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 7일로 하노이 갔다가 왔는데 한국이 하노이보다 더 더운 거 실화...?
하노이가 별로 할 게 없단 얘기들과 좋은 호텔을 좋아하는 엄마 때문에 이번엔 호캉스 위주로 여행을 다녀왔어.
나는 원래 방콕을 좋아하는 톨인데 하노이는 그만큼은 아니라도 나름대로 매력적인 호텔들이 많더라구.
그래서 엄마의 윤허하에 매일매일 호텔을 옮겼고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어.
1. 플라밍고 다이 라이 리조트
여긴 현지인+하노이 거주하는 교민들 사이에서 유명한 것 같아. 공항에서 3-40분 거리였고 나는 풀빌라를 찾다가 얻어걸림.
공항 도착하자마자 미리 예약한 택시(25불) 타고 이동했어.
후기가 진~짜 복불복이라(엄청나게 좋다는 사람 몇+극혐하는 사람 몇) 가기 직전까지 엄청나게 고민했고 가서 왜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 좋아하는지 그리고 극혐하는 사람들은 왜 극혐하는 지 알게 됨
일단 이 호텔의 장점은 조경. 리조트라 규모가 어마어마한데(버기타고 다님) 조경을 엄청 잘해놨더라구. 사진을 찍어놓은 게 없어서 이거뿐인데(엄마가 찍은 거 뺏어옴) 보면 알겠지만 호텔동에도 나무 엄청나게 심어놓고 사진 찍는 거 좋아하는 톨들은 좋을 것 같아.
그리고 내가 여길 예약했던 이유는 내가 예약할 때 쯤엔 올인클루시브 패키지가 있었는데 이 패키지에 마사지가 무제한으로 포함!! 엄마가 마사지를 엄청나게 좋아하셔서 이걸로 예약했고 1박 2일 묵는 동안 마사지만 5번 받았어. 그리고 스파도 규모 엄청나고 (목욕탕 딸려있고 심지어 찜질방도 있음) 깔끔하게 잘 되어있었어. 마사지도 만족.
그럼 뭐가 문제냐.... 여기 직원들이 영어가 정~말 안됨. 프론트 데스크 직원들도 기본적인 영어만 됨.. 내가 예약한 패키지가 점심 저녁 아침3끼가 포함된 패키지였는데 여기 영어가 안된단 얘기를 들었어서 하노이 본사(?)에 있는 직원이랑 메일만 10개 넘게 교환하면서 질문할 거 다 체크하고 갔는데도 문제가 생기니까 해결이 안되더라... 처음에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레스토랑에서 손짓발짓 다 한 후에 내 패키지는 오늘 점심이 아니고 내일 점심이다! 라는 얘기를 들음. 그래서 도저히 거기서 해결이 안돼서 프론트데스크로 갔는데도 잘 못 알아들음.. 그래서 거의 30분~1시간 기다린 후에 오늘 점심을 제공해주겠다. 라고 확답을 받고 가서 먹었는데 기분 벌써 다 잡쳤지 뭐 ㅠㅠ 근데 또 음식은 괜찮았어. 그런데 분명히 내가 하노이에서 메일로 받은 메뉴와는 다른 음식들이 나옴(ex. 개구리 튀김...) 그 외에는 괜찮아서 일단 다 먹음
그리고 또 뭐가 문제였냐면 내가 예약한 이유 중에 하나가 여기 레스토랑들이 (5군데) 이뻐서 거기서 저녁을 먹어야지!하고 간 건데 로컬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지 평일은 너무 한산했고 그래서 레스토랑들은 안 연다는 거....... 그래서 리셉션 홀같은 데서 쨍한 흰 조명 아래에서 저녁 먹음..... 패키지 손님들이랑 죄다 거기다가 몰아넣고 밥 주더라.... 코스였는데 순서 상관없고 그냥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10분안에 다 서브함... 진짜 짜증났는데 또 음식은 나쁘지 않음.......... 단짠의 극치였어
그리고 조식도 똑같은 홀에서 먹었는데 뷔페였고 조식은 괜찮았어. 종류도 나름 많고 김치도 있고(하노이는 가는 호텔마다 다 김치가 있더라) 한국인들도 엄청 많고
나는 올인클루시브로 예약한 거라 30만원 가까이 주고 예약했는데 사실 30만원 값어치를 하느냐?라고 하면 모르겠는데 또 마사지를 너무 잘 받아서 돈이 아깝냐 하면 그것도 아님... 내가 간패키지에 워터스포츠(바나나보트 등등)도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거 좋아하면 진짜 뽕 뽑을 수 있을 것 같긴해. 아니면 기본룸에 조식만 하면 10만원 정도면 갈 수 있어서 그 돈이면 솔직히 나쁘진 않아. 그리고 개인 풀 물관리를 엄청 잘해서(주기적으로 물 나와서 새 물로 자동으로 교체됨) 풀빌라 좋아하는 톨들이면 나름 메리트 있을듯
2.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솔직히 나는 여기를 가려고 하노이를 갔다고 해도 무방해. 아코르 소피텔 중에서도 전세계에 5개만 있는 레전드중에 하나고 지은지 100년도 넘은 호텔이라 기대 엄청하고 갔어. 나는 네이버 모카페에서 아코르 식음료 카드(약 32만원) 신청해서 거기 포함된 무료숙박권 2장+마지막날 클럽룸으로 업그레이드 약 15만원 해서 2박에 47만원 정도 들었어. 그냥 쌩으로 예약하면 보통 클럽룸이 40 기본룸은 조식 미포함 20~25 즈음에서 시작하는 것 같고 사진은 클럽룸 사진이야.
