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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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0.08.06 18:53
    멘탈관리가 안돼.. 답답해서 감옥같아..
  • W 2020.08.06 21:15
    토리 우리 같이 힘내자ㅠㅠ 나도 지금 그래서 미칠거 같아ㅠㅠㅠ 막 진짜 가슴이 답답한게 뭔지 알거 같아ㅠㅠ
  • tory_2 2020.08.06 19:31

    치안 개최악인 곳이라서 평소 생활이 락다운이다가 진짜 락다운 겹치니까 거의 감옥생활 ㅋㅋㅋㅋ 그리고 풀렸지만 아무도 마스크 안 쓰는 거 보고 기겁 ㅋㅋㅋㅋ 회사는 아무 복지도 없고 ㅋㅋㅋ 난 그래서 12월에 퇴사하기로 했어 ㅋㅋㅋ 그냥 굶어 죽어도 한국에 있는 가족 품에서 그럴래 ㅜㅜ 그나마 멘탈 관리는 평소에 절대 안 보던 한국 드라마 재밌는 거 돌려보거나 좋아하는 소설(나톨은 sf 무협) 잔뜩 사서 하루종일 읽거나 ㅋㅋㅋ 아님 리트리버 영상 보거나 이게 다다 ㅜㅜ 

  • W 2020.08.06 21:19
    감옥이랰ㅋㅋㅋㅋㅋ 일단 퇴사 축하해 톨아❤️ 나도 퇴사기분 만끽하고 싶다...ㅋㅋㅋ
    12월에 퇴사하고 집에가면 4개월만 더 버티면 되겠다!! 정리 잘 하고 조심해서 돌아가구, 내 몫까지 즐겨줘ㅠㅠ 부럽다ㅠㅠㅠㅠㅠㅠㅠ
    넷플에 더이상 볼 한국 드라마는 없곸ㅋㅋㅋ 나도 책이나 좀 주문해서 읽어야지ㅠㅠ 고마워!
  • tory_3 2020.08.06 19:35
    나도 멘탈 나가서 며칠간 울다가 자다가 반복했어ㅠ
    최근에 남친이랑 사이도 나빠져서 점점 더 고독해지는 거 같아.
    계속 이러면 언젠가 이 나라 뜰거 같긴하다..
    미안해 도움이 안 돼서
  • W 2020.08.06 21:21
    토리 힘내ㅠㅠ 내가 꼭 안아주고 싶다ㅠㅠ
    힘들 때 딤토 자주 들어와서 별거 아닌 글 쪄 줘!! 나 폭풍 리액션할게!!!!!
    그리고 아닌거 같으면 한국 가자 우리!!
  • tory_4 2020.08.06 20:47

    난 유럽톨인데 근무도 거의 정상화됐고 해서 그런지 막 미치게 우울하진 않아. 근데 한국 못가는거 넘 속상하긴 해.. 원래도 자주 안 가지만 맘만 먹으면 갈 수 있다는 그런 여유가 있잖아 근데 지금은 그게 아니니 되게 심적압박이.. ㅠㅠ 

  • W 2020.08.06 21:25
    완전 동감ㅠㅠ 갈 수 있는데 내가 안가는거랑 못가는건 천지차인거 같음ㅠㅠ 나 한국 가있다가 비자 갱신 안될까봐 더더더 못가는데 진짜 감옥에 갇힌 것 같은 숨막힘 쩔어ㅠㅠ
    나 사실은 엄청 외로움 타는 사람이고 정기적으로 한국가서 충전해서 살아온거 이번 기회에 너무 잘 알겠잖아ㅠㅠㅠㅠ
  • tory_5 2020.08.06 21:12
    간호톨은 지쳐서 이번에 한국나감ㅎ 내년일월에 들어올껴..
    미국은 도람뿌있는한 나아질 가능성없다..
    그리고 한번 한국 가고싶다 생각 박히면 머리에 떠나질 않더라고 그래서 그냥 맘잡고 준비했어. 계속 가고싶다는 생각이 사로잡혀서 우울증 더 도지더라고
  • W 2020.08.06 21:27
    간호톨이야?!! 진짜 늘 너무 고마워❤️❤️❤️
    그리고 진짜 고생 많이했고 수고했어!!!

