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삭하려했는데 누가 스크랩 했더라구
혹시 마음 힘든 토리라면 좋은 댓글들 많으니까 두고두고 보라고 펑만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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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거짓말 하고 자격증 조작하고 잘 지냈는데 막상 한국갈 시간은 다가오니 토리가 도와줄 거라고 생각해서 토리한테만 미리 말한 거 같은데(토리가 가족 중에 마음이 가장 약한가??)...제 3자라 내가 너무 냉정할 수 있는데 토리 동생 비겁하고 자살암시는 토리한테 왜 하는 거야?? 토리보고 해결하란 얘기잖아...토리가 해결할 생각하지 말고 본인이 알아서 하라고 그래...
헐.....와 세상에 ㅠㅠ 듣기만 해도 띵하다 동생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지금까지 버티다가 귀국 전에야 이 폭탄을 날리냐...돌겠네 밝혀지면 그냥 집안 발칵 뒤집히고 난리나는 사건이네 ㅠㅠㅠ 일단 오빠한테 언질하고 둘이 일단 의논해보면 좋을거같아 어머니 몸도 안 좋으시고 아버지도 막 화내실 스타일이면 일단은,,,부모님한테는 말 절대 하지 말고 ㅠㅠ 동생 일단 안전 귀국시킨 다음에....그 다음에...하 막막하다
근데 그럼 동생이 미국에서 했던 게 다 거짓말일테니까 보냈던 돈 그냥 다 썼겠네?? 아 골아파...나같으면 일단 열받긴 하지만 일단은 동생한테 진짜 조곤조곤 얘기 다 들어보고 앞으로 계획 같이 세울거같아...어디 취업을 할건지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했던건지...그리고나서 오빠랑 상의해서 부모님한테 말할지 말지 결정할듯 너무 어렵다 근데 ㅠㅠ 생판 모르는 나도 머리아픈데 톨이는 얼마나 힘들까 ㅠㅠ
와...꼭 무슨 상속자들 차은상네 언니 같네...아니 자격증 나오는 cc에 다니고 있었던 건 맞아? 그 cc에 다니고 있었지만 자격증 공부는 안하고 있었던거야 아니면 그 cc를 다니고는 있지만 자격증 나오는 게 거짓말인거야 아니면 cc도 안다니고 있다는거야...?? 일단 토리가 어르고 달래서 한국에 귀국부터 시키는 게 나을 것 같아...토리 동생이 지금 당장 죄책감이랑 압박감에 짓눌려서 빨리 털어버리고 어떻게든 끝장을 보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토리가 동생한테 너 마음 안다, 그런데 만약 부모님한테 전화로 이런 걸 털어놓는다고 한다면 그것도 못할 짓 아니냐, 잘못한 게 있으면 얼굴 보고 사과 해야 예의 아니냐, 최소한 너의 죄송하다는 진심이 전달될 방법을 선택하기라도 해라, 너무 무서우면 언니가 말할 때 같이 옆에 있어주겠다, 부모님이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느냐, 대충 이런 식으로 진짜 어르고 달랜 다음에 한국에 돌아와서 말하게라도 해야할 것 같아...찐톨은 지금 동생이 그래도 원망은 되지만 걱정도 되는 것 맞지? 그렇다면 진짜 타국에서 잘못되면 돌이킬 수 없으니까...차라리 혼나더래도 귀국 하고 혼나게끔...그럼 만약에 동생이 가출해도 실종신고 할 수 있고..그러니까...아이고 진짜 이게 무슨일이냐ㅠㅠㅠ
아 근데 진짜 나같으면 전화 받자마자 너무 충격받아서 울었을 것 같아,,,토리 충격받은건 누가 신경써주냐고 진짜 너무 속상하다 아....오빠한테라도 언질을 하고 같이 대책을 강구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이 시국에 미국 유학중이었다면 돈도 장난 아니게 깨졌을텐데ㅠㅠㅠ