일단 프랑스 체인이라 손님들 중에 프랑스인들이 엄청 많고 직원들도 손님들은 마담~ 무슈~로 호칭하더라구. 조식도 호텔 내 프랑스 레스토랑, 베트남 레스토랑, 바에 있는 레스토랑 이렇게 3군데 이용가능(난 프랑스 레스토랑 베트남 레스토랑만 이용했는데 음식은 동일)했고, 클럽룸을 이용하면 여기에 클럽라운지, 룸서비스 조식까지 총 5개의 옵션중에 선택가능했어. 조식 사진은 없는데 종류가 엄청나게 많진 않지만 다 괜찮았어. 여기서 먹은 쌀국수가 제일 맛있었고! 김치도 맛있음 ㅋㅋ 그리고 에그 요리도 에그베네딕트도 해준다는 장점이 있었(는데 잉글리시 머핀 말고 식빵에 해주더라..)
일단 룸은 크진 않은데 디테일한 부분에서 고급스러운 느낌 뿜뿜 났고 직원들 서비스가 굉장히 스무스하면서도 케어해주는 느낌이 강했음. 내가 베트남 가기 전 주에 신라에 묵었었는데 솔직히 신라보다 나았던듯(물론 신라는 극성수기였으니 그건 감안) 몇몇 직원들은 이름까지 기억해놨다가 인사할 때마다 이름 불러줬고(엄마가 이거 되게 좋아하시더라), 첫 숙박 다음날 우리가 하롱베이로 가야했는데 픽업차량이 제시간에 안오니까 업체 전화번호 받아가서 10분마다 전화 걸어서 계속 체크해줬어. 사실 이렇게 까지 해주는 데는 별로 없어서 좀 감동...
클럽라운지의 경우에는 2시 30분-4시 30분까지 애프터눈티 제공하고 5시30분-7시 30분까지 해피아워였는데 음식 퀄리티도 나쁘지 않음. 식사할 정도의 수준까진 아닌데 치즈나 햄 종류가 진짜 맛있고 그리고 핫디쉬가 1인당 하나씩 제공 됨(핑거푸드 사이즈)
그리고 웰컴푸드로 룸에 초콜릿, 망고 세팅되어 있고 저녁에 턴다운서비스 제공하면서 마카롱 세팅해주더라.
아쉬운 점은 뭐였냐면 마지막날 클럽룸을 예약한 이유가 4시까지 레이트 체크아웃을 받기 위함이였는데 룸 여유가 없다고 단 30분도 안해주더라구. 물론 이건 호텔 재량이니까 뭐 어떻게 할 순 없지만... 대신에 체크아웃하고 나서도 애프터눈티, 해피아워까지 다 이용할 수 있게 해줬는데 이것도 로비에서 직원한테 얘기해서(클럽라운지 억세스할 수 있는 카드키가 없으니까) 매번 올라가야 하니까 귀찮아서 그냥 나중엔 이용 안했어. 그리고 소피텔이 또 비행시간이 늦은 손님에게 룸 하나를 비워놓고 1시간동안 샤워룸을 제공하는데 나는 체크인하면서 미리 예약을 했음에도 시간에 맞춰갔더니 그 방을 아직 다른 손님이 이용하고 있다고 스파에서 샤워하게 끔 안내하더라고. 솔직히 그것도 호텔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좀 짜증났어 ㅠㅠ
그리고 또 하나 불편했던 건 건물이 오페라 윙, 히스토리컬 윙 이렇게 2개의 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랩 부를 때마다 그랩이 제대로 오는지 주시해야돼서 좀 귀찮았던 거 ㅠㅠ
어쨌든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왜 하노이에서 제일 비싼지 이해가 가고 다음에 가도 이용하게 될 것 같아. 위치도 올드타운 쪽이라 나쁘지 않았어.
