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랫지방 사람이라서 가평, 포천같은 윗쪽지방 풀빌라는 한번도 안 갔어.
장점 : 조용하다. 안전하다. 비교적 깨끗하다. 애들이 알아서 논다. 부모는 누워서 쉴 수 있다. 사람이 없다.
단점 : 아무래도 일반 펜션보다 비싸다? 패밀리침대가 있는 곳은 애들이 뛰는 경우가 많아서 매트리스가 별로 안 좋은 경우도 있어.
내가 풀빌라 고를 때 보는 거. 미온수 24시간(이거 안되는 곳도 많음), 키즈 놀이방. 패밀리 침대.
아기 어릴 땐 계단이 낮거나 계단이 없는 곳을 골랐고 애들이 좀 큰 다음엔 물 깊이가 있고 넓은 수영장을 골랐어.
1. 푸리랑 - 제주도 애월. http://www.xn--9i2by3b827b.com/
패밀리침대 1, 풀 1, 키즈놀이방 1. 좀만 내려가면 바닷가라 산책하기에도 좋아. 난 겨울에 갔음.
제주도 풀빌라는 비행기 가격이 있어서 풀빌라가 상대적으로 싸.
여기 풀빌라는 물 깊이도 낮아서 어린아이들 놀기 딱 좋음. 위험하지도 않고 거실에서 차마시면서 감시 가능
거실 쇼파 맞은 편에 놀이방이 작게 있는데 나무미끄럼틀에 오두막집처럼 2층 구조로 되어 있고, 큰 블럭, 주방놀이기구 있었어.
씻기고 수영복 탈수시켜 놓으면 지들이 입고 들어가서 놀다가 나와서 잠옷 갈아입고 놀이방에서 놀았어.
1층에서 다 할 수 있어서 좋았어. 딱 한가족이 가서 놀다 올 수 있는 곳.
주변에 맛집도 꽤 있고, 걸어서 바로 바닷가로 산책 가능, 해녀집 전복죽도 팔고 그래.
5살까지 강추함. 첫째가 6살 때 갔는데 높이가 낮아서 좀 심심하다 했거든
2. 풀빌라467- 경주. http://www.poolvilla467.com/page/room2.html
방 2개, 키즈룸(이층침대도 있음)1, 화장실 2개, 한가족+노부부 또는 두 가족
수영장 넓이도 괜찮고 깊이도 적절해서 어린아이들 놀기 좋음. 애들 5명+어른 2명까지 입수 가능
물도 따뜻하고, 날씨 괜찮으면 폴딩도어로 열어도 됨.
단점은 패밀리 침대가 한 곳밖에 없어서 애들 너무 어리면 불편함.
3. 더맘키즈 풀빌라-경주. A동 http://www.themom.kr/page/index.html
방2개, 키즈룸, 화장실 2개, 미니수영장
장난감 많고, 밖에서도 모래놀이 있고, 패밀리 침대 다 좋은데 수영장이 작아.
우리 애들은 무조건 수영장이 넓어야 해서 ㅋㅋ
4. 키즈라운지풀빌라-경주. http://www.kidslounge.kr/page/
방 2개(패밀리침대), 키즈룸, 화장실 2개, 수영장, 전동자동차 트랙
이 풀빌라가 6개 정도 몰려있고 각자 운영하는데 나름 특색이 있어. 우리가 간 A동은 수영장이 가장 넓은 곳.
애들 하루종일 수영장에서 살았음.
5. 경주키즈마을펜션-경주. http://xn--289aj1w7zfirg2kc9xa877a2xf.com/
방 4개, 화장실 4개(2개는 아이 전용), 키즈카페같은 키즈룸, 넓은 수영장, 당구장, 전동자동차 트랙, 트렘폴린 등
돈만 있으면 가장 쾌적하게 놀 수 있는 곳. 2가족이 갔었는데 초등 저학년까지 재미있게 놀 거 같아.
키즈룸에서 완전 살았어. 수영장도 넓었는데, 애들이 키즈룸에서 늦게까지 뛰고 놀아서 수영장을 상대로 덜 사용한 듯.
수영장 물온도는 난 좋았는데 애들은 덥다고 하더라. 한 겨울에 갔는데도 ㅋㅋ 난방, 온수 수영장이나 가장 좋았음.
6. 비경-예천. http://www.thebgyeong.com/
하늘 볼 수 있는 방 있고, 해수풀 수영장, 스파가 같이 있어서 놀다가 스파하다가 놀다가 스파하다가 가능 .
여기 풀빌라 좋은데 아이들 데리고 가기엔 물이 깊어.
애들 무서운 거 잘 모를 때 가서 멋 모르고 수영하고 놀았는데 애들이 바닥에 발이 안 디딜 때 무서움을 알고 나서는 못 감. ㅋㅋ
7. 솔부르크-양평. http://seulburg.co.kr/
방 2개, 수영장, 스파, 오락기
생긴지 얼마 안되서 갔었어.
특이하게 들어가자마자 화장실+방1 통유리로 숲 전경 볼 수 있어. 여긴 시부모님이 쓰셨음.
내려가면 수영장, 패밀리침대방, 오락기, 화장실 이렇게 있었거든.
어르신들은 스파하고 애들은 수영장에서 놀고 오락기 보고 애들 눈돌아가서 새벽에도 오락기로 둘이 놀았음.
남편과 나도 같이 겜하고. ㅋㅋㅋ 시부모님이 여기 좋아하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