    고생한 만큼 아무것도 생각하지말구 한국 가서 푹 쉬어ㅠㅠ
    정말 도람뿌............ 5살짜리 우리 조카도 저것보단 논리있고 말 잘통하는데 싶어 늘ㅋㅋㅋㅋㅋ
    나도 자꾸 가고 싶다고 생각해서 우울한가ㅠㅠ 내년에 비자 통과되는대로 한국 가서 지낼 준비 좀 해야겠어ㅠㅠ
  • tory_7 2020.08.06 21:58

    나도 유럽톨이고 코로나 별로 심하지 않은 국가여서 그런가 그냥 배짱출근도 했고... 지금도 출근하고 있고

    차있고하니 그냥 가족이랑 주말이면 어떻게든 근교로 나가서 캠핑하거나 방갈로 빌려 놀면서 힐링하고 들어오면 좀 나아..


    가족이 없었어도 이런 생활하면서 버텼겟찌

  • tory_8 2020.08.06 21:58
    나도 멘탈나간듯.. 불안해서 장보는거말곤 집에만있으니까 체력도떨어지고 너무외로워.. 원래불안장애 있어서 증상심하면 약먹는데 집에혼자있으니까 우울증상까지와서 약도 제대로못먹겠어.. 가족이랑 영통하면 눈물몰래삼켜
  • tory_9 2020.08.06 23:22
    한국가고싶어 병 여기 추가요...진짜 입만 열면 욕 밖에 안나와 빡쳐서
  • tory_19 2020.08.07 17:12

    여기 하나 더 추가요...... 부모님 보고 싶어 ㅠㅠ

  • tory_10 2020.08.07 06:1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1/06 18:24:26)
  • tory_11 2020.08.07 06:27

    여행가고싶어 멀리 한국까지는 아니더라도 진짜 차타고 두시간이라도 나갔으면 좋겠어 미칠거같아

    집밥만 해먹고 회의도 온라인으로 한게 몇달짼지

    그래도 나는 직업은 안 잃었으니 다행이긴 한데 ㅠㅠ

  • tory_12 2020.08.07 10:02

    진짜 웨이브가 왔다갔다 해

    11톨 마지막 말처럼, 나는 직업도 안잃고 쾌적한 집도 있고 나쁠 게 없는 상황이다~ 감사하게 생각해야지... 출퇴근 안해도 되는 이 상황이 나중에는 그리울 거다~ 했다가 (사실 이런 생각은 잠깐)

    여행가고 싶고 엄마보러 한국가고 싶고 꾸미고 나가서 밥도 먹고 데이트도 해야되는데...... 싶어서 우울 ㅠㅠ


  • tory_13 2020.08.07 11:31

    나는 가족들이 너무 보고싶어ㅠㅠ 

    가족들 얼굴 다시 못 볼까봐 너무 걱정되고 우울하고 이상한 생각도 하고 그래 재택근무하는 중인데 점점 사람이랑 말할 기회가 없어지다 보니 말도 어눌해지는거 같아 


    그래도 재택 끝나면 유투브 켜놓고 운동하고 맛있는거 먹거나 영통 자주 하면서 지내고 있어 톨들 다 잘 견디길 바래ㅠㅠ 

  • tory_14 2020.08.07 12:24

    나는 이미 멘붕오고 괜찮아졌다가 나빠졌다 하는거같음. 일단 마음먹지 않으면 하루종일 굶고 누워있거나 자서;; 그냥 빼박 내 우울증 증상임... 하루는 진짜 아무것도 못하겠다가 하루는 그래도 좀 나아서 집안좀 치우고 씻고 뭐 챙겨먹고 하고 다음날은 또 그냥 누워있고... ㅎ 언제 끝나지 이거..? 지금 수업드는것도 잔뜩 밀림 그래서..