3. 에라 크루즈
얘는 처음에는 갈 생각이 없었는데 갑자기 엄마가 어디서 하노이를 가야하면 하롱베이를 가야 된다더라! 하고 주장하셔서 급하게 끼워넣었어. 대신에 나는 하롱베이까지 4시간동안 차타고 갈 자신이 없었고... 하노이에서 2시간 걸리는 하이퐁에서 승선해서 란하베이를 둘러보는 크루즈 위주로 검색했어. 한국인한테 인기 많은 오키드/에라/아젤리아 위주로 좁혀졌는데 내가 갈 때 에라 크루즈가 2인 300불 프로모션(픽드랍 포함)을 진행하고 있었고 또 에라 크루즈가 제일 신생이라 룸 컨디션도 괜찮을 것 같아서 에라로 선택했어.
그리고 내 생각은 한 번은 갈만하고 두 번 갈 정도는 아니다...? 일단 하롱베이를 한 번도 안 가본 톨이라면 당일치기보다 아무래도 체력적으로도 덜 피곤하고 크루즈에서 잘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으니까 추천해. 대신에 뭐가 문제냐면 프로그램이 너무 빈약해. 배에서만 있어야하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되어서 크루즈 프로그램이 중요한데 진행이 어떻게 되냐면
12시쯤 체크인 후 점심 코스 - 잠시 휴식후 2시30분 즈음에 이동해서 배타고 동굴 투어 - 3시 반쯤 배에 돌아와서 약 1시간 30분 동안 수영 및 카약 - 5시 30분 부터 6시 30분까지 해피아워 및 쿠킹클래스 - 7시부터 디너 뷔페 - 오징어 낚시
이렇게 진행되는데 동굴투어는 솔직히 볼 거 없고 덥기만 했어 ㅠㅠ 그리고 물이 드러워서 수영할 엄두도 안나고 카약은 엄마가 무서워하셔서 타자마자 도로 컴백 그리고 쿠킹클래스는 그냥 스프링롤 말기... 오징어 낚시는 나 갔을 땐 수온이 너무 높아서 4달동안 오징어가 잡힌 적이 한 번도 없다고... 그냥 낚싯대 한 5분 잡고 있다가 포기했어.
그리고 내가 찾아본 결과 대부분의 크루즈가 프로그램 자체는 비슷하게 진행 돼. 다 똑같은 거 하더라.
이렇게 얘기하니까 진짜 별로같지만 그래도 하롱베이 풍광이 아름답긴 했고(자꾸보면 그냥 다도해같음) 그걸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거 자체의 메리트는 확실히 있어! 그리고 크루즈선(작지만)에서 하룻밤 잔다는 것 자체도 엄마는 엄청 좋아하셨고.
그리고 직원들 서비스가 만회해주는 것도 있었어. 점심 코스요리 중에 메인인 생선이 너무 비려서 손도 못대고 있었는데 매니저가 와서 보더니 바로 체크해서 다른 음식으로 대체해 주더라구. 또 매니저가 파이팅이 엄청 넘치고 자부심이 있는 듯 했음.
어쨌든 대충 8시-8시 반쯤이면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서 할 게 없어. 나는 엄마도 일찍 주무시러 들어가시고 뭐하고노나~ 하면서 혼자 술마시다가 혼자 온 미국인 이랑 거기 직원하나랑 입이 터져서 열심히 맥주 마시며 입털다가 다음날 술값만 5만원 내고 나왔어ㅋㅋ(맥주 1캔에 2천원+원플러스원 해피아워도 있었음..)
어쨌든 가족들끼리 가면 고즈넉하게 여행하기 좋을 것 같았고(한국인 많았어. 방이 20개인데 한국인팀이 우리 포함 4팀이었고 나머지는 필리핀 단체 하나랑 중국인 팀 하나? 이랬던듯) 친구끼리 가거나 혼자 가게 되면 같이가는 팀 분위기가 굉장히 중요할 듯.
그리고 식사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점심은 코스 - 저녁은 뷔페 - 아침 7시에 커피,차와 간단한 빵종류 - 그리고 9시 즈음부터 뷔페 브런치 이렇게 4번 제공되는데 코스는 솔직히 맛 없었고 뷔페는 은근 손가는 음식들이 많아서 종류는 많지 않아도 괜찮았어.
그리고 자고 일어나면 아침 6시 반부터 태극권을 한다는데 나는 패스했고 크루즈가 우리가 내리고 나면 바로 다른 손님을 받아야해서 9시 반에 체크아웃을 해줘야 해(청소 때문에) 그리고 배에서 내리는 11시까지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야하는데 그게 많이 지루함(이때 쯤 되면 풍경은 너무 많이 봐서 감흥 X)
그리고 배에 탈 때랑 내릴 때 작은 배라도 크루즈는 크루즈라 소형배에 옮겨타서 항구로 가야하는데 그 때 진짜 덥다..... 더위나 짜증이 많은 톨이라면 유의해야해.
