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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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 해준 톨들이 있어서 하나의 썰을 더 풀어볼까해

우선 이 글에는 명상센터에서 어떻게 고요함을 얻었는가에 대한 이야기와 정보는 하나도 존재하지 않음을 미리 밝혀둘게.



내가 미얀마에 도착한 다음날 가장 먼저 가본곳은 명상센터였다.

뭐 명상에 큰 뜻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공항이 있던 도시 양곤이란 곳에서 꼬박 하루는 보내야 했는데

마땅히 할만한게 없고 이렇다할 계획도 없을때 미얀마 도착해서 불교에 나라에 온 만큼

안부삼아 자랑삼아 아는 스님께 말씀드리자 스님께서 추천해주신 것이 마하시 명상센터였던 것이다.

체험삼아 한번 다녀와 보라는 추천이었다.


뭐 할 것도 없고 명상에 조금은 관심이 있던 편이기도 했고

스님 추천 뒤 인터넷에 좀 알아보니 미얀마가 명상으로 세계에서 으뜸으로 알아주는 나라라고 하는 뜻밖의 사실까지 알게 되었다.

좋다. 내 미얀마 첫 행선지는 마하시 명상센터다. 차분하고 안정된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는 여행의 서두라...캬

내 여행에서 어쩌면 꼭 필요한 것일지도 모른다.


숙소였던 도미토리룸의 예의없는 룸메들덕에 잠을 설친 탓에 컨디션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여행의 첫날이니 그정도 피로는 이미 설레임으로 꾹 눌러 버릴 수 있었다.

전날 구글맵으로 위치를 표시해두긴 했지만 버스노선까지는 알 수 없었고

숙소 직원에게 마하시 명상센터 가는 길의 버스번호와 정류장을 확인받았다.

하지만 나는 영어도 못하고 미얀마어는 더더욱 못하는 외국인은 돌다리도 한번이 아니라 두번은 두들겨 보는게 좋을듯하여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자마자 다시 한번

그곳에 앉아있던 학생들에게 마하시 명상센터 가는 법을 확인 받았는데

한참을 뒤져보던 학생들은 숙소 직원과는 전혀 다른 버스 번호와 반대쪽 정류장을 가르켜주었다.

버스비가 얼마인가 물어보니 500짯이란 소리에 잔돈이 있는지 확인하는 내게 한 여학생이 슬그머니 500짯을 건냈다. 

잔돈이....없어 보인거겠지? 그런거겠지? 설마 내가 거.......지....여행..자로.아닐거야 아닌거지?ㅠㅠ

마음착한 아이의 호의는 고마웠지만 다행히 어제 바꿔둔 잔돈이 있었다.

하아...이젠 여행가서 생존복 말고 꾸밈복으로 컨셉을 바꿔야 하는건가 하는 고민이 잠시 들기도 했다.


아이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반대편 정류장으로 건너가 아이들이 말한 버스에 올랐다.

공항에서 타고 왔던 버스는 꽤나 좋았는데 명상센터로 가는 길에 탔던 버스는 90년대 버스같은 느낌이 드는 낡은 버스였다.

신중에 신중을 기하기 위해 버스기사님께 마하시 명상센터로 가는게 맞는지 묻는데 한 아주머니 승객분이

"마하시? 나랑 같이 내리면 되요"라고 말한듯한 뉘앙스에 "오! 마하시?"

오로지 서로 알아듣는 말은 마하시 단어 하나로 우린 서로의 뜻을 납득했다.


아주머니를 따라 버스정류장에서 내렸을때 근처에 엘지 무슨 대리점이 있다고 봤는데 전혀 다르네란 생각이 들었지만

아주머니를 부지런히 따라가기로 했다. 아무렴 구글맵보단 현지인이 더 잘 알겠지

그렇게 100미터쯤 걸었을까? 오토바이 기사?같아 보이는 무리에 아주머니가 서서 마하시만 알아들을 수 있는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그들은 내 핸드폰속 마하시 이미지를 한참 보더니 약간의 돈으로 오토바이로 데려다주겠노라는 제안을 했다.


흔쾌히 그 분의 제안에 응하고 앙상하던 그 아저씨의 작은 어깨를 붙잡고 얼마간 달리는데 저기?라고 알려주는데는 아무래도

내가 찾던 마하시가 아닌것 같았고 나의 반응에 당황하던 아저씨는 알았다는 듯이 오토바이를 틀어

한 사원같아 보이는 센터 앞에 날 내려주곤 여기가 마하시라고 말해주곤 떠나버렸다.


