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토리들~
나는 올해 해외여행 다 취소하고 매일 나중에 어디갈까 혼자 찾아보고 계획짜고 하는게 낙이닼ㅋㅋㅋ.
옛날 여행 사진 찾아보고 ㅋㅋㅋㅋ 다들 비슷하지 요즘..
그러다 제주도 사진보다가 제주도에 꽂혀서 휴가철 지나면 제주도라도 갈까 싶고
언제갈지는 모르지만 좋았던거 공유해보자!!! 위치, 종류 상관없이 아무거나 !
맛집을 찾아다니거나 관광지 빡세게 도는 편이 아니라서 정확한 상호명으로 추천을 못 하는게 좀 아쉽긴 하지만,, 내가 좋았던 것 들이야!
1. 마라도
갑자기 고등학교 제주도 수학여행으로 갔던 마라도가 너무 생각이 나더라곸ㅋㅋ 십년도 더 됐지만 그 푸른 언덕에서 뛰어놀던 ,,, 자유시간 내에 짜장면 먹겠다고 까불던거 이런 것들! 마라도 진짜 초록+파랑 조화가 엄청났는데.. 또 가고 싶다.. 이건 그냥 추억82가 맞음..
2. 고등어회
제주도 가서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개존맛... 처음 먹었던 데는 기억이 안나고, 두번째는 성산일출봉 근처였던 것 같아서 찾아보니까 남양수산? 인 것 같다 . 그뒤로도 몇 번 다른데에서 먹었는데 회 사진만 있고 상호명을 모르겠어....
어디서든 바로 떠서 먹는 신선한 고등어회 꼭 먹어봐!! 미리 떠 놓고 파는건 비추.. 고등어가 빨리 죽어서 서울에서는 활어회로 먹기 힘들대. 제주도 가면 꼭 먹는 음식.. 다른 회는 안먹어도 이건 꼭 먹고 온다고 나는.. 그렇다고..
3. 비자림
비가 너무 많이와서 아무것도 못하다가 비 그쳤을 때 잠깐 갔던 곳. 무슨 숲속 요정된 기분.. 나무냄새도 좋고 고요하고 너무 좋았다ㅠㅠㅠ 힐링하기 딱 좋음.
4. 당근주스
당근주스 개존맛,, 당근 거들떠도 안보지만 제주도 가면 구좌당근으로 만든 당근주스 한잔은 마셔줘야지~~
휴롬같은 착즙기로 만들어주는데 한입 먹고 놀랐다! 맛있어서... 당근사과주스도 맛있고 당근주스도 맛있고 !
카페투어 다니다가 커피 질리면 한번 시도해봐.
보말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