그리고 픽업 버스 같은 경우에는 밴에 우등고속버스 비슷하게 좌석이 깔려있고 7인승이라 굉장히 편하게 왔어. 가끔 보면 이상한 미니밴 쓰는 여행사나 크루즈도 있다니까 그 부분도 체크하는 게 좋을 것 같아.
4. 인터컨티넨탈 웨스트 레이크
여기는 진짜 가성비 폭!발!!! 하는 곳이야. 사실 여기는 굳이 클럽룸 갈 생각이 없었는데 일반룸이랑 클럽룸이랑 가격 차이가 별로 안나서(약 3-4만원)? 클럽룸으로 선택했고(약 18만원) 완전 대만족.
일단 클럽룸 베네핏은 애프터눈티, 해피아워, 조식(라운지 or 메인조식당), 레이트체크아웃(4시까지), 다림질 2벌 등 이었던 것 같고 여기는 호수를 끼고 있는 파빌리온 룸 뷰에 반해서 선택했는데 룸 레벨이 기본룸(메인 빌딩)-파빌리온룸-클럽룸(메인 빌딩) 이런 식으로 올라가는 것 같았어. 근데 나는 뷰 때문에 파빌리온룸 배정해달라고 했고 뷰 진짜 환상!!!!!!!
대신에 호수를 끼고 있어서 진짜 룸에 습기가 엄청엄청엄청나고(에어컨 안돌리면 습기 냄새 장난 아님) 창문을 열면 모기가 많아... 어차피 우리는 1박이고 뷰가 그걸 감수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끼긴 했지만 예민한 톨이면 좀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아.
그리고 여기는 라운지 직원들이 진짜 베스트... 처음에 체크인하러가면 호텔 시설 설명부터 해서 하노이 관광정보까지 한 30분정도를 할애해서 설명해줘. 그리고 필요한 게 있으면 바로바로 챙겨주는 st. 그렇다고 너무 부담스러운 서비스는 아냐.
그리고 애프터눈티가 저렇게 처음에 2단 트레이로 서빙이 되고 더 먹고싶은 게 있으면 그거만 요청하면 바로바로 갖다주는 데 음식이 다 괜찮더라구(샌드위치들 존맛탱...). 해피아워같은 경우에는 핑거푸드 위주+밑에 있는 핫푸드가 일인당 한접시씩(내가 갔을 땐 랍스터 비스크, 코코넛 쉬림프, 푸아그라 였던 듯) 저렇게 서브되고 그것도 계속 리필이 되는 것 같았어.
조식은 메인 조식당 가서 먹었는데 종류는 오히려 소피텔보다 많았고 그리고 여기는 한국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한식이 상당히 많아. 기억나는 것만 김치, 잡채, 닭볶음탕, 김밥 정도에 뭐가 더 있었던 듯... 음식 안맞는 부모님들 여기 오시면 괜찮겠다는 생각 함.
그리고 내가 체크아웃하고 택시타고 호텔 옮기다가 금고에 여권이랑 돈 두고 나온게 생각나서 다시 차 돌려서 갔는데 바로 하우스키핑에 연락하고 나 에스코트해서 직접 금고 따게 해서 다 있는지 확인 하고 나옴. 서비스가 전체적으로 문제없이 물흐르듯이 흐르는 스타일이야. 물론 이것도 클럽룸 한정이라 일반 데스크는 어떨지 잘 모르겠어.
단점을 굳이 꼽자면 아까도 얘기했듯 파빌리온동의 습기하고 도어맨이 좀 적어서 택시를 타야한다거나 버기(여기도 은근 넓어서 파빌리온 가려면 버기 필요할 때가 있어)를 타려면 조금 대기해야한다는 정도? 그거 말곤 완전 만족한 투숙이었어
그냥 주절주절 쓰느라 괜히 말만 많고 정보는 별로 없는 것 같지만 굳이 요약하자면
가성비 및 전체적인 거 다 따졌을 때 추천은
인터컨 웨스트레이크 클럽룸 > 소피텔 레전드 일반룸 > 소피텔 레전드 클럽룸 > 에라 크루즈 > 플라밍고 다이라이 리조트 이고,
호캉스 좋아하지만 방콕은 좀 질린다? 싶은 톨이라면 하노이도 추천할만한 것 같아. 솔직히 5성급 호텔의 선택지가 방콕이랑은 비교도 안되지만 물가가 싸다보니 방콕보다 더 좋은 가성비의 호텔들이 있어서 가볼만 한 듯?
나도 하노이에서 딱히 한 게 없어서 다른 건 잘 모르지만 ㅠㅠ 혹시 물어볼 거 있으면 내가 아는 선에서 알려줄게! 그리고 5성급 호텔 관련이라면 호텔 고른다고 검색 엄청 했었어서 내가 묵은 호텔 말고도 아는 선에선 알려줄 수 있을 것 같아.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