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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개발자 영국워홀 붙었다고 글쓴톨 1월 출국 목표로 8월에 구직 시작했는데 첫오퍼 받았당..


일하나 구하면 걱정 없을 줄 알았는데 어제 파이널 인터뷰 보고 처우 메일받았는데 연봉때문에 좀 별로 기쁘지가않네 ㅜㅜ


내가 부른 연봉은 38k인데 오퍼는 35k로 왔어

레딧이나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본바 대학졸업하고 막 시작한 개발자 연봉이 28k에서 35k 라고 하고 나는 일년 경력 있어서 38k 불러본거였거든.. 사실 마음같아서는 40까지 부르고 싶었는데 오퍼온곳이 에이전시라 그정도까지 안줄거깉아서 낮춰 부른거였는데 그거보다 더 낮춰서 오퍼가 옴 ㅜㅜ


지금 인터뷰 대기중인곳은 2곳 더있고 잡공고에 연봉은 45k준다고 되어있는 곳들이긴한데 내가 이걸 면접을 다 뚫고 갈 보장이 없고, 총 지원률 대비 회신률이 낮아서 이거라도 그냥 감사하게 받아야 하나 싶긴한데...

받기전에 말이라도 연봉 조금더 올릴순 없냐고 해보는게 나을까? .. ㅜ

영국 세금 때고 나면 내가 지금 받는 연봉이랑 차이도 없어서 더고민된다. 런던 물가도 높은데 ㅠㅠ
  • tory_1 2021.09.24 19:24
    일단 일 하다가 이직 하는건 어때?
  • W 2021.09.24 20:06
    그래야 겠지? 근데또 일년 경력에 육개월 경력 조각 난 이력서되는게 찜찜해서 ㅜㅜㅜ
  • tory_2 2021.09.24 19:5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1/14 05:22:47)
  • W 2021.09.24 20:10
    정성 댓글고마워 톨아 링크 첨부했어! 영국 가는김에 아예 스타터 포지션으로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오퍼 받아들어야겠다 ㅎㅎ ㅠㅠ 톨말대로 다른 인터뷰 준비 더할게 ㅜ
  • tory_2 2021.09.24 20:2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1/14 05:22:47)
  • W 2021.09.24 22:39
    @2 응 풀리모트라 회사 오피스자체가 없다고 하더라궁. 통근걱정할 필요없고 집값 비싼 런던근교 억지로 갈 필요는 없어서 그나마 다행인듯. 조언 고마워 톨아!
  • tory_3 2021.09.24 20:01
    비금융 옥스브릿지 컴공 석사들 초봉이 £45k 받더라 35도 나쁘진 않은드ㅅ
  • W 2021.09.24 20:11
    영국이 미독보다 개발직군 연봉대가 낮은가보구나... 독일 스타트업도 알아봤을때 미국만큼은 아니어도 잘주길래 영국도 비슷할줄 알았더니... 답변 고마워 톨아
  • tory_7 2021.09.25 00:55
    @W 영국이 온갖 유럽에 젊은이(??) 들이 다 몰려서 특히 임금 낮은 동유럽 출신들도 와서 개발자 인력이 더 부족한건 독일이야!
  • tory_5 2021.09.24 21:03
    영국 자국내 경력이아니라면 경력없는걸로 봐야..
    나 톨은 한국 7년 경력잇는데 해외와서 대학졸업하고 인턴쉽부터시작했어..
  • W 2021.09.24 22:31
    답변고마워 톨아 ㅜㅜ 7년이나 경력있는데 새로 시작하다니 큰 결심 했구나 ㅜㅜ
  • tory_6 2021.09.24 22:11
    영국톨인데 굳이 그 돈 받고 영국에서 개발자로 일 할 이유가 있을까 싶네. 난 곧 영국 떠나서 제3국으로 가니까 솔직하게 말하는데 취직하러 굳이 영국에 왜 오나 싶어. 미국 취업을 알아 보는 게 훨씬 낫다고 봐. 유럽은 아이티 후진국이라서 개발자로서 여기 있다가 한국 가면 못 따라 갈걸. 정 영국이 좋으면 와서 살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그 비싼 nhs 랑 비자수수료 내고 와서 살만한 나라는 아닌 듯 해. 확실히 모든 부분에서 declining 하는 나라인 것 같음. 내 주변 외국인들도 브렉시트 이후 영국 떠나는 분위기. 너무 초치는 말 해서 미안하지만 가성비가 제일 안 좋은 나라 중 하나라는 것만 알고 가길.
  • W 2021.09.24 22:37
    현실적인 댓글 고마워 톨아. 나두 영국 일자리알아보면서 영국살이 삶의 질 떨어지고 개발자 대우가 미국이나 다른 아이티강국들처럼 좋지않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나는 한국 회사문화가 안맞고 외국살이 할때의 경험이 좋았어서 해외이직을 목표로 한거라.. 비자문제를 제일 먼저 해결 하려다보니 남는 선택지는 워홀비자라도 나온 영국 밖에 없더라구.. 허허 ㅠ 지금 내가 다니는 회사가 그닥 맘에 들지않아서 옆그레이드하는 이직에 별 미련 없는거기도 하고.. 영국에서 일단 경력 쌓고 맘에들면 버티던지 아니면 톨처럼 멋지게 삼국으로 떠나던지 해볼려구... 암튼 현실적인 말 고마워
  • tory_8 2021.09.25 01:18

