
    난 그때 비보호좌회전에서 좌회전하다가 맞은편에서 오는 직진차랑 박아서 과실 100으로 최소보험부담금+벌금 내고 렌트차 처리했어.. 상대는 아마 차 보험처리해도 자기과실이 아니기때문에 벌금은 당연히 안내고 수리비도 보험처리로 아마 안냈을거야
  • tory_4 2019.01.28 20:28
    재미따
  • tory_5 2019.01.28 20:32
    잘 알지 못하는곳이라
    되게 흥미롭고
    재밌다
    재미있는. 얘기 공유해줘서 고마워
  • tory_6 2019.01.28 20:4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2 06:44:11)
  • W 2019.01.28 23:31
    진짜인지 우스갯소리인지 첫째부인이 샤넬가방이면 둘째부인도 샤넬가방이어야한다는 얘기가..
  • tory_21 2019.01.29 06:56

    ㅋㅋㅋㅋ나도이거 물어본적 있었는데 오늘밤 첫째부인이랑 자면 내일은 둘째부인이랑 자야되고 ㅋㅋㅋㅋ집사주면 다른부인도 집사줘야함ㅋㅋ

  • tory_41 2019.02.04 00:12
    @21 헐ㅋㅋㅋㅋ
  • tory_7 2019.01.28 20:50

    오 이런 글 너무 좋당!!

  • tory_8 2019.01.28 21:04
    신기하다!! 나도 공항에서 환승하다 무슬림가족 봤는데 유모가 늘 있어서 신기했어ㅎㅎ 술은 구매할 수 있구나.. 레스토랑도 라마단 기간엔 가리고 영업한다니 신기하다
  • W 2019.01.28 23:47
    레스토랑은 가리고 영업하거나 또 낮엔 닫고 영업시간을 밤늦게 조절하는 경우도 있어!! :)
  • tory_9 2019.01.28 21:25
    유럽 명품매장에서 히잡쓴 부인들 오면 아주 굽신굽신한다던데.. 역시
  • tory_10 2019.01.28 21:4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1/14 00:58:28)
  • W 2019.01.28 22:22
    날씨는 지금 딱좋아~! 습하지않고 선선해 ㅋㅋ 축구는 보고싶었는데 못봤어!! ㅠㅠ
  • tory_11 2019.01.28 22:18

    흥미롭게 읽었어... 고마워 토리야!!

  • tory_12 2019.01.28 22:47
    흥미롭다. 브이로그도 재밌을 듯! 응원 남기고 간다요~
  • W 2019.01.28 23:36
    고마워~~ 생각외로 재밌어하는 톨들이 많아서 좋네 :) 브이로그는 세상 노잼of노잼 스타일이라능... ㅜㅜ 현지 여성들을 촬영하는건 금지되어있고 다른 촬영도 조심스러워서 그냥 잔잔한 여행+집순이 브이로그야 ㅋㅋ
  • tory_13 2019.01.28 23:11
    오옿 재밋서 ㅠㅠㅠㅠ
  • tory_14 2019.01.28 23:16

    이런 질문 실례인가 싶지만.. 무슬림 남자들 괜찮니?ㅠㅠ 내가 무슬림남자들(중동권)한테 안좋은 편견이 있는데 현지 톨이라니까 내가 심하게 일반화하는건지 아닌지가 궁금해. 예전에 여행하다가 같은 호스텔에 머무르던 무슬림 남자애랑 어쩌다 식사 합석 두 번인가 했었는데(조식 먹는데 자리가 없어서 한 테이블에 낑겨 앉은거였음) 갑자기 미저리처럼 굴어서 엄청 무서웠었거든... 내 여행 일정 무작정 따라오겠다고 하고, 자기랑 결혼하러 가자고 그러고..심지어 억지로 자기 방 데려가려고 끌고가고 그랬음; 그때 다행히 지나가던 스탭이 도와줘서 겨우 빠져나왔지만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식은땀 나. 너무 당황스러웠던게 내가 지한테 플러팅이라도 했음 몰라 딱 우연히 아침 두 번 먹은 거랑 한두번 복도에서 마주친게 다인데 무슨 오해를 한건지.. 암튼 그 뒤로 개충격먹고 트라우마 생겨서 무슬림 남자들하곤 말도 안 섞고 같이 있게 되는 자리 무조건 피하고 그랬는데.. 그건 그놈이 이상한 놈인거지?ㅠㅠ

