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나톨이 1억 찍었단 얘기는 아니곸ㅋㅋㅋㅋ

영끌하면 한화 가치로 7천만원 정도 모은 상태인데 (주식이나 채권 없음ㅠ..401k 연금 계좌 제외. 이자율 뚝뚝 떨어지고 있는 온라인 예금계좌 속 잔액 기준...)



월세만 살고 있거든. 그리고 1인 가구고.


혼자 조르고 졸라서 저만큼 모았는데 집에 대한 고민이 점점 생기는 것 같아. 지금 상황으로 결혼은 먼훗날의 일...ㅠ ㅋㅋㅋㅋ






주변에 내 또래(이십대 후반에서 삼십대 초반)인 싱글 중에 자기 명의로 매매한 경우 자체가 소수기는 한데, 그런 사람들은 주로 가족으로부터 경제적으로 도움 받았거나 아니면 진짜 고연봉자...


그치만 난 집에서 도움 받거나 고연봉자도 아니여 ㅋㅋㅋ 걍 진짜 소비 줄이고 살았어


매매하면 목돈으로 다운페이 쑥 나가고. 30년하는 장기 모기지론에 이자, 재산세 디폴트. 뭘 사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hoa인가 비용도 만만치 않던데

월세 살이가 지겹기도 하고ㅠ 워낙 월세가 싸지도 않으니까...

  • tory_1 2020.05.29 17:01
    난 톨보다 훨씬 덜 모았는데 집 사려고 준비중이야 ㅜ 월세살이 때문에 마음의 평화가 안 와. 어차피 여기서 계속 살 생각이니까 다른 비용은 감수하려구.
  • tory_2 2020.05.29 17:20

    나랑 비슷한 고민 하는구나. 나도 지금은 떠돌이생활하면서 최종적으로 어느 주에 살지는 안 정해진 상황이라,

    몇 년 안에는 정해서 싱글하우스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야.

  • tory_3 2020.05.29 17:47
    난 좀 급해서 파트너랑 삼천 모아서 모기지끼고 집 샀어. ㅠㅠ(근데 변호사 비용 등등 해서 실질적인 디파짓은 천만원정도) 급하지만 않았으면 일년 더 돈 모으고 수도에 집 살 수 있었는데..사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어서 좀 멀리 살지만 그래도 집 사니까 좋아.
  • tory_4 2020.05.29 21:20
    싱글이 아니라 커플이어서 하우스 매매함. 집이라는 공간이 단순히 주거공간이 아니라 내 정체성의 일부이기도 하더라. 사는 곳을 내 취향대로 꾸미고 정주니까 심신이 엄청 안정되는 기분이야. 10년 후에는 더 좋은 집으로 가려고 준비중이야.
  • tory_5 2020.05.30 01:43
    딱 그만큼 모았는데, 정착을 과연 어디에 할지 아리까리해서 2-3년은 두고 볼 것 같아. 렌트가 참 줄줄 새는 돈이긴한데, 주택 매매하는것도 시간/돈 따지면 쉽게 결정하진 못하겠더라구. 또 아파트는 컴팩트하게 필요가구만 두고 살고 관리는 매니지먼트가 해주는데, 주택은 규모가 크니까 가구/인테리어 비용도 꽤 들고 직접 관리해야하는 심적/시간적 여유도 필요할 것 같구!
  • tory_6 2020.05.30 02:31
    전문가들은 돈만 보면 집 사는게 이득이 아니라고 하더라. 관리비에 세금에 모기지 이자도 있고, 집값이 올라도 다른 집도 다 오르니까 실제로 그 돈으로 은행 이자라도 받으며 굴리는게 낫다더라고. 난 이사 다니는 것도 지겹고 내 공간이란걸 가져보고 싶어서 샀어..ㅋㅋㅋㅋ 아직까진 후회 안해!
  • tory_7 2020.05.30 04:02
    토론토 집 너무 비싸져서 모기지 내도 다운페이 미친듯이 요구해서 평생 못살듯. 거기다 일은 다운타운이라 역세권 사는거 아니면 출퇴근 지옥이니 더 비싸 ㅠㅠ 집 사고싶다 .. 관리해주는 사람도 같이 끼워서 ㅋㅋㅋㅋ
  • tory_8 2020.05.30 04:0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6/17 11:26:47)
  • tory_9 2020.05.30 06:43

    우리는 1억 가까이 되어 가고 있는데 부동산 고민이 많네..

    특히 비싼 서부 동네에 살고 있어서 렌트 비 줄줄 새고 있는데 남편 회사는 얼마전부터 코로나 때문에 회사 오피스 없애고 이제부터 무조건 재택근무 하기로 했고 나는 지금 프리랜서로 푼돈 벌고 있는 중.. 

    계획으로는 내년 쯤에는 집 살까 생각했는데 지금 코로나 때문에 은행에 넘어가는 집들도 많고 전체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많이 내려갈거같기도 하고 어쩌면 직장 때문에 어떤 주에 사는지 매여있을 필요가 없을수도 있겠다 싶어서 좀 더 지켜보기로 했어


    렌트 비싼데 서부 살기 좋은지 모르겠고 차라리 날씨가 조금 안좋아도 노숙자 덜하고 집값 싼 곳에서 살고싶다

  • tory_10 2020.05.30 06:56

    나는 톨이보다 훨 덜모았는데 (5천남짓) 올 여름부터 모기지 상담 받으러 다녀볼려고... 물론 나톨은 어디 정착할지 못정해서... 집은 못알아 보고 있는데..ㅠㅠ... 나는 진짜 집이 있어야 안정감? 들꺼같아서... 사려구...

  • tory_11 2020.05.30 08:56
    모기지 상담부터 받아봐
    얼마정도 빌릴수 있다라는걸 인지하는 순간 살 기회가 더 많아져 ㅋㅋ
  • tory_12 2020.05.30 14:15
    실수령 20만불 톨인데 세금 + 자금의 자유도를 고려했을때 좀 더 모은다음에 결정하기로 해서 아직은 펀드 재테크쪽으로 넣고 있어. 사려는곳 집은 100~150만불 내외
  • tory_13 2020.05.30 23:28
    톨아 딴얘긴데 실수령 20만 넘 부럽다 무슨 쪽 직업인지 물어봐도 되니
  • tory_14 2020.05.31 14:02
    난 물론 돈도 뭐도 없지만 ㅋㅋㅋㅋㅋ 수업때 모기지 관련해서 계산하고 펀드 계산하는 그런 과제를 교수가 내준적 있거든 ㅋㅋㅋㅋ 그래서 한번 계산해 봤는데 이거 가서 얼마나 가능한지 정확히 알게돼면 훨 계획 새우기 좋더라. 한번 상담부터 받아 ㅋㅋㅋㅋㅋ 내가 안건 내가 살고 싶은 정도 집 살려면 지금 60년각이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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