조심스럽게 들어가 슬쩍 슬쩍 구경을 하는데 한 아주머니가 나에게 다가오셨다.

밍글라바라는 인사부터 건낸뒤 미얀마어 보이스 어플로 이곳이 마하시가 맞는질 먼저 확인하기로 했다.


"이곳이 마하시 명상센터입니까?"


그 어플이 무척 신기하면서도 신나 하시는 반응이었다.


"맞아요. 이곳이 마하시에요. 지금은 기도시간이 끝났어요. 어디에서 왔어요?"


"한국에서 왔어요. 기도시간이 끝났군요."


"오후에 기도시간이 또 있어요. 그런데 밥은 먹었어요?"


"아뇨 안 먹었어요."


"밥 먹어야죠. 따라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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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내 손목을 휙 낚아채시더니 나를 식당으로 보이는 곳으로 데리고 들어가 내 설명을 하시는것 같더니

큰 테이블 하나를 떡하니 차지하고 앉게 됐다. 입구에서 보니 오늘 어떤 아기의 생일인가본데

가는 날이 장날이 아니라 가는 날이 생일 날인덕에 멀뚱하니 앉아 어쩔 줄 모르는 외국인은 그렇게 먹을 복이 터져버렸다.

이미 드실분들은 거의 드신 뒤인건지 식당은 많이 한산했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좌불안석이 따로없었다.

그런 내 앞에 상다리가 휘어질만큼 진수성찬이 펼쳐졌고 깨작깨작 젓가락을 들었는데 어라? 맛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허접한 식사로 아침을 떼운 뒤라 그런가 열댓가지의 반찬들은 마치 임금님수라상을 받는 기분마저 들었는데

맛있기까지 하다. 미얀마 음식 맛 없댔는데...분명히 여행후기들에서 그랬는데 내가 먹고 있는건 뭐란말인가

아아~나물부터 생선, 심지어 고기도 있네. 5대 영양소가 아니라 10대 영양소도 다 채워질 판이었다.

그렇게 진수성찬에 홀려 아까 그 민망함은 어찌하고 쓱싹쓱싹 먹고 있으려니 아이 엄마라는 아주 젊은 여성이

아이를 데리고 와서 인사를 건냈다.


아..........그러고보니 누구 생일 음식인지도 모르고 먹어대고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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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으라며 귤까지 주고가는 천사같은 아이어머니 덕에 다시금 민망함으로 얼굴이 폭발해 버릴것 같았다.

마침 정말 다행히도 가방에 넣어왔던 한국 과자가 몇개 손에 잡혔고 달리 줄것도 없는

여행자는 염치불구하지만 아이에게 과자 몇개를 거낸는걸로 이 부러질듯한 상다리 생일상값을 대신하기로 했다.

음식을 만드신 분들은 계속 밥이 모자라진 않는지 반찬이 부족하진 않은지 챙겨주셨고 (밥이.....사발밥이었는데 모자랄리가요)

밥그릇을 비운 뒤 멋쩍게 인사를 드린 뒤 식당을 나와 아까 기도실이라던 그곳으로 향했다.


오후에 기도시간이 또 있다고 하니

아마 그 시간에 명상기도 같은걸 드리는걸까?

조심스레 들어가보니 노인분들이 네다섯분 이미 와서 앉아계셨다.

그런데 마하시는 남자 여자를 분리해서 명상을 한다고 들었는데 어르신분들은 제외일까? 아니면 기도만 다른건가?

몇시에 시작하는지 여쭙자 30분뒤면 시작할거란 이야기에 우선은 나도 기다려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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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방석 하나를 두고 바닥에 앉아 우두커니 기도시간만을 기다리려니 무료하기도 했지만

밥까지 한상 얻어먹고 쌩하니 나가버릴 수도 없는 요량이었고

무엇보다 명상센터 체험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온 나로선 뭐라도 하나는 해보고 가야하지 않나 싶은 욕심에

그렇게 수행아닌 수행을 하는 사람처럼 앉아있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도통 시작하지 않더니

원래 말했던 시간보다 30분이 더 보태어져 1시간을 그렇게 꼬박 기다려야만 했다.


그곳에서 나는 일약 초미의 관심 대상이었다.