자가격리 마치고 말하는 게 나아...엄마 쓰러지고 아빠 손찌검까지 나가도 그게 나을 것 같아 토리야...난 지금 토리가 걱정되어서 계속 글 들어오고 있는데 솔직히 만약에 전화로 얘기했다가 아버지가 화를 못참고 동생한테 정말 심한 말 했다가 동생이 충격받고 진짜 나쁜 마음 먹거나..그러면 어떡해...일단 동생을 내 시야가 닿는 곳에 있게 해야 문제가 생겨도 토리가 컨트롤 할 수 있을테니까 집으로 오라고 하는거지ㅠㅠ물론 눈 앞에 있을 때 진짜 존나 엄청 심하게 더 혼나겠지만 동생을 토리가 시시각각 살피고 도와주거나 보듬거나 아무튼 토리가 원하는 방향(동생이 안전하게 다시 일어서는 방향)으로 이끌어줄 수 있을테니까...그리고 만약 괜찮다면 토리네 오빠한테도 빨리 상황 알리고 동생 취업 도와줄 일 있으면 도와주라고 하고 그러자...군대는 다녀온거지?? 군대 다녀오지 못했으면 빨리 군대라도 보내버려 진심으로 내동생 군대 다녀왔더니 사람되어서 왔고 그리고 군대 다녀오더니 아빠랑 사이 좋아짐..그 이전에는 아빠가 동생 좀 한심하게 보고 이런거 있었는데 군 제대하니까 좀 동생을 대하는 태도가 유해진 것 같더라
여기에서라도 털어 내 토리야...난 솔직히 토리 동생은 모르겠고 토리 마음 다친게 계속 신경쓰인다 진짜...토리 동생이야 남이니까 몰라도 토리는 그래도 글이라도 봤고 같은 커뮤 한다는 알량한 이유에서라도ㅋㅋㅋ토리가 더 걱정되네...토리 동생보단 토리 편들게 된다ㅠㅠㅠ진짜 너무해 그쪽 시간으로는 새벽이라는데 그럼 새벽에 감정이 울컥 올라와서 토리한테 폭탄 떠넘긴거랑 뭐가 달라ㅠㅠㅠ동생은 나름대로 힘들겠지만 이역만리 타국에 있는 동생한데 어마무시한 소식을 들었는데 솔직히 토리 혼자서 이걸 어떻게 감당하라고 진짜ㅠㅠㅠ내가 다 너무 속상하다...
그래도 군대는 안 갔다니 정말 불행 중 다행이긴 하다..!! 사실 나도 남동생 하나 있는데 나이 차이는 그렇게 크진 않지만 애가 좀 내향적이고...혼자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지 않은 애였거든...대인관계랑 관련해서 안좋은 일도 몇번 있었고...근데 군대 잘 다녀왔어! 요즘은 그렇게 이전처럼 엄격한 상명하복 문화도 아닌 것 같고 핸드폰도 되니까 단절된 느낌에 불안해하고 이런 건 좀 없는 것 같더라고. 그리고 이건 여담인데 동생이 부모님께 지금 일을 말씀드리고 나면 아무래도 부모님의 동생에 대한 신뢰가 정말 바닥을 칠텐데 이걸 군 제대로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을 것같아. 아무래도 한국 사회가 군대 다녀오기 전의 남성은 아직 애 취급? 을 하고 반대로 군대에서 막 제대한 남성은 이전과는 다른 정말 성인의 면모를 갖추었다고 기대하거든...그래서 사고를 쳤어도 군대 다녀왔으니 정신을 차렸다! 하는 식으로 신뢰 회복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 같아. 부모님과의 사이도 금방 좋아질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솔직히 요새 코로나때문에 다들 휴가 얼마 못쓰는 대신 휴가 꿍치꿍치 모아서 조기전역하거든? 내 동생도 거의 두 달 정도 빠르게 전역했어...그래서 실상은 1년 6개월도 아니고 1년 5개월쯤 되더라. 그 안에서 동생은 공부하면서 미국에서 날린 1년 최대한 따라잡을 기반을 마련하고 올 수도 있고, 이미지 쇄신의 기회로 활용할 수도 있고 일석 이조인 것 같아.
토리 말 대로 정말 모든게 터지고 나서 아무도 잘못되지 않길 간절히 바래...생각 외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수 있어 그리고 동생도 잘 적응하고 부모님도 토리네 동생이랑 다시 화목하게 잘 지낼 수 있을 거야! 내 주변도 미국으로 유학갔다가 적응 못해서 실패하고 돌아온 케이스 있는데 한국에서 인서울 중상위권 대학 들어가서 다시 잘 다니더라고...굳이 인서울 중상위권을 언급한 이유는 그만큼 적응을 잘했다는 지표로 보여주기 위해 말한 거지, 딱히 대학 급간을 나누려고 한 게 아니라는 점을 알아줘ㅠㅠ
힘들면 여기에라도 정말 있는 말 없는 말 다 하면서 토리 감정부터 추스르길 바래ㅠㅠㅠ이게 웬 봉변인가 싶고 그러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금 이 순간을 웃으며 추억할 수 있는 날이 올거야 정말로...그땐 그랬지, 정말 머리 아파 뒈질 뻔 했다니까...하면서...!! 토리 힘내ㅠㅠ
(중복댓 달려서 한개는 삭제할게)
얼굴보고 얘기하게 해야해. 지금 몸도 떨어져있고 전화로 목소리밖에 못 듣는 상황에, 동생이 당장 극단적인 선택할까봐
일에대한 정황(5톨 질문처럼 cc를 다닌게맞는지, 다니는데 시험만 안본건지, cc다니면 자격증 나오는것조차 거짓이었는지)도 확보가 불가한 상황인데..
