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톨들아 나는 이번 2학기에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오게되었는데 학기시작 전에 짧게 유럽여행을 하고 들어가려고 지금 여행중이야.. 근데 여행 3일만에 떼르미니에서 내 지갑이 소매치기당해버렸네...? 여행의욕이 아예 사라져버려서 지금은 그냥 숙소에 처박혀있어.... 경찰서에서 조서를 쓰긴했지만 여행자보험이 아니라 유학생보험이라 아마 분실물 보상은 못받을것같아
아무튼 각설하고 내가 속상한 부분은 지갑을 잃어버린것도 그렇지만 그 안에 몽땅 들어있었던 내 카드들과 보안카드때문이야.. 다시 재발급받는게 너무 고된 여정이잖아
여행이면 그냥 남아있는 현금 쓰고 한국가면 되지만 난 내년에나 갈 예정이라서 많이 까다롭더라
특히 내 유심이 한국발신이 안되는 유심이라 (한국유심도 지갑에 있음^^..) 은행이나 카드사에 통화하는게 너무 힘들었어 가족이나 지인이 대신 통화해주는데는 한계가 있다보니까..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재발급을 받으려면 본인이 은행(카드사)에 직접 전화해야하더라고.. 이건 국제전화카드를 구입하든지해서 해야할것같고 문제는 보안카드인데 이건 대사관에서 위임장을 공증받아써서 한국으로 보낸다음에 한국의 위임받은 가족이 가서 재발급 받아줘야한다는데 맞아..? 재발급받아야할 보안카드가 한 5개는 될것같은데 위임장을 전부 일일히 써서 보내야하는거니...
이탈리아 대사관은 로마에 있는데 내가 지금 로마를 떠나와서 며칠지나고 파리에 있는 프랑스 대사관까지 가서 처리해야할것같아...ㅠㅠ
혹시 이런 경험있는 톨들 있으면 얘기좀 해줘... 어제 충격으로 진짜 손이 벌벌 떨리고그래서 밥도 안먹고 숙소에 처박혀있어...
아무튼 각설하고 내가 속상한 부분은 지갑을 잃어버린것도 그렇지만 그 안에 몽땅 들어있었던 내 카드들과 보안카드때문이야.. 다시 재발급받는게 너무 고된 여정이잖아
여행이면 그냥 남아있는 현금 쓰고 한국가면 되지만 난 내년에나 갈 예정이라서 많이 까다롭더라
특히 내 유심이 한국발신이 안되는 유심이라 (한국유심도 지갑에 있음^^..) 은행이나 카드사에 통화하는게 너무 힘들었어 가족이나 지인이 대신 통화해주는데는 한계가 있다보니까..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재발급을 받으려면 본인이 은행(카드사)에 직접 전화해야하더라고.. 이건 국제전화카드를 구입하든지해서 해야할것같고 문제는 보안카드인데 이건 대사관에서 위임장을 공증받아써서 한국으로 보낸다음에 한국의 위임받은 가족이 가서 재발급 받아줘야한다는데 맞아..? 재발급받아야할 보안카드가 한 5개는 될것같은데 위임장을 전부 일일히 써서 보내야하는거니...
이탈리아 대사관은 로마에 있는데 내가 지금 로마를 떠나와서 며칠지나고 파리에 있는 프랑스 대사관까지 가서 처리해야할것같아...ㅠㅠ
혹시 이런 경험있는 톨들 있으면 얘기좀 해줘... 어제 충격으로 진짜 손이 벌벌 떨리고그래서 밥도 안먹고 숙소에 처박혀있어...
한국으로 전화하는거는 스카이프에 한국으로 전화할 수 있는 요금플랜이 있어. 통화질은 실제 전화보다 안좋은 같지만 전화할 수 있는게 어디야.. 그런데 특이한?? 전화번호는 안되는거같고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 전화번호는 되더라
보안카드 재발급은 잘 모르겠는데 다섯개 전부 필요한거야?? 필요한 것만 재발급 받던지 아니면 교환학생가는 국가는 어디야? 학생 비자있지?? 입국하자마자 현지 계좌 개설하고 현지 계좌랑 카드 쓰면 안돼? 물론 유럽이면 카드 오는데까지 이주정도는 걸리지만 그때까지 쓸 현금이 있다면.. 아니면 교환학생 가서 같이 온 친구한테 계좌 열릴때까지만 부탁하면 안될까?
아무튼 카드랑 분실신고 다 했지? 너무 우울해서 숙소에만 있다고했는데 그러지말고 나가봐 ㅠ 나도 첫날에 지갑털리고 멘탈도 같이 털려서 아무것도 하기싫고 숙소에만 있으려고 했는데 시간이 너무 아깝더라구.. 언제 또 로마에 와보겠어 하면서 돌아다녔는데 그게 지나고 보니 참 잘한일인거 같더라.
나도 내 카드랑 현금이랑 전부가 든 지갑이 털려서 그거 발견하고 멘붕와서 펑펑 울었는데 그래도 따뜻한 사람들은 많더라 ㅠ 토리도 마음 잘 추스리고 토리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