  • W 2019.01.28 23:46
    헉 ㅜㅜ 톨이는 괜찮냐눙 ㅠㅠㅠ 정말 이상한 남자를 만났구나...!! 자기방까지 끌고가다니... ㅠㅠㅠ
    근데 이슬람 인구가 총 16억인데.. 내가 딱 이슬람 남자가 어떻다고 일반화하기는 힘든거같어
    어떤 사람은 진짜 차가울정도로 매너만 딱 지키고 쿨한 사람도있고 반대로 좀 추근대는게 심한 사람은 도를 넘는 사람도 있더라 ㅠㅠ 여자 동양인을 자주 못본경우라면 그냥 신기해서 대화하고싶어서 말을 계속하는 사람도있었어
    나도 계속 메시지보내는 파키스탄 남자가 한명 있었는데(콜택시기사) 왓츠앱 이름 바꾸고 남편 있는것처럼 프로필을 남자연예인 일상 사진 해놓으니까 그뒤론 연락안오더라 ㅠㅠ
    ... 개인적인 조언으로는 남자는 세계 어딜 가든 조심해야하는거같어...
    (+ 톨이가 안전한 상황에 놓여있는 경우라면 눈에 힘 주고 명확한 메시지로 절대 끝까지 No라고 얘기하고 폴리스 부르겠다고 말해야하는데... 근데 그 미친놈은 똑바로 말했어도 듣지도 않았을거같다 ㅠㅠ)
  • tory_14 2019.01.29 00:05
    @W

    차갑게 구는 사람도 있구나 오히려 이게 더 놀랍...난 중동권 무슬림 남자들은 다 기본적으로 추근대거나, 아님 내가 겪은 정도로 심하게 저러는 게 자기네들 사이에선 당연한거라고 생각하는 줄 알았어..ㅠㅠ 내가 마주친 중동권 애들이 하나같이 다 이상한 애들이었나봄. 신기한게 난 외려 아시아의 무슬림 남자들(말레이시아 한정이긴 하지만)이랑은 무난하게 친구로 잘 지냈고 엄청 성격들이 순하다라고 느꼈는데..역시 사바사구나..

    맞아 어디에서나 조심하는 게 맞는 거 같아 ㅜㅜ 그래도 특히 무슬림에 대해 편견이 생긴 게 아무것도 아닌 대화 몇 번에 저럴 수 있는 사고방식이 너무 충격적이었기 때문이었어.ㅠㅠ 편견 갖는 게 나쁜 건데 참 그 후로는 고운 시선이 가지는 않더라. 그래도 톨 설명보니 정말 함부로 일반화해서는 안되겠어 ㅠㅠ 설명 고마워! 그리고 콜택시건..;;; 톨도 진짜 욕봤다 ㅜㅜ

  • W 2019.01.29 00:17
    @14 응 맞아 사바사인거같아 ㅠㅠ
    안좋은 경험을 당한 사람이 많아도 너무많긴하지 ㅠㅠ
    그런 애들한테 만만하게 보이면 안되는것같아
    국적 불문하고 추근대는 사람이 있으면 그냥 아주 초반에 그 자리를 빨리 뜨거나 하기 싫은 대답은 그냥 안하고 가만히 있으니까 그냥 뻘줌해서 그런지 대화주제 돌리더라 ㅎㅎ 대부분 그런 상황이 '남친있냐? 왜 남친이 없냐?' 라고 물을때였음.. 대충 눈치까구 피하거나 썩소지으면서 대답안했어
    근데 정말 또 되게 노관심+무심한 사람도 많긴해 '한국?? 나도 거기 가봤어 서울ㅎㅎ 좋더라' 끝 ㅋㅋ 뭐이렇게 ㅋㅋ
  • tory_29 2019.01.29 13:10
    @14