일단 어머니랑 아버지 반응은 다 지금 토리의 걱정섞인 추측인거잖아,
그럼 얼굴 보고 말씀드리던 전화로 말씀드리던 결과적으로 돌아오는 두 분 반응은 똑같을거고
만약 전화로 얘기했을경우엔 걔는 아버지께 폭언듣고 전화끊으면 밀려오는 그 극단적인 감정을 제어해줄 사람이 옆에없는상태...
무조건 얼굴 보고 귀국해서 얘기해야함.
스카이캐슬 세리 생각난다
졸업은 해서 다행이다. 쉬면서 멘탈 좀 잡고 시험이야 다시 치르면 되지 않을까.
아니 너톨은 남의 가족에 대해 뭘 알아서 그렇게 말을 막 함부로 하냐....?
너는 찐톨 가족도 모르고 형제자매 사이도 모르고 유대관계도 모르고 부모님이랑 각자 사이도 모르잖아.
단편적인 정보만 보고 어떻게 미친놈이네 여자니까 만만해서 들러붙네마네 지가싼똥이네 그렇게 말을 막해...?
그러는 거 아냐. 찐톨 걱정하는건 알겠는데 너 진짜 정도가 없다
우와...이 글을 쓸 땐 공감지수가 넘치는 본인이 원글 토리를 충분히 이해하고 편 들어준다고 생각하고 썼으려나?
정말 못됐고 공감성지수 최악이다.
어떻게 표면적 상황만 보고 기다 아니다로 칼로 무자르듯 판단 내릴 수 있니?
유일한 여자형제?라서 만만하게? 저 글만 보고 어떻게 그 모든게 판단 가능하니? 투시하니? 점쟁이야?
남의 집 사정을 얼마나 잘 안다고 그런 말을 해
저건 누가봐도 살려달란 sos신호고 다행히도 혼자 삭히다 일내지 않고 누나에게라도 신호를 보내준건데
저게 얼마나 그나마 다행인 상황인지 짐작도 못하겠고 그저 누나한테 엉겨붙은 귀찮은 철 없는 동생으로만 보이지?
세상은 그렇게 단편적이지 않아. 그리고 너 톨이 그렇게 함부로 쉽게 말할만큼 단순하지도 않단다.
익명이라고 해서 키보드를 그렇게 쉽게 눌러대면 안되는거야.
.......??????
토리가 어느사람한테 세차게 데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좀 가려서해줘...
22222
톨이야 나 정말 동생 관련해서 비슷한 경험있는데 우리집은 최악의 결과로 끝난적있어서 조언할게. 이거 정말 심각하고 동생이 톨이를 어떻게 생각하던간에 정말 평생 후회할일 만들지마 나중에 다 지나면 아무것도 아닌게 돼. 거저 얘기해서 부모님 안좋은 일 겪는거 걱정하지만 혹시라도 동생이 자살하면 부모님이 건강하게 잘 지낼꺼란 생각하는거 아니지? 어머니가 어느정도 이상함을 느끼셨으면 조심스레 놀라지않게 진정시킨후에 차근히 말해. 어머니들 은근 자식에 대해 날카로우셔. 우리 어머니도 내 동생이 이상한걸 눈치채고 나에게 쟤 이상하다고 물으셨지만 내가 너무 둔해서 넘겼었어 지금은 그때 나 자신을 때려주고싶어. 내 동생도 학업으로 가족에게 정말 큰 거짓말을 했어. 그럴만한 사정이 있긴했는데 그걸 얘는 말도 못털어놓고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 정말 안좋은 선택을했다. 지금 생각하면 그런거 아무것도 아닌데 말하지 어떻게 말한마디, 고민 상담도 없이 갔나 정말 원망하고 후회스럽고 그래. 평생의 후회로 남을꺼고 죽을때까지 내 동생 잊지못할꺼야. 톨아 동생이 정말 살고싶어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연락한걸수있어. 어머니가 눈치챌 정도면 정말 심각한거 맞아. 절대로 비난하거나 하지말고 일단 먼저 동생을 진정시키는게 먼저야. 잃은 목숨은 절대로 돌아오지않아. 이 글 읽고 너무 놀라서 내가 횡설수설 한것같지만 어쨌든 우리집 같은일 절대 안겪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 남긴다!!