하나둘씩 들어오시는 어르신들은 모두 날 보고 흠칫하고 놀라셨고

신기하리만치 기도하러 들어오시는 분들은 모두 노인분들이 뿐인것에 나도 조금 놀라고 있었다.

노인분들의 기도시간에 잘못 들어와 앉아있는건 아닌가 싶었지만 이미 나가기도 애매해져버렸다.


드디어 시간이 되고 젊은 스님한분이 들어오시다가 날 보곤 흠칫!!!!!!

'알아요. 스님, 이 외국인은 뭔가 싶으시죠? 저도 제가 여기서 뭘하나싶긴 하네요.'라고 나도 말하고 싶었으니

정작 난 한마디 뻥끗도 못한채 내 주위 어르신들이 날 대신 설명해 주고 계셨다.

젊어 보이는 스님은 이 상황이 무척 재밌으신건지 한참을 그렇게 신나게 이야길 하시는데

한 아주머니가 날 맨 앞줄로 데리고 가시는건 뭐람 ....

혹시 스님이 시키신건가요?


그리고 기도시간의 시작....

아........................................명상기도가 아닌건가요?

뭘 이리 다들 줄줄 외시나요?

여긴 어디? 난 누구? 스님이 읇으시는건 무엇? 어르신들이 따라 읇으시는건 무엇?

엉덩이는 이미 기도시간 시작때부터 아파오더니 나중엔 정말 참을 수가 없이 아파서 다리를 좀 끌어안고 있으려니

옆에 앉은 아주머니꼐서 조용히 내 무릎을 내려주신다. 엉덩이가 정말 말로 형용할 수 없을만큼 아팠지만

예의가 아닌듯 하니 참아 내는 수 밖에....그렇게 나는 미얀마어 기도회를 1시간을 넘게 들었다.

나중에 안건데 경전 읇는 법회였었다고 한다. 한국어로 써진 경전도 안읽어 봤는데 알지도 못하는 미얀마어 경전을

나는 한시간을 꼬박 듣고 앉아있었던 것이다. 나갈래야 나갈 수도 없는 맨 앞자리 스님의 시선을 받으며...


대략 그 법회가 끝나고

스님은 또 한참을 어르신들과 나에 대해 이야길 나누시는데

알아듣진 못하지만 굉장히 신나신것만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얼굴에 만연한 그 웃음은 만국공통 신난 사람의 얼굴이었다.

노인분들만 오신 자신의 경전 법회에 젊은 한국인 여자가 제발로 찾아와 맨 앞줄에서 무슨 소린지도 모를텐데도 열심히 듣고 있던 모습은

스님으로서도 듣도 보도 못한 에피소드셨으리라. 내가 생각해도 나도 어디서도 듣도 보도 못한 이야기긴 하다.


법회가 끝나고 스님만 신나신건 아니었다.

난 그곳의 스타가 되어있었다. 나를 쭉 둘러싼 흰머리 어르신들의 호의는 말이 통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고

특히 내 보이스 번역기는 그분들을 새로운 장난감에 신이난 하얀머리의 어린아이들처럼 들뜨게 만들었다.

너도 나도 핸드폰에 대고 한마디씩 하시는데 내가 알아들을 때면 눈이 초롱초롱하게 빛나시며 그렇게 깔깔대며 즐거워하셨다.


그분들이 내게 해주신 이야기는 주말마다 법회가 열리니 다음주에도 꼭 나오라는것

다음엔 덜 더운 오전시간대도 있으니 그 때 오면 더 좋다는 것 등

외국인 새신도를 영입하기 위해 보이스 번역기에 대고 앞다투어 한마디씩 거드셨다.


"하하;;;;;저 내일 양곤을 떠나요. 그래서 다음주에는 못올거 같아요"


"그 다음주에는? 한국엔 언제가?"


"하하;;;저 그땐 한국에 돌아가서요..하하;;;;;;많이 아쉽네요"


"아쉽네...조심해서 돌아가고 또 와 응?"


"그런데 여기 명상하는 곳은 어디에요? 법회만 하시나요?"


다들 어리둥절.. 하시더니 그 때 마침 다가온 스님께 내 질문을 넘겨버리셨다.

대충 번역기로 왔다갔다 이야길 나눠보니 내가 온 곳은 마하시 명상센터가 아니었다.

이곳은 마하시명상센터의 선원?같은 곳이란다.....아.....오늘 하루 난 뭘한거지?


스님은 또 상황파악이 되시자마자 깔깔 웃어대셨다.