    무슬림도 상류층은 가만있어도 자국, 외국여자들이 마구 붙기때문에 여자에게 무심한경우 있어 

    돈많고 매너 좋고 영어 잘하고 사상도 서구권도 별 다르지않고(겉으로는) 잘생긴 애들 꽤 많고 거기에 무슬림 특유의 관대함과 돈잘씀까지 있으니 여자들이 가만안냅두지  




  • tory_15 2019.01.29 00:16
    톨은 아부다비 아니면 두바이에서 사는거야~?
    거기에 사는 한인들은 대부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편이니? 인별보면 다들 천국에 사는 것 같아섴ㅋㅋㅋ궁금하더라
    동화속에 나올 것 같은 사막을 구경할려면 두바이랑 아부다비 중에 어디를 추천하는지 여자 혼자 여행가기에 어떤지 궁금해 ㅠㅠ 작년에 비행기까지 끊었다가 메르스 갑자기 또 터져서 포기한 적 있거든
  • W 2019.01.29 00:26
    안녕 톨아 나는 아부다비도 두바이도 아닌 곳에서 살구 있어 ㅋㅋ 그래서 자세히 밝히기는 어렵지만 두바이 아부다비 자주 다니곤해~ :)
    동화같은 사막을 구경하려면 내 생각엔 두바이랑 아부다비는 좀 아쉬울거같고 가보지는 않았지만 모로코나 몽골이
    더 좋지 않을까 싶어!!
    여자 혼자 가기엔 안전하고~ 내가 톨이라면 두바이 라메르에 가서 해변에서 놀거나 도시투어, 시간되면 놀이공원! 거기서 여유있으면 아부다비는 모스크에 한번 가보는걸 추천해~! 아니면 경유지로 잠깐 들려서 놀고 조지아나 요르단도 같이 투어하는걸 추천!
    한인들은 대부분 파견근무가 많고 내 주변엔 평범한 직장인들이 많아~ 집값은 비싸지만 대부분 취업시 집은 부담되지 않게 도와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슷비슷한것 같아
    아마 두바이의 높은 빌딩이나 화려한 이미지때문에 좋아보이지 똑같은것같아~!!
  • tory_15 2019.01.29 15:08
    @W 많은 정보를 알고간다!! 라메르 해변 놀이공원이랑 아부다비 그랜드모스크? 꼭 가볼게 정성스런 답글 고마웡
  • tory_16 2019.01.29 00:17
    777 진짜 공감.
    존잘 조녜 진짜 많잖아용 ㅜㅜ
  • W 2019.01.29 00:31
    그치!?????? 존잘조녜 엄청많아...
  • tory_17 2019.01.29 00:39
    유모들이 동남아인들이 많다던데...그래서 이번에 아시안컵 필리핀전보니 응원단이 많더라구...오일머니 개부럽ㅠ
  • tory_18 2019.01.29 00:45

    14 진짜 신기하다.... 가부장적이어서 여자는 약자 보호해야할 대상 이런 인식이 공적으로는 있나봐 사적으로는 나도 내가 겪은 이슬람국가는 제발 무관심해주기를 하고 말 섞을때마다 속으로 바랄정도였거든 ㅠㅠ

  • W 2019.01.29 00:51
    국가마다 차이가 클거야 사우디나 이란, 이라크에 살았다면 개인적 느낌점이 또 달랐을듯..! 사우디만 해도 최근에서야 여성이 운전하는걸 허락했으니까..
  • tory_19 2019.01.29 00:59

    재밋다 

    중동에 요즘 좀 관심갖고 있었는데 넘나 재미있는것ㅋㅋㅋㅋㅋㅋ 

    얘기 더 해줭~ 밥은 잘 먹고있니? 뭐 맛있는거 있어?