그럼 더더욱 걱정돼 톨이 말한 성격이 내 동생이랑 너무 닮았어. 나도 성격이 불같고. 동생이 답답하다 무슨생각인지 모르겠다 이런 말들이 다 해당되는 애였어서. 성격뿐만이 아니라 문제도 너무 비슷해서 남일같지가 않아. 톨아 동생을 한국으로 오라그래 그리고 무조건 동생편이 되어주겠다는 확신을 주는게 좋을것같아. 톨 이외에는 동생이 의지할때가 없다고 하면 더더욱 동생편이 되어줘야해. 나는 내 곁에 동생이 있었는데도 놓쳐서 더더욱 톨이 같은 일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 부모님에게 내 글을 보여드려서라도 동생이 정말 심각한 상태에 있다는걸 부모님께 인지시켜드리는것도 중요해. 순서에 대해서 고민하는데 나는 일단 동생을 한국으로 데려오는게 좋을것같아. 그리고 혼자만 고민하는게 아니라 다른 형제들과 다같이 상의하고 부모님께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시키는게 중요할꺼야. 자격증이 문제가 아니야 그런건 얼마든지 나중에 해도 돼. 물론 유학가서 자격증을 딸수있었는데도 못딴건 실망스러울수있어. 우리집도 그리 넉넉하진않았기 때문에 동생의 문제에 대해서 혼란스럽고 알았더라도 대처 잘못했을수도 있지. 하지만 최악을 결과를 겪어보고서야 돈이고 뭐고 그런거 다 소용없다는걸 깨달았어. 솔직히 아직 기회가 있는 톨네가 더 부럽게 느껴진다. 하지만 이 일은 비밀로 넘어갈수있는 일이 아니니까 가족들이 다같이 상의해야해. 지금 동생이 누구보다 제일 불안한 상태일꺼야. 가족들이 화날수도 있고 당황스러울순 있지만 일단 동생부터 살리자는 마음으로 문제를 해결해보는게 좋을것같아. 절대로 감정적으로 대하지 말아줘!!
아이고 속상해... 아버지 성격도 불같으시고 성인 된 동생 진로를 강요(불편한 워딩이라면 미안해)하시는 분인데...동생도 참 안타깝고 그렇다.... 아버지 어떻게 나올지 알면서도 도저히 저 직종 평생 못 하고 살 거 같아서 그런거로 보이는데.... 꼭 그 길 가야하는 걸까... 물론 부모님 고생해서 뒷바라지 해주셨겠지만....
성인인데 그냥 집에서 독립해서 자기 하고 싶은일 하면서 살면 안될까?ㅠㅠ 난 찐토리 동생이 글 쓴 당사자였으면 그렇게 하라고 했을 거 같아...일단 집나와서 진짜 너 하고 싶은거 생각해보라고... 떠밀려 유한간 외국에서 학비 벌고 알바도 했을 정도면 한국에서도 알바하면서 자기 건사 정도는 할 수 있을거 같은데...
유학생활만 10년째고 주변 애들 다 유학파라 비슷한 케이스 몇 번 봤는데
대부분 아버지 성격이 비슷 (불 같은건 모르지만 유학/학과 추진함에 있어)
아들 쪽은 유약하거나 약간 수동적인 편 + 본인이 너무 하고 싶어서 간게 아닌, 떠밀려 간 느낌 등등
해외 적응하기 빡센 지역이나 성격상 녹아들지 못해서 힘들어하다 한국 돌아간 애들... 토리 동생이랑 많이 겹친다.
그래도 도와달라하는건 가능성이 있단 소리야 톨. 너무 염려하지 말고.
진짜 폐인되어버린 애들도 있어서 하는 소리임. 최소 졸업은 했으니 차근차근 생각해보자.
더 걸리는 부분은 부모님 쪽인데
보통 바뀌시지 않더라고. 자식은 더는 못하겠는데, 아버지가 그걸 완만하게 받아들이실지 모르겠다. 토리한테도 넘 영향가지 않길 빌게.
글 읽어보니까 동생 의지 문제 만으로 비난할 순 없을 것 같아. 동생이 이전부터 공동체에 어울리는 걸 힘들어했고 구박?같은 언어폭력을 당하기도 했고... 아버지가 억지로 보내서 도피성 유학을 간 거니 무서워서라도 그 자격증을 따야 했단 건 알지만 정말 그럴만한 여력, 힘이 없어서 못했던 것 같네. 스카이캐슬 세리처럼 탱자탱자 노느라 그런 게 아니라 윗톨 말처럼 그 시간에도 멍하니 속으로 괴로워만 했을 듯.. 사람의 정신상태가 극한에 다다르면, 그리고 그렇게 고립된 상황에 놓여있으면 누구라도 힘들 수 있었을 것 같아.
애초에 동생이 원치 않는 길을 부모님이 강요하셔서 이사태가 났다고 보는지라... 동생이 말하는 자리에서는 톨이 꼭 동생편 들어줬으면 좋겠다. 돈 보태줬는데 왜 자격증 못땄냐가 중요한게 아닌 것 같음. 동생 입장에서는 원치 않는 상황에서도 나름 노력을 한거고. 현 상황이 오게된건 부모님의 강요라는 걸 꼭 알아줬음 좋겠다.
나 댓글 보는데 왜이렇게 눈물나지.. 톨들 다 행복했으면 좋겠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