그쵸...스님.. 이게 남이 들으면 되게 웃길 상황인거죠?

한참 웃으신 뒤에 본인이 마하시 명상센터에 데려다주겠노라고 하시며 잠시 본인 거처로 날 안내하시더니

에어컨을 틀어주시고 냉장고에서 이곳이 마하시 선원이란 소리에 멍해져버린 내 정신을 번쩍 꺠워줄만큼 차가운 물 한병을

선물로 주셨다. 그렇게 스님친구분이라는 택시기사님이 오시고 스님과 택시에 올랐고


스님은 또 신나서 내가 법회에 들어와 있던 이야기부터 줄줄 읇으시는게

못알아들어도 알 수 있을만큼 에피소드를 털어놓느라 신이 나 있으셨다.

의도치 않게 스님께 꽤 큰 즐거움을 선물로 드린 모양이다.

택시기사 친구분은 오~등의 리액션을 보태가시며 백미러로 날 바라보며 웃어주셨는데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온 바보 ㅇㅇㅇ입니다'라는 의미가 담긴 바보같은 미소로 그 미소에 화답했다.


마하시 명상센터는 차가 막힌탓인지 택시를 타고도 20분은 족히 걸렸던거 같다.

스님께서 이곳이 마하시명상센터라고 알려주시며 차를 세운곳은

그렇다....내가 생각한 규모다운 곳이었다. 그곳에 일하는 분께 내 소개까지 해주고 택시비도 굳이 받지 않으시겠다던 스님은

돌아가던 차에서 갑자기 고개를 삐쭉 내밀고 "나도 한국에 갈 수 있을까요?"라고 물으시던 스님

언제든 환영입니다. 스님


명상센터에선 여자분들이 걷기 명상중이셨는데

이것은 이곳의 명상센터를 세우신 스님이 개발하신 방법중 하나로

천천히 걸으면서 몸의 감각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하는 명상방법 중 하나이다.


우선 너무 중간에 끼어들 배짱도 없었거니와 혹여나 방해가 될까 조용히 잠시 구경만 하기로했다.

그리고 마하시 선원에서 기력을 다 뺀 탓에 체험이고 뭐고 사실은 기회가 있어도 뭘 할 기력이 없었다.

명상센터에서 경험해본건 아니지만 2시간을 꼬박 앉아있어본 결과....최소10일부터 신청 가능한

명상센터 체험은 내게 무리란 결론을 대리체험을 통해 내릴 수 있었다.

맨바닥에서 2시간도 앉아있질 못하는데 하루 10시간 명상수행은 무리라는 빠른 결론을 내린 뒤라 그런지

명상센터는 그저 한바퀴 휘 둘러 보는것으로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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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시 명상센터의 고요함속에 발견한 고요한 식사시간...영상이 더 귀여운데



정작 가려던 마하시 명상센터에 도착해선 힘에 부쳐 제대로 보지 못한게 당시엔 무척 아쉬웠지만

마하시 선원의 스님과 신도분들께 내가 꽤나 큰 즐거움을 의도치 않게 드린 것에 대해 의의를 두고

단두시간의 체험만으로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고 일찌기 포기하게 된건 한편으론 다행이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시골 절간 같던 마하시 선원에서는 무려 4시간을 머물다 왔지만

정작 마하시 명상센터에선 30분도 머물지 못한채(너무 힘들었다.) 빠져 나왔는데

그 뒤로도 버스를 잘못 탈 뻔 하는 등...뭐하나 쉽지 않은 내 여행다운 시작이었다.


그 뒤에 그냥 숙소로 돌아갈까 하다가 악으로 깡으로

미얀마 양곤의 명물 금빛 불탑으로 유명한 쉐다곤 파고다를 보러 갔는데

하필 또 제일 힘든 입구쪽에 내려 계단으로 올라가다가 입에서 쓴맛이 났던것은

그저 이제 모든 여행의 필수코스처럼 펼쳐지는 일이라 놀랍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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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이만큼의 계단이 더 있었던 쉐다곤 파고다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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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사원 금지 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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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h7igv6Qaymg6ucQKukw.jpg쉐다곤 파고다때....기력이 없었어서 사진이 별로 없다. ㅠㅠ












