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마음방에 쓸까하고 고민했던 문제야
마음방으로 안간 이유는 얘기를 풀면 해외인 이유가 좀 중요하지 않나 싶어서...의견이 걸릴수도 있고
간략하게 다른 해외톨얘기랑 대처방법도 궁금해서
해외 살다보면 한국사람이 소수니까 만나면 서로 도움주고 도움받고가 빠질수 없지만 친목의 개념은 뺀채 (안부전화 한통도 없으면서) 자꾸 무례한 요구만 하는 친구(를 가장한) 지인들 얘기/대처방법이 궁금해 나 근 4개월 너무 힘들었거든 ㅠㅠㅠ
그런사람 많지 난 걍 손절하는데 그 사람이랑 나만 여기 사는 것도 아니고 걔랑 교류 안 한다고 내가 매장당하는 것도 아니고
손절했을때 불이익이 엄청나다면야 모르겠지만 아니면 걍 손절해... 굳이 스트레스받을 필요 없음
와 별별 애들이 다 있네...나도 한인이 별로 없는 지역이라. ... 같이 알고 있는 언니한테는 내가 애를 깊이 알기전에 맨날 내가 먼저 칭찬해놔서 언니는 나보다 지금 애를 더 좋아하는 상황인데... 그래서 이상한 얘기같은거 하고 싶지 않아서 그것도 고민이었거든.
와 근데 애는 눈치없고 자기 중심적인 이기심으로 똘똘 뭉쳐셔 그냥 직구야 항상...ㅋㅋㅋ 자기 필요할때는 일주일전부터 미리알람식으로 연락해놔.ㅋㅋ 언니 알지 일주일 뒤에 나 모 있는거? 글고 그거 끝나면 안부연락한통없고. ...나도 그래서 보통때 이제는 일절 연락 안하는데... 같이 만나는 것도 피하는 중. 애 나온다고 하면 안나가고... 어휴 인간관계가 젤 어렵다.
자기 남편이 해줄 수 있는 일을 자꾸 나한테 시켜서 ㅜㅜ 댓글 고마워... 그런부탁도 내가 할수 있을까 모르겠네...알아보고 연라줄께 그래야겠다
ㅋㅋㅋ 이거 너무 ㄹㅇ. 글게 자기가 알아서 인터넷에서 찾을 것이지. 링크보낸것도 잘해준거지!
다 몸편하고 싶어서 남 갈아쓰는 사람들이야. 물어볼 때마다 입으로는 승낙하면서 상대가 더 귀찮은 일들을 만들어주면 됨
1. "좋아 그럼 같이 가서 하자" 해놓고 같이 가는 날짜를 얘가 도저히 안되는 날짜로 잡음. 학생이면 수업 있는 날. 얘는 수업 있는 날을 도저히 뺄 수 없을 거임 그럼 "아 미안 나 다음 3주간 주말마다 바빠서ㅜㅠ 한달 후에 갈래? 아님 너 수업 하루만 뺴면 안돼? 이런 경우 진짜 수업 하루 빼고 가는 거면.. 인정하고 도와줌. 대신 만나자고 하는 날 1시간 늦게 가기 -화내면 내가 도와주는 입장이어서 겨우 왔는데 왜 그러냐고 역으로 화내기- 그리고 다음에 약속 난이도 올림
2. "내가 일하느라 손가락이 너무 아파서 문자가 힘들어ㅠㅠ 답장이 길어질 것 같아서 전화로 할래?" 해놓고 계속 전화 타이밍 엇갈려서 2~3일 걸리기
3. 내가 잘 몰라서 ㅠㅠ 페북 00그룹에 가입해서 찾아보면 답이 많을거야~ 하고 계속 조르면 "미안 나도 잘 몰라!! 내가 답장했다 너 망하면 어떡해ㅠㅠ" 그 페북에서 찾아서 알려주라 그럼 1분만에 "찾았는데 답 없네? 미안!" 이러면 의심스러워서 스스로 찾게 돼있음
4. 내가 잘못 알려주면 꼬이는데 어쩌려고 하나 싶을만큼 중요한거 물어보면, 딱 봐도 잘못된 정보 알려줌. ("아닐 수도 있어 네가 찾아보고 확인해봐!"라고 하면서) 상대가 찾아보고 이거 아닌데? 이러면 "아 미안! 실수했다 너도 스스로 찾을 줄 아네 ㅋㅋㅋ 그래 그렇게 배우는거야"
포인트는 겉으로는 도와줘서 평판 지키는데 상대가 원하던 편리함을 전혀 못 얻게 해버림. 여기서 불평하면 도와준 사람 욕하는 게 돼서 보통 똥밟았다 하고 넘어가더라...
솔직히 이건 하수고 고수는 연 끊는건데.. 여러 이유로 그렇지 못할 때 이 방법 써봐 진짜 잘먹힘
맞아 자기 몸 편하자고... 내경우는 정말 얼척없던게 니 가족한테 하면 될걸 지 가족 편하게 하자고 나한테 하는거... 첨에는 몰랐는데.... 또 해외니까 머랄까 무례의 기준이 한국보다 한참 낮잖아... 예를 들면 새벽 3시에 자기를 데릴러 와달라고 한다거나.. 한국에서는 거절하기 쉬운 일인데 해외에서는 아는 사람 별로 없고 차가 있어야지 가능한 일이니까... 톨 댓글보니까 대처하기가 좀 쉽겠어...ㅋㅋ 너무 고마워
댓글 달아준 토리들 너무 고마워... 해외는 특성상 무례의 기준이 낮으니까... 한국이 아니고 해외라서 부탁할 수 있는 일들이 있어서 참 애매하더라고. 무례인지 아닌지 판단하기도 애매하고 손절이 답인지 아닌지도 인간관계 폭이 좁다보니까 그런것도 고민되더라고. .. 너무너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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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에서 개독교라고 하면서 (나톨 기독교) 너무 이용해먹는것 같아서 . 이용할때만 전화하고 나 이용하려고 다른 사람한테 큰건 아니지만 내핑걔대고 거짓말하고...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궁금함
해외라는 특수성이 있고...
다른 사람들의 얘기도 들어보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