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이라 전공만 고려하면 북미 가는게 좋긴할텐데 생활비+학비 차이가 너무 나서..
석사 유럽이랑 북미 중에 고민이야
예산은 저축한거 1억 정도 가지고 갈 수 있을거같아(부모님 도움은 확실하지 않아서 일단 제외할게)
예산이 유럽 밖에 안되는거 같아
유럽 중에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가 공대로 유명하길래 알아봤는데
네덜란드는 연간 등록금 괜찮았고 스위스는 물가 엄청 쎈건 알지만 학비는 미국만큼 높진 않아서..
그래도 무리해서 북미 가는게 나을까?
과는 전자쪽이고 최종 정착하고 싶은곳은 지금으로썬 북미야. ㅋㅋ 만약 유럽에서 석사하게 되면 유럽에서 경력 쌓고? 미국으로 갈 생각을 가지고 있긴해 ㅠ
석사 유럽이랑 북미 중에 고민이야
예산은 저축한거 1억 정도 가지고 갈 수 있을거같아(부모님 도움은 확실하지 않아서 일단 제외할게)
예산이 유럽 밖에 안되는거 같아
유럽 중에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가 공대로 유명하길래 알아봤는데
네덜란드는 연간 등록금 괜찮았고 스위스는 물가 엄청 쎈건 알지만 학비는 미국만큼 높진 않아서..
그래도 무리해서 북미 가는게 나을까?
과는 전자쪽이고 최종 정착하고 싶은곳은 지금으로썬 북미야. ㅋㅋ 만약 유럽에서 석사하게 되면 유럽에서 경력 쌓고? 미국으로 갈 생각을 가지고 있긴해 ㅠ
하지만 1억 예산 생각하면.. 빚져서/부모님 찬스 써서 미국유학 갔을 때 아웃풋이 그만큼 나올지 잘 찾아봐ㅠㅠ 나도 비슷한 고민했는데 내 성향 때문에 유럽식 삶의 방식(사회주의/ 가족 존중/ 노동환경/ 운전 안해도 됨)을 원했고 컴공이라 두말할 것 없이 독일 옴. 연봉 미국이랑 비교하면 슬프지만 대학도 등록금은 커녕 장학금 받고 다녔고 초기 정착 비용 2천 4백 정도 들고 (항공권 살 때만 부모님 찬스쓰고) 그 다음부턴 일하면서 돈 모으면서 다님. 총 천 4백만원 모음.(대신 삶의 질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어. 학생 기숙사/쉐어하우스 살았음) 그리고 물가도 낮아서 내 연봉에 나중에 연금 나올 것 생각하면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그리고 내가 유럽 간 덕분에 부모님이 아파트 안 파셔도 됐거든? 근데 지금 많이 올라서 ㅋㅋㅋ 좋은 선택했다고 생각해. 솔직히 나라면 유럽에서 공짜로 유학하고 1억 중 남은 돈 굴리다 졸업하고 직업 잡자마자 레버리지해서 부동산 사겠어(블루카드랑 정규직 있으면 90% 주담대 가능) 요새는 노동소득이 자본소득을 따라잡을 수 없으니 노동 소득 올리자고 너무 큰 돈을 헐어서/빌려서 유학가는 것도 이치에 맞지 않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