    exploding offer야? 아니면 나라면 협상 해볼 것 같은데 다른 곳 두군데랑 인터뷰 마무리하고

  • W 2021.09.25 21:44
    내가 외국 오퍼의 개념을 잘몰라서 exploding offer가 정확히 어떤 건지를 모르겠네...에이전시라서 추가적인 스톡옵션이라든지 그런건 없을거같아
  • tory_7 2021.09.25 01:2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9/26 09:32:52)
  • W 2021.09.25 21:49
    정성 답글 고마워 톨아 ㅜ 역시 개발자는 미국이 짱짱이구나.. 미국도 여건만 된다면 가고싶은데 비자 문제도 문제고 테크회사들 leetcode스타일 코테나 테크 인터뷰 통과할 자신이 없어서.. ㅜ 톨은 원래 비자 있는 신분이었니? 오퍼 좋은데 골라간거보니 실력도 좋은거같은데 미국회사 어플리케이션이랑 인터뷰 프로세스 많이 어렵겠지?.. 암튼 나도 영국살이 만족스럽게 할려면 저것보단 더받아야할거 같은데 검색해봐도 저정도가 스타터 급 연봉이라고들 하고..
    암튼 답글 고마워톨아 경력쌓고 토리의 조언을 참조해 더 좋은 거취로 나아갈?게 !
  • tory_9 2021.09.25 01:34
    개발자는 아니지만 영국에서 명문대 석사졸하구 대기업 사무직으로 시작했는데 23k였어 ㅠ 세금 20퍼 떼고 렌트만 월급의 반 이상으로 나가서 당연히 돈 모은다는 생각은 못했음
    나는 많이 받는 편이었고 다른 인턴부터 시작한 유럽 애들은 거의 열정페이로 시작함!
    물론 개발자는 훨씬 더 받는 편이구!!! 1년 경력은 사실 크게 치지 않은 편이어서 35k면 영국 사회에서는 개발자한테 딱 맞게 준거같다는 생각이얌!!
  • tory_10 2021.09.25 05:06
    222… 영국톨인데 저 정도면 적당하단 느낌이야… 암전이야 영국 ㅋㅋㅋㅋㅋ
  • W 2021.09.25 21:49
    답글 고마워 톨들아 영국 살이 증말 만만치 않나 보구나 ㅜㅜ
  • tory_11 2021.09.25 07:09

    런던이 물가대비 급여가 낮은 편이구나. 찾아보니 런던에서 싱글로 편안하게 살기에 필요한 액수가 딱 1년에 35k 파운드 정도라고 하네. 난 미국 LA에 사는데 혹시 나중에라도 참고가 될까 싶어 얘기해보면 여기서 싱글로 저축도 약간 하면서 편안하게 살려면 대략 연간 75k 달러 정도 벌면 돼. 난 IT 회사에서 개발이랑은 관계 없는 기술직으로 85k 받고 일하는데, 개발자들 수익은 경력따라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위의 7톨처럼 경력 쌓아서 몇 년 안에 100k 넘긴다는 생각으로 90k 수준에서 시작하면 준수한 듯.