  • W 2019.01.29 22:19
    재미있게 읽어줘서 고마워~~~ :) 밥은 잘먹고있어!! 외식비가 비싸다보니 자주 만들어먹기도하고 한인마트에서 주문하기도 하고!! 한식이 최고야!!
  • tory_20 2019.01.29 01:06
    사막여우 덕후톨인데 16번 부럽다ㅋㅋㅋㅋ 야생 사막여우 직접 보고 싶어
  • W 2019.01.29 22:21
    도시엔 없지만..! 주변에 사막이있는 밤도로 지나가면 재빠르게 지나가!! 가까이는 안오더라.. 흑 ㅠㅠ 당나귀도 가끔있음!!
  • tory_22 2019.01.29 08:40
    이글재밌다 ㅋㅋ 동생 아빠 아부다비사시는데도 말안해줘서 이런거전혀몰랐움ㅋㅋㅋ
  • tory_23 2019.01.29 09:39

    우왕 전혀 TMI하지 않아!! 더 써줬으면 좋겠는뎅!! ㅋㅋㅋㅋㅋ

  • tory_24 2019.01.29 09:54

    더많이 TMI해주라 토리야~~~~

  • tory_25 2019.01.29 10:43

    우와 신기하다 ㅋㅋㅋㅋㅋ 여행 가보고싶다~~~

  • tory_26 2019.01.29 11:12
    재밌다ㅎㅎ 작년에 UAE 처음 가봤는데 눈만 보이는 여자들이 엄청 화려하고 야시시한 속옷 매장에 바글바글거리는 거 신기했어. 글구 소맷자락으로 얼핏 보이는 손 끝도 무지 화려하더라. 손톱이 무거워보일 정도로 네일아트 엄청나던데. 맞다 눈화장도! 뭔가 밖으로 노출되는 부위는 최선을 다해 치장한 느낌이었어.
  • W 2019.01.29 22:22
    맞아맞아 ㅋㅋ 가방도 신발도 속옷도 다 화려하구!! 네일 아트도 뙇!!!!!! 화려!!!!!! 블링블링!!!! 이런 느낌 ㅋㅋ
  • tory_27 2019.01.29 12:15

    오 신기해!! 뭔가 멀고 아는게 없는 나라라서 그런지 더 재밌었어 토리야!

  • tory_28 2019.01.29 12:35
    이글 너무 좋당 잘읽었어 토리야!♥
  • tory_30 2019.01.29 13: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6/15 13:28:30)
  • tory_31 2019.01.29 15:43

    너무재밌게 잘읽었어!!! 나중에 기회되면 또써줄랭??ㅎㅎ

  • tory_32 2019.01.29 19:1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9/27 01:49:29)
  • tory_33 2019.01.29 22:09
    14번은 유럽에서도 봤어. 히잡쓴 애기 엄마가 애기는 유모차에 유모가 델꾸 본인은 관광하더라. 정말 대단! 유모까지 함께 여행하더라고.
  • W 2019.01.29 22:25
    유럽은 자주 안가서 몰랐는데 그랬구나~!! 유모까지...!! 신기!!
  • W 2019.01.29 22:23
    다들 편하게 재밌게 읽어줘서 고마워~~ :) 다음에 또 잊혀질만할때 돌아와서 글 남길게!!
  • tory_34 2019.01.29 22:49

    좀 늦게 읽었지만 재미있게 잘 읽었어! 난 미국에 살았던 토리인데 같은 학교에 무슬림 친구들이 많았거든. 무슬림사람들이 어떠다고 정의내리기는 어렵지만 내가 만난 친구들은 거의 다 좋은 인상이야! 라마단 기간에는 학교에서 이벤트를 해도 음식같은 것도 냄새 안나는 사탕 종류로 나눠주고 배려하려고 노력했는데 현지에서는 레스토랑을 가릴 정도라니 신기하다 ㅎㅎ 

