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원래는 오프라인에서 많이 구매하던 독일이지만 코로나 터지고 가게를 갈 수 없게되자 온라인 구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해

이에따라 택배물량도 자연스럽게 폭등해버렸고 ㅋㅋㅋㅋ

한국과 달리 택배 받는것 조차 힘들고 택배 못받을까 조마조마 하는 독린이 톨이가 있을까 글 남겨!


1. 아파트 문 열어달라는 벨을 우선 아시아 이름 부터 누르는데 이거 절대 반응하지마 무시해 열어주기 시작하면 계속 그 집만 눌러 나도 처음에는 모르고 열어줬다가 우편이든 모든 나한테 벨눌러서 현관문 열어달라고 하더라 근데 끝까지 무시하고 한달지나니깐 이제는 좀 뜸해 만약 돌이 톨이가 3층이하에 산다면 그 집 아파트 택배 보관소가 될테니 그 날 택배 받을게 없다면 절대 열어주지마


2.땅층(한국은 1층 근데 한국이랑 달리 진짜 바닦에 1층이 있어서 땅층이라고 함)이라면 무시해도 좋지만 3층이상 산다면 부가 주소에 층수 적어 놓지 말기

독일은 대부분 오래된 집이 많아서 수리를 한다고 해도 노후가 심해서 엘리베이터를 달 수 없는 아파트가 많아

그러다 보니 돈이나 대우를 제대로 못받는 택배기사들이 올라오기 귀찮아서 내가 있든 말든 다른 집에 맡겨버려  어떤 이웃 한테 맡겨놓는 다는 쪽지를 두기는 하는데 안주는 경우도 종종있어서 택배를 잃어버리는 경우도 종종있어.. 환불 받기는 아주아주 힘드니 이럴떄는

1.  아파트에 다른 아시아 인이 있으면 그 집에 맡겨 놓고 톨이 이름으로 수령인 할 가능성이 놓아 우선 그 아시아 분에게 물어봐

2.  아파트 현관에 혹시 내 이름으로 온 택배를 맡아준 사람이 있다면 연락달라는 쪽지를 남겨놔 그러면 가져다 주기도 하더라

3.  이도저도 안되면 전화로 따질 수 밖에 없는데 DH엘 같은 경우 연락은 되는데 해결하는데 시큰둥해... 무조건 화부터 내야 해 독일은 화를 안내면 상황이 안심각 한 줄알고 그냥 넘어가 버려 독일어가 되든 안되든 우선 화부터 내고 보는게 나아 


3. 밑에 내려오라고 하면 그냥 내려가 ㅠㅠ

나도 어이없긴 한데.. 안내려가면 가끔 그냥 반품 시켜 버리더라... 한번은 진짜 무례한 직원이 지가 기다릴테니 내려오라고 해서 보통은 내려와 줄수 있어? 라고 하고 올라오거든  아니나 다를까 ㅋㅋ 지 친구랑 전화하면서 제 진짜 내려왔다면서 나에 대해 비아냥 거리더라고 원래는 당연히 지가 우리집으로 와서 택배를 주는게 맞으니깐 ㅠㅠ 하지만 택배받는 우리는 을이야.... 나도 따져보기도 했는데  씨알도 안먹혀서 괜히 안가고 뻐팅기다가 댁배 반송 가버린 독린이 글이 몇번 올라오길래 써봤어


4. 근처 마트나 핸드폰점이 있다면 무인 택배함 또는 맡기는게 가능하니깐 많이 이용하자! 차라리 이런 경우가 분실률이 낮아!


독일와서 느는건 따지는 법이랑 화내는 법같아  ㅋㅋㅋ 택배 받는 것초자 힘든 독일이지만 ㅋㅠㅠ 다들 코로나 시기 힘내자 !! 

  • tory_1 2021.04.21 07:12
    와 배송기사들 왜케 양아치냐ㅠ ㅠ
  • tory_2 2021.04.21 07:34

    아시아 이름부터 누르는거 뭐야?;; 근데 난 미국인데 우린 맨날 아파트 현관에 던져놓고 가던데 그럼 안되는건가? 꼭 이웃이든 누구한테 맡겨야 하는거..?

  • tory_6 2021.04.21 13:39
    보통 맡기고 맡겼다는 쪽지를 건물 게시판이나 집 문 등등에 붙여놓더라고. 우리 동네는 그랬어!!
  • tory_3 2021.04.21 07: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캐나다 살면서 따지는법이랑 화내는법 늘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 어딜가나 똑같구나.....