  • tory_1 2020.07.03 06:06
    저번 글도 되게 재밌게 읽었었는데 이번 글도 역시 ㅎㅎㅎ.. 나도 주변에 너같은 친구 있었으면 좋겠다. 나는 무서워서 내가 잘 모르는 곳은 여행 못가지만 친구한테 여행 얘기 들으면 너무 재밌을 것 같아. 너톨 글 읽으면 대리체험 하는 느낌이 나 ㅎㅎ
  • tory_2 2020.07.03 07:12
    아 진짜 너무 재밌어 ㅋㅋㅋ 유튜브 보는 기분이야 톨아
    기록 잘 해줘서 책 내주라~~~~~
    아침부터 즐거운 글로 오늘 하루 시작하게 해줘서 고마워 :-)
  • tory_3 2020.07.03 08:21
    톨 글 잘쓴다ㅋㅋ 특별한 경험이었네
  • tory_4 2020.07.03 09:17

    글 진짜 재밌어 ㅋㅋㅋ 저번 글도 잘 읽었는데 명상센터는 아니었지만 선원에서 추억(?) 하나 만들었네.. 마음 따뜻해짐ㅋㅋ

  • tory_5 2020.07.03 10:4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0/26 15:42:16)
  • tory_6 2020.07.03 11:10

    글 넘 재밌닼ㅋㅋㅋㅋ

  • tory_7 2020.07.03 11:51

    재밌다 ㅎㅎㅎㅎ

  • tory_8 2020.07.03 12:42

    ㅋㅋㅋㅋㅋ현지 체험 제대로 했다 토리야! 현지음식 입에 안맞는 사람도 많은데 맛있었나보네

    즐겁고 유쾌하게 잘 읽고가

  • tory_9 2020.07.04 13:31
    넘 재밌다ㅋㅋㅋㅋㅋ 토리 여행갈 때마다 연재해주라ㅋㅋㅋㅋ
  • tory_10 2020.07.04 13:54
    진짜 글이 생생하고 너무 잼나다~~~스님도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에서 선물같은 만남이었을거야
    계속 웃으셨다고 하니까ㅎㅎ
  • tory_11 2020.07.04 20:08

    좌충우돌 특별한 경험이네 증맬루 ㅋㅋㅋ재밌게 잘 읽었어

  • W 2020.07.04 21:31

    댓글들 너무 호의적으로 달아줘서 너무 고마워

    여행 다녀온것들을 개인적으로 블로그에 조용히 정리하곤 있는데 혼자 주절주절 대다보면 이게 과연 제대로 쓰고 있는건지 의문이 들때가 있고 혼자 꾸역꾸역 써대는 느낌에 눌려서 이걸 왜 정리하고 있나 싶은 기분이 들때 기분전환겸 올려보곤 하는데 너무 생각나는대로 줄줄 적다보니 좀 두서없을 때도 있고 긁이 읽기에 너무 길었을 수도 있는데 좋게 이야기 해주니 뭔가 너무 고맙고 힘이 난다. ㅎㅎ좋은 댓글들 고마워


  • tory_13 2020.07.07 01:58
    혹시 블로그 공개해줄수있니..?? 글을 너무 재밌게 잘써서 구독하고싶어서! 개인적인 공간이라면 당연히 공개안해줘도 되!!
  • W 2020.07.07 02:11
    @13

    빅토리에게 물어봤는데 개인 sns를 공유하는건 공지위반이라하는 답변을 받았어 


    비록 블로그 글로는 만날 수 없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좋은 반응 해주고 블로그까지 물어봐줘서 진짜 진짜 고마워 ㅎㅎ영광이었어 ㅎㅎ

    여기서 받은 힘으로 다시 블로그에서 주절주절 댈 수 있는 힘을 얻은거 같아. 고마워 ㅎㅎ

  • tory_14 2020.09.04 12:35
    ㅋㅋㅋㅋㅋㅋㅋㅋ미얀마 정도면 명상 유명한데 외국인이 그렇게 신기할 일이 있나 했는데(가보진 않았지만...!) 스타가 된 이유가 있었네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좋은 기는 쭉쭉 받고 왓겠다 재밌게 읽얼어 ㅋㅋㅋ
  • tory_15 2021.10.05 17:27

    너무 재밌다ㅋㅋㅋ 완전 잘 읽구가 토리야

  • tory_16 2023.10.24 18:31

    글 너무 재밌엌ㅋㅋ

  • tory_17 2023.11.13 21:23
    언젠가 미얀마 여행을 가게 된다면 꼭 톨의 글을 참고할거야ㅋㅋ 그나저나 혼자떠나는 자유여행은 체력전과 눈치싸움의 연속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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