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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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1.06.23 16:27
    컴공이면 애매할텐데 전자쪽이면 영어권 가는게 나을듯. 독일 스위스 가면 필수로 독어 아님 불어 배워야됨. 커리어에 제약이 좀 있어서. 없는건 아닌데 영어만 써도 되는 포지션이 별로 없고 B2 정도는 해야됨. 독어 불어를 그만큼 배우던가 아님 졸업 후 잘 찾아서 취직해서 커리어 쌓고 영어권 가는 방법도 있는데, 돈만 있음 바로 미국 가는게 낫지.

    하지만 1억 예산 생각하면.. 빚져서/부모님 찬스 써서 미국유학 갔을 때 아웃풋이 그만큼 나올지 잘 찾아봐ㅠㅠ 나도 비슷한 고민했는데 내 성향 때문에 유럽식 삶의 방식(사회주의/ 가족 존중/ 노동환경/ 운전 안해도 됨)을 원했고 컴공이라 두말할 것 없이 독일 옴. 연봉 미국이랑 비교하면 슬프지만 대학도 등록금은 커녕 장학금 받고 다녔고 초기 정착 비용 2천 4백 정도 들고 (항공권 살 때만 부모님 찬스쓰고) 그 다음부턴 일하면서 돈 모으면서 다님. 총 천 4백만원 모음.(대신 삶의 질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어. 학생 기숙사/쉐어하우스 살았음) 그리고 물가도 낮아서 내 연봉에 나중에 연금 나올 것 생각하면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그리고 내가 유럽 간 덕분에 부모님이 아파트 안 파셔도 됐거든? 근데 지금 많이 올라서 ㅋㅋㅋ 좋은 선택했다고 생각해. 솔직히 나라면 유럽에서 공짜로 유학하고 1억 중 남은 돈 굴리다 졸업하고 직업 잡자마자 레버리지해서 부동산 사겠어(블루카드랑 정규직 있으면 90% 주담대 가능) 요새는 노동소득이 자본소득을 따라잡을 수 없으니 노동 소득 올리자고 너무 큰 돈을 헐어서/빌려서 유학가는 것도 이치에 맞지 않을 것 같아
  • W 2021.06.23 16:54
    내 상황에서는 토리처럼 적은 돈으로 공부하는게 맞는것 같기도 해. 솔직히 1억 다 쓰는 것도 부담되고 북미로 가면 분명 부모님께 손 벌릴 것 같아서 공부하면서도 맘이 안편할 듯ㅠ 어디로 가던 열심히 할거지만 미국은 나중에 그만큼 높은 페이 받고 편하게 살 수 있을지 아직은 잘 모르겠어. 북미로 가고 싶은건 언어랑 인종차별 때문이었는데 좀 더 생각을 해봐야겠다. 사실 자연친화적이고 가족중심적인데면 유럽도 좋아 :) 댓글 고마웡!
  • tory_2 2021.06.23 16:29
    공학쪽이면 독일에 영어석사과정 많음.. 학비도 거의 없거나 지원금정도 수준만 내고... 컴공전공이면 독일에 영어만 쓰는 기업들도 엄청 많아서 취직까지 무리없을듯한데 다른쪽 전공은 모르겠어
  • tory_3 2021.06.23 16:43

    2222

  • W 2021.06.23 17:00
    역시 컴공은 다르긴 하구나.. 전자는 전공에 따라 취업도 갈릴 것 같고 이부분은 좀 더 알아봐야겠어
  • tory_5 2021.06.23 18:03

    난 네덜란드 사는데 네덜란드도 한번 고려해봐! 네덜란드가 외국인한테 오픈되있고 영어잘하는 사람들도 타 유럽국가에 비해 월등이 많아서 공대생이면 네덜란드어 안하고 영어만 잘하고도 생활 편하게 할 수 있을거야. 내 주위에 네덜란드 10년넘게 살아도 진짜 영어만 하고 사는 외국인들 엄청많음! 네덜란드에서는 석사 졸업하면 1년 취업비자 주는데 그때 바로 톨이는 취직 가능할듯? 난 개인적으로 네덜란드에서 석사하고 취업하고 경력쌓은 후에 북미 도전해볼듯? ㅋㅋㅋ 네덜란드 살면서 코로나 잠잠해지면 주위 유럽국가 여행도 원없이가고~ 미국은 추후에 가는것도 나쁘지 않을거같아. 물론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해줘~

  • tory_1 2021.06.23 18:46
    222 나도 네덜란드 좋은거 같아
  • W 2021.06.23 20:50
    네덜란드 긍정적으로 생각중이야! 잠깐 체류 했던 적 잇는데 비 자주 오는거 빼곤 다 맘에 들었어 ㅋㅋㅋ
  • tory_6 2021.06.24 10:50
    갈수만있으면 당련히.북미추천.. 영국은 비추 영국말고 다른 유럽권 나라 아시아권 나라는 무경험자고 주변에없어서 뭐라말은못하겠어. 영국은 별로라고 들었어 (특히 석사과정은 수업들어가면 8-90퍼가 중국인 나머지아랍권 이런식, 실제 영국인들 잘 없다) 그래서 영어가 생각보다 안는다던지 뭐 그런?
  • tory_7 2021.06.24 11:36
    최종정착지가 북미면 북미추천.. 어차피 학교다니면서 인맥이 생기는데 굳이 유럽권갔다가 또 미국가서 다시 시작하느니 학교다니면서 인턴십틈틈히 하고 취업까지 연결하는게 대부분 루트인듯해.. 혹시 CS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렇다면 더더욱이나 묻따말 미국 실리콘밸리… 생활비 학비 물론 더드는데 인턴십/엔트리레벨만 해도 CS쪽은 메이저 텍회사보면 6 figure 쉽게 받고 가더라고
  • tory_8 2021.06.24 19:49
    22 최종 정착지가 북미로 정해져있음 북미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 유학가서 맞는 나라 살겠다 하면 유럽도 고려
  • tory_10 2021.06.25 21:0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1 18:18:43)
  • tory_9 2021.06.24 20:15
    미국도 학교네임밸류 욕심버리고 주립 공립대 위주로 보면 1억이면 충분한 곳들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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