  • tory_4 2021.04.21 09:0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7/15 13:16:19)
  • tory_5 2021.04.21 09:22
    dhl 너무 싫어 집에 사람이 있는 없든 지멋대로 반송
  • tory_6 2021.04.21 13:38
    톨 꿀팁 고마워!!!!
    진짜 독일택배 ㅂㄷㅂㄷ 5번 받았는데 3건이 문제 있었지...
    그리고 막 택배 추적도 이상하든데ㅠㅜ 왜그럴까
    도착했다고 써있는데ㅜ왜 물류창고에 물건이 있고
    내가 계속 집에 있었는데 초인종 소리 한번도 못들었는데 내가 집에 없어서 못준거라고 그러고
    맡겼다고 한 사람 찾으려고 하니 그 번지랑 길이름이 존재하지도 않고
    진심 왜그러는거????
    하 독톨들 화이팅....
  • tory_6 2021.04.21 13:41
    나는 근데 궁금한게 독일 애들도 택배 잘 못받나...?? 기차 연착 흔한거 걍 넘어가듯 택배 문제 발생도 그냥 독일애들이 넘기는 건가?
    아니면 이게 내가 외국인이어서 그런걸까...??
  • W 2021.04.22 22:48
    @6

    독일 애들도 그렇다고는 하는데 다른 방도가 없으니 ㅋㅋ 오프라인 이용하는 거래ㅠㅠㅋㅋ

  • tory_7 2021.04.21 14:27
    앜ㅋㅋㅋ 긱사살때 내가 사는 긱사는 그래도 데하엘아저씨가 우리층까지 올라와서 직접 다 주고 그러긴했는데(엘베있고 난 한국으로따지면 5층살음) 내 친구네 긱사는 인도친구네가 택배보관소였음ㅋ 긱사 다 엘베있었는데 아마존 택배 한번 연락못받으면 인도친구네 5층(한국식6층)가서 받아와야했다..우리지역은 그래도 데하엘 선녀였어... 데하엘 아마존 말고 어디지? 아 ups.. 여기 그지야 데하엘은 학교 포스트에다 그래도 맞겨두고가는데 ups 진심 학교 포스트에줘도되는걸 연락도 안하고 지 긱사위로 오기 싫으니깐 시내 보다 먼 센터에 맡겨두고 찾아가라해 개빡ㅋㅋㅋㅋ 심지어 김치랑 음식들이었다고ㅠㅠ
    내친구는 전자기기 주문한거 반송당해서 걍 살 마음을 버림ㅎ 한국택배 사랑한다
  • tory_8 2021.04.21 23:21
    그래서 나는 dhl packstation으로 자주 받는데 이것도 맘대로 다른데 넣기도 해서 엄청 추천할 만하진 않아. 이번에 이사 온 동네는 대부분 택배기사들이.친절하고 독일 2층까지 잘 가져다 주고 있어서 다행인데 너무 복불복이라 늘 신경이 쓰여. 독일 안 살아본 사람들은 왜 택배 받는거에 그렇게 예민해지는지 절대 이해 못하겠지...
  • tory_9 2021.04.22 09:46
    나 지금 북미사는데
    독일살때
    수많은택배중 기사에게 직접 받은건 손에꼽힘
    무조건 wg든 아래층이든 딴인간 보이는 같은건물안에 던지고감....ㅋㅋㅋㅋㅋ 이게 n년전 얘긴데 여전하구나...

    아시아 이름 적으면 세관에 더 잘걸리는것도 알아두길..
    부모님이 싸주신거 세관에서 민망하게 열어본적 한두번 아니고 ㅋ 현지친구나 남친이름으로 받으니 프리패스였음;
  • W 2021.04.22 22:50

    여기에 대한 팁도 있음 학생이라 써놓고 부모님으로 부터 보내는 소포 라고 적으면 잘 안걸림  코시국 제외하고 ㅠㅠ 코시국은 자 뭘해도 잘걸려.. 

  • tory_10 2021.04.22 10:1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5/16 03:37:52)
  • tory_11 2021.04.22 10:31
    아시아 이름에 맡긴다니 내 경험이랑 반대라 신기하다... 5년간 네 군데 살았는데 빌딩에 킴 리 팍 린 천지인데도 매번 맡겨두는 사람 성은 독일인이라 인종차별(?)인가 궁금해하고 있었거든 독일 택배 서비스 개쓰레기에 택배기사한테 맞았다는 말도 들어서 그냥 안 마주치는게 좋은거다 하고 살았음..
  • W 2021.04.22 22:51

    지금도 종종 싸움나서 맞았다는 글 한인 사이트에 올라와 ㅋㅋ 내가 사는 지역은 유난히 외국인 많고 아랍애들이 많아서 그런지 만만한 아시아인들 걸들이더라 ㅠ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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