  • tory_35 2019.01.30 22:02

    오 신기하다 한 번 가보고 싶네

  • tory_36 2019.01.30 22:20
    https://img.dmitory.com/img/201901/3GI/adR/3GIadR9rC08EakyOkmGeyU.png
    이 글보니 하단에 광고 이거뜨내 ㅋㅋㅋㅋ
  • tory_37 2019.01.31 00:12
    우와 ㅋㅋㅋㅋㅋ여행자주 못가는 톨이지만 이맛에 여행방온다 ㅋㅋㅋ이런얘기듣는거 너무 신기하고재밌어ㅠㅠㅠㅠ 더군다가 자주접할수없눈 문화권이라 더 신기행 ㅋㅋㅋ 내 편견만큼 엄청 엄격하고 남성위주의 사회는 아닌가보당 ㅋㅋ뭔가 종교때문에 그런가 아무래도 딱딱하고 무서운(?)분위기로 연상되거든 ㅜㅜㅜㅜ 편견에 찌든 나톨....ㅋㅋㅋ암튼 재밌는얘기 거마웡ㅋㅋㅋ
  • tory_38 2019.01.31 01:30

    우와 진짜 신기해 ㅋㅋㅌㅋㅌ 별로 접해보지 못한 문화에 생활양식이라 진짜 신기하다.. 여자혼자 여행가기도 좀 괜찮다니 언젠가는 가보고싶어지네ㅠㅠㅠ

  • W 2019.01.31 03:26
    혼자 여행 얘기하는 여자 톨들이 있어서 내용 하나 더 추가하면!!
    외국인이 많은 관광지가 아닌 곳에서는 짧은 숏팬츠나 어깨가 드러나는 옷을 입고 지나가면 정~~~~~~~~~말 뜨거운 시선.... 을 느낄수도 있당!!!!!! ㅠㅠ
    나는 여기서 살다보니 맘편하게 그냥 하의는 거의 무릎아래로 내려오는 치마를 많이입어 (사실 여름엔 4-50도까지 올라가니 너무 뜨거워서 얇은 긴옷이 좋음)
    물론 여기저기 보안직원도 많고 문제발생시 경찰불러서 법적으로 처리되면 여기와서 일하는 타국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잃기때문에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비교적 안전한나라이지만, 그래도 여행와서 기분 안나쁘게 더 안전하게~ 여행하고 싶은 여자 톨들은 조금 보수적으로 입는것도 좋을거야~! (나는 남의 나라와서 먹고 살고 돈 버는데 이 정도는 맞춰가며 살아야지하며 살구있어... 여기는 아직 갈길이 한참 멀다ㅠ)
    그래도 치안이라고 하면 '안전하다'라고 할수 있을것같아! 공공화장실에만 가도 한 화장실마다 한명의 청소부가 웬만하면 있는편이고 사람이 조금만 모이는 건물엔 보안직원들이 항상 있어~!! :)
  • tory_39 2019.01.31 11:07
    우와 신기하다!! 톨아 TMI 고마워 너무 재밌어 또 듣고싶어 !!!ㅋㅋㅋㅋ
    몇달전에 카타르 경유하게 되어서 2박 했었는데 밤에 시장 놀러가니까 되게 무섭더라고 ...ㅜㅜ
    뭔가 히잡 사이로 보이는 나를 쳐다보는 눈빛이나 (짧은 옷 안입고 긴 레이스 원피스 입었었어 ㅜㅜ)
    동양 여자가 신기해서 쳐다본거겠지 ?ㅠㅠ 그래서 구경도 제대로 못하고 숙소에만 있었는데.. 다시 놀러 가고싶어진다!ㅋㅋㅋ
  • tory_40 2019.01.31 16:55
    넘 신기하다 재미나게 읽고 가! 나도 한가지 궁금한데 아 이사람들은 무지 부자인 것 같다!!! 우와 오일 머니!!! 이런 게 다 티가 나? 다들 어떻게 아는 거야?
  • W 2019.04.21 23:0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4/21 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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