  • W 2021.09.25 21:52
    맞아 나도 알아보고 ㅁ렌트랑 물가대비 연봉이 너무 짜서 놀랐어. 역시 개발자는 미국에서 노는게 짱짱인 듯한데 아직 미국회사에서 비자 오퍼 넣어줄만한 경력도 실력도 안되는지라...
    후에 좀더 경력 쌓고 톨이 조언 참조해서 미국행도 열심히 준비해볼게!! 답변 고마워!
  • tory_12 2021.09.25 07:21
    영국에서 35k면 상위그룹인 현실…. 진짜 암담해. 런던에서 저 정도면 저축 안 하면 그냥 그럭저럭 살 수 있음. 조그만 원 베드룸에서 살면서 외식이나 쇼핑 가끔하는 정도? 한국에서의 삶보다는 훨씬 떨어지지. 영국은 사는 게 그냥 척박해. 난 그래서 영국 뜨고 미국으로 왔지만 영국이 유일한 선택지인 지인들은 또 그냥 받아들이고 살기도 해. 당장 미국으로 갈 수 없다면 영국도 나쁘진 않겠지만 영국에 있는 게 길어지면 또 미국으로 가는 길이 막힐수도 있어. 다양하게 잘 생각해보고 최선의 결정 하길 바래~
  • W 2021.09.25 21:56
    다른건 줄여도 괜찮아도 저축은 하고싶은데 ㅠㅠ 저축도 힘들다니 다른 인터뷰 잘봐서 그쪽으로 가거나 얼른 이직하거나 해야겠다.. 토리는 영국, 미국 비자문제 어떻게 해결했니? 두국가 근무 경험 둘다 있는 톨들이 많아서 부럽네 ㅜㅜ

    토리말대로 영국도 아이티 선도국은 아니지만ㅠㅠ 사실 한국 기업에 있어도 네카라 있던거 아닌이상 미국으로 가는게 힘든건 매한가지라 영어권 근무 경력이라도 쌓을려고 나가는 의미도 있어. 이게 도움이 될란지 확신은 없지만.. 암튼 정성댓글 고마워 톨아
  • tory_13 2021.09.25 16:16

    미국톨인데.. 글보고 개발자 연봉이 저게 진심인가;;; 싶어서 댓글 쭉 읽었는 데.. 와 영국 진짜 저연봉이구나.

    심지어 런던인데 저 연봉이면 정말 빠듯하게 살 수 있는 정도 아닌가..

    미국은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물가가 비싼 대도시는 또 그만큼 연봉도 높거든. 개발자면 신입도 80k 이상은 받는 거 확실하고, 왠만한 테크잡은 다 일반 회사에 비해 고연봉이야. 석박 졸업한 사람들은 대부분 160-170k에서 시작하더라. 영국밖에 길이 없다면.. 영국에서 일하면서 경력 쌓아서 미국 한번 뚫어보려고 해봐 ㅠㅠ 개발자면 진짜 미국 추천이야. 

  • W 2021.09.25 21:58
    나두 영국 연봉 생각 했던거보다 적어서 구직하다 놀람.. ㅎㅎ 현지인들은 도대체 어케 생활하는 건가 싶고 ㄷㄷ
    다들 개발자는 미국으로 가는게 최우선 이라고 하니 영어권 근무경험 쌓는다는 생각으로 영국행 하구 나중에 여건이 된다면 미국으로 이직하는거 열심히 노력해볼게
    댓글 고마워 톨아!!
  • tory_6 2021.09.27 05:30

    여러 톨들이 냉엄한 현실에 대해서 댓글 달아줬지만 그래도 톨이가 가고 싶다면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해. 가서 직접 부딪쳐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어.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단 하나야. 만약 영국에 가서 이게 아니다 싶으면 바로 미국이나 타국가로 이직하는 걸 추천한다는 것. 내 지인도 한국에서 단순히 영국 취직됐다고 좋아라 하면서 최근에 여기로 왔는데 6개월도 안 되서 바로 미국쪽 취직 알아 보시더라구. FAAMG 중 한 곳 영국 지사에 개발자로 왔는데 진짜 온 지 몇 달만에 바로 미국취직 알아 보는 거 보고 놀랐어. 아마 가족이랑 같이 와서 더 절박하셨던 것 같아. 그 분이 받는 연봉으로는 겨우 먹고 사는 수준이라서 한국에서 모아 둔 세이빙을 써야 하니까 이건 안 되겠다 싶었던 거지. 해외경험도 좋지만 수지타산이 안 맞으면 굳이 해외에서 살 이유가 없잖아. 그러니까 아니다 싶으면 바로 방향 트는 걸 추천. 그리고 미국의 몇몇 주는 연봉 물어 보는 게 불법이지만 영국 연봉 낮은 거 다 아니까 오히려 영국에서의 경력이 더 안 좋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것도 참고하고. 여기 지인들도 한국/싱가폴 연봉 알고 나면 놀라는 수준임 ㅎㅎ 아무튼 준비 잘 해서 어디서든 톨이가 원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

  • tory_14 2021.11.02 21:16

    영국이 개발자가 돈 많이 버는 동네는 아니야 비즈니스 업계나 변호사들은 뉴욕만큼 받아가는데 업계별 차이가 좀 큰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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