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가보고 꽂혀서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가는 경우는 없을까?
나는 후쿠오카를 첫 혼자여행으로 갔었는데
그 기억이 되게 좋아서 매년 한번 내지 두번씩 가
근데 주변인들은 여행을 거기만 간다구
약간 비꼬는 식으로 말해ㅠㅠ
서울이 되게 크잖아 그처럼 후쿠오카도
하카타에만 머무르는게 아니구
쿠마모토도 가고 모지코도 가고..
근교도 가고 하는데
저런 반응을 들으면 왠지 위축이 돼
한곳을 여러번 여행다니는 톨들의 이야기도 듣고싶어!
나도 일 년에 두 번 정도 후쿠오카 가. ㅋㅋㅋㅋ 나는 료칸이 좋아서 ㅋㅋㅋ 유후인도 가고 쿠로카와도 가고 벳부도 가고 사가도 가고 ㅋㅋㅋ
난 요코하마 매년 꼭 감... 갈 때마다 좋아 가면 힐링돼
세번 중에 한번만 말함 ㅋㅋㅋㅋㅋ
걍 무시가 답 ㅎㅎ 속으론 못가서 부러울 수도 ㅋㅋ
나도 왜 갔던 데 또 가냐는 질문 간혹 받을 때 있는데 걍 좋아서 간다고, 거기가 나랑 잘 맞고 맘에 든다고 하면 별말 없음 ㅎㅎ
그냥 숨겨둔 남친 있다그래 고나리 존나 시름
맞아맞앜ㅋㅋㅋ 난 홍콩 엄청 자주 가는데
다들 늬앙스가..놀린다기 보다는 좀 신기해하는 거? 새로운데 가보라구 다른데도 갈데 많은데 왜 계속 같은 데 가냐는 식으로 많이들 물어봐.
근데 충분히 이해가 되는 게ㅎㅎㅎ 여행이란 게 늘 시간도 문제, 돈도 문제라 똑같은 곳 가는 거 아깝게 생각될 수도 있을 것 같음.
그나마 젊은 사람들은 잘 가지만 어르신(??)들은 살면서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잖아 보통은.
난 특히 아시아쪽으론 여행 워낙 많이 다녀봐서. 가까운덴 다 가봤는데 거기가 제일 좋아서요~하고 말어ㅎㅎ
계절마다 홍콩 한번씩 가는데 주변에 돈 많아서 계속 가냐고 비아냥거리는 인간들 꼭 있어
나도 미국 한 열번갔는데 것도 가는 주만 가는데 그냥 또 가고싶음. 제2의 고향이라 느껴져서 그냥 고향방문하는 느낌이야.
다른 나라는 별 관심도 없고 가고픈 생각안드는데 돈과 시간 생기면 미국이나 갈까 생각하게 됨,
난 이제 앞으로 휴가때 프랑스만 갈건데 ㅋㅋㅋ
올해 내년에 가보고픈 유럽 나라 남은거 가고
그다음부터는 나이들때까지 프랑스만 갈거야 ㅋㅋㅋ뭐어때 내가 좋아서 가는건데 ㅋㅋㅋ
후쿠오카 올해만 2번 가고, 작년에 3번 간 나톨 힘차게 등장~!!!!
난 한곳을 여러번 갈수록 그 도시의 새로운 면을 보게 되는거 같아서 오히려 좋더라 ㅋㅋㅋㅋ
단순히 한두번 관광으로 갔을때보다 더 깊게 구경하고 탐방할수 있는 느낌???
방콕도 지금 1년새 3번갔었엉ㅋㅋㅋ
지리산...
산도 안좋아하는 토리인데 구례 화계 십리 벚꽃길의 그 고즈녘한 분위기가 넘나 좋아서 벌써 몇년째 가는 중
딱히 벚꽃철뿐만 아니라 시간 되면 여름에도 가고 겨울에도 가고 그래..
나 이년에 대만 세번갔다고얘기하러 왔다가 뜬금 후쿠오카 영업당하구 간다 ㅋㅋㅋㅋㅋ 후쿠오카 좋은가봐!! 토리들이 많이 좋아해!!
개썅마이웨이를 걸으면된다능!
나도 홍콩 두번 런던 두번 갔는데 같은 돈이면 기왕 가는거 안가본 데도 가보지 그러냐며 고나리하는 사람들 짱많 ㅋㅋㅋㅋㅋㅋㅋ 돈많냐 애인이 거기있냐 하며 비꼬는 사람도 있고 ㅋㅋㅋㅋ 나는 그냥 갔던데 또 가면 길 익숙하고 그 나라 특유의 분위기 좋아서 가고 싶은건데 ㅠㅠ... 낯선데 가면 적응하기 힘들잖아 힘들게 여행가는건데 스트레스 받기 싫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가고싶은데 가면 돼!
도장깨기하듯 다니는 사람들은 여행을 자주 못가는 사람들이지~
나도 필리핀 세부랑, 후쿠오카 이 두곳만 엄청 감...~~ ㅋㅋ
나도 후쿠오카가볼까ㅋㅋㅋ 난 도쿄 좋아해서 도쿄만 맨날 가ㅋㅋ
도쿄 전에도 한 나라 아니면 한 도시만 질릴때까지 줄창 다녔었음
매번 가서 내가 좋아하는 가게, 늘 가는 루트가 있는게 좋아서 계속 가는건데 주위에선 이해 잘 못하더라 그래서 이제 주위에 얘기안해
나눈 독일 ㅋㅋ 독일만 4번감 연속으로 ㅎㅎ 그중에 베를린 드레스덴 최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