  • tory_15 2020.08.07 13:08
    난 이미 멘붕와서 사직서 내고 한국 가려고 헤헤..........
  • tory_16 2020.08.07 13:22
    캐나다 톨인데 지금 영주권 코앞이라서 한국 가지도 못하고... 우울증 완전 심하게 왔어. 진짜 이제까지 버틴것만으로도 기적같다
  • tory_17 2020.08.07 13:27
    진짜 멘붕쩔어ㅜ 진짜 우울ㅜ 그냥 나이만 먹고있다는 생각뿐이다ㅜㅜ 난 북미 주부톨이라 코로나 전에도 활동을 많이하진 않았지만 글도 코로나 전에는 쇼핑, 식당, gym 가고 싶을때 갈수나 있었지.. 지금은 식료품 사러가는거 외엔 다 불안해서 안가고있거든.. 남편 프리랜서인데 일도 줄고.. 둘이 한국가고싶다 한국가고싶다 매일 우울한 노래를 부른다ㅜㅜ 남편이 미국인이라 코로나 음성확인 받아야 한국 입국 가능한것 같던데.. 나 사는덴 증상없음 검사 안해줘.... 설사 한국 들어간대도 격리 시간&비용 감안해야하니.. 후 답이 없다ㅜ
  • tory_18 2020.08.07 16:16

    호주톨인데 

    아예 호주정부에서 나를 내보내주지 않기도하고

    운 좋아서 출국 허가 받아도 지금 비행기값 미친듯이 비싼 데다가 한국에서 2주 격리 호주에서 2주 격리.... 

    비용에 시간에 ㅠㅠㅠㅠ 방학 때도 못 들어갔다와서 슬펐다...

    엄마보고싶다...

    할머니도 위독하다는데 돌아가셔도 못 가볼듯 ㅠ

    공부도 온라인 수업 자체는 나쁘지않은데

    뭔가 물리적으로 학교를 안 가다보니까 모티베이션이 확실히 떨어져서 힘들어 ㅜㅜ 

  • tory_20 2020.08.07 17:2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8/07 20:16:41)
  • tory_21 2020.08.07 20:03

    나도 한국인데 해외톨들 힘들다는 글에 너무 공감능력 떨어지는 댓글같다... 우리나라 인구대비 검사수 적은건 지금까지 확진자가 거진 트랙킹 범위 안에 있어서 그렇고 해외는 지금 누가 어디서 어떻게 걸렸는지 하나도 몰라서 증상 있는사람들 전방위로 검사하니까 그런거잖아. 자가격리하면서 재택근무 한다는건 아직도 제대로된 경제생활 못할만큼 확진자가 몇천 몇만명씩 나올 확률이 높다는거야. 일상에서 생필품 사러가서, 병원가서 어떻게 걸릴지 모른다는 얘긴데... 해외상황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너무 해맑은듯 ㅠㅠ

  • tory_22 2020.08.07 23:23

    인구대비 검사수 안적어ㅋㅋㅋ 알고말해 지금 질병관리본부에서 표기하는 숫자는 검사인수야

    다른 검사많이하는 미국이나 유럽들은 검사 건수를 발표하는거야 

    우리도 실제 검사건수는 검사인수보다 2배3배넘어 사람한명이 음성나올때까지 검사를 계속함 

    8번넘게하는 확진자도 있는데 그래도 사람한명이라 1로 합산해

    조중동식 인구대비 검사적어 웅앵웅 이런논리버리고 다양하게 읽길 권할께 

    애초에 우린 신천지터지고부터 하루평균2만명씩 계속 검사함 

    지금도 집단확진 안나올때도 전국병원 요양원 무작위로 표본추출해서  검사계속 돌리고 있음 

  • tory_23 2020.08.09 08:11

    감옥 공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24 2020.08.11 15:13

    와 여기 나들 다있네ㅠㅠㅠㅠㅠ 나만 멘탈나가있는 줄 알았더니 다들 힘들구나.. 슬픈거지만 나랑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댓글 남겨놓은 것만 봐도 위안이 된다.. 우리 같이 다 힘내자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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